수학이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조승연 0

신림동 캐리가 공대생 페티쉬를 가지고 있다는 건 로켓펀치 인터뷰를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취향은 수학 잘하는 사람에 대한 동경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신림동 캐리는 수학을 지지리도 못했거든요. 수학 과외를 받고도 수능에서 수리 9등급 받은 이야기가 이글루스 구 이오공감 시절 메인에 걸리기도 했으며 대학 가서 제일 기뻤던 게 ‘이제 수학 시간이 없어!’였죠.

그래서 한때는 소개팅 조건에 ‘무조건 수학 잘하는 남자!’를 외치기도 했었는데요. 그렇게 IMO 메달리스트와 사귀고 나니 수학 자체에 대한 페티쉬는 확 줄어들더군요. 내가 여기에 왜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지?

아무튼 조승연님은 예전부터 여러모로 동경하는… Read More >>

개발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3호 1

이 인터뷰는 개발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3호 0에서 이어집니다.

신림동 캐리: 개발자 남편이라 생겼던 황당한 에피소드 하나 이야기해주세요.
여자 3호: 결혼하고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였어요. 여느 신혼부부처럼 저희도 사람 많고 정신없는 바깥보다는 신혼집에서 둘이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죠. 음식을 준비하고 양초 켜고 와인잔을 세팅하고 여기까지는 평범했어요. 근데 와인을 마시면서 보려고 영화를 다운로드 받았는데요. 다운로드하는 몇 분 동안 잠깐 휴대폰으로 게임을 했어요. 근데 정신 차려보니 새벽 2시더라고요. 결국 그때 받은 영화는 아직도 못 보고 있어요.

여자 3호의 남편분은 국내 굴지의 게임 스타트업 회사 개발자이십니다. 신상 정보는 여기까지!

신림동 캐리: 개발자 남편과는 어떤 … Read More >>

개발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3호 0

안녕하세요. 개발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3호입니다. 12월 한정으로 한다더니 왜 1월에도 하냐고요? ‘개발자와 연애하기 힘들어요.’라는 제보가 너무 많이 와서입니다. 개발자와 연애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개친연을 더 연재할 계획입니다. 개친연을 재미있게 읽고 계신 분은 기쁘시겠지만, 저는 스타트업 인터뷰와 개발자 인터뷰를 동시에 해야 해니까 좀 힘드네요. 제가 이렇게 힘든 걸 프라이스톤스 사장님은 알아주실까요?

개발자 남자친구와 헤어져도 개친연은 계속되죠. 아무튼 개친연 3호 카와이이하게 시작할게요.

신림동 캐리: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여자 3호: 안녕하세요. 저는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기획자고요.… Read More >>

개발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2호 1

개발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2호 0이 나가고 페이스북에서 한 남자분이 제게 말을 거셨습니다.

익명의 브로그래머: 안녕하세요.
신림동 캐리: 안녕하세요.
익명의 브로그래머: 이번에 인터뷰하신 여자 2호 말인데요.
신림동 캐리: 네, 무슨 일이라도?
익명의 브로그래머: 제 구여친 같은데요.
신림동 캐리: 저는 여자 2호가 누군지 모릅니다. 인터뷰이의 정보는 소중합니다.

알고 보니 여자 2호의 브로그래머 구남친이 신림동 캐리의 아는 사람이더라고요. 여자 2호와 브로그래머 구남친은 각자 컨트롤 비트를 다운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언제 너한테 자기관리 뭐라 그랬어!’라거나 ‘이 자식아, 했잖아!’를 서로에게 전달하라 신림동 캐리에게… Read More >>

개발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2호 0

개친연 1호가 나간 이후에 개발자와 사귀며 가슴을 치고 계시는 여자분과 여자 개발자와 사귀며 벽을 치는 남자분들로부터 많은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미국의 유명 컴공과를 졸업해 현재 개발자로 활동 중이시라는 익명의 여자 2호분을 섭외하게 되었는데요. 본인이 개발자면서도 유독 개발자를 사랑하는 그 열정에 감동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신림동 캐리: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본인 소개 해주세요.
여자 2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에서 2년째 플랫폼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여자 2호입니다.


신림동 캐리: 아, 그 귀하다는 여자 개발자시군요. 주변에 남자가 많으시겠어요. 남자친구는 뭐하세요?
여자 2호: 불행히도 지금 현재는 공식적으로 남자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