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와 인터랙션 디자인 사이에서 유영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 취준컴퍼니 디자인팀, 김민선 코치님

해당 아티클은 취준컴퍼니 우수 코치님을 인터뷰한 글입니다.

Q1. 안녕하세요. 김민선 코치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UX/UI와 인터랙션 디자인 사이에서 유영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라고 제 자신을 소개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직무를 시작했다가 최근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직무 전환을 했어요. 그래서 현재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UX/UI 설계와 인터랙션 디자인 설계도 같이 하고 있어요. 인터랙션 디자이너였던 제가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하지 않는 영역들까지 맡고 있어서 ‘유영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Q2. 제가 디자인 쪽은 잘 모르는데 인터랙션 디자이너와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인터랙션 디자이너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화면 설계를 하지 않아요. 물론 필요에 따라서 화면 설계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된 업무는 만들어진 화면들에서 움직임을 디자인하는 일이에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오히려 반대로 화면을 설계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화면 설계 다음으로 필요한 기획이나 아니면 덧붙여서 해야 되는 디자인 업무를 같이 하죠.

 

Q3. 그런 차이가 있군요. 설명을 정말 잘해주셔서 확실하게 이해가 됐습니다. 현재 어떤 회사를 다니고,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I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는데 AI에 관심이 있던 건 아니었어요. 취업을 준비하고 있을 때 디자인 CPO 님이 직접 저한테 연락을 주셨어요. 그래서 면접을 봤고 이런 분들이랑 같이 일하면 재밌겠다는 마음에 지금 회사를 선택을 하게 됐어요.

 

Q4.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떤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인터랙션 디자인 업무도 재밌었지만 더 넓은 디자인 업무를 하고 싶었어요.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화면을 움직이게만 하는 게 아니라 제가 만든 화면을 움직이기까지 하면 더 좋을 것 같았거든요. 화면을 설계하는 일을 배워보고 싶었기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Q5. 디자이너라는 커리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일단 전공이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커리어 자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큰 고민은 없었어요.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전공이라 폭이 좀 넓은 전공이었거든요. 이것저것 많이 배웠어서 이 자산들을 어떻게 매칭을 해서 커리어를 시작할까 고민을 좀 많이 했었죠. 인터랙션 디자이너라는 롤을 가지고 필드에 들어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사실 인터랙션 디자이너를 원하는 회사가 많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커리어를 시작해도 될지 고민을 했어요.

 

Q6. 취준생 시절에는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셨고, 어떤 경험들을 쌓으셨나요?
맨 처음 취준할 때는 지방에서 혼자 했어요. 포트폴리오를 혼자 준비하고 혼자 리뷰도 했죠. 나중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넘어올 때는 주변에 포트폴리오 리뷰를 많이 부탁했습니다. 경험이라면…. 오히려 다른 디자인 업무들을 많이 경험했어요. 일이 아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것들을 만들기 시작했죠. 예를 들어 행사에 참여해서 행사 브랜딩을 하거나 이상한(?) 아르바이트 같은 걸 했어요. 회사 밖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해보고 그걸 정제해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넣었습니다. 이건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하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됐네요. 활동을 먼저 해보고 나중에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넣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거죠.

 

Q7. 포트폴리오에 기재된 활동 중에서 어떤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개발자 컨퍼런스를 같이 준비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개발자 컨퍼런스에 들어가야 되는 브랜딩 요소들, 행사 브랜딩이나 굿즈 아니면 홍보용 이미지 등 제가 다 도맡아서 했었어요. 보통 제가 필드에서 할 수 없었던 일이어서 포트폴리오를 보신 분들이 신기하게 바라봐 주셨어요. 그런 거에서 추가 질문도 많이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Q8. 다른 흐름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어필이 되었네요.그러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넘어갈 때 1년 정도 취준을 했는데 그때 취준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이 있어요. 지금까지의 경력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넘어온다고 해서 없어지는 경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회사면 좋겠다는 것이었죠. 지금 회사도 이전 경험들을 이해해주셔서 인터랙션 관련 코멘트를 하면 오히려 가산점이 되었어요.

 

Q9.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나 성향이 필요할까요?
디자이너가 기획자랑 개발자 사이에 낀 직무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에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요. 이럴 때 디자이너가 유연하게 대처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일이 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기획이 계속 바뀌고 있는 상황인데 특정 디자인 시안만 고집을 한다던가, 기획이 바뀌는 거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직무 간의 연결고리가 깨집니다. 유연함을 가지기 위해서는 시야가 넓어져야 합니다. 넓게 보라는 게 디자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 케이스를 보라는 뜻도 있지만 협업을 할 때 상대방이 나의 작업물을 받았을 때 어떨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도 있습니다.일은 함께 해야 된다는 거를 계속 상기하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기획자의 기획물을 디자이너가 잘 받아서 답을 만들고 그 답을 개발자한테 잘 넘겨줘야 되잖아요? 이거를 그냥 나는 디자인만 한다 라고 하면 잘 안 넘어가는 거죠.

 

Q10. 코치님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경험을 겪은 것입니다. 인터랙션 디자이너로서의 경험도 있으니 폭이 넓은데 이게 아무래도 강점이 됩니다. 커피챗을 하다 보면 회사에서 다른 업무를 시키는 걸 되게 두려워 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어요. 자신이 너무 잡다한 디자이너가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거죠. 저는 오히려 커리어를 시작할 때 적당한 캐릭터가 되는 게 목표였어요. 그런 경험들을 쌓아가는 게 나중에는 좀 더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그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Q11. 디자이너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려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될지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떤 일을 내가 하고 싶은지 타겟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이 가진 다양한 능력들이 있을 텐데 그 중에서 어떤 걸 가지고 어떤 일을 해야 재밌을까 혹은 어떤 일을 해야 성취를 느낄까 이런 것들을 잘 세팅을 한 후에 거기에 맞는 회사는 무슨 회사가 있을까 이렇게 고민을 하면 되는 거죠.요즘에는 막 네카라 이러면서 기업을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나를 맞추려고 하는데 사실 그러면 그렇게 설정한 회사 밖에 지원을 못하게 되잖아요. 어떤 업무나 자기 역할에 대해서 목표를 세워두면 지원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요.

 

Q12.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가 거의 필수인데 잘 만들 수 있는 꿀팁 같은 게 좀 있을까요?
내 것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 한번 리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채용 담당자가 이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할지 한번 상상을 하는거죠. 그리고 채용 담당자가 이 포트폴리오를 얼만큼의 시간을 들여서 볼지도 생각해보라고 하거든요. 채용 담당자가 아마 1초에 한 페이지씩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서 화면 구성을 고민해보면 더 나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커피챗을 하면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약간 감을 얻으시는 것 같아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채용 담당자가 꼭 디자이너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문서를 만들어버리면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한테는 득점을 못하는 거죠.

 

Q13. 면접에서의 꿀팁도 있을까요?
보통 디자이너가 면접을 보면 일단 포트폴리오 리뷰를 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그 때 거의 페이지를 안 봐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작업물에 대해 스스로 정리가 잘 되어야 해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다 보면 이해를 위해 깊은 내용들을 넣지 않을 때가 많아요. 그럼 얕은 부분만 대게 남아 있는데 리뷰를 할 때 얕게만 설명하면 안되잖아요. 리뷰할 때는 문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핵심 부분을 강조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Q14. 취준 컴퍼니 코치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주니어 때 아무래도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많지 않다 보니까 커리어적인 측면이나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 방향성에 대해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어요. 그때는 그냥 컨퍼런스에 막 다녔어요. 디자인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 관련 컨퍼런스라든지 it 업계 관련해서는 다 돌아다니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 될까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해도 제가 듣고 싶은 얘기가 아니었으니, 해소가 되지 않았죠. 그래도 지금은 주니어 분들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역할까지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뭔가를 해소하고 싶은 기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름대로 커피챗을 해보고 싶어서 여러 플랫폼에서 시도를 해봤고,그러던 와중에 지인 분이 소개해 주셔서 취준컴퍼니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15. 코치님이 앞으로 이루고 싶은 커리어나 목표가 있으신지 좀 궁금합니다.
가까운 목표로는 취준컴퍼니처럼 어떤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만들고 싶긴 해요. 그래서 커피챗도 꾸준히 하고 싶고 특출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능력으로 활용하고 싶어요. 커리어적인 목표는 일단은 제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를 잘 키우는 것입니다. 지금 서비스가 저는 마음에 들어서 이 서비스가 잘 될 때까지 잘 서포트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취준컴퍼니’는?

취준컴퍼니는 취업에 성공해서 다른 회사로 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상의 회사로, 가능성이 크지만 취업하지 못한 주니어에게 최상의 취업 환경 및 코치와의 커피챗,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하는 취업 프로그램이자,
취준생과 현직자들이 모인 특별한 커뮤니티 입니다.

취준컴퍼니 신청하기 : https://cz-company.rocketp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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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 | 김민선
인터뷰, 편집 | 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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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보는 2023 로켓펀치 결산, 가장 많은 이력서 낸 합격자 무려 OO개?

길었던 2023년이 끝나가고 어느덧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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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인턴, 자격증 등으로 2024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2024년을 위해 2023년 채용 시장 흐름이 어땠는지 궁금한 분들, 채용과 관련된 데이터들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재미있는 숫자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합격자들은 얼마나 많이 지원했을까? 합격자 지원서 제출 TOP3

2023년 로켓펀치를 통해 지원한 지원서 수는 49,943개로 50,000개에 육박하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은 지원서를 제출한 합격자는 몇 개의 지원서를 제출했을까요?

로켓펀치 데이터에 따르면 합격자 TOP3는 327개, 114개, 101개의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전체 평균 지원 수가 8.6개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인데요. 합격자들의 평균 지원 수 또한 15.8개로 전체 평균보다 약 2배가 높은 것을 보면, 확실히 많은 이력서 작성과 적극적인 지원합격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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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기업은? 2023 핫한 기업 TOP3

2023년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기업은 어디일까요? 로켓펀치 데이터에 따르면
1위 피어테크, 2위 텐큐브, 3위는 클라썸으로 각각 870 / 694 / 61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어테크는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는 금융기술사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및 자체 특허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현재까지도 20개의 채용 정보를 등록하여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보다 많은 지원자가 지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텐큐브는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불편을 해결하고 제품을 만드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AI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채용과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2번째로 많은 지원자가 지원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썸은 “누구나 쉽게 질문하고, 답하고, 지식을 나누는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커뮤니티, 실시간 강의, 설문 등 학습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는 데이터&AI 등 다양한 기능을 운영 중입니다. 클라썸 역시 현재까지 다양한 직무를 적극적으로 채용 중이기에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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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폭발한 글은 무슨 내용일까? 올해의 게시글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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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컴퍼니 커피챗 후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은 취준컴퍼니 변민수 코치의 무료 커피챗 후기 게시글입니다. 포트폴리오와 취업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커피챗을 신청했고,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었는지 요약한 글입니다. 변민수 코치와 커피챗한 여러 후기가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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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가 기회를 얻는 방법
2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은 “주니어가 기회를 얻는 방법”입니다. 주니어들을 위한 문제 해결 방법,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에 관한 팁을 주는 글로, 현직자의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주니어들의 관심을 끌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니어를 위한 꿀팁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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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은 “롤모델로 삼을 만한 선배님과의 미팅”입니다. 한 업계에서 45년 이상 일을 하신 한 회사의 대표님과 나눈 대화의 내용을 담은 글입니다. 45년이라는 엄청난 경력을 쌓으시는 동안 터득한 노하우와 배울점들이 녹아있는 글인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롤모델로 삼을 만한 선배님과의 미팅

2023 1억 연봉을 제시한 채용정보 TOP3는?

2023년 최고 연봉을 제시한 채용 정보는 무엇이었을까요?

로켓펀치 데이터에 따르면 1위는 DATA Scientist, 2위는 AI 플랫폼 개발자, 3위는 블록체인 서비스 기획자로 나타났습니다. 세 직무 모두 상당한 경력과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하는 직무이기에 제시하는 연봉이 높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AI와 데이터 관련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상승한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로켓펀치 내 최고의 인싸는? 연결하기 상승 TOP3

로켓펀치에서는 채용 담당자, 구직자, 기업 대표 등 수 많은 사람들과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3년 올해 로켓펀치 최고의 인싸는 1년 동안 몇 명을 사람들과 연결되었을까요?

2023년 연결된 사람이 가장 많이 증가한 TOP3는 당근마켓의 심시은 백엔드 개발자, 시그마커넥트의 정이찬 CEO, 폴라리스오피스의 하병욱 웹퍼블리셔입니다.

✅ 당근마켓 심시은 백엔드 개발자는 2023년 213명과 연결하기를 진행해 2022년 17명에서 2023년 230명으로 약 1250% 증가한 수를 기록했습니다.

✅ 시그마커넥트의 정이찬 CEO는 2023년 182명과 연결하기를 진행해 2022년 198명에서 2023년 380명으로 약 92% 증가한 수를 기록했습니다.

✅ 폴라리스오피스의 하병욱 웹퍼블리셔는 2023년 179명과 연결하기를 진행해 2022년 201명에서 2023년 380명으로 약 89% 증가한 수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도 로켓펀치 이용자들은 다양한 사람들과 활발하게 연결하고 소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에도 로켓펀치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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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용 정보와 인연, 2024년도 역시 로켓펀치에서

로켓펀치 데이터를 통해 2023년의 재미있고 다양한 내용들을 둘러봤습니다.

로켓펀치는 누적 회원수 547,197명을 보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채용, 비즈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더 발전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려 열심히 비행하는 로켓펀치를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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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션 포트폴리오, 정말 합격자가 없을까? 로켓펀치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 지원자 중 약 60%가 노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대부분의 작성자가 포트폴리오 작성 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로켓펀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수많은 노션 포트폴리오 중 합격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공개한다. 또한 그들의 공통적인 필수 요소 3가지와 주니어를 위한 팁 4가지도 준비했으니 아래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좋은 노션 포트폴리오의 필수요소 3가지

1. 사용 가능한 기술을 상세히 설명한다.

채용 담당자들은 채용 진행 시 그 사람을 어떤 업무에 즉시 투입 시킬 수 있는지 평가한다. 과거에는 잠재력을 보고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경력직 혹은 준비된 신입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 가능한 스킬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Photoshop, Notion, Excel 등 자신의 사용 가능 정도를 상세히 설명해야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2. 링크를 적절히 활용한다.

적절한 링크 활용은 가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링크를 활용하지 않고 한 화면에 모든 정보를 넣게 되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링크를 너무 많이 삽입하는 경우에도 가독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위와 같이 가장 중요한 내용은 첫 화면에 상세히 설명하면서 관련 내역을 링크로 첨부하는 등으로 링크를 활용할 수 있다.

3. 프로젝트별 담당 업무 및 성과를 상세히 기술한다.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작성하는 포트폴리오들을 보면,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설명하기 보다는 팀 전체의 목표 및 성과만 기술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팀의 성과 또한 중요하지만 채용 담당자는 작성자 본인의 업무 역량 및 성과에 더 집중한다. 프로젝트를 소개함과 동시에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기술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했는지 등 자신의 구체적인 능력을 어필해야 한다.

✅주니어들을 위한 노션, 포트폴리오 팁 4가지

    1. 경험이 부족한 주니어라면 회고를 꼭 작성하자.
      아직 업무 경험이 부족하다면 프로젝트, 공모전 등 작은 경험이라도 꼭 회고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고를 통해 작성자의 성장 가능성, 팀워크, 업무 능력 등 많은 것을 어필할 수 있다.
    2.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작성하자.
      내용이 길어질수록 집중도와 가독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불필요한 인적사항, 관련 없는 경력 등은 과감히 제거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자기소개는 5줄 이내로, 경력 사항은 최근 경력부터 작성하자.
      자기소개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단어로 간결하게 5줄 이내로, 경력은 유의미한 최근 경력부터 작성하자.
    4. 노션이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느끼면 작성 후 PDF 파일로 전환해 제출하자.
      위와 같은 팁들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단순하고 간결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면, 작성 후 PDF 파일로 전환해보자. 노션의 다양성을 살리면서 전통적인 형태의 포트폴리오로 사용이 가능하다.

✅합격률을 높혀주는 노션 포트폴리오 배포

위와 같은 특징을 잘 갖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합격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준비했다. 자신에게 맞는 템플릿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포트폴리오 리스트
1번 포트폴리오 : 누구나 사용 가능한 클래식 포트폴리오다. 프로젝트별 상세 내용을 갤러리에 등록하고, 사용 가능 기술들을 활용 정도에 따라 쉽게 구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1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2번 포트폴리오 : 개발자가 사용하기 좋은 포트폴리오다. 경력, 경험 별로 기술 스택을 강조하여 작성 가능하고, 프로젝트 갤러리 내에는 주요 기능, 기술 스택, 아키텍처, 기술 선정 이유 등을 상세히 작성할 수 있게 구성했다.
➡️ 2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3번 포트폴리오 : 디자이너가 사용하기 좋은 포트폴리오다. 프로젝트 소개글에 디자인 사진 및 디자인 상세 내용 링크를 첨부할 수 있게 구성했다.
➡️ 3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4,5번 포트폴리오 : 경력기술 및 프로젝트 설명 기반의 포트폴리오다. 참고자료는 링크로 첨부하고, 업무 경력 및 성과, 교육 내역 및 수상 내역을 자세히 서술하는 구성의 포트폴리오다. 보다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형식으로, 경력직을 지원하거나 포트폴리오가 아닌 이력서만 받는 기업에 지원할 때 활용하기 좋다.
➡️ 4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 5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 링크 클릭 후 우측 상단의 “복제”를 클릭하면 자신의 노션에서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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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입 채용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신입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구직자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힘 쓰고 있고, 그 중 가장 수요가 많은 활동은 다름 아닌 부트캠프다. 부트캠프를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해 로켓펀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격자 비율, 직무, 연봉 등 필요한 정보들을 준비했다.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부트캠프 출신 합격자 수 TOP3 공개

위의 부트캠프 출신 합격자 데이터를 보면 위코드 20%, 스파르타코딩클럽(항해99) 14%, 패스트캠퍼스와 코드스테이츠가 11%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기타 부트캠프가 총 44%를 차지한다. 워낙 다양한 부트캠프가 존재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기 때문에 기타의 비중이 높지만, 적어도 상위에 존재하는 부트캠프들을 수강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적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데이터를 참고하여 부트캠프를 선택할 사람들을 위해 상위 부트캠프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했다.

위코드
가격 : 유료(약460만원)
장소 : 오프라인
직무 : 백엔드 / 프론트엔드
기간 : 하루 10시간 12주
진행 방식 : Pre-course 기간 HTML, CSS, Javascript 사전 교육 진행 → 이후 팀프로젝트 통한 기술 스택 향상 →결과물 데모데이 진행 후 기업 협업 프로젝트 4주 진행
특징 : HR전문가를 통한 취업 컨설팅, 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인턴쉽, Wework 사무실 24시간 이용
추천 : 빠른 기간 내에 기술 스택 향상, 취업 컨설팅, 인턴쉽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싶은 사람

✅ 스파르타코딩클럽 항해 PM 코스
가격
: 유료(정가 기준 100만 원) / 할인가 80만 원 진행 중
기간 : 7주
진행 방식 : 여러 서비스의 핵심 기능과 사용자,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통해 서비스 기획부터 런칭을 경험, 실제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업데이트까지 실무와 밀접한 커리큘럼으로 학습한 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취업 준비 지원까지 제공
특징 :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현직 PM의 1대1 코칭을 지원, 채용 연계 및 월 2회 채용 설명회 제공
추천 : PM 코스 중 현업에서 가장 빠르게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보유한 것으로 PM 직무 전환 등 이 필요한 사람

패스트캠퍼스
가격 : 내일배움카드 사용 시 무료
장소 : 온라인
직무 : 백엔드 / 프론트엔드 / UX/UI / PM / 데이터 분석 / AI / 마케팅
기간 : 4개월~8개월 직무별 상이
진행 방식 : 기초 교육을 강의로 진행 후 미니 프로젝트, 파이널 프로젝트 등 프로젝트 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 현직자 특강, 포트폴리오/이력서 첨삭, 면접 특강/첨삭 제공(세부적인 내용은 직무별 상이)
특징 : 거의 모든 직무의 부트캠프 참여 가능, 수료 후 6개월간 패스트캠퍼스 유료 온라인 강의 학습권 제공
추천 :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기초부터 천천히 역량을 쌓고 싶은 사람

개발자가 아니면 부트캠프는 의미가 없을까?

다음은 부트캠프 출신 합격자 직무 비율 데이터다.

부트캠프가 개발자 양성을 위해 시작됐던 것이니 만큼 현재도 확실히 개발자의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개발 직무 역시 32%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한다.

특히 서비스기획/PM 직무의 경우 혼자 18%를 차지하면서 서비스기획 시장이 발전하고 그에 따라 부트캠프도 함께 발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 직무가 아니어도 자신의 상황과 직무에 맞는 부트캠프를 잘 선택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UX/UI, AI, 마케팅 등의 직무가 뒤를 있는다. 그 중 비개발 직무를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한 두 가지 부트캠프를 추천한다.

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
가격 : 내일배움카드 사용 시 무료
장소 : 온라인
기간 : 27주
진행 방식 : PM에게 필요한 수준의 서비스 기획, UXUI, 데이터분석, 개발 지식을 교육, 실습 프로젝트 후 기업 연계 프로젝트 진행해 실무 역량 강화, 이력서/포트폴리오 첨삭 등 커리어 관리 수료 후에도 지원
특징 : 수료 후 6개월간 패스트캠퍼스 유료 온라인 강의 학습권 제공, 모든 강사 실제 서비스 기획자 출신으로 구성

코드스테이츠 마케팅 부트캠프
가격 : 유료(선불제 기준 300만원) / 환급 시스템 진행 중
장소 : 온라인
기간 : 13주
진행 방식 : 기초적인 마케팅 원론 교육 진행, 국내 4대 디지털 광고 매체 기반으로 커리큘럼 구성, 개발자, PM과 함께 협업 프로젝트 진행,
특징 : 그로스, 퍼포먼스, 브랜드, 컨텐츠 마케터를 구분하지 않고 올인원 마케팅으로 진행, 네트워크 얻을 수 있는 마케팅 세미나 참여, 1대1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결국 중요한건 자신의 합리적인 선택.

이처럼 수많은 부트캠프가 존재하고 각자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상황, 직무, 역량에 맞는 부트캠프를 고르기 위해서는 결국 위와 같은 데이터를 잘 참고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내려야 한다. 이 글이 그 선택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트캠프와 같이 IT 스타트업과 관련된 정보나 채용 정보가 궁금한 사람들은 로켓펀치를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궁금한 부트캠프 수료자들의 정보도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로켓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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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 수료자 정보 보러 가기
-> https://www.rocketpunch.com/tag/wikodeu-pd0480

“스스로를 정의하지 않는 그냥 기획자” – 취준컴퍼니 PM팀, 남기웅 코치님

해당 아티클은 취준컴퍼니 우수 코치님을 인터뷰한 글입니다.

Q1. 안녕하세요. 남기웅 코치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미생? 바닥부터 계속 올라가려고 노력합니다. 더 부지런하고 계속 성장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요즘 ‘성장’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쓰시니까 스스로 요즘에 경계를 두지 않는 자기 자신을 정의하지 않는 그냥 기획자가 되려고 해요.예를 들어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자기 포지션 이외의 일을 시킨다고 되게 불평을 많이 하죠. 근데 자기가 한계를 긋는 이상 어차피 자기 성장은 거기까지죠.

Q2. 현재 지금 PM으로 일하고 계시는 거죠?
전체적인 걸 다 맡고 있어요. PM 업무 이외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다 하려고 해요. 아무래도 소수라 정해진 일만 하는 건 스타트업에서는 쉽지 않아요.자기가 찾아서 스스로 할 줄 알고 계속 프로덕트를 성장시키려고 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Q3. PM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이전에는 콘텐츠 기획을 했었고 더 이전으로 가면 다양한 일을 했던 것 같아요. 수영 선수도 했고 트레이너도 했고 대학원에서 프로젝트를 하다가 나와서 대학병원에서 업무보조 일을 하다가 콘텐츠 기획자로 이직하게 되었어요.

Q4. 이력을 보면 커리어 전환이 꽤나 역동적이신데 기획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좀 나서서 뭔가 하는 걸 되게 좋아해요.재미가 붙으면 이게 힘들든 안 힘들든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편인데 어느 날 같이 일하는 동료 분이 성향이 프로덕트 오너나 프로덕트 매니저가 맞겠다고 그러더라고요.그때부터 흥미를 가지게 됐고 이직을 준비할 때 프로덕트 매니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5. 콘텐츠 기획자랑 프로덕트 매니저는 많이 다른가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콘텐츠 기획 같은 경우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문 용어로 후킹이라고 많이들 하죠.) 데이터를 토대로 어떤 이벤트를 하니까 이용자가 얼마나 증가했고 어떤 콘텐츠를 올리고 어떤 반응이 왔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 같은 경우는 서비스의 전체 a부터 z까지 다 생각을 해야 해요. 정책 관련 법부터 회원 체계 같은 것도 설계부터 어떻게 운영을 할 것까지 결정합니다. 저도 시작하기 전에는 같은 기획자니까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완전 다른 것 같아요.

Q6. 그러면 커리어를 전환하는 기간에는 어떠셨나요?
약제부 사원을 하다가 바로 콘텐츠 기획자로 이직했어요. 중간에 쉰 기간이 없었어요. 대학원에서 이직한 회사와 관련된 공부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좀 원래 겁이 없어요. 새로운 일을 하는 것에 도전하는 걸 되게 좋아하는 편이라 준비기간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Q7. 지금 다니는 곳은 어떤 곳이고, 어떤 점이 어필이 되었다고 생각하세요?
미국 주식과 관련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어떻게 투자를 하면 되는지, 어떤 주식이 변동이 일어나는지 등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면접에서 즉흥적으로 PT를 하게 됐어요. 이런저런 질문을 하시길래 그럼 제가 pt를 해도 되겠냐 라고 오히려 먼저 제안을 드렸어요. 바로 노트북을 연결해서 나는 이렇게 기획을 했고 회의를 할 때 이런 식으로 제안을 했고 이런 목표를 가졌다고 말씀드렸죠.적극적인 모습이 어필이 되었던 거 같아요.

Q8.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세요?
콘텐츠 기획자로 있을 때 대표님이 갑자기 교보문고로 같이 가서 책을 엄청 사주시면서 저에게 공부해보라고 하셨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그런 대표님을 처음 만났거든요. 자기 돈을 써가면서 믿고 맡겨주는 게 정말 감동이었어요. 열심히 하면 인정해주는 리더도 있구나 라는 게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Q9. 추천할만한 책이 있을까요?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야마구치 슈의 책이 굉장히 많이 기억에 남네요.비즈니스가 전 세계적으로 고도로 성장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얘기합니다. 물적 풍족이 왔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예술가적 마인드를 가지게 될 것이다. 정말 일이 즐거워서 해야 된다. 예술가들은 보통 일이 즐거워서 하잖아요. 또 자기의 생각을 일에 담아 내야 한다고 말하죠.작가는 소설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해요. 챗GPT나 이런 것들이 답을 바로 내려주는 시대에 우리는 질문을 잘해야 되는데 그럼 상상을 잘 할 줄 알아야 되죠. 사람이 계속 호기심을 가지고 상상을 할 줄 알아야 되는데 그 트레이닝으로 소설만한 게 없지 않을까요?

Q10. PM에게 필요한 역량이나 성향은 어떤 게 있을까요?
시니어 분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공통적인 생각은 책을 되게 많이 읽어야 합니다. 사실 서비스 기획이라는 건 이제 전공이 없잖아요. 소통을 하고 프로덕트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하려면 뭔가 호기심이 되게 있어야 해요. 인사이트도 얻어야 하는데 책만 한 게 없거든요. 전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해요. 무조건 예전에는 읽고 끝냈는데 너무 휘발성이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소설을 읽든 실용서를 읽든 메모를 합니다. 제 생각에 대한 것도 적기도 하고 브런치를 쓰면서 문구를 인용해보기도 하죠.

Q11. PM을 꿈꾸는 분들에게 팁을 주신다면?
이력을 착실히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뭘 했는지에 대해 명확히 보여줘야 합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면 본인이 어떤 걸 했는지 스스로 질문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해요.예를 들어 회사에서 인재를 채용한다고 하는데 프로젝트만 올려놓으면 뭘 했는지 알 수 없죠. PM이라는 직군 자체가 혼자 할 수 없잖아요. 다른 직군과 함께 어떻게 소통했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 PM이라는 직군 자체가 혼자 할 수 없잖아요. 면접에서도 질문이 들어왔을 때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고 어떻게 해결했고 왜 이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대답하는 게 중요해요. 문제를 왜 이렇게 정의했고, 왜 이런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갔는지 어필한다면 당장 채용하고 싶은 인재가 될거에요.
Q11-1. 수영에 비유하자면 자유형을 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기록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어떻게 연습해서 끝내 해결하게 되었다는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말씀인가요?
잘 정리해주셨네요.

Q12. 코치님도 부트캠프를 고려해본 적 있으신가요?
프로젝트 매니저로 전환하면서 강제로 쉬어봤는데 그때 마인드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전 완전 계획형이거든요. 내가 퇴사하면 몇 개월 안에 이렇게 되어야 해! 라고 생각하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그냥 아무것도 안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저녁 9시에 자는데 스케줄이 다 정해져 있었어요. 그렇게 살던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책 읽으면서 그냥 포트폴리오 준비만 하자면서 아까 말씀드린 그 시니어 기획자분이 하는 강의를 들었어요. 주말에 4시간씩 8주 동안 들어야 하는데 저만 완강했죠. 저는 무조건 오프라인으로 선택했어요. 제가 온라인으로 들었을 때 만족도가 너무 낮았거든요.비용과 노력은 좀 들었지만 생각의 확장이 되었죠. 취준컴퍼니가 정말 좋은게 돈을 안 내고도 멘토링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주잖아요? 인강에서 쉽게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거지 공부는 내가 해야 하잖아요. 공부하면서 직무는 무조건 경험해 봐야 합니다. 지금 서비스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기획자가 어떻게 하는 게 보이거든요. 부트 캠프는 학원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Q13. 다른 직무에 있다가 pm이 되고 싶으신 분들이 어떤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취준생들한테 종종 하는 말이 PM이 되고 싶으면 일단 할 수 있는 직군부터 도전해보라고 해요. 그게 마케터라면 마케팅을 경험해보고 나중에 기획으로 전환하는거죠. 처음부터 PM으로써 본인을 어필하기가 어렵잖아요. 서비스 기획은 무조건 경력을 쌓는 게 좋아요. 운영이든 마케팅이든 업무를 하다 보면 돌아가는 시스템을 알잖아요. 그러면 기획을 할 때 그걸 활용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이런저런 일을 맡는 것이 좀 불만이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든 연관이 되더라고요. 자기가 맡고 있는 업무에서 기획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내가 cs를 담당한다면 어떻게 고객의 의견을 지금 우리 프로덕트에 반영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을까도 하나의 기획이 되거든요. 내가 취준생이라서 못한다고 하면 사람을 모아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본인이 이 분야에 관심이 있고 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어느 정도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Q14. 취준 구성원들을 위해서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겁내지 말고 지원해보자!
Q14-1. 저도 좀 겁이 많은 편이라 공감이 되네요. 거절당할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게 기억에 남았어요. 오늘 인터뷰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준컴퍼니’는?

취준컴퍼니는 취업에 성공해서 다른 회사로 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상의 회사로, 가능성이 크지만 취업하지 못한 주니어에게 최상의 취업 환경 및 코치와의 커피챗,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하는 취업 프로그램이자,
취준생과 현직자들이 모인 특별한 커뮤니티 입니다.

취준컴퍼니 신청하기 : https://cz-company.rocketpunch.com/

취준컴퍼니 코치 신청하기 : https://cz-company.rocketpunch.com/coach

인터뷰이 | 남기웅
인터뷰, 편집 | 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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