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항해사들에게 ‘컴퓨터’가 필요했던 이유

여행을 하다가 길을 잃었을 땐 헤매지 않기 위해 몇가지 정보가 필요하다. 우선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고, 동서남북 방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둘 다 알고 있더라도 자신이 있는 현재위치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목적지로 갈 방향을 잡을 수 없다.

바로 300년 전 유럽의 항해사들이 겪었던 문제다. 그 당시 유럽인들에게 세계지도와 나침반, 그리고 북극성은 있었지만 넓은 대서양 위에 떠있는 배 위에서 현재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한창 활발히 유럽과 아메리카 식민지를 오갔던 함선들은 바다를 지금까지 얼마나 건너왔는지, 얼마나 더 가야 반대편에 도달하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상태로 몇 달 동안 무작정 서쪽 또는 동쪽으로만 가는 무모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었다. 수백명의 실종자가 나오는 조난사고도 적지 않게 일어났다.

17세기 항해용 세계지도
17세기 항해용 세계지도.

정확히 어떤 것이 문제였을까? 바다 위 배의 위치는 지도상의 좌표로 표시할 수 있고, 좌표는 위도와 경도로 나눌 수 있다. 남북으로 움직일 때마다 바뀌는 위도는 달라질 때마다 태양이 뜨는 높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움직이는 배 위에서도 태양이나 별의 고도만 잘 측정할 수만 있으면 현재 날짜와 비교해서 계산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경도를 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1714년 영국 정부는 경도법(Longitude Act)을 발표하여 이 문제에 현상금을 걸었다. 바다 위에서 경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에게 10,000파운드 (2016년 기준 약 22억원) 이상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윽고 경도를 찾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지만 쉽지 않았다. 경도가 바뀌면 해 뜨는 시각이 달라져 출발지와 시차가 생기므로, 출발지 시각으로 맞춰놓은 정확한 시계만 있다면 그 시계상의 시각을 현재위치에서 태양이 뜨고지는 시각과 비교해서 경도를 측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기술로는 흔들리는 배 위에서 정확히 움직이는 시계를 만들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50여년이 지난 1765년에서야 존 해리슨(John Harrison, 1693-1776)이 항해용 정밀시계를 제작해 영국 정부로부터 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행복한 결말은 아니었다. 해리슨의 시계는 제작하기 어렵고 비싸서 일반적인 선박에 보급할 수 없었고, 상금을 받을 정도의 정확도는 만족했지만 장거리 항해에 쓰기에는 여전히 미흡했다. 적어도 정밀시계를 양산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다른 수단이 필요했다.

해리슨의 H1 시계
해리슨의 H1 시계. 이후 3번 개량을 거쳐 만든 H4가 검증에 성공한다. ©National Maritme Museum, London

만약 달의 궤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계처럼 쓸 수 있다. 천구상의 별을 고정시켜서 봤을 때 달은 태양이나 다른 행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움직인다. 런던 시각으로 몇월 몇일 몇시에 달이 어느 위치에 있을지를 전부 계산해놓는다면, 지구 어디에서라도 달만 보인다면 실제 관측한 달의 위치와 계산된 위치를 비교해서 런던의 현재시각을 알 수 있다. 독일의 천문학자 토비아스 마이어(Tobias Mayer, 1723-1762)는 달의 위치를 상당히 높은 정확도로 계산하는 방법을 고안했고, 이 연구를 바탕으로 그리니치 왕립 천문대는 하루하루 달의 위치를 예측한 자료를 만들어 매년 항해연감(The Nautical Almanac)을 출판했다.

이것은 결코 작은 사업이 아니었다. 달의 위치를 높은 정확도로 계산하는 것만 해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달이 출현할 날짜와 시간만 바꿔서 똑같은 계산을 되풀이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계산을 손으로 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이런 방대한 작업을 위해 오로지 계산만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필요했는데, 그들을 컴퓨터(computer), 즉 계산수(計算手)라고 불렀다. 현재와 같은 전자식 컴퓨터가 생기기 전까지 ‘컴퓨터’는 사람의 직업을 부르는 말이었던 것이다. 산업혁명을 겪으며 근대에 접어든 영국과 유럽에서는 점점 정확한 계산이 요구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었으므로 이처럼 계산수가 필요한 일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었다.

항해연감을 만드는 계산수들은 재택근무를 했다. 혹시나 계산 실수가 없는지 서로 다른 계산수들의 결과를 이중삼중으로 비교하는 절차가 있었기 때문에 누구나 그들의 실적을 신뢰할 수 있었다. 계산량이 아무리 많더라도 종이 몇 장에 다 들어갔기 때문에 업무전달은 우편으로 했다. 하지만 우편마차의 배송이 며칠씩 걸리는 것이 큰 문제가 안 될 정도로 손으로 하는 계산작업은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일이었다. 그렇게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항해연감은 오로지 사람의 계산으로만 작성됐다.

19세기 초는 인간이 하던 많은 일들을 한창 증기기관으로 대체하던 시절이었으므로, 사람이 하는 계산도 기계에게 맡길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이 나온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찰스 배비지(Charles Babbage, 1791-1871)는 해석기관이라는 것을 설계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의 조상 격으로, 전기를 쓰지 않는다는 점만 다를 뿐 CPU와 메모리를 갖추고 소프트웨어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배비지의 아이디어는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것이었기 때문에 정부의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고 그는 해석기관이 실제로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배비지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이를 간소화한 기계식 계산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초기의 계산기는 사칙연산밖에 할 수 없었고 다이얼을 조심스럽게 하나씩 돌려가면서 써야 하는 섬세한 기계였지만 그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다.

해석기관
배비지의 해석기관. 20자리 숫자 두 개를 곱하는 데에 3분이 걸린다고 한다. ©Science Museum, London

역사를 돌이켜 보면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 사이의 맞물림이 흥미롭다. 18세기 초 유럽의 해운업은 민간, 정부, 그리고 해군의 관심이 모인 거대 산업이었다. 막대한 자금이 흘렀던 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당시 영국 정부는 관련 산업에 투자를 했고, 그 덕분에 언뜻 해운업과 관련이 없어 보일 수도 있는 수학 · 물리학 · 천문학 등 기초과학의 연구와 시계 같은 정밀기계의 기술에도 지원이 갈 수 있었다. 또한 해운업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시작한 항해연감 계산사업을 꾸준히 유지시켜준 덕분에 컴퓨터라는 새로운 개념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배비지 이후 약 150년이 지난 지금은 컴퓨터가 그 자체로 거대 산업이자 첨단기술의 중심이 되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과학기술이 등장할지 기대해 본다.

글쓴이 : 정경훈 (Software Engineer @로켓펀치)

[사무환경 가이드] 변화하는 업무환경, 스마트워크 < 코워킹 >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사무공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공간에 대한 투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부분에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으로 선택하는 것이 < 코워킹 스페이스 >입니다.

이전의 < 코워킹 스페이스 >란, “특정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이나 전무 지식인이 공간만이 아닌 지식과 노하우, 업무 형태를 공유하며 서로 상생하는 공간을 지칭” 하는 용어였습니다. 그와 유사한 개념의 < 소호 (SOHO) > 의 경우 “ 회의실이나 사무기기 같은 공용 공간만을 함께 사용하는 소형 사무실을 의미 ” 했고요. 하지만, 최근 이 두 공간의 장점이 섞여 쾌적한 공용공간을 공유하며, 필요에 의해 서로 다른 스타트업끼리 자유로운 소통이 되는 공간을 일반적인 < 코워킹 스페이스 > 라 부르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 코워킹 스페이스의 장점

그럼 이런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생기는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유능한 인재 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혼자 또는 소수가 운영해야 하다 보니 각종 사무환경 인프라의 물리적 어려움이 생기고,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이나 지식공유가 어려운 데서 오는 고립감이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이어지는 것인데요.

여러 사람과 함께 공간을 사용하는 < 코워킹 스페이스 >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신의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도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고 어느 정도 갖추어진 인프라 시설을 공유해서 사용하다 보니 물리적인 부담감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하는 공간이다 보니, 자신의 팀에서 하기 힘든 한계점을 다른 팀에 제안하여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협업의 기회도 발생하기 때문에 회사 성장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 코워킹 스페이스의 단점

다양한 소통이 발생하고, 안정적으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숫자만 보더라도 충분히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모든 업무환경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 아이디어와 속도 “가 회사의 성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 보안이나 집중적인 업무가 필요 >한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사무실을 공유하다 보니 보안에 대한 취약점과 이용 시간의 한계, 공간 사용의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공유하다 보니, 회의가 많은 기업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성향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보니,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4시간 운영이나, 금고 사용 등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이 제안되고 있지만, 추가 비용의 발생으로 최소비용으로 사무환경을 운영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게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 기업에 적합한 공간 선택

세계적으로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숫자는 매년 36% 성장세를 보이며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 구글 캠퍼스 / Wework > 을 포함한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고요. 다양하게 생겨난 만큼 각 브랜드별 위치별 가격차이와 서비스도 다양한데요.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공간도 있고, 보안을 중시하여 철저하게 개인 사무실로 운영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 코워킹 스페이스 > 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사진에서 보이는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공간은 사용자들의 편의가 결여되어 있을 수도 있고, 공용공간 사용이 익숙지 않은 구성원들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업무 효율과 성과에 영향을 주고 이를 인지하여 다양한 회사에서 사무환경 개선 및 리모델링을 추진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 운용 상 뛰어난 사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체 방안으로 스타트업이 선택하는 하나의 업무환경이 < 코워킹 스페이스 >이고요.

다양한 소통과 사무환경 운영의 부담을 덜 수 있어 많은 스타트업에게 각광받고 있는 < 코워킹 스페이스 > 장점이 많은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무공간을 선택 전 자신들의 기업 문화와 특성을 파악한 후 전문가와 상담 후 공간을 결정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무환경 무료 컨설팅 신청하기

[작성자] 김준석 컨설턴트 / https://www.rocketpunch.com/@umesubaru

[출처] 공간 컨설팅 / http://blog.naver.com/umesubaru

[법무 가이드] 계약서에 사인을 안 해도 계약이 체결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정호석 변호사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i) 구두로 합의는 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진 않았는데 계약이 체결된 것인지, (ii) 이메일로만 합의하고 업무를 진행했는데 계약이 체결된 것인지 등 계약의 체결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계약 체결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계약’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계약’이란 ‘계약당사자 사이의 서로 대립하는 의사표시가 내용상 합치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법률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대립하는 의사표시가 합치를 이루면 바로 성립하는 것이 원칙일 뿐, 그 형식을 무엇으로 하는지는 특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별도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구두로, 또는 이메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그 합의에 따라 계약은 성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약서는 굳이 왜 작성하는 걸까요? 계약서는 계약 체결 사실 및 그 내용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계약 체결 당사자가 갑자기 기존에 합의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거나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상대 회사의 급한 요청으로 계약서 작성 없이 먼저 업무를 진행했다가 나중에 상대 회사에서 수행 업무의 범위가 합의한 것과 다르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내용이 간단하고 소액이더라도 가능하면 반드시 주요 합의 사항은 계약서로 작성한 다음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계약서가 없어도 계약은 체결되지만 가능하면 계약서 작성을 권장한다”는 취지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사업을 하면서 계약서 건으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계약서가 필요한 경우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때입니다.

주주총회에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결의가 이뤄지면, 회사는 결의 내용에 따라 선택권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당한 기간 내에 그와 관련한 주식매수선택권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상법 제340조의3 제3항). 또한 회사는 이 계약서를 선택권의 행사기간이 종료할 때까지 본점에 비치하고 주주로 하여금 영업시간 내에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상법 제340조의3 제4항).

다시 말해 스톡옵션 부여 시에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비치하는 것이 법률로서 정해진 필수사항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톡옵션을 부여할 때는 정해진 기간 내에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만 계약이 체결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제 지식과 경험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회사를 우뚝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에 특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보기

[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 https://www.rocketpunch.com/@hoseok.jung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blog.naver.com/seumlaw/220326309617

[마케팅 가이드] IBM은 초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을 어떻게 모집했을까?

최근 대부분의 IT 서비스 기업들은 서버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활용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사의 전문 인력이 서버 운영을 전담해 줄 뿐 아니라, 비용 부담이 훨씬 적고 물리적 공간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IT기업들은 앞다퉈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IBM(이하, IBM)도 2014년 하반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IT 활용도가 높은 스타트업 고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다수의 홍보 채널을 검토하고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스타트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로켓펀치에도 광고 문의를 하였습니다.

IBM과의 첫 미팅은 여의도 본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로켓펀치 서비스 소개를 드리고, 기업 대상 홍보를 위해 어떻게 로켓펀치를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IBM이 홍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여쭤보았습니다.

그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를 진행했던 IBM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서,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얻기를 바랐고 아래 목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길 원했습니다.

–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많은 스타트업이 인지하길 원한다.

–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서비스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잠재 고객 리스트를 확보하길 원한다.

IBM 담당자와 로켓펀치가 논의한 결과, 단순하게 배너 광고를 통한 홍보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가 적합하다고 판단하였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IBM과 IBM에서 선정한 광고대행사에서 준비하였고 로켓펀치는 온라인 홍보를 준비하였습니다.

상위 기획안이 완료된 후에도 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수차례 계획 수정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로켓펀치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활용도 높은 광고 상품을 제안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이트 내 배너 광고 외에도 로켓펀치가 보유한 수천개의 기업 회원 대상 단독 e-DM을 발송하는 것도 진행하였습니다.


<메인 배너>


<기업 회원 대상 단독 e-DM>

5주간 오프라인 행사를 홍보하였고, 홍보 결과 계획보다 2배나 많은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서비스 소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대상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채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후로도 IBM은 로켓펀치의 중요한 고객으로 홍보가 필요한 경우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상 홍보를 고민하고 계시면, 로켓펀치에 편하게 연락주세요 🙂

[사무환경 가이드] 변화하는 업무환경, 스마트워크 < 변동 좌석제 >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 스마트워크 >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업무 형태가 무엇인가요? 사무환경 컨설팅을 진행하며 가장 많은 분들이 요구하는 < 스마트워크 > 중 하나는 바로 “ 일정한 자리가 지정되지 않고, 여러 사람이 자리를 공유” 하는 < 변동 좌석제 >입니다. 하지만, 변동 좌석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적용 사례만을 보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적용이 불가하거나 적용 후 많은 구성원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이런 < 변동 좌석제 > 란 무엇인지, 어떤 업무 특성을 가진 회사에 적합한지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변동 좌석제 ( Free-Address) 란?

개인 자리가 정해져 있는 오피스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각자의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자리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자리를 자주 비우거나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많지 않은 영업직, 연구직, 컨설팅 및 제작 직군에 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좌석을 줄여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회사의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환영받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워크의 대표적 형태로 받아들여지며, 다양한 회사에서 업무 특징과 직군에 맞게 유연하게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변동 좌석제의 활용 업무 형태

변동좌석제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업무의 특성상 오피스에 있는 시간이 한정적인 부서에 적합한 업무 형태입니다.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활용하는 외근직들은 필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개인 자리의 물품은 지급된 사물함에 보관하여, 공간 효율성은 물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근의 비율이 높은 부서에게는 개개인을 위한 업무공간과 서류나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즉, 내근 비율이 높은 부서에게는 오히려 매일 많은 양의 서류를 다른 자리로 옮겨야 하거나 사무실의 소속이 모호해지며, 협업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 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변동 좌석제의 장점과 단점

변동 좌석제는 확실히 단조로울 수 있는 업무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업무 형태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런 < 변동 좌석제 > 를 적절하게 적용하였을 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변동좌석제를 적용 시 기존에 필요하던 공간과 가구수를 줄여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인 면이 있습니다. 이는 조직 변경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새로운 동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높여 사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매일 자신의 물품을 정리한 후 퇴근하기 때문에, 사무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변동좌석제를 활용 시 같은 부서의 직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고, 출력물이 많은 경우 자료를 분실하거나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사와 부하직원의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고 새로운 룰을 직원들에게 교육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게 됩니다.

적합한 부서에 적용되는 < 변동좌석제 > 의 사례를 보면, 확실히 회사 운용의 경제적인 측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측면에서 환영할만한 < 스마트 워크 > 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좋은 업무 형태라고 할지라도 각 기업의 문화와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지 않은 업무 형태는 오히려 원활한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각 기업과 부서에 적합한 업무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가와 상의 후 기업에 도움이 되는 < 스마트 워크 >를 적용하여 최고의 사무환경을 구성하시길 바랍니다.

사무환경 무료 컨설팅 신청하기

[작성자] 김준석 컨설턴트 / https://www.rocketpunch.com/@umesubaru

[출처] 공간 컨설팅 / http://blog.naver.com/umesub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