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영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레이모비의 서비스 기획자 박혜영입니다.
로켓펀치 뉴스레터를 보고 와디즈 펀딩 알림 이벤트를 신청했어요. 로켓펀치가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재택 근무자를 위한 ‘집 근처 사무실’을 오픈한다길래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집무실을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해볼까해요! 
덕수궁 돌담길, 한옥 뷰, 그리너리한 인테리어의 조화
한자로 커다랗게 쓰인 집무실 글자가 오~ 뭔가 있어보이네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땐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한옥 뷰, 그리너리한 인테리어, 포근한 의자가 조화를 이루어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취향에 맞는 워크모듈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NEST(네스트)와 CAVE(케이브) 타입에서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닫힌 공간에서 일하는 것을 답답해해서 저에겐 CAVE(케이브)보다는 NEST(네스트)가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NEST(네스트)에서 일을 하다가 CAVE(케이브)도 궁금해서 1시간 정도 앉아 있었어요.
*박혜영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입니다.
세가지 타입 중에 개방형인 NEST(네스트)가 제일 마음이 들었습니다.
CAVE(케이브)형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천장 부분에 머리를 박은 적이 있어서 약간 긴장한 채로 업무를 보게 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HIVE(하이브)는 이용해보지 못했어요.
*NEST와 HIVE!
NEST(네스트)는 양쪽 팔걸이 부분과 가방을 놓는 공간이 있는게 마음에 들었고, 풋스툴이 있어서 다리를 올리고 일할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마치 집에서 일하는 기분이 든달까요? 이외에도, 옆은 막혀있고 앞은 한옥이 보이는 뷰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잠시 이동할 때마다 책상이 스무스하게 밀리지 않아서 책상을 살짝 들어서 밀어야하는 게 좀 불편했습니다. 책상에는 음료를 놓으면 음료를 쏟을 것 같고, 팔걸이 부분에 놓더라도 팔로 혹시 쳐서 엎지를 수도 있겠다는 불안이 드는게 좀 아쉬웠어요.
집무실은 ‘일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에 좀 더 중점
전 공유 오피스틀 이용해본 적이 있습니다.
보통의 공유 오피스는 프라이빗한 공간과 공용 공간과의 분리가 확실한데, 집무실은 일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에 좀 더 중점을 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화상 회의를 많이 하는 원격근무자를 위한 곳이다보니, 좀 더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혜영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딱 맞는 공간! 감염 위험이 적어요.
코로나로 인해 어지러운 이 시국에, 재택근무를 해야하는데 집에서 일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든 좌석이 분리된 형태이고 누군가를 마주보며 일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에 대한 위험이 적은 것 같아요. 공용공간이 약간 부족한 점이 좀 아쉬운 점이긴 하나, 이 부분이 오히려 코로나 시대에 더 바람직한 공간구성 방식이 아닌가 싶어요.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환상적인 산책로가 나오기 때문에 리프레시를 원할 때면 가볍게 산책하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영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입니다.
집무실은 코로나 시대에 집 이외에는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위한 오아시스 인것 같아요!
그리고 워크모듈의 3가지 타입의 경험은 신선했습니다. 기존에는 없는 새로운 유형의 업무 공간이라는 점에서 정말 응원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2호점 3호점도 기대할게요! 여기까지 저의 집무실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