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저임금자,강덕진’+’과거 파산경험자,송석민’ = Dreamfora (1)

 

여러분,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과거 파산경험자와 현재 최저임금자가 비밀리에 회동을 가졌습니다.   

 

아…참으로 걱정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과거 파산경험자는 고집스러우며
현재 최저임금자는 똘기 가득하다고 하네요.

차마! 두 사람을 같이 만날 용기가 없어, 한 사람씩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저임금이 이슈인만큼, 현재 최저임금자부터 만나 보시죠.

이름 : 강덕진
특징 : 성실하고 저돌적이나 똘기 가득함
www.rocketpunch.com/@paulkang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현재 최저임금을 받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네. 연봉이 전 직장 대비 1/10 토막 났습니다.

아…어쩌다가 그렇게 되셨나요.
창업을 했습니다.

아니, 그 많은 연봉을 포기하고…대체..왜…그러셨나요?
컨설팅을 오래 하다 보니, 직접 서비스나 제품을 창출하고 싶더군요. 고객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싶었어요.그래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컨설팅을 하셨다고요?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영컨설턴트로 10년간 일했습니다. 국내외 대기업에 신사업 개발, 해외 진출, 마케팅 전략, 인수합병 전략을 자문했죠.

그래서, 창업을 결심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이 뭐죠?
해외로 MBA를 갔습니다.

아.. 네!?? MBA를 갔다..고..요?
사업하려고 MBA에 갔다고 하면 의아할 수 있어요.

네. 좀 의아하네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업을 시도하다 실패하더라도 경력 공백이 안 생긴다. 둘째, 2년간 대출을 받던, 장학금을 받던 돈 한 푼 안 벌며 생활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이 구비된다. 셋째, 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팀 동료, 투자자 확보가 손쉬울 것이다!!!

당신은 치밀한 사람이군요.
아…하지만…막상 가보니 또 그게 아니더라고요!??? 수업은 잘 안 듣고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시장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창업은 MBA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나요?
졸업 후에는 MBA 과정을 지원해 준 전 직장 Bain & Company에 복귀해 2년간, 군 복무하는 마음으로 컨설팅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아..그래서 창업은 대체 언제???  
2년의 의무 종사 기간을 끝마치고, 곧바로!! 3년간 다듬어 온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드디어,바로 이 순간!!!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그리하여 아이템이 뭡니까.
온라인 목표 관리 플랫폼 – Dreamfora

진척 상황은?
첫 번째 버전의 앱 개발 마무리 단계이며, 이번 달 오픈 베타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완성도는 만족하십니까?
첫 번째 버전은 전체 제품 구상의 약 25% 정도만 구현한 것으로, 앞으로 할 일이 산더미네요.

그런데, 기존에 목표관리 앱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차이가 뭐죠?
목표 관리 앱을 써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저는 목표관리 앱을 써 본 적이 없어서요.
아ㅡㅡ;;; 기존의 목표관리 앱은 목표를 적고 분류할 수 있는 템플릿만을 제공하고 있거든요. 목표를 제시하는 버킷리스트 같은 앱들도 밑도 끝도 없이 버킷 리스트 예시들만 제시하지 달성 방법이 없어요.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요리책 본 적 있으시죠?

요리는 안 하지만, 본 적은 있습니다.
요리책에 적혀 있는 레시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레시피를 제공하는 거죠. 지금의 목표관리 앱들은 자~ 여기 이 종이에 너의 목표를 적어봐!!라고 빈 종이만 제시하고 있거든요. 우리는 온라인 목표관리 서비스 최초로 템플릿이 아니라, 목표 콘텐츠 자체에 집중한 서비스 입니다.

힘든 점은 없었나요.
닭과 달걀의 딜레마를 겪었어요. 사람이 있어야 콘텐츠가 생기고, 콘텐츠가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이 문제를 MBA 유학을 가면서부터 안고 갔는데, 1년 동안 고민한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더 해드릴까요??? 좀 길지만,듣고싶지 않으세요?

아…저도 그게..무지하게 궁금하긴 한데..과거 파산경험자가 기다리고 계셔서…
안타깝네요.

연봉이 전 직장 대비 1/10토막 난 상황에서 지금 심정은 어떻습니까.
심지어 그 적은 연봉마저 제가 출자한 자본금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매일이 행복합니다.

사실입니까.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들과 그에 관한 스토리를 사랑하거든요.

사랑해도 힘들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는 레포츠를 즐겨 합니다. 스키, 스쿠버 다이빙, 골프…

최저임금자가 그런 레포츠를 즐겨 할 수 있나요?
그래서 게임도 하지만, 영화도 봅니다. 전 영화 마니아에요. 2천 편 이상은 봤을 겁니다.

내 인생의 영화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칼리토 (Carlito’s Way). 주인공인 알 파치노가 범죄 생활 청산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휴양지에서 렌터카 업체 운영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영화입니다. 제작 기법,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도 정말 훌륭하지만, 그것보다도 왠지 모르게 끌려서 계속 보게 돼요. 10번도 넘게 본 것 같아요.

아..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혹시 여러분은 보셨나요?

최고의 주인공????
콘스탄틴의 존 콘스탄틴. 역사상 최고로 스타일리시한 중간 손가락 시전자.

역사상 최고로 스타일리시하다니…안 찾아 볼 수 없잖아요? 그런데…..헉!!!

최고의 명장면??
‘인셉션’에서 다리에서 떨어지는 차와 꿈속의 꿈이 슬로모션으로 교차 편집되는 장면~!!

내 영혼을 흔든 명대사?
‘행복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인 윌 스미스가 아들에게 하는 대사: You got a dream… You gotta protect it. People can’t do somethin’ themselves, they wanna tell you you can’t do it. If you want somethin’, go get it. Period.

강덕진님이 왜 Dreamfora 만들고 있는지 잘 알겠네요. 
당신은 꿈을 쫓는 로맨티스트.

아…그런데 과거 파산경험자는 왜 만난 건가요?
공동창업자에요. 딱 봐도 그래 보이지만, 제가 2살 어립니다. 전전 직장에서 알게 된 10년 지기 형이죠.

수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그 사람과 함께하게 된거죠?
인성, 고집스러움, 높은 지능지수가 마음에 들어서 여러 차례같이 사업하자고 꼬셨습니다. 안 넘어오더군요. 그러다 Dreamfora 아이디어를 들어보더니 ‘이건 나중에 혹시 잘 안되더라도 괜히 했다고 후회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는데 동의해서 2015년부터 같이 해오고 있습니다.

어서 그 분을 빨리 만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습니까.
잘 모르는 낯선 나라에서 버스를 탔는데 우연히 옆에 앉은 현지 사람이 Dreamfora 서비스를 이용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

아… 그런 영화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바라…
그러려면 팀원이 필요합니다!!!!!

채용 중이시군요.
네. 웹 프로그래머와 UI/UX 디자이너를 찾고 있습니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reamfora/jobs#section_jobs

진짜 마지막입니다. 못다한 말씀이 많으시겠지만, 한 말씀만?
Dreamfora Forever ~~~~

여러분, 우리가.. 이 사람을..
계속해서 최저임금자로 놔 둘 순 없잖아요.
당신이 프로그래머이고 디자이너라면 지금 어서 지원하시고
이도저도 아니라면 우리 그냥 멀리서 뜨겁게 응원:)
지금까지.. 걱정으로 시작해서 영화 감상도 좀 하다가 꿈으로 마무리된
똘기 가득한 강덕진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과거 파산경험자 송석민님의 인터뷰는
현재 최저임금자, 강덕진 + 과거 파산경험자, 송석민 =  Dreamfora  (2)에서 이어집니다.

 

[제조 가이드] 후가공, CMF 디테일의 미학

iphone

0.1mm 엠보싱 차이로 완전히 달라보이네요.

지금까지 시제품 제작, 양산 준비를 위한 제작 방법 결정과 BOM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드디어 양산 단계네요. 사출 성형을 하고 나면, 후가공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색을 입히기도 하고, 도금을 하기도 합니다. 바로 CMF 분야인데요.

CMF란 ‘색상(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ing)’의 약자입니다. CMF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바로 소비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에이팀벤처스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카파 비교견적이 드리는 제조 팁!
이번 편에서는 CMF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제품 사양과 기술 수준의 변별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색상, 소재, 마감과 같은 후가공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를 살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냉장 기술은 요즘 다 상향평준화 되어 있죠. 흔히 말하는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게 되는데요. 제품의 외관, 즉 색깔, 소재, 마감과 같은 후가공을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이 달라지고 매출이 달라지겠죠.

CMF
냉장고의 다양한 CMF

CMF는 소비자에게 바로 닿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제품을 개발하는 초기 기업이나,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CMF의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지만, CMF를 처음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것만큼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후가공인데, 처음부터 고려한다?!

색이나 소재, 마감을 왜 처음부터 생각해야 할까요?

마지막 단계에서 변경하면 계획에 없던 실패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무광으로 물건을 양산했는데, 후가공 단계에서 유광으로 바꾼다고 해봅시다.

원래부터 유광인 소재로 양산했다면 후가공 비용을 줄일 수 있었겠죠. 코팅비가 더 들어가고, 물성도 안 좋아질 것입니다.

또, 디자인 단계에서는 로고를 안 넣기로 했다가 사출을 다 하고 나서 로고를 넣는다고 하면 별도 스티커를 붙여야겠죠.

스티커 붙이는 작업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보기에도 완성도가 떨어질 것입니다. 금형 자체에 로고를 넣어 사출했다면 전체 일정과 비용이 다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물건 표면에 인쇄를 하려면, 지그(jig)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되어야 합니다.

지그는 양산시 가공 위치를 정하고 안내하는 공구인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물건에 회사 로고를 인쇄한다고 할 때, 늘 같은 자리에 로고가 정확히 찍혀야겠죠. 그러려면 인쇄되는 동안 물건이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리에 인쇄되도록 가이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4분 15초부터 보시면 화장품 용기의 원통형 끝부분을 꽉 집어서 마무리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 때 인쇄된 앞면과 뒷면이 확실히 반으로 나눠지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일정하게 앞면이 나올 수 있도록 통을 돌려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것도 양산 전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야겠죠.

이렇게 소재, 마감의 표현에 따라 조립 구조가 달라질 수도 있고, 사출 방향이나 방식을 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설계 전부터 최종 디자인을 고려해야 전체 일정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CMF, 최선의 선택을 하려면?

첫 번째는 철저한 조사가 사전에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앞선 모든 단계에서도 반복된 이야기입니다만, 양산은 초기 비용이 크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경쟁 제품 중 잘 만들어진 제품을 깊숙히 들여다보고 연구하는 것도 필요하고, CMF의 트렌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엘지하우시스에서는 디자인 트렌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고,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도 CMF랩이 있습니다. KCC 컬러&디자인 블로그에서도 매년 CMF 트렌드를 잘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두 번째는 디자인과 설계 사이의 합리적 조율이 필요합니다.

양산을 처음 경험하는 초기 기업이나,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는 제품 디자인을 외부에 맡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품 디자인을 의도대로 완성했다고 하더라도 설계 단계로 가면 많은 게 바뀔 수 있습니다. 외관을 조금만 수정하면 생산 속도나 생산 단가가 낮아질 수도 있는데, 수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전체 비용이 불합리하게 증가합니다.

하지만 아이덴티티가 되는 핵심 디자인을 무조건 수정할 수는 없죠.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 탈착을 포기했던 아이폰처럼요. 이 제품의 디자인에서 어떤 것을 포기하고, 어떤 것을 끝까지 가져갈 것인지 충분히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iphone
아이폰 디자인 아이덴티티

 

세 번째는 제품의 확장 로드맵을 고려한 생산입니다.

예를 들어 매년 외관의 색을 바꿔가며 제품을 출시할 경우 원재료를 살리는 디자인이 아니라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색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코팅을 하거나 필름을 입히는 것이 원재료 자체를 바꾸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겠죠.

CMF
컬러 베리에이션

제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다가오는 것은 제품의 외관입니다. 신선하고 다른 컨셉의 발상, 전략적인 시제품의 제작 그리고 양산 과정까지 CMF를 계속해서 고려해야 합니다.

양산 경험이 많지 않은 초기 기업,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라면 제품 디자인부터 양산까지 경험을 갖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듯, 제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의 소통이 필수입니다.
제조 견적비교부터 상담 및 제조까지, 카파 비교견적에서 진행해 보세요!

 

[법무 가이드] 스타트업이 중요 거래에 있어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 – 정보의 불균형

안녕하세요. 정호석 변호사입니다.

며칠 전, 모 스타트업 대표님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면서 협상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인수 희망자가 작성한 termsheet(거래 조건표)를 전달 받아 살펴보니 인수 희망자는 기존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만을 구주로 매수하고 나머지는 신주 인수방식으로 51%를 인수하겠다는 구조였습니다(창업자 지분은 거의 인수하지 않음). 인수인은 이사회 과반수도 확보하고, 주요 임원에 대하여는 투자 기간 동안 퇴사금지 의무를 부과하는데 창업자들의 잔여 지분에 대한 처분에 대하여는 어떤 보장도 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물론 인수 희망자는 창업자들의 지분에 대하여 drag along이나 우선매수권 등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사회 과반수를 확보하면서도 주요 의사 결정 권한까지 모두 갖도록 협상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협상 중, 제가 여러 거래 사례를 들어 인수 구조가 일반적이지도 않고 현저히 불공평하다고 했더니, 인수 희망자는 변호사가 왜 끼어드냐며 도리어 화를 내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번 하는 소리인 ‘이런 거래는 서로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고, 자신들은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다’라는 소리까지.

협상 후, 저는 다소 이성을 잃고 흥분했던 것 같아 대표님에게 부끄러우면서도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은 협상이 끝나고 나서 ‘상대방이 나만 있을 때와 변호사님을 동반했을 때 하는 말이 달라서 놀랐다. 이제야 상대방의 의도를 알 것 같다. 도와줘서 고맙다. 너무 든든하다. 끝까지 우리 회사를 잘 보호해 달라’라고 말씀해 주셔서 다시 한번 제가 선택한 길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보통 단순히 어떠한 한 규정 때문에 거래 구조가 적절한 지, 적절하지 않은 지 판단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위 구조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는 창업자가 애써 키워온 회사의 경영권을 상대방에게 넘겨 주면서, 거래 직후는 물론 미래에도 한 순간의 결정으로 인해 어떠한 경제적 이익을 받기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조건은 대표님에게 여러 의무를 부담하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까지 져야하는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창업자들의 권한을 적절히 보장하기 위해 기존 의무 조항이나 지분 관련 조항 등을 변경 및 삭제하는 방법 외에도 수 많은 조합이 있어서 간단히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다른 기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제 지식과 경험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회사를 우뚝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에 특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보기

[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
https://www.rocketpunch.com/@hoseok.jung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seumlaw.blog.me/220926316656

꾸러기는 아무도 못 말려!!! 렙업중인 응석꾸러기,김응석

 

때는 바야흐로 5년 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대학을 졸업한 스물여섯 김응석씨는

이력서 사진 촬영, 어학시험 응시비용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처음으로!! 펀딩을 통해 취업비용을 모금하기에 이릅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여러사람들의 십시일반으로 46만원이 모아졌고 직장까지 얻을 수 있었답니다.

헤피엔딩으로 끝난 취업펀딩이지만, 인생은 네버엔딩 스토리!!!

그로부터 5년 뒤. 그 김응석씨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요.

 

그때 그 김응석씨 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그때 그 김응석입니다.

https://www.rocketpunch.com/@ooo00

펀딩 이야기 좀 해 볼까요. 부끄럽지 않았나요?

저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펀딩을 한 거예요. 취업에 실패했다는 치부를 드러낸다는 게 부끄럽기도 했지만, 온종일 모니터만 바라보는 제 자신에게 생면 부지의 사람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격려를 볼 때마다 힘이 솟더라고요.

평소 성격이 적극적이신가 보군요?

실제는 부끄러움도 많고, 샤이한 편입니다. 오버스러운 행동을 하게 되면, 몇년 뒤에라도 또 생각나서 이불킥하고 괴로워하죠. 정적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계속 움직이려고 노력은 합니다.

몇년 뒤에라도 또 생각이 나서 이불킥이라니…평소 취미도 궁금하네요.

대부분의 삶이 집에 머무르고 있으며, 웹툰을 즐겨봅니다. 그나마 포켓몬고 덕분에 움직입니다. 또는 밤늦게 혼자 영화를 보러갑니다.

 TV도 즐겨볼 것 같네요?

나혼자 산다와 쇼미더머니를 봅니다.

주로 집에서 생활하면,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면요리를 좋아합니다. 밀가루는 다 좋아요. 특별히 찾아가는 식당은 없지만 삼시세끼를 주로 사먹기 때문에.. 집 주변 식당을 골고루 다닙니다.

대부분의 삶이 집인 사람들도 카페는 즐겨가거든요. 응석님도!??

음료가 다양한 스타벅스와 케이크가 많은 투썸플레이스를 선호하지만, 결국 발걸음은 24시간 하는 탐앤탐스를 갑니다. 어린이 입맛이라, 커피를 안먹어서 쥬스나 다른 차 위주로 주문하죠. 아이스 블랙티를 주로 시켜요.

외에 좋아하는 것들이 있다면요?

집피셜로 하면…집에 가서 침대에 누웠을 때, 허리가 펴지면서 편안한 느낌? 꿀잠 자다가 눈을 딱 떴는데 아직 아침이라서 더 잘 수 있는 여유? 윙윙 거리며 날 공격하던 모기를 잡았을 때;;

반대로 싫어하는 것!?  

길거리에서 맞은편 사람이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오고 있을 때!!!!

설마…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은..길에서 담배 태우는 분들…없으시겠죠?

그때 취직한 그 회사는 아직도 다니고 계신가요?

그 직장에서 4년 동안 일했어요. SNS 등 온라인 마케팅 관련 PM과 정부입찰 업무를 담당했죠. 사회적으로 의미 있거나 혁신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소셜한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아서 실제 기획해 운영하기도 했고요. 정말 즐겁게 일했습니다.

실제 기획했던 프로젝트 소개 좀 해주시죠!?

한 가지 예를 들자면, 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독려 투표 스냅백’ 펀딩!??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5507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인가요?

앗!! 그렇지 않습니다. 이 질문의 답변은 정해져 있잖아요?  “Next ” 다음 프로젝트!!!!

그렇다면,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나요?

창업을 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전정원 공동대표, 강원대학교 경영전략 박사과정을 휴학하고 팀에 합류해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윤현진님. 현재 모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오세훈님, 이렇게 4명이 함께하고 있어요.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goodsforgood


윤현진(서비스기획) / 전정원(운영) /김응석(마케팅) /오세훈(개발)

어떤 아이템이죠?

온라인콘텐츠 제작 경험을 살려, 관련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도구인 ‘mingo(밍고)’와 모바일 의약품정보서비스 ‘약궁’을 개발하고 있어요.

이름이 참 센스 돋네요?  

둘 다 제가 지은 이름은 아닙니다–;;; 다른분들이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어요. 밍고는 마케팅 고민을 해결해준다, 즐거운시간을 보낸다(minutes go)는 의미가 있고 약궁은 약물궁합의 약자로 한번에 알아듣기 쉽게 네이밍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샤워를 하다가 또는 산책을 하면 아이디어가 샘솟는.. 그런 건 살면서 1도 없었고요. 아이디어는 그거에 대해 많이 생각하면, 일상에서 접하는 것과 연결되면서 저절로 얻어지는 것 같아요. 평소에 책은 잘 안 읽지만 신문이나 뉴스기사를 많이 읽기도 하고요.경험이든 지식이든 인풋을 많이 넣어두면 써먹을 데가 꼭 생기더라고요.

작업할 때 루틴이 있을까요?

미룬다->최대한미룬다->끝까지 미룬다!!!! 사슴공부법이라고 아시나요? 사슴은 사자에게 쫓길때 극강의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어쩜 작업 중 루틴이 저와 같네요!? 저도 사슴공부법을 좋아하죠. 그런데…응석님께서는 제가 미루고 있는 와중에 인터뷰가 언제 업로드 되는지 정말 많은 연락을 주셨습니다?????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을까요?

음..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자면 2가지? 첫번째 일에 대한 접근!! 능력을 다하고 능력이 없으면 시간을 내고 시간이 없으면 돈을 쓰고 돈이 없으면 친구에 도움을 받고 친구가 없으면 성의라도 보이자! 두번째 이런 사람이 되자!! 유능하든지, 유명해지든지 아니면 유연한 사람이라도 되자.

올해 목표는 뭔가요?

연말까지는 일단 밍고 서비스에 집중하는 겁니다. 오픈 반응을 보면서 멋지게 뜯어 고치고 자금도 마련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것!!!

인생의 목표는 뭔가요?

크든,작든 계속 아이디어와 혁신을 이야기하고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노인이 됐을 때, 옛날 추억이나 곱씹지 않고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요.

개발자 구인중이던데, 합격 포인트??? 를 짚어주세요.

아직 너무 초기이고, 함께 가실 분을 구하는 것이기에 제가 뭐 합격이란 표현을 쓰기는 민망하네요.어쨌든 저희가 생각하는 서비스에 공감하시고, 구현가능하실 분이라면 적극 환영합니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goodsforgood/jobs

아. 마지막으로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요?

렙업중인 응석꾸러기(찡긋)

지금 귀여운 척 하신 건 아니죠?

아!!! 저는 원래 귀엽습니다:)

여러분!? 못 말리는 꾸러기. 레업중인 응석꾸러기가 개발자님를 애타게 찾습니다.  저기 맨 왼쪽에 서 있는 응석꾸러기의 허전한 오른자리를 채워 줄 당신! 어디에 있나요?

가보지 못한 곳이라고 주저한다면, 결코 아무곳에도 갈 수 없을 겁니다.  주저말고 일단 클릭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goodsforgood/jobs

지금까지 응석꾸러기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수출입 물류 가이드] 식품, 식품 용기 수입할 때 정밀검사 꼭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No.1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입니다.

 

호텔에 가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화려한 칵테일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 칵테일잔을 국내에 가지고 오려면 식약처에 신고를 하고,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7월 문을 연 이 호텔은

꼭대기 층에 있는 칵테일잔이 큰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해당 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두 손을 모은 모양의 금속잔, 그리고 플라스틱 재질의 백함 잔은

스페인에서 수제 제작한 잔으로,

해당 호텔은 이 부분을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홍보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잔들이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았고,

식약처의 안전 검사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든 수입 물품들은 정식 통관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번 건 처럼 단순 칵테일잔잔 처럼

식품 용기를 수입할 때도 안전 검사를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외국에서 수입되는 식품의 경우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법률 제14476호)에 의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 규정에는 식품 외에도 식품을 담는 용기와 포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에 의하면

수입 식품(식품, 식품첨가물 등)과 용기 등을 수입하려면

수입 신고를 하고,

해외제조업소의 명칭, 소재지 및 생산품목 등을 수입신고 7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등록해야한답니다.

이 때 신청한 해외제조업소의 등록유효기간은 등록한날부터 2년동안 적용 받게 되죠.

 

그리고 해당 물품이 처음 수입되는 경우에는

해당 물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최초 1회 실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식품의 경우 최초 검사 시 100kg 이상 수입할 경우

이후 동일한 물품을 수입할 때 실적을 인정받아 서류검사나 무작위검사를 받기도 한답니다.

수입하는 식품과 그 용기 등은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니

다른 법률보다 우선하여 적용된답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여러 식품, 그리고 용기들을 수입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수입 신고, 그리고 검사를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수입 식품, 용기를 수입하는 업체 분들은 해당 건을 필히 확인하셔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수입 업무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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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동일 수출입 전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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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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