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터뷰] 직장인 밥값 문화의 혁신, ‘식권대장’을 만드는 벤디스

 

대한민국 3만 5천여명의 직장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그것은?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 입니다.

‘식권대장’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식권을 내거나, 법카를 내거나!

영수증을 모으고 제출하고 등.등.등.

밥 먹는데 필요한 복잡한 절차를 버리고

모바일로 간단하게 결제하는 시스템

 

종이식권과 장부를 모바일로 옮겨 온 ‘식권대장’

 

국내 최초로 모바일식권 서비스를 개발한

(주) 벤디스에서 채용이 한창입니다

당신의 로켓일지, 아닐지! 우리 같이 (느끼~) 살펴볼까요?

 

사무실에 들어섰더니..아..오늘 운 무지 좋네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대봉 한입~ (으으음)

추위에 얼었던 마음까지 사르르~ (잘 먹었습니다)

 

오늘 인터뷰 응해 주실 분은

벤디스 홍보마케팅팀 김병채님

(사진 안 찍는다 하셔서 – 사진은 없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Q.앞서 잠시 소개했지만, 그래도 회사 소개 좀 해주셔야죠!

A.㈜벤디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식권 ‘식권대장’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젊은 기업이죠. 140여 개의 고객사 3만 5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매일 식권대장을 이용해서 식사하고 있어요. 종이식권이나 장부로 식대를 처리하던 총무팀 담당자들에게는 정말 단비 같은 서비스죠. 매번 같은 식당에서 밥먹어야 했던 고객사 임직원분들도 환영해주십니다.

Q.벤디스를 창업한 조정호 대표님의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무지 많이 봤습니다.

A.저희는 B2B 서비스이다보니 언론 쪽으로의 홍보가 중요해서 대표님 이야기는 기사에 워낙 많아요. 아이폰이 국내에 막 들어오던 2011년, 대학생이었던 대표님은 모바일 비즈니스에 미래가 있다고 판단해 창업 시장에 뛰어드셨죠. 지금은 31명의 팀원이 함께 하고 있어요.

저기 흰 셔츠 입은 사나이가 조정호 대표님입니다.

고등학교 진로체험 동아리 학생들이 대표님을 만나러 왔네요.

(이 정도 인기면…방탄…을 뛰어 넘을 수 있겠어요)

아시는 분은 익히 아시겠지만,

그래도 모른 분들을 위해~ 대표님 스토리 한번 읊어볼게요.

신림동 고시촌에서 3년 동안 고시를 준비하다가 스타트업을 시작했다죠.

앱 카드가 만들어지고! 포인트 적립도 스마트폰으로! 하는 세상인데,

왜 모든 회사가 종이 식권을 이용하고 있는거지???

그리고 얼마 뒤 – <식권대장>이 짜안~ 하고 탄생했다는!!

눈물 없인 못 듣는  신림동 고시생의 창업 스토리였습니다.

 

대표님께 궁금한게 많지만, 꿈나무들을 위해 – 양보했습니다.

우리에겐 <홍보마케팅팀> 김병채님이 있잖아요.

 

Q.병채님. 대표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A. 활기차고 밝아요. 대표님은 개그콘서트 엔딩 음악이 나와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영업/개발 직군이 많아서 남성 팀원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그래서인지 가끔은 남자고등학교 같은 느낌이 날 때도 있어요. 다행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예전에 개콘이 끝나면 출근할 시간이 다가온다며,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남자를 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런가 보네요.

하지만, 여러분 <벤디스>는 그렇지 않답니다.

 

Q.<식권대장>은 처음부터 반응이 있었나요?

A.처음 식권대장 서비스(출시 당시 서비스명은 MEALC)를 론칭하고 나서 거의 1년 가까이는 고객사가 없었어요. 스타트업이고 아무도 안 써본 서비스를 도입하는게 담당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다행히 유명한 스타트업 한 곳에서 저희 서비스를 테스트해주셨고 그 테스트 기간동안 저희 팀원들은 ‘24시간 대기, 이메일은 5분 이내 회신’ 등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대응했어요. 다행히 그 고객사에서 저희를 좋게 봐주셔서 도입까지 완료할 수 있었고, 지금의 <식권대장>이 될 수 있었죠.

 

어쩐지, 선수다웠습니다.

인터뷰 의뢰 메일을 보냈을 때 –

번개 같은 속도로 답장이 왔거든요.

정성 가득한 멘트는 기본이고요.

(감동해서 눈물 살짝 흘렸습니다)

 

Q.뿌듯하시겠어요!?

A.저희는 고객사 중 항공사가 많아요. 항공사 직원분들이 24시간 근무를 하고 스케줄도 다른 데다가 근무 위치도 전국으로 퍼져 있어서, 식권을 배분하거나 회수, 정산하기 쉽지 않죠. 식권대장은 원클릭으로 데이터를 내려 받거나 통계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식권/장부의 배분, 회수, 정산이 굉장히 편해집니다. 이와 같이 고객사 식권 담당자분들과 유저분들이 편리하다고 하실 때 가장 뿌듯합니다.

Q.2017년도 이제 한 달밖에 안 남았네요. 남은 한 달, 무지 바쁘실 것 같은데요.

A.2017년의 목표는 월 식대 거래액 30억원 돌파였어요. 작년 이맘때쯤 목표를 설정할 때만해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12월이 지나고 나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8년 목표는 지금 설정하고 있어요. 목표가 설정되고 나면 각 팀별로 계획/전략도 수립할 예정입니다.

 

여러분,

식대 거래액 3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둔 <식권대장>에서 팀원을 찾습니다.

Front-end 개발자

Back-end 개발자

영업지원(CS)

 

Q.모두 31명의 팀원이 함께하고 있다고요!?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A.고객사 도입을 위한 B2B 영업을 하는 영업팀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는 개발팀의 비중이 가장 높아요. 그리고 식대비용 정산을 위한 재무운영팀, 서비스를 기획하는 서비스커뮤니케이션팀, 그리고 외부에 식권대장을 알리는 홍보마케팅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Q. 업무의 프로세스, 의사 결정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권한은 실무자가 가지고 있어요. 각 팀의 팀장, 부문별 이사라는 직책이 있기는 하지만 현장 실무자의 판단을 가장 크게 고려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의사결정이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어요.

Q. 회사마다의 기업문화가 있잖아요. <벤디스>는 어때요?

A. 업무는 최대한 ‘위임’하려고 해요. 해당 업무의 실무자가 가장 잘 알고있다고 다들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책임까지 위임하지는 않아요. 다들 그걸 알아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있어요. 대신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는 최대한 즐겁게 일하려고 합니다. 즐거워야 일도 잘 되니까요.

 

즐겁기로 유명한 회사 <벤디스>

잠시 엿볼까요!

회사 분위기가 자유롭와 보이죠?

대표님의 기조가 <사무실을 편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랍니다.

늘 고객사와 식당들을 돌아다니면서 수시로 거절당하는ㅠㅠ

팀원들을 생각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 뒹굴 수 있는 회의실도 만들었답니다.

(발 냄새가 안 난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도 비치하고 있답니다.

(가히 남성들에게는 최고의 환경이네요)

 

Q. 다 함께 즐거우니까 소통도 잘 될 것 같아요

A. 맞아요. <벤디스>의 성장동력이죠. 업무적으로 이야기하면 정보의 공유! 한 달에 한 번 모든 팀원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회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움직일 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요. 그러다보니 새로 오는 팀원들은 ‘이런 것까지 공유한다고?’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많은 정보가 공유되니까 팀원 모두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식권대장>만의 복지가 있다면요?

A. 복지가 좋은 스타트업들이 굉장히 많은데 저희는 명문화 되어 있는 복지는 크지 않아요. 일단 저희는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고 그 시간에 ‘식권대장’으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대는 월급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그리고 생일자는 ‘점.먹.튀’(점심 먹고 튀어라)를 쓸 수 있고, 금요일은 퇴근시간이 한 시간 빠릅니다. 아!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늘 준비 되어 있어요.

Q. 성과도, 복지도, 환경도! 다 좋은 <벤디스>에서는 어떤 인재를 기다리나요?

A. 저희 사무실에는 ‘역삼동에서 일 잘하는 방법 11+1가지’가 벽에 붙어 있는데요. 마지막 11+1번이 ‘너는 나에게 참 괜찮은 동료야.’에요. 회사가 아직은 크지 않아서 각자 업무가 다른 경우도 많은데 업무와 상관없이 ‘괜찮은 동료’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해요.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일하며, 긍정 에너지로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즐길 줄 아는 전문가’를 원합니다.

Q. 이런 질문 꼭 나온다! <벤디스> 면접질문 베스트3!!! 을 꼽아주세요.

A. 모든 면접이 팀별 실무자들을 통해서 진행되다보니 묻는 질문들도 모두 다를 거에요. 그렇지만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점이 있다면 <식권대장 서비스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 인터뷰를 보시는 여러분은 로또 맞으셨네요 🙂

Q. 지원자에게 더 하고 싶으신 말씀 없으세요?

A. 저희는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분들을 원해요. 틀에 박힌 대답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 보다는 좀 어눌하더라도 본인의 생각을 확실이 이야기하는 분이 더 합격 확률이 높습니다.

Q. <벤디스>의 비전으로 오늘의 인터뷰를 마무리할까요?

A. 지금은 모바일식권 서비스이지만 직장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을 하려고 합니다. ‘밥값하는 직장인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정말 직장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고려해 테스트하고 있어요. 배달앱, 헬스케어앱 등 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할 것 같은 B2C 서비스와 제휴도 활발하게 하고 있고요.

 

– 수고하셨습니다

– 잠시만요! 한 마디 외쳐도 되나요?

– 네? 외친다고요? 뭘요?

– 밥값하는 직장인을 위하여!

  국내 최초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 –

  우리와 함께 직장인의 밥값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시겠습니까?

(깜놀) 이렇게 파이팅 넘치는 분은 처음입니다.

여러분, <벤디스>에 올라타세요.

아래 링크 누르시고 – 바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https://www.rocketpunch.com/seoultp-2017

 

아시죠?

<로켓펀치>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언제나 항상 영원히 – 여러분 곁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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