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포폴 정말 많이 사용할까? 좋은 노션 포트폴리오 특징 정리 feat. 합격 템플릿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션 포트폴리오, 정말 합격자가 없을까? 로켓펀치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 지원자 중 약 60%가 노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대부분의 작성자가 포트폴리오 작성 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로켓펀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수많은 노션 포트폴리오 중 합격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공개한다. 또한 그들의 공통적인 필수 요소 3가지와 주니어를 위한 팁 4가지도 준비했으니 아래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좋은 노션 포트폴리오의 필수요소 3가지

1. 사용 가능한 기술을 상세히 설명한다.

채용 담당자들은 채용 진행 시 그 사람을 어떤 업무에 즉시 투입 시킬 수 있는지 평가한다. 과거에는 잠재력을 보고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경력직 혹은 준비된 신입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 가능한 스킬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Photoshop, Notion, Excel 등 자신의 사용 가능 정도를 상세히 설명해야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2. 링크를 적절히 활용한다.

적절한 링크 활용은 가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링크를 활용하지 않고 한 화면에 모든 정보를 넣게 되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링크를 너무 많이 삽입하는 경우에도 가독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 위와 같이 가장 중요한 내용은 첫 화면에 상세히 설명하면서 관련 내역을 링크로 첨부하는 등으로 링크를 활용할 수 있다.

3. 프로젝트별 담당 업무 및 성과를 상세히 기술한다.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작성하는 포트폴리오들을 보면,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설명하기 보다는 팀 전체의 목표 및 성과만 기술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팀의 성과 또한 중요하지만 채용 담당자는 작성자 본인의 업무 역량 및 성과에 더 집중한다. 프로젝트를 소개함과 동시에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기술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했는지 등 자신의 구체적인 능력을 어필해야 한다.

✅주니어들을 위한 노션, 포트폴리오 팁 4가지

    1. 경험이 부족한 주니어라면 회고를 꼭 작성하자.
      아직 업무 경험이 부족하다면 프로젝트, 공모전 등 작은 경험이라도 꼭 회고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고를 통해 작성자의 성장 가능성, 팀워크, 업무 능력 등 많은 것을 어필할 수 있다.
    2.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작성하자.
      내용이 길어질수록 집중도와 가독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불필요한 인적사항, 관련 없는 경력 등은 과감히 제거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자기소개는 5줄 이내로, 경력 사항은 최근 경력부터 작성하자.
      자기소개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단어로 간결하게 5줄 이내로, 경력은 유의미한 최근 경력부터 작성하자.
    4. 노션이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느끼면 작성 후 PDF 파일로 전환해 제출하자.
      위와 같은 팁들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단순하고 간결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면, 작성 후 PDF 파일로 전환해보자. 노션의 다양성을 살리면서 전통적인 형태의 포트폴리오로 사용이 가능하다.

✅합격률을 높혀주는 노션 포트폴리오 배포

위와 같은 특징을 잘 갖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합격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준비했다. 자신에게 맞는 템플릿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포트폴리오 리스트
1번 포트폴리오 : 누구나 사용 가능한 클래식 포트폴리오다. 프로젝트별 상세 내용을 갤러리에 등록하고, 사용 가능 기술들을 활용 정도에 따라 쉽게 구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1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2번 포트폴리오 : 개발자가 사용하기 좋은 포트폴리오다. 경력, 경험 별로 기술 스택을 강조하여 작성 가능하고, 프로젝트 갤러리 내에는 주요 기능, 기술 스택, 아키텍처, 기술 선정 이유 등을 상세히 작성할 수 있게 구성했다.
➡️ 2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3번 포트폴리오 : 디자이너가 사용하기 좋은 포트폴리오다. 프로젝트 소개글에 디자인 사진 및 디자인 상세 내용 링크를 첨부할 수 있게 구성했다.
➡️ 3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4,5번 포트폴리오 : 경력기술 및 프로젝트 설명 기반의 포트폴리오다. 참고자료는 링크로 첨부하고, 업무 경력 및 성과, 교육 내역 및 수상 내역을 자세히 서술하는 구성의 포트폴리오다. 보다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형식으로, 경력직을 지원하거나 포트폴리오가 아닌 이력서만 받는 기업에 지원할 때 활용하기 좋다.
➡️ 4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 5번 포트폴리오 바로가기

✅ 링크 클릭 후 우측 상단의 “복제”를 클릭하면 자신의 노션에서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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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없이 일 잘하는 법 – 자율 근무 문화 가이드북

 

인류가 한 공간에 모여 일을 하는 방식은 수천 년 전에 탄생했습니다. ‘항상 연결된 세상’을 사는 우리 세대가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은 없을까요?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는 이 물음에서 탄생했고, 정해진 시간에 같은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일을 잘할 수 있는 원칙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켓펀치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그 원칙은 항상 공개합니다.

 

3가지 원칙

 

(1) 더 자주 공유하자 (Always Sharing)

물리적 접촉을 하지 않고 일하는 자율 근무에서는 팀의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분위기적’ 요소가 크게 줄어들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더 자주 공유해야 합니다.

 

(2) 방해를 줄이자 (With Less Distraction)

‘더 자주 공유하라’는 자율 근무 원칙의 첫번째로 언급될 만큼 중요한 사항입니다. 하지만 그 원칙으로 인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자율 근무의 가장 큰 장점이 사라져서는 안됩니다.

 

(3)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하자 (and Considering the Non-language Communication)

표정, 몸짓 같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인간 대화에서 비중이 큽니다.

10가지 방법

 

1) 대화에 ‘1:1 메시지(Direct Message)’ 대신 ‘공개 채널(Public Channel)’ 사용

로켓펀치 팀 내의 모든 업무 커뮤니케이션은, 주제별 채널에서 공개 메시지로 이뤄져야 합니다.

 

2) 문서 작성 시 기본적으로 공유된 문서로 작성

로켓펀치 팀의 기본 문서 작성 도구로 노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노션은 작성되는 모든 문서를 모든 구성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 공개된 대화와 공유된 문서에 대한 리액션

“연기의 85%는 리액션이다” – 영화감독 김지운

 

4) 메시지는 최대한 완결된 단위로 작성

하나의 메시지가 최대한의 완결성을 가지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5) 멘션(mention, @)의 적절한 사용

공개 채널에서 대화를 하되, 그 정보를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멘션합니다.

 

6) 쓰레드(Thread)의 적절한 사용

공유된 메시지에 대해서 답변을 할 때는 새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보다, 쓰레드를 사용합니다.

 

7) 답변은 가능한 빨리

내가 답변을 해야 한다고 지칭된 이슈에 대하여는 가능한 빨리, 아무리 늦어도 24시간 내에 답변합니다.

 

8) 업무 관련 일정 통보도 가능한 빨리

“빨리 알려주는 것은, 천천히 알려주는 것보다 두 배로 좋다”

 

9) 하나의 주제로 메시지가 3번 이상 오간다면, 통화를 시작하기

어떤 주제에 대해서 메시지가 3번 이상 오가는 상황이 온다면, 가급적 통화를 시작합니다.

 

10) 통화 시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반드시 카메라를 켜기

업무 목적 통화 시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반드시 카메라를 켜고 이야기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로켓펀치 팀의 Notion 페이지  사무실 없이 일 잘하는 법 –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 문화 가이드북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무실 없이 일 잘하기 위한 시행착오들

로켓펀치 팀은 정해진 시간에 같은 공간에 모이지 않아도 일을 잘할 수 있는 원칙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그간 로켓펀치 팀이 겪은 내용을 아래 글로 공유합니다.

 

 

 

 

  •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 문화 (2017년)
    사무실도 없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회의도 없고, 그렇다고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업무를 위해 온라인 상태여야 한다는 규정도 없이 일하는 로켓펀치도 처음에는 보통의 회사들과 비슷한 업무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어떻게 이런 업무 시스템으로 변신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2년 간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공유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