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활용이 어려울 땐 누구에게 연락할까?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IT 인프라 구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분석 및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컴퓨팅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수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증가하는 사용량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규모의 경제 이점을 활용하여 기존 인프라 비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이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어떤 기업이 적용하면 좋을까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떤 기업에 좋을까?

– 초기 사업가: 사업 초기에는 대규모 또는 복잡한 IT 인프라에 투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초기 비용을 크게 절감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비즈니스가 성장 중일 때는 더 많은 자원과 정교한 응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IT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합니다.

-대기업: 회사가 클수록 IT 인프라 유지에 더 많은 돈이 투자됩니다. 규모가 큰 기업은 부분 또는 전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여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규모를 막론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든 기업에 유용한 클라우드이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히 클라우드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할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혹은 도입을 하고 싶은데 운영이 어려워 막막한 기업들을 위해서 무료 상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무료 상담을 진행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베스핀글로벌은 로켓펀치 채널을 활용하여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채용 배너>

<기업 서브 배너>

이벤트는 2019년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되었고 로켓펀치의 다양한 영역을 활용하여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타겟팅하여 메시지를 발송하여 각 기업의 IT 인프라 담당자와 경영진이 이벤트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개월간 5차례 정도의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교체하여 꾸준히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결과 약 1백만 건의 노출 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연 230만 명 이상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로켓펀치>에 광고를 실어보세요!  로켓펀치를 이용하는 기업 회원, 개인 회원은 물론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들에게 광고가 노출되며, 광고 성과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주세요. 빠르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라우드’ 최대 규모 행사 AWS SUMMIT 2019, 홍보 채널은 로켓펀치!

 

글로벌 클라우드 행사인 ‘AWS SUMMIT SEOUL 2019’가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AWS SUMMIT(이하 아마존 서밋)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AWS 리더와 전문가, 파트너 및 고객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세션, 참여형 워크숍과 실습 및 팀 과제가 이뤄지는 해커톤 등 클라우드에 관심있는 사용자 대상으로 기술과 경험 교류를 위한 다양한 세션이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AWS Summit 2019 티저 영상>

특히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에 관련된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주제로 솔루션 체험을 선보이고, 기조 연설, 미니 세션, EXPO 등 120개 이상의 강연과 7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함께해 약 1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굉장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마존 서밋 2019 현장 간단히 보기!

아마존 서밋 2019는 클라우드를 주제로 이틀 동안 국내 최대 규모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조 연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고객, 스타트업 고객과 개발자, 그리고 금융, 미디어, 게임, 유통, 제조, 하이테크, 공공기관 업종에서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필요로 하는 기술 주제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AWS Summit 2019 티저 영상>

행사에서는 아키텍트, IT 매니저,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강연과 AWS EXPO가 진행되었고, SKT(음악 플랫폼 FLO), GPM그룹 (AR/VR 게임), 마이리얼트립, 마켓컬리, 버드뷰(화해), 어반베이스, 레이니스(뱅크샐러드), 백패커(아이디어스) 등 70여 개의 파트너도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고 합니다. 🙂

 

아마존 서밋 2019가 찾은 로켓펀치!

이렇듯 아마존 서밋 2019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기업에서 1만여 명이 참관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마존 서밋 2019는 이번 행사에 다양한 기업 관계자와 개인 등 많은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로켓펀치를 활용하였습니다. 🙂

<메인 배너 광고>

 

<인맥 배너 광고>

<텍스트 스폰서 배너 광고>

약 2주간 메인 배너 광고와 인맥 배너, 기업 배너와 텍스트 스폰서 배너 총 4가지 광고를 함께 활용하셨는데요. 결과적으로 메인 배너의 경우 약 37,000 건 이상이 노출이 되는 등 짧은 기간 내 많은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로켓펀치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입니다. 로켓펀치에 광고를 실어보세요! 기업 회원, 개인 회원은 물론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들에게 광고가 노출되며 성과까지 간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주세요. 빠르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AskMe] 클라우드 시대 본격화! 당신의 클라우드는 ‘안정’하신가요?

서비스 출시 이래 클라우드는 서버 등의 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말에 있었던 AWS의 대규모 접속 장애 발생 후, 현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으며, 특히 전산 장애 발생 시 이에 대비한 백업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했습니다. 멀티(Multi) 클라우드, 하이브리드(Hybrid) 클라우드 등 다양한 안전장치의 확보와 그에 따른 추가 비용도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습니다.

<로켓펀치> AskMe 3회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 안정성에 대해 살펴보고, 본격화되는 클라우드 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 전략 및 실행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신현묵
CTO
@GooDoc

이동인
CEO
@WhaTap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1. 안정성 경보 울린 AWS 대규모 접속 장애

2. 클라우드 시대, 재난 방지 대책의 새로운 관점

3.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백업 전략 구축 노하우

4. 클라우드 시대를 준비하는 실무자의 자세

* AWS 대규모 접속 장애 사건이란?

▲ AWS 장애로 인한 마비된 홈페이지 2018.11.22

2018년 11월 22일, AWS의 서울 지역(region) ‘아마존 엘리스틱 컴퓨트 클라우드’ 서버에서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오류가 발생했다.

AWS를 이용하는 국내 업체들은 오전 8시 19분부터 84분 동안 홈페이지 연결 접속 장애를 겪었다. 배달의민족,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푹 등의 인터넷 서비스와 업비트, 코인원, 고팍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 스마일게이트 등의 게임 서비스, KB금융지주 ‘클래온(Clayon)’ 사이트와 신한은행 ‘쿱’ 등 금융사 서비스가 2시간 이상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세계 1위 업체인 AWS가 일으킨 ‘역대급’ 사고는 대다수 이용자가 ‘그냥 맡겨 놓으면 되는 줄’ 알았던 클라우드 역시 안전장치는 필요하다는 점을 새삼 환기하고 있다.

*          *          *

[ 안정성 경보 울린 AWS 대규모 접속 장애 ]

1. 지난 11월 말, AWS DNS 통신 장애가 있었습니다.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긋긴 했습니다만,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정창훈 CTO @당근마켓

“AWS 장애로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지 못한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관련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것”

AWS에서 이번 문제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별개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있었고 이로 인해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지 못한 고객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문제가 클라우드 서비스라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에 대한 사례 중 하나로 남게 될 것입니다.

신현묵 CTO @GooDoc

“인터넷이나 통신 서비스가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 오히려 클라우드 서비스였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

클라우드의 안전성에 대한 큰 의미로 해석한다면,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DNS 통신장애가 이번에 발생한 휴먼 에러에 가까운 실수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요소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해당 문제는 각각의 서비스를 별도로 운영하거나 IDC에서도 동일하게 발생될 수밖에 없는 이슈였기 때문에 이 문제는 서비스 운영과 관련된 실수라고 봐야하며, 해당 문제를 빠르게 대처한 것은 오히려 클라우드여서 전체적인 문제를 빠르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좁은 의미로 해석된다면 인터넷이나 통신 서비스가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였다고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인 CEO @WhaTap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 다만 상황과 원인을 즉각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등의 늦은 대응은 아쉬워”

DNS 장애는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고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AWS에서 상황과 원인을 즉각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것입니다. 한국 아마존은 미국 본사로부터 확실하게 권한을 위임받아서 장애 발생 시 더 빠른 대처를 보여줘야 합니다.

2. 전적으로 서비스를 한 클라우드에 의존한다면 장애 발생 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어떤 대책을 갖고 있었나요?

정창훈 CTO @당근마켓

“하나의 클라우드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발생한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아, AWS에서는 문제 상황을 대비해 최소 2개 이상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 제공하고 있어”

한 클라우드에 의존해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클라우드를 사용하더라도 그 클라우드 회사들이 하나의 IDC를 공유하거나 하나의 통신선로를 이용한다면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IDC에서 직접 운영하는 경우 디스크 문제, 전원 문제 등으로 서버가 종료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기존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개발자가 직접 IDC로 뛰어가거나 IDC 상주 인력이 빠르게 문제 해결을 해줘야 했었습니다. 클라우드에서는 이정도 문제는 자동화 솔루션을 이용해 대부분 문제가 일어났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AWS에서도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최소 2개의 AZ 라고 부르는 가용영역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에게 하나의 가용영역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항상 가정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서울 리전 전체적으로 발생했던 문제였고 이에 대한 AWS의 준비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장애를 100%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 NAVER CLOUD PLATFORM을 비롯한 많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는 다중 존(Multi-Zone) 혹은 가용 존(Availability Zone)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서비스를 분산시켜 장애 영향도를 최소화하도록 권고”

장애는 100% 방지할 수 없고 발생 시에 최우선으로 장애를 복구하는 노력과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은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이중화, 분산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프라와 시스템 가용성을 높이는 구조를 만들고 있고, AWS의 사태처럼 운영상의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운영자의 조작이 필요 없는 운영 자동화를 많이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100% 방지는 안 되므로, 빠른 소통과 함께 빠른 대응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NAVER CLOUD PLATFORM을 포함해서 많은 (전부는 아닙니다.!!) 클라우드 업체들은 다중 존(Multi-Zone) 혹은 가용 존(Availability Zone)으로 한 리전(지역)에 두 개 이상의 IDC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서비스를 Multi-Zone에 분산시켜서, 장애 영향도를 최소화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AWS 장애에서도 AWS는 그 부분을 언급하긴 했으나, 그렇다고 모든 것을 고객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으며, 항상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서비스 가용성을 높이고 장애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인 CEO @WhaTap

“많이 사용하는 ‘IDC 이중화’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는 리전의 개수를 늘려야 해 ”

국내 주요 서비스들은 모두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이중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리적인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대책을 마련한다면 리전의 개수를 늘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MS Azure는 서울과 부산에 리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존도 향후 리전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그동안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시스템 구축에 대해 국내 기업의 인식은 어땠습니까?

이동인 CEO @WhaTap

“금융권에는 잘 구축되어있는 편, 스타트업의 경우 대부분 DR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금융권이 재해복구 시스템에 가장 민감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에선 통상 주 센터와 DR 센터 간 거리가 20Km 내외로 떨어져 있으면 안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금융공동백업센터의 경우 떨어진 거리를 140Km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재해복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재해 발생 빈도 대비 서비스 구축 비용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서비스 업체에서는 쉽지 않은 일”

재해복구 시스템은 금융이나 의료 등 장애가 발생했을 때 영향이 큰 경우에 주로 하는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서비스 업체의 경우 재해복구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장애가 그렇게 자주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장애가 발생해도 피해 금액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 가용성을 위한 ‘서비스 이중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들은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에 대해 ‘하면 좋은데 비용은 비싸고, 정말로 확률이 거의 없는 재해 재난을 위해 비용 투자를 해야 하는가’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재해 복구 순서의 의미일 때이고, 장애 대비의 수준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때는 전혀 다릅니다.

서비스/업무 시스템을 분산시키는 구성 전략이므로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고, 장애가 발생해도 100% 전면 서비스/업무 중단이 아닌 부분 가능 상태가 되고, 클라우드의 장점으로 신속히 증설해서 50%가 80%, 90%가 되게 하는 것이므로, 추가 비용의 부담이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장애는 재난과 다르게 발생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므로 꼭 필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이를 다른 표현으로는 서비스 이중화라고 하겠습니다​​. 네이버/라인과 같은 대형 온라인 서비스들, 그리고 대형 게임 서비스들은 이미 서비스 이중화의 개념을 가지고 이부분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재해복구(DR)와 서비스 이중화의 개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해복구 DR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서비스 가용성을 위한 서비스 이중화입니다. 많은 기업이 DR이라는 용어에 집착하면서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클라우드 시대, 재난 방지 대책의 새로운 관점 ]

4.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제안하는 재난 방지 대책은 무엇인가요?

이동인 CEO @WhaTap

“IBM에서는 스마트클라우드 매니지드 백업 서비스 솔루션 제공”

재해복구 시스템은 전통적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을 위한 시장이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비용 문제로 재해복구 시스템을 도입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중소기업을 위한 재해복구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IBM에서는 스마트클라우드 매니지드 백업 서비스와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AWS에서는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AZ 제공하거나 개발자가 직접 재해복구를 하도록 제반 시스템 제공”

아마존 CTO Werner Vogels는 “모든 것은 항상 실패(Everything fails, all the time)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기조에 따라 하나의 IDC에 해당하는 AZ는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고 가정되어 있어서 DB 같은 경우 간단한 옵션만 켜면 추가 비용을 내면서 하나의 AZ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몇 분 이내에 자동으로 다른 AZ에서 복구됩니다. DB처럼 자동으로 아마존이 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개발자들이 직접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웹 서버를 다른 지역에 이중화한다거나 하는 것들은 직접 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DB 같은 주요 서비스는 쉽게 재해복구를 지원하지만 일반 서버 같은 경우는 개발자들이 직접 재해복구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해복구에 필요한 지역 간 네트워크 연결 등 제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재난 방지 수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져”

재난 방지의 수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① 클라우드의 기능 장애, 인프라 장애 수준의 방지 대책을 의미한다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멀티 존(혹은 가용 존)의 사용을 권고합니다. 하나의 서비스/업무를 양쪽 존에 분산해서 구축하는 구성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 백업 상품들과 함께 관리형 DB 상품들을 제안합니다. 관리형 DB 상품은 DB 서버의 이중화 구성과 데이터 백업이 포함되어 제공되므로 이를 활용하면 고객이 스스로 구성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미처 고려하지 못하는 실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② 재해 복구 수준의 재난 방지를 위한 DR 시스템 구성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제안하는 유형은 크게 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클라우드를 DR 센터 혹은 Backup 센터로 사용하는 유형인데, ​이미 On-premise로 자체 IT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경우 (즉 아직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클라우드로의 전이(Transformation) 비용이 있기에 메인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전에, 자체 IT 시스템의 장애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백업 데이터를 적재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기업의 현재 데이터 백업 솔루션과 클라우드의 여러 스토리지 상품들(예를 들어 오브젝트 스토리지, 아카이빙 스토리지 등)과 연동해서,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하게 됩니다.

두 번째 유형은 이미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아니면 클라우드 이전 가능 (다른 표현으로 Cloud-Native)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클라우드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멀티 존 구성과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제안하게 되며, Cloud Native 구성의 경우는 서비스/업무 시스템의 일정 비율을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5.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백업 전략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일반적인 DR과 서비스 가용성 혹은 연속성은 달라, 독립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추천”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와 서비스 가용성(Service Availability) 혹은 연속성(Service Continuity)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DR은 자연재해나 화재, 지진 등의 물리적 재해로 인해 IDC가 가동 불능이 되었을 때를 대비하는 것을 의미하고, 그 준비 수준에 따라 Hot DR(최상위 수준, 재해 발생 시 몇 분 내 곧바로 다른 IDC에서 서비스/업무 재개), Warm DR(중간 수준, 재해 발생 시 수 시간에서 수일 이후 서비스/업무 재개), Cold DR(낮은 수준, 데이터가 안전하게 백업되어 있어서, 신규로 IT 자원을 갖춘다면 언젠가는 서비스/업무가 재개될 수 있는 수준) 이 있습니다. 이런 개념의 DR은 금융 시스템이나 사회 안전 시스템, 공공성이 짙은 시스템들의 경우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요건입니다.

서비스/업무의 가용성 혹은 연속성은, 재해(disaster)가 아닌 장애(fault) 수준에서도 서비스/업무 제공이 가능한지에 대한 관점으로, 이중화 혹은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구성 등이 해당하며, IDC 수준의 장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멀티 IDC 혹은 멀티 존을 사용하게 되고, 클라우드 관점에서는 멀티 클라우드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고 분산하라는 것과 같은 의미로, 예를 들어 서비스/업무 시스템을 2개의 클라우드에 50:50으로 분산시켜 놓았다면, 한 클라우드의 전면 장애에서도 최소한 50%의 서비스 가용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두 개의 클라우드 업체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한 클라우드 업체 내에서 멀티 존 혹은 멀티 리전을 이용하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멀티 존/리전을 사용하는 것도 2개의 IDC에 서비스/업무 시스템을 분산시켜 놓는 것이기 때문에 한 존/리전의 클라우드 인프라 장애의 경우에도 다른 존/리전에서 서비스/업무가 연속성을 가지고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AWS 장애와 같이 운영상의 장애의 경우에는 동시에 양쪽 존, 혹은 여러 리전에 걸쳐서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립적인 운영 체계로 분리된 복수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 즉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추가적인 고려 대상이 됩니다.

이동인 CEO @WhaTap

“시간을 기준으로 백업 전략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백업양을 결정, 백업 전략 전문 기업의 컨설팅을 받아 진행 ”

백업 전략은 시간을 기준으로 세워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진행할지 12시간, 24시간 또는 일주일 단위의 백업 전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전략을 쓰냐에 따라 전체 시스템 백업을 할지 변경분 백업을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전략에 대한 부분은 백업 전략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의 컨설팅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주어진 비용과 서비스 상황에 맞춰 백업 수준을 정한 뒤, 알맞은 백업 전략 선택”

장애 발생 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정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상황에 맞게 정해야 합니다. 백업이나 장애복구의 경우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 보면 끝이 없는데요. 주어진 비용과 서비스 상황에 맞춰서 어느 정도 까지 할지 결정해야합니다.

어느정도까지 서비스를 유지할지 정해지면 그다음으로 알맞은 백업 전략을 찾으면 됩니다. 하나의 클라우드에서 여러 지역으로 분산하거나 여러 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섞어서 사용하거나 IDC를 동시에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도 있습니다.

신현묵 CTO @GooDoc

“기업마다 내부 가이드 라인이 정해져 있는데, 백업 리전을 많이 사용”

중요 디지털 자산들을 관리하기 위한 백업 절차들에 대해서는 각각 가이드라인들을 기준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백업 리전도 많이 사용합니다.

[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백업 전략 구축 노하우 ]

6. 결국 하나의 사본을 추가로 운영하는 일인데, 비용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더 들까요?

정창훈 CTO @당근마켓

“복잡해지는 아키텍처에 따른 개발 속도, IDC 운영 등 추가적인 기회비용이 계속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3배 혹은 5배가 될 수도 있어”

단순히 사본을 하나 추가로 운영한다고 해서 비용이 2배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비용이 3배 혹은 5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하드웨어나 서비스 비용만 생각하는 것보다 서비스의 개발 속도에 따른 기회비용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장애 대응이나 백업에 대한 고려를 하다 보면 아키텍쳐가 복잡해지고 이에 따른 개발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함께 IDC를 직접 운영하거나 임대하기로 결정했다면 단순히 사본 하나가 아니라 IDC 운영에 대한 제반 비용도 추가됩니다.

신현묵 CTO @GooDoc

“단순 데이터 백업이라면 큰 비용이 들지 않지만, 실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라면…. 부분적으로 백업하는 경우도 있지만 효과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잘 선택하지 않아”

사본의 개념이 단순 데이터의 형태라면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 운영 가능한 서비스의 형태라면 동일한 인스턴스 형태로 구성합니다. 부분적으로 RDS와 같이 데이터베이스를 AWS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스턴스 분리하고 LB로 구현되는 정책들도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이런 서비스 역시 이번의 서울 리전에서의 이슈를 대응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멀티 리전을 구사하는데 비용은 대부분 잘 선택하지 못합니다.

이동인 CEO @WhaTap

“시스템 개발부터 운영까지 2배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일주일 단위로 백업을 진행한다면 비용 줄일 수 있어”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전환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 2배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데이터 센터 비용도 올라가지만, 설계 복잡도가 높아지면서 시스템 개발에서 운영까지 비용이 올라가게 됩니다. 다만 일주일 단위의 백업을 진행한다면 비용은 매우 줄어들 것입니다.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기존 물리적인 DR 개념이라면 비용은 2배 이상, 하지만 클라우드만의 특성을 살리면 전혀 다른 비용으로 접근 가능”

앞서 언급한 것처럼 DR 개념으로 가면 하나의 사본을 추가로 운영하거나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되므로 비용이 2배 이상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DR 센터 혹은 백업 센터를 구축하면서 인프라 규모를 축소하여 최소한의 인프라만, 예를 들어 50% 정도만 DR센터에 구축하거나, 아니면 Cold DR 개념으로 데이터만 백업해 놓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의 특성을 잘 살리면 전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DR이 아닌 서비스 이중화나 서비스 가용성, 서비스 연속성의 관점에서 클라우드의 빠른 증설 및 확장 가능이라는 특성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A 클라우드의 1개 존에 서비스/업무 시스템 전체를 구축하여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두 개의 존에 분산 배치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서는 하나의 로드 밸런서로 2개의 존을 커버할 수 있으므로 서비스 사용자 입장에서는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10대의 웹서버를 운영하는 서비스였다면 5대 5대씩 두 개의 존에 나누어 놓지만, 전면에는 하나의 로드밸런서를 이용해서 10대의 웹 서버를 하나의 접속점 (ex. www.naver.com)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한쪽 존에 장애가 발생해서 5개대의 웹 서버가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수 분 만에 서버 증설을 할 수 있다는 클라우드의 장점이자 특징을 활용하여 5대의 웹서버를 10대로 늘리는 것은 수 분 만에 가능해 질 것입니다. 혹은 아예 자동으로 늘어나도록 하는 ​Auto Scaling이라는 클라우드만의 기능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 관점에서는 항상 10대의 웹서버만 운영하는 것이므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장애에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항상 준비되어 있고 빠르게 증설할 수 있으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한다는 클라우드의 특성이 기존의 비용이 2배가 된다는 DR의 관념을 바꿔 놨다고 할 수 있습니다.​

7. 새로 백업 리전/클라우드를 구축하려면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신현묵 CTO @GooDoc

“규모와 복잡도 차이로 일정하지는 않지만, 큰 시간이 걸리지는 않아”

보통은 일반적인 배포 정책에서 백업 리전과 멀티 리전을 동일하게 구성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서울 리전 이슈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멀티 리전 정책을 취하면서, 분석하고 구성을 완료하기까지 큰 시간이 투여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기간 역시 규모와 복잡도의 차이 때문에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멀티 클라우드 구축은 ‘즉시’! 기존 물리적인 DR, 백업 센터를 준비하고 구축하는 데에 드는 시간과 확연히 달라”

앞서 이야기한 관점에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할 때 소요되는 구축 시간은 ‘즉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업무 애플리케이션의 구조 등을 미리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만, 기존 물리 구성으로 DR 센터 혹은 백업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구축하는데 드는 소요 시간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서비스 상황에 따라 하루에서 1년까지 천차만별”

서비스 상황마다 달라서 대략 얼마 정도 걸릴 것이라고 이야기 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회사는 하루 만에도 할 수 있고 다른 회사는 1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유일한 기능으로 인해 전체 서비스를 백업하지 못하고 일부만 대응해야 할 수 있습니다.

8. 구체적인 운영 방법이 궁금합니다. 백업 리전이나 클라우드 운영 시 어떤 장단점이 있고, 운영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현묵 CTO @GooDoc

“백업 리전을 사용하는 경우, 개발-스테이징-리얼 서비스 3단계에서는 스테이징, 리얼 서비스 단계를 다른 리전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

기본적으로 백업 리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멀티 인스턴스에 LB를 혼용하는 일반적인 구성요소를 사용합니다. 개발-스테이징-리얼 서비스의 3단계 정책으로 긴급 상황에 스테이징 서비스를 리얼로 대신할 수 있게 하는 단계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 구조에서 스테이징과 리얼 서비스를 다른 리전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백업 리전이나 클라우드 운영으로 모두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할지 정하는 것이 중요”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마존의 경우 Multi AZ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Multi AZ 기능을 활성화 하는것이 기본입니다. 그다음으로 DB의 백업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다른 리전이나 다른 클라우드로 복제 한다거나 서버를 어디서라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서버 설치에 대한 방법을 코드로 관리하는 Packer 같은 툴을 이용하거나 인프라 시스템을 코드로 관리하는 Terraform 툴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백업 리전이나 백업 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백업 리전을 운영했는데 운이 없게도 백업 리전과 현재 리전이 동시에 장애가 발생 할 수도 있고 백업 클라우드를 운영했는데 서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가 알고 보니 같은 IDC 건물에 있어서 같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어느 선까지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할지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전통적인 DR이나 백업 센터 개념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 가용성’ 측면에서 장/단점 파악할 것”

전통적인 DR 센터, 백업 센터 구축과 운영의 관점으로 보지 않고, 클라우드 특성을 활용한 멀티 존, 멀티 클라우드로의 분산 환경 구축을 통한 서비스 연속성, 서비스 가용성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가 잘 드러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을 명확히 하고, 그 단점을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경우도 동일한 개념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A 클라우드가 장애가 났을 때 B 클라우드에서 빠르게 용량 증설을 통해 서비스/업무의 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On-prem (기업 자체 IDC에 비 클라우드) 형태의 기업이더라도 클라우드와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성을 한다면, On-prem 장애의 경우에 클라우드에서 재빠르게 증설하여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단점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별로 100% 동일한 환경이 아니고 클라우드 상품 사용 방법이나 상품의 기술적 스펙 등에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차이로 인해 100% 동일한 구성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A 클라우드에서 서버를 생성하는 절차와 B 클라우드에서 서버를 생성하는 절차는 다를 것이고, A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상품/서비스의 종류와 기능들은 당연히 다른 클라우드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사용 기업 관점에서는 운영의 복잡성을 가져오게 되고, 나아가서는 시스템 운영 절차와 방법론의 차이에서 오는 무형의 운영 비용의 증가가 발생합니다. 또한 A 클라우드에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상품/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가져가는 데 걸림돌이 되면, 결국 1개의 클라우드 사업자에 Lock-in 되어 버리는 꼴이 됩니다.

그러므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가져가는 경우는 각 클라우드의 차이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또한 하나의 클라우드에 lock-in 되지 않도록 시스템 아키텍처에 신경을 써야 하면서, 정형화된 자체 운영 프로세스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런 멀리 클라우드 전략을 택하는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 도구(툴)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소프트웨어 툴들을 사용하면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픈 소스 도구 중에 가장 유명한 Packer나 Terraform 과 같은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하면, A 클라우드, M 클라우드, N 클라우드와 상관없이 단일한 방식으로 즉 Packer와 Terraform의 사용법만으로 여러 클라우드에 서버를 생성하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NAVER CLOUD PLATFORM은 이러한 중립적인 오픈 소스 도구들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 시대를 준비하는 실무자의 자세 ]

9. 클라우드 서비스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는 실무 담당자가 꼭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동인 CEO @WhaTap

“아마존의 독주에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 기업의 서비스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어”

비용과 안정성 그리고 비즈니스의 속도를 고민할 때 클라우드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아마존의 독주였지만 최근 MS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오라클도 한국에 클라우드 리전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클라우드 업체들도 특화된 서비스들을 만들어 가면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 클라우드 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선택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 실무 담당자는 가격뿐만이 아니라 기업의 서비스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서버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이해하는 것 필수 ”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서버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담당자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을 이해 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서버를 운영하면서 하드웨어 사양을 미리 좋은 것들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메모리나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하려면 서버를 중지해야 했고 몇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서비스가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야 했습니다. 트래픽이 늘어서 서버를 추가해야 하면 장비를 발주해서 구매하고 OS를 설치하는데 며칠이 걸립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에서는 몇 분만에 완료되고 자동으로 모니터링해서 서버를 추가하는 것도 몇 분이면 됩니다.

클라우드 관점에서는 서버에 설치하다가 잘 안 되면 새로운 서버를 실행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도하고 기존 서버는 과감하게 버립니다. 서버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복구하려고 노력하기보다 그 서버는 버리고 새로운 서버를 실행합니다. 이제 서버는 쉽게 쓰고 버리는 개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관점의 전환을 이해하고 서버를 바라보는 담당자의 생각이 바뀌어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에서도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는 장점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신현묵 CTO @GooDoc

“클라우드 또한 실 서버 운영과 동일하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하는 자세 필요”

클라우드가 아니라, 실 서버로 운영을 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중단될 수 있고, 예기치 못한 이슈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 맞습니다. 언제나 죽을 수 있다는 상황을 꾸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10. 앞으로 계속 발전할 클라우드 서비스, 원활하게 운영하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신현묵 CTO @GooDoc

“서비스는 곧 비즈니스 신뢰와 연결, 안정적인 상황을 위해 균형을 지키는 다소 보수적인 태도가 꼭 필요”

서비스 운영자는 매우 보수적으로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서비스 중단은 비즈니스의 중단과 신뢰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안과 안전성을 지키는 자세를 가지고, 비용이 허락되는 최대한의 리소스를 기업 내부에서 계산하고,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의 속도에 따른 적절한 환경을 구성해야 합니다. 비용은 한정적이고, 대응 자세는 그 역량에 따른 것이니까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상황을 위한 균형을 지키려는 태도를 꼭 가지도록 조언하고 싶습니다.

정창훈 CTO @당근마켓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기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는 것을 고민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계속 공부해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들과 인맥을 맺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나보세요.


정창훈
CTO
@당근마켓

신현묵
CTO
@GooDoc

이동인
CEO
@WhaTap

김세라
마케팅 수석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 [AskMe]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 인터뷰로, 특정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 본 콘텐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startup@rocketpunch.com으로 연락주세요.

[기업인터뷰] 머신러닝을 엑셀처럼! 엑스브레인

 

때는 바야흐로 2016년 1월 –
장소는 포항의 한 횟집.
몇몇 청춘들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신선하다 못해 탱글거리는 회를 씹으며 –
작당 모의에 들어갔죠.

그리고 얼마 뒤, 그들은 제대로 사고를 쳤습니다.

– AutoML challenge 에서 신생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3위 입상!
– Kaggle과 같은 공개된 데이터 competition에서 높은 성적을!
– 10억 규모 투자금 유치!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

이 어마무시한 스타트업은 바로 <엑스브레인>입니다.
왜 포항의 횟집에서 첫 만남을 가졌을까!?
(무지) 궁금했지만, 그 이유는 비밀이랍니다.
신비스러운 분위기 물씬 풍기는
괴물 스타트업의 핵심 브레인들을 만나봐야겠죠!?
(하지만 현실은) 다들 바쁘신 관계로
<엑스브레인>의 PR매니저 김은수님을 대표로 만났습니다.

Q. 먼저, 본인 소개부터 해달라.
A. B급 코미디와 드립 커피를 좋아하는 골수 문과생이다. 인터넷에서 본 기상천외한 아재 개그도 좋아하고 강남 구석 구석에 있는 독특한 와인바도 찾아다니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아! <엑스브레인>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다.

Q. 은수님을 보니 이 어떤 분위기의 회사일지 대충 짐작이 간다.
<엑스브레인>은 뭐하는 회사인가?
A.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리아’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툴을 서비스 하고 있다. ‘다리아’는 기존의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툴과는 달리, 배경 지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IT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산업군에서도 활용이 용이하다.  (내가 생각해도 우리는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Q. 머신러닝 전문가가 되려면, 수학 뿐 아니라 통계! 컴퓨터! 비지니스 전문성!
등등등등  복합적인 능력이 요구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배경지식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A. 그렇다. 다리아를 이용 하면 머신러닝을 모르는 일반 사용자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할 수 있다.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보다 더 정교한 머신러닝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Q. 올 봄부터 유료고객이 발생했다고 들었다.
A. 어디서 들었나?

Q. 업계에 소문이 다 났다.
A. (다들 우리 회사에 관심이 많군) 1년에 걸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올 봄 제품검증이 끝난 업체와 첫 계약을 하게 되었다. 

Q. 이용자는 비용을 어떻게 지급하나?
A. 이용자는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급한다. 얼마를 쓰든 정가로 이용하는 다른 도구보다 가격 부담이 적다. 이용자에게 특정 용량이나 컴퓨팅 시간을 무료 제공해 테스트 하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중소 IT기업들을 주 고객으로 타킷하고 있지만, 대기업 고객을 위한 설치형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Q.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뭔가.
A. 각자의 분야에서 열정을 다 하는!! 개성 넘치는 팀원들이 <엑스브레인>의 무기다.

Q. 핵심멤버 소개 좀 해달라!
A. 모두 다 핵심 멤버인데….<엑스브레인>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있다.
바로 대표님. 왜냐면 말 그대로 대표님이니까. 아재미 넘치는 햇살 같은 분이다.

기상천외한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은수님에 이어
아재미 넘치는 햇살 같은 대표님이라…
아재로 시작해 아재로 통하는 <엑스브레인> ^^
(참 너그러운 곳입니다)

아래는 은수님이 정리해 준 <엑스브레인> 가계도 –


– 예술과 문학을 사랑하는 공돌이 사장님 (최진영 대표)
– 특징 ; 23세기형 무리수 넘치는 개그를 던진다


– 프로덕트 매니저 차규원
– 특징 ; 차가운 도시남자로 다재다능하다. 사진작가, 스포츠맨, 산악회장 등등등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김종민
– 특징 ; 내기를 좋아한다. 내기에서 지면 커피를 사는 쿨한 성격을 자랑한다.


– <엑스브레인>의 유일무이한 디자이너 박국환
– 특징 ; “디발자”를 꿈꾸는 미니멀리즘의 대가다.


– 머신러닝 엔지니어 유수진
– 특징 ; 테이크아웃 컵 대신 머그잔, 페이퍼 타월 대신 손수건! 환경주의자다.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권용현
– 특징; 축구를 잘하는 개발자. 최근 부상을 당해 슬픔에 빠졌다.

10명의 팀원들이 꾸려가고 있는 <엑스브레인>
자고로 사람은 환경의 영향이 지대한 법 –
업무 환경은 어떤지 살펴봐야겠죠!?

Q. <엑스브레인>의 업무환경은 어떤가.
A. 역삼동 부근에 위치한 엑셀러레이터 스파크플러스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적인 분위기다.

Q. 업무의 프로세스, 의사결정과정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성격이 전혀 다른 회의를 두 번 진행한다. 월요일에는 그 주에 실행할 업무를 공유하는 주간회의를, 금요일에는 팀원들과 시시콜콜한 잡담까지 할 수 있는 팀 세션을 가진다.

Q. <엑스브레인>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성장에 대한 열망이 강한 훌륭한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엑스브레인의 가장 큰 장점이다.

Q. 장점만 있으라는 법 있나. 현재 아쉬운 점은 없나?
A. 아무래도 팀 전체의 연령대가 낮다 보니까  (멤버 대부분 20대 중후반이다) 주변의  사업적 네트워크가 부족할 때가 있다. 하지만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 참여나, 네트워킹 이벤트 참석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환경들이 제공되고 있어서,이를 통해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이고, 그에 따른 전략은?
A. 현재 팀 모두가 단기적으로 집중하는 것은 제품 개발과 제품에 대한 시장 검증이다.그러기 위해서 데이터에 민감한, 앞서있는 모바일 앱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아이티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병행해서 외국 시장에 대해
주기적으로 네트워킹하고, 다음 시장을 찾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세계로 뻗어 나갈 <엑스브레인>!
아재미 폭발하는 <엑스브레인> !
에서 팀원을 모집합니다.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거나 갖추고 싶은 사람,
그 열망이 대단히 강한 사람, 다양성에 대해서 열려 있는 사람,
팀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해 큰 벨류를 매기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데요.
채용 직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신입,경력 / 서버)

[담당업무]
학습데이터에 대한 변형 및 처리 API 설계/구축
학습모델 관리 API 설계/구축

[자격요건]
WebFramework  관련 실무
컴퓨터 공학/과학 분야의 학사 학위, 또는 그와 동등한 수준의 경험

[우대사항]
* 경력직 필수요건
Git, JIRA, Jenkins 등 Version Control, Issue Tracking,
Continuous Integration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Cloud Architecture에 대한 경험 (e.g. Amazon AWS, MS Azure, Google GCE)
JavaScript 외 Java, C/C++ 등  General Purpose Language를 이용한 실무 경험
Continuous Build, Integration, Test, Delivery System에 대한 이해
Apache Hadoop Framework, Spark 사용 경험

*** 석사 이상의 학위는 경력직으로 인정합니다 ***

2.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 데이터 인프라)

[담당업무]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에 대한 변형
(e.g. Preprocessing, transformation, feature engineering, etc.)
요청을 병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자격요건]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스템 관련 실무 경력자
(Distributed File Systems, Distributed Databases,
Distributed   Processing   Models, Distributed Resource Allocator 및
Scheduling  Systems 등에 대한 경험)

[우대사항]
* 경력직 필수요건
Apache Framework, 또는 데이터 병렬 처리 환경 구축/관리 실무 경험
Java, Python에 대한 숙련도
Git, JIRA, Jenkins 등 Version Control, Issue Tracking,
Continuous Integration 관련 시스템,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3. 머신러닝 엔지니어 (신입/경력)

[담당업무]
제품에 포함되는 AutoML 관련기술 연구 / 개발 및 고도화
Client로 부터 제공받는 다양한 Domain의 Data 특성을 파악하고
다리아를 통해 모델링을 진행하여 제품에 대한 POC를 지원

[자격요건]
Quantitative Discipline
(e.g. 컴퓨터 과학/공학, 수학, 공학, 통계학, 물리학 등) 학사 이상의 학위
1년 이상의 머신러닝/통계 관련 Software, Framework, Programming Language
(e.g. scikit-learn, python, tensorflow, R) 사용 경험

[우대사항]
* 경력직 필수요건
머신러닝/인공지능 관련 학문적 배경 또는 실무 경험
General Purpose Programming Language 실무 경험
Git 등 Version Control System 사용 경험
컴퓨터 과학/공학, 머신러닝, 인공지능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
Kaggle Competition 참여 경험
Deep Learning Library 사용 경험
대규모 데이터 분산 처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

지원하실 분들을 위해 <엑스브레인> 만의 복지를 알려드릴게요.
개인의 전문성 확립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국내 / 외 콘퍼런스 지원,
외부 연사 초청세미나,전문 분야 멘토 소개 등등등…

격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맛집을 찾아가는 ‘수요미식회’도 열리고 있고요.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단체관람하는 ‘씨네마소사이어티’도 열린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위 사람은 ‘엑스브레인’의 대표님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복지는 대표님의 유머감각!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핵폭탄급 꿀팁!
<엑스브레인> 면접 질문 베스트3
1. 어떤 이유로 엑스브레인에 지원하셨나요?
2. 엑스브레인을 통해서 어떤 것을 얻고 싶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3. 마지막으로, 당신은 엑스브레인에게 무엇을 제공하실 수 있나요?

국환님의 합격TIP
“성장에 대한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주시면 좋아요.
완성된 인재보다는, 함께 도우며 성장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하시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수님의 합격TIP
“인터뷰 전에 엑스브레인 입사로 인해서 내가 어떻게 변하고 싶은지,
또 나는 팀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적은 인원이고
그만큼 회사 내에서 멤버끼리 상호작용이 많기에-
굉장히 자세한 질문을 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요.
PR매니저 은수님의 기상천외한 아재 개그와
대표님의 23세기형 무리수 넘치는 개그가 면접시간마저도
따뜻하게 만들어 줄테니까요.

자..그럼.. 아래 링크 꾸욱~
https://www.rocketpunch.com/seoultp-2017
지금 바로 지원하시면 됩니닷 ^^ 건투를 빌게요!

[기업인터뷰] 소프트웨어로 빚은 법무의 바른 틀 – 법틀

“ 예쁘고 아름답게 빚어서 귀하게 쓰임 받고 싶어요.”

여기 -도자기를 빚듯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계약 관리 및 Global CP 협상 기획자로 일했던 남자는
지난 7월, 찌는 듯한 더위 속에 창업을 하고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법틀>의 진성열 대표 –
짜안~ 하고 사진이 나올 거라 생각하셨죠?
대표님이 은근히 수줍어하셔서요. 사진은 생략합니닷^^

자아 – 그럼 이제!!
갓 나온 빵보다 더 따끈따끈한~
스타트업 <법틀>에 대해 이야기 좀 나눠볼까요.

요즘 다들 대기업에 가고 싶어하지 않나요.
대기업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질 수 밖에요.
<법틀>을 만들게 된 계.기.가.있.나.요?

“ 삼성전자에서 계약 관리 및 Global CP 협상 기획자로 일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어 <법틀>을 개발하게 됐어요.
  기업의 법무 처리 분야에 있어서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함을 몸소 체험하고
  그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창업하게 되었어요. “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창업을 꿈 꾸지 않습니까.
그런데! 벗뜨! 출근할 때 들고 간 사직서를 – 퇴근할 때 그대로 들어오죠.

하지만, 대표님은 글로벌 기업에서 계약 관리 / CP 관리는 물론이고
기획 / 개발 / 계약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이 있었기에
큰 고민은 없었다고 해요. 아니, 오히려 확신만 있었답니다.

그리하여 운명의 그 날!
2017년 7월 20일 – 회사를 설립하고
모든 업무계약을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계약관리 솔루션 <법틀> 1.0을 출시합니다.

<법틀>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기업 계약 관리 및 법무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법틀>은 기업 법무 프로세스를 온라인에 구현했습니다.
자사만의 계약관리 사이트가 별도로 생성되고 –
각종 계약업무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회사 전체의 계약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겠죠!?

부서별 계약 관리지를 등록할 수 있고요.
법무 관련 공지사항을 게재할 수도 있어요.
계약 관련 부서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니,
이쯤 되면 활용성이 투 플러스 (++) 갑이네요.

현재는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세상 사람 다 안다는 대기업 2곳과
매우! 긴밀하게! 제안 절차를 거치고 있답니다.

“ 큰 기업의 법무팀 반응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했었거든요.
  어찌 보면 계약 관리에 있어서는 저보다도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니까요.
  물론 제품이 초기라서 몇몇 추가 기능을 요청하시기는 하지만,
  법무팀에서도 저희 제품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된다! ‘ 확신했습니다. ”    

법무 전문가 & 영업 전문가 & IT 전문가로 구성된 <법틀>은
내년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1 B2B legal software provider in the world 라는 비전 아래
머지않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고요.

그날이 머지 않아…곧…이 될 것 같은 느낌은…단지 기분 때문일까요.
대표님의 굳은 결심이 보여서일까요.

무튼, 그것이 무엇이든, <법틀>을 응.원.합.니.다.

자아. 이제부터가 진짜 –
<법틀>의 역사적인 첫번째 구인! 

1. 서버 개발자 (팀장급) 

담당업무
– Python / Django/ PostgreSQL 제품 업데이트 개발 및 Customization 개발
– Java 기반 제품 운영
– Linux 서버 운영
– 신입 채용 (2인) 및 팀 리드

자격요건
– 경력 8~10년 차
– 소프트웨어를 사랑하고 기술자로 머리가 희끗할 떄까지 남고 싶은 사람
– 남녀노소 / 나이 / 장애여부 불문

우대사항
– SI 경력 우대 (제안서 작업 및 단가 작업 해보신 분들 우대)
– 군대 문화 싫어하시는 분
– 한국에서 외국인 같은 생각 한다고 이야기 들은 사람 우대

 

2. 서버 개발자 (팀원 2명)

담당업무
– Python / Django/ PostgreSQL 제품 업데이트 개발 및 Customization 개발
– Java 기반 제품 운영
– Linux 서버 운영

자격요건
– 경력 3~5년 차
– 소프트웨어를 사랑하고 기술자로 머리가 희끗할 떄까지 남고 싶은 사람
– 남녀노소 / 나이 / 장애여부 불문

대표님. 지원할까? 말까?
고민하는 개발자들에게 어필 좀 하셔야죠.

대표님의 장점은 뭔가요?

“ 기술자 CEO 라는 거? 
  녹색 펜으로 빨간 그림 그려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CEO도 같이 개발합니다. 함께 합시다 “

<법틀>의 장점은?

“ 기술 중심의 회사라는 것입니다. 제가 사업을 하는 목표 중의 하나가
  기술적으로 탁월한 제품을 만들고 그 구조적인 제품의 API를 열고
  또 수많은 개발자들이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현재 <법틀>의 아쉬운 점? 

“ 너무 초기 기업이라 아직까지는 사업적인 안정성이 없다는 점?
  하지만,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병역 특례로 불과 20명 남짓한 회사에서 시작했지만,
  그 회사는 지금은 사옥을 2개나 가지고 있는 상장기업이 되었거든요. “

<법틀>과 함께한다면 – 무.엇.을.줄.겁.니까!?

“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드릴게요. 
  초기 기업인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면,
  그냥 월급쟁이가 올리는 수익보다 더 많은 것들을 남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이/성별/학력으로 차별하지 않겠습니다. “

로켓을 찾고 있는 개발자 여러분~!
<법틀>의 첫 번째 채용 – 그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 꾸욱~ 하시고 직접 지원하세요.
https://www.rocketpunch.com/seoultp-2017
부디…기회를…잡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