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탄생기 – #1 워크모듈 최종 테스트 Day] – “집무실 워크모듈 사용성 테스트 완료했어요!”

[집무실 탄생기 – #1 워크모듈 최종 테스트 Day]

 

“집무실 워크모듈 사용성 테스트 완료했어요!”

 

안녕하세요,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執務室)입니다. 첫 새소식으로 인사드려요!  반갑습니다. 🙂 집무실 팀원들은 펀딩 정식 오픈이 다가오는 만큼 체험관이자 첫 출발을 알리는 1호점을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

 

 

펀딩 페이지를 공식적으로 오픈하고 많은 분들이 집무실에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데요. 특히 1인 업무에 최적화된 집무실 전용 워크모듈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높으신 것 같습니다.😃 집무실 워크모듈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만큼 최상의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수 차례의 테스트를 꾸준하게 진행해 꼼꼼하게 작업했고 드디어! 지난 목요일(7월 9일)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집무실 1호점에 워크모듈 최종 샘플이 도착했습니다.

 

<짜잔! (계속 개선 중인) 워크모듈 샘플 도착! >

 

이에 로켓펀치, 엔스파이어 팀원들과 공간 디자이너, 스타트업 대표, 재택근무하는 직장인 등 집무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외부 게스트 몇 분을 초대해 워크모듈 최종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미지로만 만나봤던 워크모듈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셨죠? 저희들도 다같이 모여 워크모듈을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 매우 설렜답니다! 🙂 이 날의 현장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우선 사용자 성향과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3가지 타입의 워크모듈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사용해보고 피드백을 주고 받았는데요. 워크모듈을 디자인을 리드한 정형석 대표님이 3가지 타입으로 제작을 하게 된 이유, 재료 및 재질 선택 과정 등 워크모듈 탄생기(?)를 공유해주었습니다.

 

<워크모듈 제작을 리드한 정형석 대표님의 설명을 듣는 중👂>

 

3가지 타입을 직접 사용해 본 팀원들로부터 선호하는 워크모듈을 조사해보기도 했는데요. 각각의  워크모듈 특성이 모두 달라 선호하는 타입이 나뉘지기도 했습니다. (다 좋다는 뜻? 😊)

 

<선호하는 워크모듈 타입에 손✋들뜬 팀원들. 🙂 >

<직접 사용해보고 꼼꼼하게 모든 부분을 체크해 의견 주시는 테스터 분들>

 

누워도 보고, 앉아서 업무도 해보고, 커피를 마시면서 화상 회의도 해보고! 업무를 하면서 생길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보면서 놓쳤을 수도 있을 불편함이나 니즈를 찾아봤습니다.

워크모듈 테스트에 참여한 게스트 분들은 테스트 후기도 공유해 주셨습니다.

 

우선 집무실이란 이름이 좋아요. 1인을 위한 집근처 분산 오피스라니!

최근 창업을 준비하면서 카페를 자주 가는데, 주변 자리 소음과 카페 음악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특히 허리가 불편한 의자와 테이블은 오랜 시간 일을 하기에 적합하지가 않은데요. 스터디카페가 나을까 하여 가보았지만 1인 공간이 더욱 좁을 뿐더라 숨소리 마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 노트북을 사용하는 입장에선 눈치가 많이 보였습니다.

 

<워크모듈의 원단, 재질까지 의견을 듣고 있는 팀원들>

 

개인적으로 집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나오는 이유가 사람 기운(?)이랄까, 혼자 있는 고립감을 벗어나기 위함 이라서 NEST 타입이 가장 좋네요.일하다 책보다를 반복하는 패턴상 집중하기도 릴렉스하기도 용이한 구조라 더욱 안성맞춤입니다. – 조헌 님 (전 인테이크 부대표)

 

 

전반적으로 매우 따뜻, 안락, 안정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명, 색감, 디자인 삼박자가 균형 있게 어우러져 편안했습니다. 워크모듈이 보기만 했을 때는 조금 답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편안했고, 업무 스타일에 따라 개방감을 조절할 수 있다는 건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심기백 님 (UC Berkeley 건축학 박사 과정)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테스터 분들께 집무실에 대한 여러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의견은 잘 고민해서 디벨롭할 예정입니다.

약 반나절 동안 진행된 이번 사용성 테스트는 최종적으로 집무실 워크모듈을 점검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최종 점검의 시간이었습니다.

곧 와디즈 펀딩도 오픈할 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집무실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기대 이상의 업무 공간을 경험해드릴 수 있도록 1호점의 완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알림 신청도 잊지 마세요! (꾸욱🛎)

감사합니다. 집무실 팀 드림🐻

[로켓펀치x엔스파이어] 집 근처 분산 오피스, 집무실(執務室)을 공개합니다. 🎉

 

 

집 근처에서 만나는 1인 업무에 최적화된 분산 오피스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執務室)

 

출퇴근 없이 일하는 방식이 보편화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업무 환경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로켓펀치의 ‘원격근무 노하우’ + 엔스파이어의 ‘감각적인 공간’이 결합된 혁신적인 프로젝트인 ‘1인 업무를 위한 분산 오피스’ 집무실(執務室)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집무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근무시간 대비 약 20%를 길 위에서 허비하고 있습니다. ‘가치 있게 쓰일 수 있었을 10시간’을 매주마다 허망하게 날리고 있는 셈이죠. 실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도했고, 만족도 역시 매우 컸습니다. 보수적이던 기업들도 연일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그 이상의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집에서 근무해보면 겪게되는 예기치 못했던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중요한 화상 미팅을 하는데 갑자기 가족이 들어와요..”

“애가 뛰어다니고 시끄러워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네요ㅜㅜ”

“갑자기 집에서 일을 하려니까 늘어져요.”

“회사에 차라리 출근하는게 낫겠어요!”

 

이러한 단점들을 해결하고 카페가 갖는 필연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공간을 ‘집 근처’에서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집무실’이 가장 필요했던 사람들이 ‘집무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켓펀치와 엔스파이어는 출퇴근 없이 일하는 방식이 보편화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업무 환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만나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로켓펀치는 6년째 100% 전원 원격근무 중입니다. 서로 떨어져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 지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생기면 참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 서비스를 설계했습니다.
(로켓펀치가 어떻게 6년째 원격근무를 해왔는지 사무실 없이 일 잘하는 법 – 자율 근무 문화 가이드북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개발 전문회사’ 엔스파이어는 사람에게 좋은 업무 공간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온 집단입니다. 2016년 법률 사무소 설계와 브랜딩 프로젝트로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같은 해 이번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마침내 그 실체를 ‘분산 오피스’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집무실’을 소개합니다.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 사무실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잘 소통할 수 있어야 하고, 1인 공간이 구분되어 프라이버시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여러명이 한 공간에 모여서 일하는 것에 맞춰 설계된 사무실 모습과는 많은 것이 달라야하는데, 집무실이 집에서는 충족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해결했습니다.

 

 

오직 집무실에서만. 특별한 1인 업무공간 워크모듈을 만나보세요.

 

첫째. 사용자의 성향과 업무 특성을 고려한 워크모듈

 

 

둘째. 꼭 필요한 것들만 엄선한 공간 경험

 

한 껏 올려다 볼 수 있는 층고, 햇빛을 충분히 들여올 수 있는 창과 50% 이상의 녹음, 온전히 나만 쓸 수 있는 지정석의 안온함, 하루 2번 전담 매니저를 통한 좌석 위생 관리(feat. 세스코), 숨쉴 때마다 폐건강에 도움이 될 그리너리, 회의실 및 각종 사무용 기기 무제한, 하루의 정신을 맑게 해 줄 은은한 커피 무제한 ….

 

 

 

‘거점/분산 오피스’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집무실’이 분산 오피스 도입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IT, 게임, 교육, 금융, 제조 등 많은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무 형태와 환경을 고민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 절약, 업무 집중도 상승, 전염병 확산 방지 등의 이유로 일부 혹은 전체 원격근무 체제를 검토하거나 실행 중입니다.

각 기업 인사/총무/기업문화/공간 담당자는 원격근무 도입 시 직원들에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유오피스, 모임 공간, 스터디카페 등 기존 솔루션들을 검토하지만 모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집무실과 분산 오피스 도입을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출퇴근없이 집 근처에서 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집무실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예약 프로세스

 

 

‘집무실’의 미래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집무실’의 체험관이자 1호점을 미리 공개합니다.

1호점은 체험관 목적이 크기 때문에 시청역 덕수궁 옆으로 선정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편하게 오셔서 피드백을 주실 수 있는 서울 도심 중심부를 선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시청역은 강북과 경기 북부에 거주하는 분들이 강남과 경기 남부로 출근할 때 환승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강남과 경기 남부까지 가지 않더라도 시청에서 업무를 소화할 수 있게 해드림으로써 집무실의 목적(효율적인 업무와 삶의 질 상승)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덕수궁 바로 옆’ 환경적 아름다움은 우리가 지향하는 입지의 목표점을 보여드립니다. 추후에 생길 2호점, 3호점 등 앞으로 새로 열릴 지점이 어떤 공간으로 다가가고 싶은지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호점부터는 여러분의 집 근처에 집무실이 생깁니다.

집무실은 연내 4~5개의 추가 지점을 열 계획입니다. 적절한 지점 위치를 찾기 위해 집무실은 주요 기업의 출퇴근 동선, 지역별 주거 밀집도, 지하철 노선, 광역 버스 노선 등을 열심히 분석하고 있는데요.

집무실에서는 지금 용인/위례/다산/영등포/잠실 등 지역에서 적절한 공간을 물색 중입니다.
2호점 부터 5호점까지! 집무실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바탕으로 집무실이 여러분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 🙂

지금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시면
가장 먼저 집무실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펀딩 바로가기

* 새로운 집무실 지역을 요청하고 집무실의 새로운 소식도 받아보세요!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 문화 – 2019년 : 자율 근무를 위한 가상의 사무실 만들기 (원격 근무, 재택 근무 가이드)

결혼에 대한 재미있는 농담이 있다.

Q)결혼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집에 항상 누가 있는거죠. Q) 그럼 안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그것도 집에 항상 누가 있는거죠.

자율 근무의 장단점도 마찬가지다. 같은 사무실에 모여서 일하지 않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다. 2019년 우리는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의 사무실’을 온라인에 만드는데 집중했고, 그중 성과를 거둔 내용을 공유한다.

(1) 가상의 개인 책상

사무실에 있는 동료의 책상에서 우리는 간접적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요즘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내가 알면 좋을 최신 정보를 책상에 놓인 책이나 보고서에서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율 근무 방식에서 이런 정보 교류는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회사 내의 문서 기본 작성 도구를 ‘구글 드라이브’에서 ‘노션’으로 옮겼다. 구글 드라이브와 달리 노션은 기본적으로 작성되는 모든 문서에 전체 구성원들이 접근할 수 있고, 업데이트 된 문서 목록을 별도로 모아볼 수도 있다. 구성원들이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넌지시 알 수 있는 방법이 생기는 것이다.

또 팀 단위로 작성하는 문서가 모이는 공간 외에, 각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개인 공간을 별도로 부여했다. 이것을 통해 개인이 작성하는 자잘한 문서로 인한 방해를 줄이는 동시에 개인의 작업 자유도를 보장할 수 있었다.

(2) 가상의 회의실

회의는 혼자가 아니라 팀 단위로 일할 때 발생하는 아주 중요한 활동이다. 회의 자체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회의실에 모여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대화로 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도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로켓펀치는 업무 대화는 ‘슬랙’을, 화상 회의는 ‘스카이프’를 사용하고 있었다. 스카이프가 슬랙보다 화상 회의 성능이 더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두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1. 누가 회의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즉, 어떤 사람이 회의 중일 때 업무 때문에 찾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2. 회의를 하자고 한 후, 스카이프에서 다시 채팅방을 만들어야 한다.

팀 내의 슬랙 사용을 살펴보자 다른 문제도 파악할 수 있었다. 바로 슬랙 내에서 공유되는 모든 대화 중 90%가 1:1 대화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높은 슬랙 DM 비율

‘1:1 대화 비중이 높은 것’, ‘회의를 하는 사람들끼리만 어떤 회의를 하고 있는지 아는 것’ 모두 커뮤니케이션 직접 참여자들에게 큰 문제는 없지만, 다른 구성원들에게 간접적인 정보 전달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직 전체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크게 상승 시키게 된다.

우리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회의는 슬랙 내 공개 채널에서 시작해서 필요한 사람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슬랙 공개 채널 회의 시작

또 업무 대화에 있어서 1:1 대화 대신 공개 채널 대화를 하는 문화가 정착 되도록 많은 노력을 쏟았다.

(3) 가상의 휴게공간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휴게실, 엘리베이터 앞, 화장실 앞 등은 회사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정보를 은근히 전달하기 참 좋은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붙여둔 게시물은 구성원들이 잊지 말아야 할 제품 개발 철학이나 회사의 올해 중요한 목표를 은근히, 반복적으로 전달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

‘글램’을 서비스하는 큐피스트 사무실에 붙어 있는 포스터

우리는 물리적 공간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은근한 정보 전달 방법을 고민했고, 업무를 위해 항상 보는 슬랙 채널 토픽, 노션 페이지 제목 하단을 활용하기로 했다.

모바일 채널 토픽에 적어둔 로켓펀치 서비스 모바일 접속 기기 통계
노션 업무 포털 페이지 하단에 적어둔 제품 개발 관련 명언

로켓펀치 팀이 2019년 이런 과정을 통해 완성한 자율근무의 커뮤니케이션 원칙은 ‘더 자주 공유하되, 방해를 줄이고,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하기’다. 우리는 이 원칙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사무실 없이 일 잘하는 법 – 자율 근무 문화 가이드북’을 만들었고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우리와 비슷한 길을 가는 모든 조직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함께보기>

로켓펀치의 자율근무, 좀 더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꽃이 피어나고 있는 따뜻한 봄날, 로켓펀치가 지난 4일 디캠프에서 열린 ‘리모트 워크로-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해 “축구팀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사무실 없이 일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15명 정도로 구성된 로켓펀치는 2015년부터 자율근무를 진행했고 팀 규모가 늘면서 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입니다.

자율근무에 대한 큰 관심과 많은 질문을 받았던 로켓펀치 발표 현장을 간단하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진짜 사무실이 없다구요?

로켓펀치 구성원들은 외부에서 명함을 주고 받게되면 꼭 비슷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사무실이 어디인가요?”

 “저희는 사무실이 없습니다.”

“진짜요? 일이 되나요?”

“그럼 어떻게 일하나요?”

“직원들 관리가 되나요?”

 

이런 질문들에 대해 로켓펀치 구성원들은 아래와 같이 답변을 드립니다. 😂

“저희는 직원들을 관리하지 않습니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해서 공유하고, 과정과 결과를 모니터링합니다. 실제로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까지 관리가 필요한 직원은 없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답변만으로는 실제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

로켓펀치는 어떻게 자율근무를 잘 진행하고 있을까요? 🚀

 

로켓펀치 구성원들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면?

로켓펀치 팀은 5명 이하의 규모였을 당시, 한 팀원이 다쳐 출퇴근이 어려웠던 우연한 상황으로부터 자율근무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로켓펀치 구성원들은 서울, 인천, 수원, 제주 뿐만 아니라 필요 시 인터넷 환경이 좋은 곳 어디서나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뉴욕, 도쿄, 시드니, 발리 등 전 세계에서 어디서든지요.

 

성공적인 자율근무를 위한 필수 사항 3가지!

– 2018년 로켓펀치 겨울 워크숍

팀 규모가 늘어날 때마다 “이제 사무실 필요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15명의 팀원이 일하고 있는 지금도 사무실 없이 자율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약 4년 간 자율근무를 해온 과거 경험을 돌아보면 성공적인 자율근무를 위해서는 3가지 정도가 필수적인 전제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1. 자율적으로 일해도 잘할 수 있다는 믿음
  2. 업무를 계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성원의 역량
  3. 클라우드 기반 업무 인프라

 

일단 자율적으로 일해도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꼭 자율근무가 아니라도 모든 일을 할 때는 확신과 믿음이 필요한 것처럼요.

그래야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율근무 기반 내에서 해결책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끌어주는 리더들과 협력하는 동료들이 필요합니다. 계획이 분명하게 수립되고 공유되면 각자 더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면 됩니다.

반대로 계획이 분명하지 않고 서로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다면 자율근무는 물론 어떤 일도 진행이 안 되겠죠.

마지막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인프라도 필수적입니다.

인터넷 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업무 내용 공유, 업무 상황 진행 논의, 회의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은 꼭 필요합니다.

 

온라인 기반 학습과 비슷해요!

온라인 기반 학습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자율근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수업 별 목표 설정, 일정 관리, 과제 확인 등 마일스톤 관리가 필요하겠죠. 자율근무도 상당히 유사합니다. 온라인 학습을 잘할 수 있는 3가지 조건을 정리해 보면 자율근무와 유사한 것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업무가 진행되나요?

우선 로켓펀치 회의는 화상 회의로 이뤄지는데요. 필요에 따라 전체 회의, 팀별 회의, 그리고 세부 업무 진행 사항에 대한 회의가 이뤄집니다.

      –   전체 회의, 사업계획 공유 등

  • 회의 일정은 Google Calendar로 가능 시간 확인 및 사전 공유
  • 회의에 필요한 내용은 Google Docs로 사전 공유
  • Skype로 전체 회의
  • Slack으로 추가 내용 전달 및 논의

 

고정적으로 진행되는 전체 회의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전에 일정을 공유하고 보통의 회의는 미리 일정을 정해 진행하게 됩니다.

      –   일별 팀 업무 회의

  • 회의 일정은 Google Calendar로 사전 공유
  • Skype로 팀별 회의 진행
  • 회의 진행 시 Trello 보드와 카드를 통해 할당된 업무 확인 및 진행 상황 공유
  • Slack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논의 진행

 

로켓펀치는 매일 팀 별로 업무 회의를 진행하는데요. 비즈니스&마케팅 업무 회의가 매일 오전 9시, 개발 팀 회의가 월/수/금 10시, 프로덕트 팀 회의가 매일 11시에 진행됩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팀  전체 회의가 진행되죠. 각 팀별로 어떤 업무를 진행 중인지 공유하고, 다음주에 진행할 업무 내용은 무엇인지 이슈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자율근무 살짝 엿보기!

실제 프로덕트 회의 모습입니다.

회의 진행자가 화면 공유를 하고, 보통 트렐로 보드를 보면서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업무 카테고리별로 트렐로 보드를 생성해서 활용하고 있고, 제목, 멤버, 라벨 등을 최대한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kype 회의 시에는 가급적 카메라를 키고 회의를 진행해서 비언어적 요소들을 확인합니다.

업무 중 커뮤니케이션은 슬랙을 활용하고 있어요.

진행 중인 프로젝트별로 채널을 생성하고, 사소한 이슈라도 슬랙을 통해 의견을 공유해서 관련된 구성원들에게 전달되도록 합니다. 

그 외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하는 여러 도구들의 알림도 슬랙으로 통합하고 있는데, 알림 채널은 구성원 각자가 알아서 알림 설정을 On/Off 하여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합니다.

기획, 디자인 및 개발 진행 중인 항목을 관리하는 트렐로 보드입니다.

개발 단계별로 목록을 나누었고, 어떤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카드인지 쉽게 필터링할 수 있도록 라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중 디자인 회의는 어떻게 하나요?

 

자율근무로 진행이 어려울 것 같은 디자인 회의 같은 경우는 디자인 초기와 최종 등 프로세스 단계를 구분해서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 디자인 초기에는 InVision Freehand 활용
  • Sketch, Zeplin 으로 최종 디자인 공유
  • Skype에서 화면 공유 통해 디자인 공유 및 논의
  • Trello에 각 디자인 URL 첨부하여 개발 진행

(InVision Freehand 활용 예시)

 

그렇다면 새로운 팀원 채용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모든 업무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로켓펀치에서는 새로운 팀원 채용도 당연히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

  • RocketPunch 채용 기능을 활용하여 채용 정보 업로드 및 지원자 접수
  • Email로 사전 과제와 채용 프로세스 진행
  • 사전 과제 및 문서 공유 시 Google Docs 활용
  • Skype 활용하여 면접 진행

 

우선 팀원 채용을 위해 로켓펀치로 채용 모집을 시작합니다. 그 후 서류 합격 단계를 넘게되면 스카이프를 통해 30분 미만의 사전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사전 인터뷰 후에는 약 1주일 간 사전 과제가 주어지게 되고 이것을 토대로 전체 팀원들과 함께 약 1시간 가량 면접이 진행됩니다.

 

< 지금 로켓펀치는 채용 중이에요♥️ >

 

[SW 개발] Python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로켓펀치 웹 서비스 개발

서비스 배포/관리에 필요한 클라우드 및 인프라 관리

 

[디자인] 팀장급 UX/UI 디자이너

로켓펀치 서비스의 UI/UX 디자인 개선 리드

빠른 이터레이션을 통한 제품 개선

디자인 시스템 구축 및 개선

 

로켓펀치에게 질문할게요!

 

Q1)

지난 해에도 로켓펀치 리모트 워크 관련해서도 글을 잘 읽었고 지금까지도 잘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채용을 담당하다보니 로켓펀치가 말하는 ‘관리가 필요 없는 직원’은 어떻게 채용하면 되나요?

 

A1)

로켓펀치의 경우 사전 인터뷰와 사전 과제, 팀원 전체 인터뷰로 채용 과정이 이루어지는데요. 이메일 답변 내용이라던지 과제 제출 포맷 등을 보면 일을 잘 하시는 분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모든 기업이 그렇겠지만, 로켓펀치는 특히 ‘로켓펀치와 함께 하고 싶은 이유, 왜 지원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자율근무 기업이다보니 지원한 이유가 단순하게 ‘자율근무를 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라는 최악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는 우리와 잘 맞는지 아닌지 판단이 쉽겠죠!

그리고 로켓펀치 내부에서 인성 검사를 따로 진행해 책임감이나 성실함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2)

항상 좋은 사례 보다 안 좋은 사례가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사례가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채용 후 안좋은 사례 필터링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A2)

아직까지 크게 이슈될 만한 사례는 없었지만 안좋은 결과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로켓펀치는 서로 간의 합의 하에 3개월 수습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3개월 정도 함께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업무 프로세스를 보면서 새로운 팀원의 적응도나 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켓펀치 자율근무가 더 궁금하시다구요?

 

로켓펀치와 디캠프가 함께 한 ‘리모트 워크로-스타트업’ 행사에서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풍부한 정보를 드리고자 많은 준비를 했는데요.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로켓펀치의 아래 블로그 자료를 확인해보세요!

앞으로도 로켓펀치는 건강하고 효율적인 자율근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축구팀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사무실 없이 일하는 방법 (2018.12.31)

https://blog.rocketpunch.com/2018/12/31/autonomy-culture-of-rocketpunch-2018/

로켓펀치의 자율근무 문화 (2017.06.20)

https://blog.rocketpunch.com/2017/06/20/autonomy-culture-of-rocketpunch/

새 시대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하여 (2017.04.16)

https://blog.rocketpunch.com/2017/04/16/the-true-work-and-life-balance/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 문화 – 2018년 : 축구팀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사무실 없이 일하는 방법 (원격 근무, 재택 근무 가이드)

2018년 로켓펀치 겨울 워크숍 사진

2018년은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 문화가 많은 도전을 받은 시기였다. 이런 상황들 때문이다.

  1. 구성원이 15명까지 늘었다. 더는 작은 팀처럼 다 함께 회의하고 일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2. 큰 프로젝트가 동시에 두 개 이상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프로젝트 이슈 관리가 복잡해졌다.
  3. 두 명 이상이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프로젝트 관련 문서나 파일 관리가 어려워졌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우리가 가진 자율 근무 문화를 한 팀 이상의 조직 규모에서 잘 유지하는 방법을 찾았고,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할 분들을 위해 그 결과를 공유한다.

(1) 프로젝트 관리 방식 개선 – 슬랙 채널, 스카이프 대화방, 트렐로 보드 분리

로켓펀치 팀은 보통의 커뮤니케이션은 슬랙 채널에서, 화상 회의는 스카이프에서, 이슈 관리는 트렐로에서 하는데, 그동안 이 도구들은 기능적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이런 방식은 작은 팀에서 프로젝트를 하나씩 진행할 때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팀 규모가 커지고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복잡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슬랙의 #product 채널에 여러 이슈에 대한 대화가 오가면서 중요한 내용을 놓치게 된다던가, 스카이프 대화방에서 작은 회의가 자주 열리면서 그 회의에 들어올 필요가 없는 사람이 업무에 방해를 받게 된다건가, 트렐로 보드 하나에 이슈가 너무 많아져서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카드가 많아지는 상태 등…

몇 번의 시도와 조정을 통해 우리는 각 관리 도구들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좋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렇게 조정했다.

1) 슬랙

  • 포괄적인 목적을 가지고 영속적으로 존재하는 채널 외에 프로젝트 단위로 구분되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닫히는 프로젝트 채널을 만든다
  • 외부 서비스와 연동된 알림 메시지는 별도의 채널을 나누고 prefix로 정렬한다. 

2) 스카이프

  • 슬랙의 프로젝트 채널과 매칭되는 대화방을 만들어서 프로젝트 관련 회의는 각 대화방에서 진행한다.

3) 트렐로

  • 가장 많은 이슈가 쌓여 관리가 안 되던 Planning 보드를 프로젝트 단위로 쪼개서 이슈를 관리한다.
  • Planning 보드 이슈를 실제 작업을 하는 Current Development 보드로 옮길 때는 라벨을 사용해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구분한다.
  • Current Development 보드에서 어떤 이슈가 현재 기획 단계인지, 디자인 단계인지, 개발 단계인지 구분할 수 있도록 리스트를 세분화한다.

(2) 프로토타이핑 방식 개선 – 인비전 프리핸드 활용

구성원들이 같은 물리적 공간에 모여서 일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가장 어려운 일은 아무래도 ‘UX 아이디어 회의’다. 같은 공간에 있다면,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슥슥 그려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내용을 화상 회의를 시작해야 하니까 말이다. 또 화상 회의를 한다고 해도, 인비전에 업로드된 이미지들을 보고 이야기 하면서 각자가 코멘트를 남기는 방식은 정말 비효율적이었다.

몇번의 대안 탐색 끝에 우리가 발견한 훌륭한 방식은 인비전 프리핸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비전 프리핸드는 일종의 거대한 온라인 화이트 보드를 회의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기능인데, 우리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1. 스케치로 제작된 이미지를 인비전 프리핸드에 적절히 배치하고, 공유 링크를 생성하여 화상 회의 참여자들에게 전달
  2. 회의 참여자들이 화이트보드를 쓰는 것처럼 자유롭게 그림이나 코멘트를 남기면서 회의 진행
  3. 아이디어가 결정되면 최종 디자인 버전을 제플린에 업로드
로켓펀치 팀의 실제 인비전 프리핸드 사용 방식

(3) 사내 커뮤니케이션 개선 – 업무 내용 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슬랙 채널 개설

회사 내에서 팀원들 간에 오가는 업무 외 커뮤니케이션은, 업무 커뮤니케이션 못지않게 중요하다.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회사들이 회식이나 각종 팀별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구성원들이 개인적으로도 가까워지길 기대하는 것도 그 이유다.

물리적인 공간을 공유하지 않는 팀의 가장 큰 단점은 그렇게 업무 외적으로 팀원들을 이해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사실 2018년 3월경 도쿄의 게스트 하우스를 빌려 몇몇 팀원들과 함께 일주일 정도 같이 일하며 지낸 적이 있었는데, 모든 팀원이 그 경험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일본에서 포켓몬을 잡는 로켓펀치 팀원들

하지만 그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물리적 접점을 늘리는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기업 문화와 맞지 않는 것이었기에 다른 대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물로 우리가 만든 것이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런 채널들이다.

#fun 채널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주제는, 많은 수의 팀원들이 고양이를 길러서 그런지, 고양이 관련 내용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

(4) 프로젝트 결과물 관리 방식 개선 – Abstract 도입, Notion 도입

디자인 결과물을 잘 관리하고 기획 정책서를 일관되게 유지할 필요성이 커졌다. 디자인 파일이나 정책 문서는 프로그래밍 코드와 달리 사람이 어느 정도는 적당히 관리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대중화된 좋은 관리 도구가 아직 없는 것 같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관리 도구를 검토했고, 스케치 파일 버전 관리 도구로 Abstract를, 프로젝트 정책서 정리 도구로 Notion을 각각 선택했다.

1) Abstract : https://www.goabstract.com/

  • Github이나 Github에 연동되는 Kactus 처럼 복잡하지 않고, 파일이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변경 사항을 업/다운로드(Push/Pull) 할 필요가 없음
  • 원격 근무의 특성상 원래는 확인하기 힘들었던 서로의 작업 과정을 브랜치와 커밋 덕분에 보다 쉽게 확인 가능 (디자인팀 내에서뿐만 아니라 나머지 구성원들도 디자인 파일의 작업 과정 확인 가능)
  • 브랜치, 커밋, 병합 충돌을 코드가 아닌 시각적인 기능으로 처리하여 디자이너도 쉽게 사용 가능

2) Notion : https://www.notion.so/

  •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고, 공유도 간편함
  • 트리 구조의 문서 정리 및 검색
  •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문서 포맷 제공

(5) 그리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의 문제

한 해 동안 많은 개선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큰 문제는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다. 현재 스카이프를 쓰고 있고, 다른 소프트웨어도 여러 개 테스트를 해봤지만,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 번에 회의에 참여해서 영상과 화면을 공유하면 각자의 컴퓨터가 심각하게 느려지는 현상은 어쩔 수가 없다. 고육지책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동시에 화상 회의에 참여해서 음성과 영상 공유는 스마트폰으로, 화면 공유는 컴퓨터로 하는 방식도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썩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앞으로 우리처럼 서로 떨어진 다수의 사람이 회의하는 일이 늘어날 것 같은데, 어쩌면 이런 불편이 또 하나의 사업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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