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절차가 빠른 채용 정보 추천] CX, B2B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포지션의 신입, 경력 채용

안녕하세요, 로켓펀치 채용 서비스 팀 입니다.

로켓펀치 채용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 담당자를 통해 ‘채용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는’ 포지션을 확인하고 선별하였습니다.

지원서 접수와 동시에 서류 검토, 면접 등 채용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니 지금 바로 포지션 확인하고 취업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채용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실시간으로 채용이 마감될 수 있습니다.)

CX(Customer eXperience)

모인 / [모인]고객 운영 매니저(Customer Operations) / 신입, 경력
https://www.rocketpunch.com/jobs/136225

모인 / [모인]고객 운영 매니저(Customer Operations / Night Shift) / 신입, 경력
https://www.rocketpunch.com/jobs/136226

B2B 마케팅

바로팜 / 프로모션(제휴) 마케터 / 경력
https://www.rocketpunch.com/jobs/147730

지엔에이컴퍼니 / [플레이오] B2B 마케터 / 경력
https://www.rocketpunch.com/jobs/148613

브랜드 마케팅

에듀이엔브이 / [EduEnv] 돌핀코딩 브랜드 마케터 채용 / 경력
https://www.rocketpunch.com/jobs/148370

디지털 마케팅

모인 / [모인]퍼포먼스 마케터(Performance Marketer) / 신입, 경력
https://www.rocketpunch.com/jobs/144127

모인 / [모인]Digital Marketing Specialist(Senior) / 경력
https://www.rocketpunch.com/jobs/14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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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채용 중에 로켓펀치 채용 담당자 사이에선 어떤 피드백이 있었을까?

로켓펀치가 지원자 분들께 피드백을 시작했습니다.

로켓펀치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PR, Marketing 매니저 채용 정보를 올리고 난 후 약 60여명이 지원해 주셨고 일부 지원자 분들과 사전 인터뷰, 사전 과제, 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로켓펀치를 높게 평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쉽게 탈락하신 분들께 채용 담당자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달해드려서, 더 성장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채용 피드백을 시작하였고, 그 중 몇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최근 로켓펀치는 채용이 기업과 구직자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채용 피드백 기능을 런칭했습니다. 관련 글 : 로켓펀치에 채용 피드백 기능이 생긴 3가지 이유)

첫번째. 광고대행사에서 3년 정도 경험을 쌓았고, 대행 업무의 한계를 넘어 하나의 서비스를 잘 알리는 일을 하고 싶어하시는 P님.

지원 서류 검토, 사전 인터뷰, 사전 과제, 팀 전체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채용 과정 중에 커뮤니케이션 및 과제 제출 등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셨습니다.

다만 로켓펀치 팀원들이 ‘마케팅의 범위에 대해 제한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다.’고 판단하여 아쉽게 탈락하였고 아래와 같이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좀 더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경험을 쌓으면 더 훌륭한 마케터로 성장하실 것 같습니다.

두번째. 다수의 회사, 기관에서 마케팅 경험을 쌓았고, 훌륭한 사람들과 일하며 자신의 역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곳에서 마케팅 업무를 계속하고 싶어하는 J님.

지원 서류 검토, 사전 인터뷰, 사전 과제, 팀 전체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점심시간을 쪼개어 사전 인터뷰에 참석해 주시는 등 채용 과정에 성실히 임해주셨습니다.

다만 로켓펀치 팀원들이 ‘창의성 부분이 아쉽다.’는 의견을 주어서 아쉽게 탈락하였고 아래와 같이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현재 갖고 계신 마케팅 지식에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보완하시면 더 좋은 마케터로 성장하실 것 같습니다.

[덧붙이는 이야기] 로켓펀치에 지원하세요!

로켓펀치는 팀 구성원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훌륭한 팀원들‘과 ‘일 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로켓펀치 팀과 더 잘 일할 수 있는 마케터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PR, Marketing 매니저 채용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주저없이 지원해주세요! 함께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지원자 분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로켓펀치 ‘탤런트 네트워크’로 시니어급 경력직 채용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싱코의 채용 담당자 손승우입니다.

저는 오늘 싱코가 시니어급 경력자 채용을 진행했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싱코의 목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있습니다.
ICO 플랫폼부터 거래소, 투자자 커뮤니티 운영, 글로벌 ICO 기업발굴 및 심포지엄 개최 등 싱코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단기간에 급격하게 규모가 커지고 있는만큼 싱코 역시 발 빠르게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광태 싱코 대표 (출처 : 블록체인뉴스)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싱코가 세운 로드맵대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인재 채용을 위해 싱코는 로켓펀치의 ‘탤런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로켓펀치는 국내에 있는 경력직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온라인 프로필을 등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활발하게 구직중이라는 정보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싱코는 빠르게 달려가는 기업입니다.
트렌드에 예민하고 빠르게 따라갈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팀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로드맵을 따라가야 하기에 능동적으로 업무를 파악하고 끌어나갈 수 있는 경험 많은 시니어 급의 경력자가 필요했습니다.

탤런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다수의 지원자를 받았고, 지원자가 우리가 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로켓펀치에 등록된 프로필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을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지원자의 로켓펀치 프로필을 통해 경력, 프로젝트,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추천사 등을 상세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이 내용들을 참고하여 서류 합격자들의 인터뷰 질문 문항을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블록체인’ 키워드도 로켓펀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에 한 몫 하였습니다.
블록체인, ICO, 암호화폐, 거래소 등 최신 트렌드 및 기술과 관련된 경력자는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블록체인 시장은 단기간에 급성장 하고 있어 관련 경험이 있는 분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로켓펀치는 IT 계열 인재 풀이 넓기 때문에 블록체인 서비스에 관련된 업무를 해보신 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탤런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여 원하는 경력을 가진 경력자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싱코는 계속 채용 중입니다.
계속 성장하고 있고 더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synco/jobs
약 1달 간 로켓펀치 탤런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개발자와 시니어 마케터 두 분, CS 팀장님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 분들과 함께 일할 분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로켓펀치를 통해 또 새로운 팀원들과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 콘텐츠는 로켓펀치 담당자가 기업 재직자 인터뷰 후 발행하였습니다.)

탤런트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startup@rocketpunch.com 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경력직 채용은 로켓펀치와 함께 – 서울창업허브 채용 지원 사업 후기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정부 기관들은 다양한 형태로 청년 취업, 시니어 취업을 위해 다양한 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창업허브와 서울산업진흥원은 로켓펀치와 함께 채용 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창업허브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일자리 매칭 행사를 계획하였고 로켓펀치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일자리 매칭 행사는 서울시 산하 기관들과 연계된 IT기업,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기획 되었고, 국내에서 최신 기술에 익숙한 경력직 인재가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로켓펀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서울창업허브 1주년 기념 행사 이미지

기업 모집은 주관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였고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30여개 기업이 지원하고 이 중 10여개 기업이 활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여 기업 홍보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참여 기업 대부분이 구직자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운영 중 기업 홍보에 신경을 썼고 기업별 재직자를 인터뷰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제품 개발 등에 여념이 없어 미처 외부 홍보에 신경을 쓰지 못했던 기업과 재직자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몇가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센서로 사용되는 Lidar 센서를 사용한 주변상황인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님.
https://blog.rocketpunch.com/2018/06/15/seoulrobotics/

안질환을 빠르게 찾아내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메디웨일의 최대근 대표님.
https://blog.rocketpunch.com/2018/06/15/mediwhale/

채용은 결코 쉽지 않지만, 노력한 만큼 얻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 중 일부가 웹 개발자, 모바일 개발자, UX/UI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등의 포지션에 대해 면접을 진행하거나 채용을 완료하였습니다. 모든 기업이 기대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1개월 간 채용 지원 사업을 통해서 기업을 홍보할 기회를 얻고 지원자를 만난 것은 참여 기업에게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덧붙여 채용이 힘든 포지션이라도 채용 정보를 정성들여 작성하고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채용 지원 사업은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일입니다.

정부 기관 담당자들은 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기간 내에 참여 기업이 모두 원하는 인재를 채용 완료 하기를 원하고, 지원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로켓펀치의 담당자도 같은 바람이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참여 기업들이 지원 사업 기간에 맞추어 채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렵고, 덧붙여 다양한 포지션에 맞는 인재들이 지원 사업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구직을 진행하고 지원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 기관들이 취업, 채용에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로켓펀치도 더 고민하고 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로켓펀치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채용과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관들과 협업을 기대하며,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로켓펀치 이상범 CSO ( e-mail : ryan.lee@rocketpunch.com )에게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로켓피플 #1] 세 아이 아빠?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아요!

얼마전 “많은 스타트업은 대기업 경력직의 경험과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이라는 글을 포스팅 했습니다.

글에 정리한 제 생각은 제가 1년반 전쯤 했던 고민이었고, 최근 여러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소식을 보면서 저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선후배님들을 도와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2016년 5월 2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이의 신원 보호를 위해 ‘John’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본 인터뷰와 유사한 목적으로 뵙게 되는 분들을 임의로 ‘로켓피플’이라고 칭하려고 하며, 지금부터 [로켓피플 #1] John을 소개합니다.

R은 RocketPunch의 첫 글자를 딴 것이도 하고, 인터뷰어인 저의 영어이름인 Ryan의 첫 글자를 딴 것이기도 합니다.

J는 John의 첫 글자입니다.

[Summary]

John 경력 / 인적 사항

  • 8년차 Brand Marketing & Data Analyst
  • 우연히 첫 커리어를 외국계 유통회사에서 Data Marketer로 시작하여 기본적인 Query 등에 익숙하며 Excel에 능함
    (커리어를 시작하던 2008년 당시에는 Data Analyst라는 용어도 생소했고, 이 후 한국에 커머스 열풍이 불면서 요즘 잘나가는 C사에서 동료들을 다수 스카웃(?)하는 것도 보았음.)
  • 두번째 커리어는 모 신생 항공사에서 Brand Marketer로 일하여, 데이터 분석과 정성적 마케팅 모두에 능한 마케터가 됨
  • 최근 쌍둥이 출산으로 세 아이의 아빠가 되어 육아휴직을 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를 커리어 전환의 계기로 삼으려 함

  • John이 바라는 포지션

  • Data Analyst, Data Marketer, Brand Marketer
  • 하루에 3~4시간 정도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스타트업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돕고자 함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스타트업에 대해 배우고 싶은 것이 주 목적)
  • 스타트업의 일을 하며, 스타트업에 적응하고 이 후 나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런칭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싶음
  • 왜 파트타임? 1년간의 육아휴직을 활용해 국비로 학원 수업을 수강하며 개발 지식을 쌓으려고 하며, 육아에 상당 시간을 할애하고 싶기에 파트타임을 원함
  • 관심있는 산업군은 여행(마이리얼트림, 프렌트립 등), O2O(헤이뷰티, 배달의민족) 등
  • [Intro]

    R : 반갑습니다.
    J : 블로그에 올리신 글 매우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던 것을 그대로 풀어써주셔서 너무나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메일을 보냈는데 진짜 만나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R : 별말씀을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왠지 유사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조심스레 적어보았습니다. 용기내어 메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Stage 1.]

    R : 공유해주신 로켓펀치 프로필은 잘 보았습니다. 되게 훌륭한 커리어를 갖고 계시던데요? 요즘 스타트업이 탐낼 만한 커리어였습니다.
    J : 아닙니다. 의도치 않게 첫 커리어를 Data Marketer로 시작했고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그 회사는 매우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외국계로써 선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는 실제 매장에서 Casher, 매장 관리, 적재 등의 업무도 하면서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웠고 그 이후에는 (랜덤으로) 팀 배정이 되서 우연히도 Data라는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자 분들이 기본적인 Query 문을 작성해서 줬고 Data Marketer들은 그 Query 문을 조금씩 변형해서 데이터를 뽑고, 하루종일 엑셀 돌리면서 원하는 데이터 추출하고 마케팅에 반영했습니다. 이 때, Teradata도 사용했고 엑셀은 질리게 썼습니다.

    [Stage 2.]

    R : 근데 왜 이직을 하시게 되셨나요?
    J : 처음엔 데이터를 갖고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뽑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게 즐거웠는데, 점점 현장을 무시하고 숫자에만 집중하게 되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같은 일을 더 오래하면 제 스스로 망가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보지 않는 포지션으로 커리어를 바꾸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이직이 잘 되었고, 그곳에서 현재까지 또 다른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R : Data Marketing과 Brand Marketing은 상이한 업무인데 적응하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J : 맞습니다. 처음 6개월은 엄청 힘들었습니다. Brand Marketing은 정성적인 접근이 중요하고 전사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처음엔 갈피를 잡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적응 후에는 Data Marketer의 경험이 Brand Marketing 업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Stage 3.]

    R : 어떤 프로젝트들을 수행하셨죠?
    J :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FFP(Frequent Flight Program)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엄청 후진) FFP 정책과 시스템을 리뉴얼하고 개발 외주까지 관리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FFP는 회사의 재무적 관점과 고객만족의 관점 사이에서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R : 오… 제가 쓰는 그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John이 기획하신 것이었네요. 또 다른 프로젝트는요?
    J : CI 리뉴얼하는 프로젝트, 부가수익원을 다양화하는 프로젝트, 홈페이지 리뉴얼, 소셜 마케팅 진행 등 많은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성장세가 엄청난 신생 항공사였기 때문에 업무 측면에서는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가수익원을 다양화하는 프로젝트는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에 직결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매우 많이 신경썼습니다.
    R : 어! 저도 그 항공사 발권 프로세스 몇 번 해봤는데, 그 때 봤던 그 시스템이 John이 기획하신 거였네요. 저는 안 낚이겠지만 어르신 분들은 많이 낚이겠다 싶었어요.
    J : 맞아요. 좌석운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였다고 생각해요.

    [Stage 4.]

    R : 근데…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이 정도 경력과 능력이면 당장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매우 많을것 같은데요, 혹시 바로 일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J : 아, 말씀은 감사합니다. 근데 태어난지 얼마 안된 둘째와 셋째와 많은 시간을 갖고 싶은게 가장 우선입니다. 그것 때문에 육아휴직도 예정하고 있구요. 그리고 그 기간 동안 개발역량도 좀 키워보고 싶습니다.
    R : 결혼도 하시고, 아이도 셋이나 있으신데… 결심이 대단하십니다. 원하시는 포지션에 제약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어디선가는 John 같은 분을 찾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해보시죠.
    J : 이렇게 만나주시고, 이야기 해주시고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John에게 관심있는 채용 담당자 혹은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은 startup@rocketpunch.com으로 메일 주시면 John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파트타임으로 쓸 수 있는 마케터는 매우 매력적이라… 금방 좋은 자리를 찾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John과 유사한 고민을 하면서 커리어를 고민 중이신 분들은 이 글 제일 위에 링크한 글을 읽어보시고, startup@rocketpunch.com으로 메일 주시면 커피 한잔 하면서 유익한 시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