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스스로 커리어를 관리하라

최근 몇년간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개인적인 관점에서 주요 항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직자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대기업들의 성장세가 둔화됨
  • 성장 정체에 따라 대기업들이 신입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음
  • 대기업 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보상수준 등의 이유로 취업을 꺼림

로켓펀치는 이러한 취업난 해결에 일조하고자 ‘능력있는 사람들이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채용 플랫폼’,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서비스를 운영하며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커리어 관리가 필요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가벼운 멘토링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취업을 통해 커리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강의 및 행사를 진행해 줄 수 있겠냐는 문의를 받았습니다. 로켓펀치 경영진은 간단한 회의를 거친 후 이를 수락하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첫 단계로 로켓펀치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하여 충북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 분석 특강을 마련하였습니다. 특강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성장이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도록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고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내가 찾는다.”>

2017년 4월 6일 충북대학교 신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 제목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내가 찾는다.”로 정하였고 아래와 같은 얘기들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취업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충북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에게 아래 메시지들을 전달하였고, 강의를 통해 최소한 한가지는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바로 취업에 대한 관점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전달했던 메시지들>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공 학점, 토익 점수, 인턴 경험 등 천편 일률적인 스펙을 갖고 취업을 준비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연봉이 높은 곳, 선호하는 지역에 근무할 수 있는 곳 등의 기준으로 기업에 지원하고 취업난을 경험하고 좌절하고 있습니다. 설사 힘들게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회사에서 하는 업무와 자신의 적성이 맞지 않아 2~3년 만에 퇴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채용 시장에서 하나의 상품이다.>

업무의 분야가 매우 세분화되고, 각 분야의 전문가만이 살아남는 요즘은 각자가 매력적인 상품이 되어야 합니다. 막연히 열정적인 사람, 똑똑한 사람, 성실한 사람이 아니라 산업 트렌드에 따라 채용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전문가들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들이 회사의 성장을 위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의 커리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강의 중, 커리어 관리의 성공 사례도 소개하였습니다. 텔레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5년만에 글로벌 IT 기업에서 솔루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분, 평범한 대학생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2년간 꾸준히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에서 핵심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분의 사례였습니다.

대기업 커리어의 종말


<대기업 커리어의 종말>

출처 : 이데일리

학생들이 갖고 있는 커리어 관리에 대한 관념을 깨기 위해 사용한 사진입니다.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AMSUNG, LG, SK 등도 30년 전으로 거슬러 가면 현재 스타트업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은 SK의 1966년 선경화섬 기공식 모습입니다. 현재의 대기업들은 한국의 산업화 시대를 함께 하며 경제 성장과 기업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성장 동력을 잃고 인력 감축 혹은 동결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와 사업을 찾기 위해 스타트업을 물색하고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관리를 위해 앞으로 해야하는 일 4가지


<커리어 관리를 위해 해야하는 4가지>

학생들에게 앞으로 해야하는 일 4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1) 틈틈이 나와 맞는 스타트업을 찾고 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2)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최고의 성과를 내어 동료들이 항상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인재가 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덧붙여 (3) 자신의 커리어 성장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4) 이 과정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리고 네트워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산업,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찾고 스타트업의 기업을 분석하는 실습시간도 가졌습니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학생들의 기업 분석 프리젠테이션>

짧은 강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본 강의에 대해 궁금한 점 있이 있으시면 startup@rocketpunch.com 으로 연락주세요!

[사무환경 가이드] 사무환경을 통한 ” 브랜딩 “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사과 모양을 보면 우리는 자연스레 “ APPLE : 애플 을 떠올리고, 초록색의 여인의 그림을 보면 스타벅스 “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각 기업의 브랜딩 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들의 가축을 구별하기 위해 찍던 낙인에서 시작된 “ Brand :브랜드 라는 단어는 20세기 시장경쟁에서부터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 브랜드는 판매자나 개인이 시장을 통해 제공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특징짓고 경쟁 상황에서 자사의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만든 네임, 로고, 상표, 패키지 등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가 갖는 특징을 알려주는 하나의 고유 명사와 같은 역할로서 이름이나 로고, 이미지 등을 보았을 때 자연스레 그 브랜드에 대한 내용이 연상되고 구매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이름과 로고에 그치지 않고, 공간이나 음악 특정 아이템 등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다수의 프랜차이즈가 수시로 그들의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하나의 특정된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공간을 통한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 일반 사무환경에서 이런 브랜딩 작업에 회사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사무환경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

쉬운 예로 우리는 Google이나 Facebook, Air bnb “ 등의 사무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혁신적인 복지와, 소비자뿐만 아니라 직원을 생각하는 기업의 이미지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요? 바로 사무환경 “입니다.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고, 사무실 내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근무환경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된 사무환경은 많은 우수 인력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이는 자연스레 일반인들에게도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회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내포한 라운지나 인포 공간을 형성하여, 추가의 설명 없이 회사의 비전과 기업문화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 되었습니다. 다수의 고객이나 파트너를 상대해야 하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서 자신들의 사무환경에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간접적 마케팅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업의 브랜드 성격을 담은 공간

브랜딩을 위한 관계 구축은 회사와 소비자, 관계자와의 첫 만남에서 시작합니다. 이러한 첫 만남은 대부분 회사의 로비나 매장 공간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공간을 처음 접하였을 때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물리적인 효과는 머리에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신뢰감, 편안함 등의 감정적인 요소로 연결되고, 향후 그 브랜드의 이미지나 공간, 로고를 접하였을 때 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브랜딩에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코딩 교육 프랜차이즈 의 경우, 아이들에게 코딩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고 자신들이 생성한 코딩을 기반으로 레고 블록을 활용하여 실제 제품을 생성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위해 작은 공간의 교습 공간이 필요했고, 동일한 투자를 하더라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를 원하였습니다. 자연스레, 회사가 가진 철학과 이미지 등을 활용해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였고, 사업 설명회 및 가맹주를 설득하는데 회사의 브랜드를 반영한 공간 이미지가 회사의 목표와 방향성을 표현해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무공간을 형성하는데, 자신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다면, 장시간의 설명으로 상대를 설득해야 하는 과정을 이미지로 수월하게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  집중과 분배를 통한 브랜딩

지원이나 기본 자금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면, 사무환경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 브랜딩화 시킬 공간을 집중하고, 동선을 나누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팅과 손님 접객이 이루어지는 입구에서부터 로비, 회의실을 공간 초입부에 집중시키고 회사를 나타낼 컬러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 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에 직원들이 일하는 곳은 업무에 적합한 가구에 투자하고, 인테리어에 힘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러한 업무공간과 접객 공간은 동선을 활용해 시선을 분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레 기업의 브랜드가 반영된 공간을 접하는 손님과 소비자는 기업의 철학과 브랜드를 인식하고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게 됩니다 

국내의 많은 기업에서 이런 사무환경의 브랜딩 효과를 인식하고, 자신들의 공간을 컨설팅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서 사람들에게 보이는 이미지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인데요, 인테리어에서부터 가구, 작은 사무 집기까지 동일한 투자 대비 최고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의 브랜드와 철학을 고려해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마다 일하는 분야가 다르고, 방향성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사무환경을 계획하기 보다 자신들의 개성을 담은 사무환경을 고려하고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브랜딩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무환경 가이드] 스타트업에 적합한 “평평한 사무실”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르는 공간은 아마 업무공간 일 것입니다. 업무공간은 각 회사의 문화와 특성에 따라 독립적인 구조를 형성하기도 하고, 열린 회의실과 같은 배치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그럼, 많지 않은 인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스타트업 “에 적합한 업무공간은 무엇일까요?

  • 업무 공간의 변화

시대가 변하고 IT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가 사회구성원의 주축을 이루며, 회사의 업무 형태와 사무환경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전의 업무공간이 직급을 나누어 실을 형성하고, 그 안의 사무가구의 사양을 달리하여 자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직급을 알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현 사무환경은 실의 구획을 줄이고, 팀장과 팀원에게 동일한 가구를 지급해 이동 및 조직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니버설 플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하던 수직적인 분위기를 벗어나, 다양한 소통과 협업이 발생하는 평평한 업무공간으로 변화한 것인데요.

  •  스타트업에 적합한 업무공간

기존 기업에 비해 팀원들 간의 협업과 소통이 필요한 스타트업 의 경우, 업무공간은 수시로 발생하는 회의와 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합니다. 장시간의 집중이 필요한 회의나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회의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모니터나 IT 기기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발생하는 회의에 대응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간의 제약으로 별도의 회의공간을 계획하기 힘들다면, 이동형 모니터와 유연하게 기능을 수행하는 가구들을 배치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IT 기기 활용이 용이한 IT 환경을 구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평평한 업무공간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간의 크기와 구성원들의 업무 관련도, 업무 특성을 반영하여 공간을 구성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의 여유가 있다면, 서로 마주 보는 대향형 레이아웃보단 서로 등을 지고 개인 업무를 진행하는 배향형 레이아웃이 개인 작업이 많은 업무 환경에 적합합니다. 다만, 간단한 회의를 위해 자리에 이동형 스툴이나 의자 기능을 할 수 있는 서랍장을 구비함으로써 수시로 발생하는 회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업무보다 구성원 간의 회의가 많고 수시로 소통하며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부서의 경우, 서로 마주 보는 대향형 레이아웃으로 계획 후 눈높이 정도를 가려주는 스크린 등을 활용해 열린 업무공간을 형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들면 상대방과 바로 대화가 가능하고, 구성원들 간의 간단한 회의를 이동 없이 진행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배치는 소음으로부터 취약하기 때문에 업무 특성을 확인 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의 비전과 가치, 방향성에 대해 그 어느 기업보다 많은 소통과 협업이 필요한 스타트업 “. 업무환경 또한 수직적인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평평한 사무실 계획이 중요합니다. 이미 계획이 되어 있는 코워킹 공간의 사용도 좋지만, 개인 사무공간을 계획 중이라면 회사 특성에 맞는 정확한 사무환경을 전문가와 계획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 가이드] J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어떻게 했을까?

최근 대기업 위주로 신사업 목적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습니다. 프로그램 기획이 물론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알려서 많은 스타트업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2016년 9월 JB금융그룹(이하, JB)은 자사의 플랫폼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함께 성장할 핀테크 스타트업을 찾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미 한차례 유사한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었지만 더욱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T컨설팅사에 운영을 맡겼고, T컨설팅사는 로켓펀치에 연락을 하셨습니다.

<JB에서 진행한 글로벌해커톤 ‘비상’>

첫 미팅에서 간단히 로켓펀치를 소개하고, JB가 행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여쭤봤습니다. JB는 기술력을 갖춘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JB와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이를 해커톤 형태로 진행하길 원했고, 다음과 같은 항목에서 로켓펀치가 도움을 주길 원했습니다.

– 핀테크 스타트업의 진짜 요구사항을 듣고 싶다.

–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행사에 관심을 갖게 하고 싶다.

– 원활한 해커톤 진행을 위한 준비사항을 알고 싶다.

3가지 항목 전반적으로 로켓펀치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움을 드렸고, 그 중에서도 행사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로켓펀치에는 2만개 가까운 기업 정보가 등록되어 있고, 이 중 ‘핀테크’ 산업 분류에 해당하는 기업이 200개가 넘습니다. 따라서 행사에 관심 있을 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메인 배너>

<서브 메인 배너>

<페이스북 로켓펀치 채널 광고>

총 4주간 광고를 진행하였고, 약 800회가 넘는 행사 페이지 도달수를 만들었습니다. CPC(Cost Per Click)등 상세한 광고 집행 결과를 공개할 수는 없으나 광고 기간과 비용 등을 고려하였을 때 매우 성공적인 홍보였습니다.

온라인 홍보는 로켓펀치 채널을 가장 비중있게 활용하겠다고 하셨던 만큼 부담이 컸으나, 기대 이상의 홍보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뿌듯했습니다. 기업 대상 홍보 채널로서의 로켓펀치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였고, 이 글을 통해 로켓펀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스타트업 발굴을 고민하고 계시면, 로켓펀치에 편하게 연락주세요 🙂

스타트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와 내가 할 일

늦은 밤, 페이스북을 보다가 2015년 3월 빌 그로스의 강연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제 친구들은 물론이고 평소에 저를 알고 지내던 지인 분들이 많이들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나 사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답하기 참 막막하지만, 조금씩 대화를 풀어나가곤 합니다.
이런 대화가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대화를 하다보면,
실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과 아직 발을 들여놓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사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이미지 =  2015년 3월 빌 그로스의 강연 내용 중)

대부분의 예비 창업자 분들은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어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투자가 이뤄질 테고, 함께 일할 사람을 뽑을 수 있고 사업이 승승장구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빌 그로스는 자신이 창업한 아이디어랩 출신 100개 스타트업과 그 외 100개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성공하고 실패한 이유를 다섯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정리하여 상호 연관관계를 도출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위에 있는 캡쳐 화면입니다.

위에 있는 캡쳐 화면을 설명하면서 빌 그로스는 몇가지 성공한 스타트업의 사례를 듭니다.

1. 에어비앤비
요즘은 여행을 계획할 때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정말 자연스럽게 되었지만, 이 역시 긴 시간 동안 잘 버티고 사업을 일궈낸 끝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렇게 성공적인 스타트업이라 불리는 에어비앤비도 초기에 자금확보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누구도 외부인에게 자기집을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염려는 장기 경제 불황과 함께 해결됩니다. 외부인에게 집을 빌려주기 싫은 일반적인 생각을 수익이 상쇄하였기 때문입니다.

2. 우버
모든 월급쟁이가 그렇지만 운전자들은 추가적인 수입이 필요했고 그 점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였습니다.

빌 그로스의 설명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만 논리를 바꾸어 설명해 보면
저는 “Team / Execution”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이 워낙에 많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유사한 서비스가 쏟아집니다.
설사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떤 아이템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면 실력있는 사업가와 엔지니어들이 모여 동일한 기능을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입니다.
이렇게 유사한 서비스들이 경쟁하게 되고 대부분의 시장에서 Top 3 혹은 Top 1만이 살아남아 ‘성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인들이 “어떻게 사업하면 돼?”라는 질문을 할 때,
빠른 시간 내에 Team을 꾸리고 아이디어를 Timing에 맞게 구체화(Execution)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동시에 MVP(Minimum Viable Product) 개념과 Lean 개념을 설명해 줍니다.
특히 MVP와 Lean 개념은 초기에 저지르기 쉬운 자금과 시간 낭비를 많이 줄여줍니다.
그래야 많은 예비 창업가들이 하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요즘하고 있고,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로켓펀치는 ‘공개 프로필 기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로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요소 모두를 갖춘 상태는 아닌 듯 합니다.

위 다섯가지 요소에 대응시켜 보면,
– Timing : 현대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공개 프로필 서비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도록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Team / Execution : 지금도 훌륭한 개발팀과 비즈니스팀이 로켓펀치를 이끌고 있지만, 꾸준히 팀원을 채용 중이며 팀원 모두 Full-stack을 지향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 Idea : 큰 틀에서의 아이디어는 도출한 상태이고, 이를 더 시의적절한 서비스로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 Business Model : 로켓펀치의 트래픽과 DB를 활용한 다양한 BM을 테스트하고 정교화 하고 있습니다.
– Funding : 앞으로 더 성장하는 로켓펀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금 확보에 항상 신경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