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를 정의하는 새로운 관점과 비즈니스 성장

2017년 11월 14일, 여의도 모 호텔에서 열린 “어떻게 최고의 인재를 얻는가( Identifying and Developing the Right Talent)”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BTS 라는 글로벌 HR 컨설팅 회사(BTS Korea 대표 정윤호)에서 주최한 행사였고, LG, 삼성, 두산, 아모레퍼시픽 등 대표적인 대기업의 채용, 인재육성 담당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BTS는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전략 실행을 위해 HR 컨설팅을 수행하며 모든 이론에 Business Alignment를 중요시하는 컨설팅 펌입니다.

BTS 2017 하반기 세미나

저는 지인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되었고, 아래 두가지 목적으로 긴 시간 동안 세미나에 집중하였습니다.

첫번째. 로켓펀치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하면 로켓펀치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좀 더 쉽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

두번째. 로켓펀치 경영진 입장에서 ‘로켓펀치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에 대해 우수 사례를 듣고 참고하자.

위 두가지 목적에 대해서 우수한 사례들과 좋은 정보를 접했고 그 중 몇가지만 요약해 봅니다.

우수 사례 1) L사의 구매 담당자 교육 사례

BTS가 L사과 진행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룹 내 다양한 직무가 있지만, 제조에 기반을 둔 그룹사 특성 상 구매 직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구매 업무를 잘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교육, 평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BTS가 조직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위해 활용하는 AMC Framework를 활용하였습니다.

A : Alignment, M : Mindset, C : Capability

BTS의 AMC Framework

BTS의 컨설팅에 따라 ‘구매전문가’라는 키워드를 ‘구매사업가’로 바꾸었습니다. 구매 업무는 기본적으로 원가 절감, 협력사 관리 등이 중요하지만 구매 업무를 잘한다고 평가 받는 분들을 조사한 결과 사업적 관점에서 구매 업무를 바라보고, 사업적 이슈를 잘 해결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시는 분들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것입니다.

구매 직무 교육 콘텐츠에도 단순히 구매에 필요한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구매 직무가 사업적 관점에서 중요한 이유, 구매 직무를 통해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 등을 강조하였고 교육생들의 이해도와 교육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우수 사례 2) S사의 Great Leader Framework

역량 모델로 통용되는 Competency 모델을 훌륭하게 정의하고 적용한 사례였습니다.

BTS는 Competency 모델 정의를 아래 원칙과 프로세스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BTS Competency 정의 과정

S사는 BTS의 컨설팅을 거쳐 ‘Great Leader’를 아래와 같이 정의했습니다.

BTS S사 Great Leader

B2B 비즈니스 중심인 S사의 특성은 ‘Salesforce Smart’에 보였습니다.

‘Know the business’ :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경험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각 사업이 놓인 비즈니스 생태계의 구조,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등이 모두 해당되지 않을까 합니다.

‘Know your business’ : 각자가 맡고 있는 비즈니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는 정도로 이해됩니다.

‘Know your customers & partners’ : B2B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객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요구사항이 다양한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단일 혹은 복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덧붙여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외부와 적절한 협업 또한 중요하다는 정도로 이해됩니다.

다른 카테고리도 모두 중요한 내용이며, 그 중에서 몇가지 꼽아봅니다.

‘Working across functions’

‘Develop others’

‘Move quickly/adapt’

‘Storyteller’

‘Trust’

우연한 기회에 좋은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로켓펀치 서비스를 만드는 입장에서도 로켓펀치를 이끄는 경영진 입장에서도 값진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가까운 시일 내에 본 세미나에서 들은 각 기업 채용, 인재육성 담당자들의 고민 – 예를 들면, 어떻게 하면 진취적이고 자발적인 인재를 채용하여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핵심인재를 잘 정의하고 회사에 만족하며 근속하게 할 수 있을까? – 에 대해서도 저의 의견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기업인터뷰]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선한 마케팅, 매드업

 

취급고 –
광고회사의 규모를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죠.

2014년 20억 원이었던 광고 취급고가
2016년 (두둥~) 180억 원까지 성장한 마케팅 회사가 있습니다.
미친듯이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어디?

바로 <매드업> 입니다.

대표님 이하 43명의 핵심멤버가 만들어가는
<메드업>은 어.떤.회.사.일.까.요.

초록창에 아무리 찾아도! 찾아지지 않는!
대표님 사진만큼이나 – 신비롭고 궁금한 <매드업>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신범희님을 만났습니다.

Q. 식상한 첫 질문부터, 자기 소개 좀!
A. 제작년 12월 매드업에 입사했어. 광고사업부 매니저 AE(account executive) 로 일을 시작했어. 지금은 신규직원 채용과 면접을 맡고 있어. 내가 입사할 때 아쉬웠던 채용공고에 대한 업데이트를 건의했더니, 다른 팀 채용 PM도 담당하라고 하더군. 지금은 사내문화도 요청 받아 진행하고 있어.

Q. 굉장히 바쁠 것 같은데…아주 친절하게 응해줘서 고마워.
A. 당연한 거 아니야? 난 <매드업>의 얼굴이라구~

Q. 얼굴이 <매드업>이 첫 직장은 아닌 것 같은데…. (–;) 이전에는 무슨 일을 했어?
A. 제약회사 회계팀과 중견기업 CSR팀에 있었어. 회계가 나와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스타트업에 지원했어.

Q. <매드업>은 기회의 땅인 것 같아.
A. ‘스펙’보다 ‘사람 자체’에 집중하고 있어. 나도 마케팅이 이렇게 적성에 맞을 줄은 정말 몰랐어. 내 속에 어떤 금광이 있을 지 몰라. <매드업>에 들어오면 내 속의 금광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Q. 회계를 담당하다가 마케팅을? <매드업>의 시작이 궁금해.
A. 2011년 폰 요금을 줄여주는 앱서비스 <폰플>로 출발했어. 결과적으로 잘 되지 않았지만, 앱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고 <매드업>이라는 앱 마케팅 에이전시로 재정비했지.

Q. 최근 핫 하다는 앱들의 광고 대행을 도맡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
A. 정확한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모바일 앱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 커머스, 부동산, O2O,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담당해. 지마켓, GS SHOP, 직방, 야놀자 외에도 스타트업 광고주들과 캠페인을 진행했어.

Q. 팀원이 43명이라고 해서 놀랐어. 규모가 큰 걸 보니!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나 봐?
A. 우리는 정말 급격하게, 다양하게 성장해 왔어. 크게 보자면,  광고사업부, 금융사업부, 중국사업부, 개발팀, 경영지원팀,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나눌 수 있어.

광고사업부

매드업 핵심 사업부서로 다양한 업체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음

많은 데이터와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모바일 앱 마케팅 시장을 선도 하고 있음

금융사업부

‘핀켓’이라는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앱을 만들었음

현재는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구상하고 있음

중국사업부

중국 수출 및 인증 대행, 온오프라인 매장의 입점 대행

중국의 모바일 마케팅을 도와주는 대행업을 하고 있음

Q. 그래서 지금까지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어?
A. 한 마디면 충분해. 2014년 20억 원이었던 광고 취급고가 2016년 180억 원까지 성장했어. 좀 더 보탠다면, 작년에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어.

Q. 멋져! 지금 채용이 한창이잖아? 어떤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
A.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고 동료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매드업>의 최고 복지는 동료야. 우리가 최고의 복지가 되어줄게. 누구든 환영해. 우리의 복지가 되어줘.

#애드네트워크 전략 및 운영 담당자

#금융사업부 서버 개발자

#개발팀 서버 개발자

#커뮤니케이션팀 인턴(정규직 채용 전제)

#중국 뷰티 산업, 식품 산업 마켓 리서치 담당자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미친듯 행복한 문화를 꿈꾸는 최고의 혁신회사 <매드업>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직 확신이 안선다고요? 회사 분위기도 궁금하다고요?

걱정마요. 조금 더 물어볼게요.

Q.  여기 오기 전에, <매드업>으로 검색을 좀 해봤지. 그런데 핫한 스타트업 치고는 인터뷰 기사도 많이 없는데다가, 대표님 사진 한장 찾아 볼 수 없었어.
A. <매드업>은 한 사람의 회사가 아니라, 43명 모두의 회사야. 그래서 대표님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어. 전에 없던 새롭고 혁신적인 마케팅으로만 승부하자는 뭐..그런..나름의 자존심이랄까.

Q.  그래도 스타트업이니까. 대표님의 비전과 성향이 중요해. 정보 좀 줘!
A. 서울대 창업동아리 선후배인 이주민 대표님과 이동호 전 대표님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됐지. 이동호 전 대표님은 현재 군 복무중이야. 개발자와 기획자가 만나 최고의 혁신회사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미친듯한 성장’을 의미하는 <매드업>을 만들었다고 들었어.

Q.  대표님 사진은?
A.  꼭 공개해야 되는거야?

Q.  대표님의 모습에서 회사 분위기를 짐작하기도 해! 지원자에게 도움이 될 거야.
A.  정 그렇다면, 잠시만 기다려봐. 잘 나온 사진으로 찾아야 되니까.

Q.  지금 이거..최초 공개인거야? 특종인거지? 좀…떨린다.
A.  짜잔…이주민 대표님이야. 친구같은 대표님이야.

<매드업> 이주민 대표

Q.  이제 업무 환경에 대해 이야기 좀 해 줘.
A.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기존에 구글 솔루션, 아사나, 콜라비, 트렐로 등을 활용하며 업무를 진행해 왔었는데, 올해 들어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을 카카오톡에서 슬랙으로 바꾸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어.

Q. 의사결정은 어떻게 하고 있어?
A. 빠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간소화 했어. 별도의 결재도, 결재양식도 없어. 개개인이 더 많은 재량을 가지고 일 하는 것을 좋아해.

Q.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고 했는데…다른 복지는 없을까?
A. 왜 없겠어. <원스어게인 휴가> 5일 연차를 쓰면 주말을 포함해 총 9일을 쉬고 연차 하루를 추가로 더 주는 제도야. <비긴어게인 휴가> 3년 만근 시 총 16일을 연달아 휴식하고 휴가비로 15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제도야. 여기서 더 중요한 건, 회사가 더 잘된다면 복지를 더 늘릴 거야.

Q. 사실, 지금까지 손발 오그라들게 좋은 이야기만 했잖아. <매드업>의 아쉬운 점은?
A. 스타트업이라 사실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들이  매우 많아. 이것들을 하나하나 갖춰 가는 재미로 사는 방법 밖에는 없지^^;

Q. 굉장히 솔직해서 더 끌리는데? 마지막은, 비전으로 마무리 하자고!
A. ‘For Your Innovative Growth’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선한,
전에 없던 새롭고 혁신적인 마케팅 <매드업>으로 가고 싶다면,
https://www.rocketpunch.com/seoultp-2017 를 통해 직접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아차차,
이런 질문 반드시, 꼭 한다!
<매드업> 면접질문 놓칠 뻔 했네요. 
Q. 한 가지 강점에 내 인생 전체를 걸 수 있다면 어떤 강점에 걸겠는지?

<로켓펀치>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빠샤~

[수출입 물류 가이드] Commercial Invoice – 커머셜 인보이스

안녕하세요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입니다.

 

수출입을 위해서는, 수출자와 수입자상의 거래증빙을 위한 자료가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국내 거래에서는 거래명세서가 있듯, 수출입 거래에서는 invoice(송장)가 필요하답니다.

수출입 시 필요한Invoice는 크게 Commercial Invoice와 Proforma Invoice으로 나누어 지는데,

Commercial Invoice는 실 거래명세서로, 실제 거래 대금 지급에 증빙되는 송장이며,

Proforma Invoice는 동남아나,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요구되는 사항으로, 수입허가나 대금지급인증을 받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송장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서류지만

막상 받고 나면 이 서류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떤 정보를 넣어야 하는지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Commercial Invoice (CI) 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먼저 Commercial Invoice (CI) 양식을 살펴볼까요?

양식은 위 그림처럼 화물에 대한 정보 등을 적게 되어있습니다.

이 양식을 보시게 되면 Packing List와 비슷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맞습니다.

해당 서류는 Packing List에 적어야 하는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답니다.

해서 이번 시간에는 Packing List와 다른 부분, Commercial Invoice (CI) 서류에만 넣어야 하는 부분은 빨간색으로 따로 표시를 하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Terms of Delivery and payment

수출자와 수입자가 계약한 운임조건을(Incoterms) 적는 공간입니다.

2. Unit Price (단가)

화물 수량 단위에 맞춰 단가를 적는 공간입니다.

이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화폐단위는 계약한 화폐단위로 적어야 한답니다.

3. Amount (총액)

단가에 수량을 곱한 총 금액을 적어야 합니다.

4. Signature(서명)

Packing List와 동일하게 오른쪽 하단에 있는 서명 또는 명판직인 찍어주셔야 합니다.

자, 생각보다 간단하죠?

 

오늘은 수출입의 가장 기본적인 선적서류인 Commercial Inovice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활용하시어

보다 쉽고 편리한 수출입 물류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수출입 물류 지원 서비스 알아보기 

[작성자] 정동일 수출입 전문 컨설턴트 https://www.rocketpunch.com/@demiancd9888d1

[출처]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tradlinx

 

[법무 가이드] 계약서 시리즈_⑭ 투자계약서 설명을 마치며

안녕하세요. 정호석 변호사입니다.

이제 투자계약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지면 상의 한계로 개념이나 중요 내용만 소개해 드려 아쉬움이 남는데요. 그 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투자계약이 좀 더 친숙하게 여겨지고 투자계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셨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엔젤투자자 또는 초기 액셀러레이터로부터 몇천만 원 정도의 소액 투자를 받는 초기 기업의 경우, 비용을 들여서 변호사에게 법률 검토를 받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복잡한 절차를 거치기엔 시간이 촉박하기도 합니다. 또한 몇천만 원만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앞서 이야기했던 모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생겨서 현재 통용되는 계약서를 사용해 투자를 받기가 껄끄럽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초기 소액 투자의 경우는 몇억 원, 몇십억 원을 투자해 몇십 퍼센트의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당연히 권리를 가져야 하는 VC(벤처캐피탈)의 케이스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해소해 보고자 제가 요즘 해외 유명 초기 투자회사 및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초기 투자에 맞는 투자계약서’를 작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창업자 및 투자자들에게 관련 의견을 묻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올 하반기쯤에는 모든 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에 맞는 투자계약서’ 작성이 완료되면 법무법인 세움 홈페이지 및 투자자들의 홈페이지에서 이 자료가 무료로 배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필요하신 분들은 추후에 관련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서 편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자가 피투자회사의 성장을 최대한 돕고 피투자회사의 경영진이 자신을 믿어준 투자자의 신뢰를 위반하지 않는다면, 투자자와 피투자회사가 서로 협력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현재 투자계약서에 나와 있는 많은 조항들은 필요가 없어질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서운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 이를 방지하려고 지금처럼 두꺼운 투자계약서가 나오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졌으면 합니다. 이를 토대로 계약 조항이 부당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협의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제 지식과 경험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회사를 우뚝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에 특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보기

[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
https://www.rocketpunch.com/@hoseok.jung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blog.naver.com/seumlaw/220487364440

[기업인터뷰] 연봉이 궁금해? 작두 탄 미친 추리력, 크레딧데이터

회사만 우리를 선택하나요?
우리도 회사를 선택합니다. (암요~ 암요~)

회사를 선택할 때 –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연봉 아닙니까.
대기업이나 공기업 외에는 더더욱 알 수 없었던 연봉 –

작두 탄 미친 추리력으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연봉을 파헤친 스타트업이 있었으니,
바로!!! <크레딧잡>을 만든 <크레딧데이터> 입니다.

직관이나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던 동시대 탐정들과 달리 –
흙먼지, 발자국, 지문 등 증거분석에 입각한 최초의 과학수사를 선보이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명탐정이 되었던 셜록홈즈.

<크레딧데이터>은 ‘무엇’에 근거해 -!!
48만개 기업의 연봉을 파헤 칠 수 있었을까요.
취업시장의 명탐정 ‘조경준’ 대표 만났습니다.

Q. 뻔한 질문이지만, 안 할 수 없는 질문이야. 회사 소개 좀 부탁해.
A. 크레딧데이터는 국내 부동산, 연봉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야.
전국 48만개 기업 연봉 및 인원 현황 정보를 <크레딧잡> 서비스를 통해 무료 제공하고 있지. 최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컨설팅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기도 해.

Q. ‘구구단’도 겨우 뗀 나 같은 사람들은 데이터란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
A.  ‘데이터 분석’은 한 마디로 오픈북 시험이야.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잘 조합해서 문제의 해답을 얻는거지. 남자친구 사귈 때 생각하잖아? 무엇을 좋아하나! 무엇을 싫어하나! 언제 어디서 무얼하나! 그게 바로 데이터 분석이야.

Q. 오~ 단언컨대 완벽한 답변이야. <크레딧잡>은 하루 2만 명이 찾고 있다고 들었어.
어떻게 이런 서비스를 생각하게 됐어?
A. 난 원래 교수가 꿈이었어. 학교에서 강의를 했지. 학생들이 취업할 때 중소기업에 가기를 꺼려하더라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공기관은 정보가 오픈되어 있는데, 중소기업은 아무런 정보도 없으니까. 그게 <크레딧잡>의 시작이야.

Q. 연봉과 입*퇴사자 현황, 무엇을 근거로! 어떻게 분석했어?
A. 가장 많은 기업 정보를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에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됐어. 그 데이터로 기업에 속한 사람들의 연봉은 물론이고 입*퇴사자까지도 유추할 수 있겠다 생각 했지.

작은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진다죠?
누구나 볼 수 있었던 <공공데이터>로 <크레딧잡>을 만들고 –
지금의 <크레딧데이터>가 될 수 있었다네요.
이래서 관심과 타이밍이 중요한가봅니다.

–  2014년 4월 1일 1인 기업을 출발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DB-Start 런칭 부문 선정
–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성장과제 선정
– SBA 서울산업진흥원 액셀러레이팅 사업 선정 (2억원)
– 엔텔스 투자유치 및 나이스디앤비, 나이스평가정보와 투자유치 성공
– 투자연계 R&D 지원사업에 선정
– 일반기업 투자유치에 성공
– 여러 투자처로부터 약 7억 원의 투자 성과
– 크레딧잡 (16년까지) 사용자수 월 50만, 페이지뷰 200만 이상을 기록
–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약 1억 원(2016년)의 매출
– 2017년도 BEP(손익분기점)을 달성

Q. <크레딧데이터>를 취재한다니까, 주위에서 하나같이 이렇게 물어보더라고.
‘<크레딧잡> 정확해?’ 정확한지 물어봐도 될까?
A. 내가 만들었지만 거의 정확해. 기업은 입퇴사자 현황, 연봉을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에 신고해야 되거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지. 단점이 없는 건 아니야. 국민연금은 434만원 이상이 되면 똑같은 금액을 내거든. 연봉도 똑같이 잡히지. 이럴 때는 큰 기업에서 (큰 기업은 반드시 회사정보를 공시해야되니까) 공시하는 정보를 가져와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어.

Q. 취준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잖아. 수입은 어디서 내고 있어?
A. 취준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은게 우리 회사의 비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절대   <크레딧잡> 서비스로는 돈을 안받을거야. 대신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잖아. 신용평가회사? 금융회사? 그곳에 데이터를 납부해서 수입을 내고 있어.

Q. 참, 작년 9월에 국민연금에서 서비스 중지 요청을 했다고? 어떻게 된 일이야?
A. 연봉정보가 처음 공개되다보니까 기업들이 많이 당황했나봐. 국민연금에 민원이 폭발한거야. 국민연금에서도 응대 매뉴얼이 전혀 없다보니까, 잠시만 서비스를 멈춰달라고 했어. 데이터 원 제공처인 국민연금의 요청에 동의해서, 2주 정도 서비스를 중단했어.

Q. 타격은 없었어?
A. 법률 검토를 충분히 받았어! 서비스 중단은 오히려 마케팅이 됐어. 공공데이터를 오픈했는데 국민연금에서 막으라고 했다! 이렇게 기사화 되면서 이슈가 됐지.

Q. 더 궁금한게 많지만, 다들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아. 채용직군을 밝혀줘.
A. 프론트엔드 개발자 (경력)를 구하고 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경력)

1. 주요 업무
– Node.js, React.js, Redux.js 등을 이용하여 프론트 엔드 개발

2. 필수 조건
– 1년이상 JavaScript를 이용한 웹 개발경험
– Node.js 유경험자
– 영문 기술/인터넷 문서 읽기 능력
– Linux 기본 커맨드 활용능력
– Github 사용경험
– DB와 연동한 웹 개발 유경험자

3. 우대 사항
– 1년이상 JavaScript Framework 개발경험
– Python 사용경험
– JavaScript ES6, Promise 숙련자
– 신기술 습득에 거부감이 없는 분
– 능동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
– 구습, 악습에 거부감이 심하신 분

Q. 팀원들과 갈등을 겪은 적은 없었어?
A. 사실 초창기에는 팀원들과 갈등을 겪었어.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급여를 많이 주면 행복하게 일 할거라 생각했던 게 오판이었어. 특히나 우리같은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같이 일하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거야.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지금 하는 일이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가치를 느껴야 함께할 수 있어. 비전을 나누는거지.

Q. 그래서 어떻게 비전을 나누고 있어?
A. 취준생들이 이걸 쓰면 뭐가 좋아져. 이게 발전되면 우리 고객에게 뭐가 좋아져.
이런 식으로 계속 역설하면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어.

Q. 마지막으로, 이곳에 지원할 누군가에게 한 마디 해야지.
A. 우리회사는 증기기관차야. 증기기관 때문에 산업혁명이 일어났잖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연봉정보가 공개되면서 채용시장에도 혁명이 한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야. 우리와 함께 혁명을 일으킬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

Q. 가치관이 ‘기브앤테이크’라고 들었어. 받기 전에 먼저 주는 ‘살신성인’을 몸소 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함께 할 팀원에게 무엇을 줄거야?
A. 일자리 문화를 선도하는 회사인 만큼, 그 어떤 회사보다 최고 대우를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 연봉 정보를 공개하는 회사인 만큼, 투명하게 운영할게.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게. 믿어도 좋아.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뒤돌아서려고 했으나 – 돌다리도 두드려 보면 좋잖아요!
대표님이 생각하는 회사와 팀원들이 생각하는 회사가 100% 똑같을 순 없잖아요?
대표님 외출한 사이를 틈 타 <크레딧데이터> 고은아 팀장님을 만나봤습니다.

Q. 자기 소개 부탁해.
A. <크레딧데이터>에서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일하고 있어.

Q. <크레딧데이터> 팀원으로 뿌듯 할 때가 있다면?
A. 10시 출근 , 5시 퇴근이야. 친구들이 부러워할 때 제일 뿌듯해.
여의도에 위치한 28층 사무실에서 맥주를 마시며 한강을 볼 때도 뿌듯해.

Q. 대표님은 근무시간 단축보다 더 중요한건 가치를 나누는 일이라고 하던데?
A. 대표님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어 뿌듯해. 라고 대답했어야 하는거지? 하지만, 솔직하고 싶었어. 이해하실거야.

Q. 연봉 정보를 공개하는 회사잖아. <크레딧데이터>에서는 연봉을 공개해?
A. 서로가 서로의 연봉을 다 알아. 완벽하게 장점만 있는 건 아니야. 분명 단점도 있지만, 사내 정치 없이 잔머리 굴리지 않고 투명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 그렇다보니 투명한 사람들만 모이는 것 같아.

Q. 회사 생활에 단점은 없어?
A. 대표님이 너무 바빠서 팀원들을 잘 못 챙기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런데 때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때도 많아. 다들 무슨말인지 알거라 생각해 😊

Q. 지원하려는 사람들에게 합격팁 좀 알려줘!
A. 면접 볼 때는 웃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 웃는 얼굴만큼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일이 없잖아. 첫인상이 중요하니까 무조건 웃어 😊


환하게 미소짓는 ??? <크레딧데이터> 대표님 이하 팀원들

<크레딧데이터>의 목표도 체크해봐야죠.
-채용정보 및 주거정보 결합한 서비스 출시
-채용추천 API 서비스 출시
-국민연금 일자리 실용정보 고도화
-연봉정보 관련 상품화 개발
-공공데이터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
-인력규모 20명 확장, 매출목표 20억 달성 목표

현재 인력이 모두 8명.
인력 규모를 20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랍니다.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셔도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고은아팀장님을 통해
어.렵.게. 얻.어.낸. 면접질문공개합니다.
1.경력 위주의 경험을 기반으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해줘.
2.지금까지 살면서 이것만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3.크레딧잡은 무엇을 하는 서비스일까?

여러분,
누구나 살다보면 –
마법 같은 순간이 꼭 온답니다!

딱 한 번은 올 것임. 언제 올지 모름. 왔다 갔을 수도 있음. 그런 거 없음….
무작정 믿다가도 백 만번 의구심이 드는 말이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당신의 마법 같은 순간이…지금일지도!!
<크레딧데이터>에 지원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르면 되겠습니다.

https://www.rocketpunch.com/seoultp-2017

Enhancing the quality of life by creating shared value with big data.                      <로켓펀치>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