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신승식 대표

 

앞으로의 제조환경은 대기업이나 큰 공장에서

대량으로 물품을 생산해 공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특성, 취향, 선호도에 맞게 맞춤형 제조를 통한

나만의 제품을 생산하는 시대로 변화하게 된다죠.

 

개인 맞춤형 제조 시대를 준비하여

나만의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블루프린트랩> 신승식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이름  :  신승식

소속  :  주식회사 블루프린트랩

직책  :  대표

하는 : 경영관리  

좌우명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취미 : 보드타기

특기 : 대화  

자주 가는 사이트 : https://hbr.org/ Harvard business review

최근 관심 두는 분야 : AI

최근 읽은 : 채근담

인생의 히어로 : 나폴레옹  

 

<블루프린트랩> 소개 부터!?  언제. 어떻게 시작된 스타트업인가.

미국에서 대학원 졸업 후 일본에서 일했다. 같이 일하는 회사 중에 3D프린터로 사람 모형을 제작하는 회사가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3D프린터를 공부하게 되었다. 미래의 산업구조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임을 깨닫게 된 거지. 일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2014년, 블루프린트랩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에게 어울리는 안경 찾기. 정말 쉽지 않다. 아이템 영감은 어디서 얻었나.

나도 난시가 있어서 안경을 쓰는데 얼굴이 좌우 비대칭이라 기성품인 안경테는 잘 맞지 않았다.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 그런데 나 같은 사람이 많더라. 그래서 맞춤형 안경을 조사하게 됐다.  얼굴에 맞는 안경테를 제공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개발했다. 개인 맞춤형 안경테 제조 솔루션!

그런데 왜 미국이 타깃인가.

기존의 대량생산 제품이 아닌 커스터마이징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제작을 해야 된다. 맞춤 안경에 대해서는 국내 시작이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3D프린팅 시장 크기를 보더라도 미국, 중국, 일본보다 국내 시장 규모는 매우 적은 편이다. 커스터마이징 시장의 역사가 오래되고 활성화되어 있는 미국 시장을 첫 번째 타깃마켓으로 잡게 되었다.

창업 후, 현재까지 성과라면?

4년 넘게 꾸준하게 3D프린팅과 커스터마이징 시장에서 사업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그래서 콜라보레이션이나 제품개발 의뢰도 많다. 계속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기반도 어느 정도 마련된 상황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창업은 처음이다 보니 처음부터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나하나 다 배워가면서 일을 진행했다. 같이 일할 팀을 구성하기도 쉽지 않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실현하기도 쉽지 않았고! 자금이라든지 파트너를 찾기도 쉽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전부 다 힘들었다.

최고로 힘들었던 순간이라면.

전에 개발하던 아이템이 시장과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 피버팅을 결정해야 했던 시기가 가장 힘들었다. 제품개발을 위해 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기 때문에 방향을 바꾸는 결정을 하는 것이 어려웠지.

반대로 가장 보람됐던 순간?

우리가 하는 일을 인정해주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거.  2~3년 전에 만났을 때는 절대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던 분들이 인정해 줄 때!?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실감한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나. 현재 팀원은 모두 몇 명?

개발자 4명, 디자이너 1명, 마케터 1명, 나를 포함하여 7명. 단출하다.

대표님 역할은!?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다 한다. 은행 업무를 보기도 하고 일반 사무업무를 하기도 하고, 정부 지원사업도 하므로 관련 업무가 내가 주로 하고 있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자율적인 분위기. 우리는 처음부터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시작한 팀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일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많은 자유가 주어지는 대신 그에 따른 책임도 크겠지. 본인이 노력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고 성과로 돌려준다.

현재 채용 계획은?

현재 컴퓨터 비전 분야의 개발자 한 분, AI 분야의 개발자 한 분과 3D 디자인이 가능한 디자이너 한 분을 채용 중이다. 능력 있고 열정 있는 분들과 함께 멋진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

채용 조건은.

관련학과 전공을 하셨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을 우대 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신 분이라면 기본적으로 OK다. 현재 실력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의욕과 열정이 있는 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본인의 능력을 맘껏 펼치고 싶은 생각이 있으신 분들!! 환영한다!!!

회사에선 무얼 줄 수 있나.

자기계발을 위해 컨퍼런스나 세미나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도서구매비를 지원한다.사무실에는 무제한으로 간식이 제공되며 업무를 함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한다. 또 해외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경험할 기회를 드리겠다. 작년에는 개발자분이 실리콘밸리에 2달 동안 다녀왔고, 올해 초에는 디자이너분이 뉴욕과 오스트리아에 2달간 다녀왔다. 참고하시길!

지원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블루프린트랩>의 문은 항상 열려다. 주저하지 마시고 문을 두드려주시길!! 꿈과 희망, 의욕과 열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세상은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스타트업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산업과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기존의 3차산업은 새로운 4차산업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큰 꿈을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보며 그 미래를 같이 만들어 나갈 분을 기다린다. 내가 꿈꾸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그 미래를 만드는 것!!! 미래를 함께 만들 분!! 우리 만나자!!!

 

여러분~ 아시죠!?

<블루프린트랩>은 로켓펀치에서~

글로벌시장에서 보여줄 당신의 능력을 기대하며!!

오늘도 팟팅!!!

동영상 속 관심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립스틱을 바릅니다.

왜 이렇게 이쁜 걸까요!?

 

당장 우리는 어떤 브랜드

어떤 제품인지 검색에 들어가죠.

 

비록, 내가 발랐을 땐! 너무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여배우의 잇아이템을

검색하고 검색하고 또 검색하죠.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이 하늘을 뚫고도 남지만,

검색하기가 귀찮을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는 <링콘>을 이용하시면 참~ 좋습니다.

<링콘>을 만드는 <브이에이스> 이정현 대표님을 만나볼께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름  :  이정현

소속  :  브이에이스 주식회사

직책  :  대표

하는 일 :  총괄

좌우명 :  물처럼 살자

취미 : 요즘은 온라인쇼핑

특기 : 관심갖기

자주가는 사이트 :  유튜브

최근 관심 두는 분야 :  코딩

최근 읽은 책 :  빅픽처

내 인생의 히로인 :  와이프

 

링콘 소개부터!?

여러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 속 관심 상품을 찾아주고, 결제까지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로, 동영상 콘텐츠(CONTENTS)를 통해 상품과 콘텐츠 제작자, 소비자가 연결(LINK) 될 수 있는 Linked Contents, LINCON

영상콘텐츠 속 관심상품을 찾아주고 결제까지 가능하다니! 아이템 영감은 어디서 받았나.

어렸을 때부터 영상 관련된 직업을 꿈꾸었고, 2011년에는 동영상을 통한 구인*구직사이트라는 아이템으로 서울시에서 청년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준비를 하다 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어서 잠시 접어두고, 영상 산업에 직접 뛰어들어 경험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장과 고객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었고, 사업화를 진행하게 되었다.

대표님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모든 대표님이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뭐든 다한다!!! 대표는 좋은 사람을 끌어모아 조직이 잘 운영되게 하는 멋진 위치….이겠지만, 뒤에서 그 모든 일을 직접 해 보지 않고, 움직이는 건 불가능하다. (요즘 들어 더 처절하게 깨닫는 중) 경영, 기획, 영업, 인사, 회계, 마케팅, CS, 법무, 닥치는 대로 하고 있다. 다행히 개발은 좋은 파트너 개발사를 만나서 한시름 덜었다는 게 큰 다행이랄까!?

아!!! 과거 PD로 일하셨다 들었다.

CJ E&M에서 PD로, 또 MCN 사업부인 DIA TV에서 음악사업담당자로 일을 했다. 아마추어 범위까지 확장하면 영화도 찍고, 음악도 만들고, 게임 기자도 하고, 웹사이트도 만들고 무언가 콘텐츠를 만드는 거라면 가리지 않고 했던 것 같다.

창업을 해보니 어떻던가.

혹시 문명 게임을 아시나. 2011년에 창업 준비를 할 땐 딱 START 버튼을 막 누른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놓인 느낌. 심지어 튜토리얼도 없이… 뭐 하나 하려고 하면 다 찾아다니면서 알아보고, 연구하고, 만들고, 아니면 버리고… 하지만, 이번엔 관련 산업에 대한 경험과 네트워크도 있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정말 즐기면서 만드는 사람들이 Youtube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들을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려다 보니, 집도 있고, 도구도 있고, 친구도 있고, 등등.. 든든한 느낌이다.

현재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

지금 제일 힘들다. 이제 서비스 런칭을 1~2개월 앞둔 상황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했던것 보다 더 정리할 게 많다. 영업의 영역까지 확대가 되다 보니 가끔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도 시작 안 했는데…. 그냥 내일이 제일 힘들 것 같다.

반대로 가장 보람됐던 순간?

업무로서는 하나하나 구체화를 하여가는 과정들을 지켜보고, 직원들이 그 일에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의 출산과정에 있어 자유롭게 함께할 수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워라벨이 가능했다는 거? 직장인 신분이었으면 절대 그렇게 못 했을 거다. 아!  대표의 신분이라 육아휴직을 못 한다는 건 좀 아쉽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나. 현재 팀원은 모두 몇 명?

이제 막 시작단계인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조직 구분 없이 저 포함 3명이 일하고 있다. 마케팅, 회계, 영업 영역을 나누어서 하고 있는데, 점차 사업 영역이 정리되면서 전문화를 해나가는 과정이다.

멤버 소개도!?

회계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양청희님은 제가 CJ E&M에 있을 때 같이 일했던 친구다. 업무적인 부분에 있어, 커머스 산업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도 많고, 맡겨둔 부분에 있어 120% 수행해주고 있어 의지가 많이 된다.

또 다른 분은?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안병률님은 영업을 담당하고는 있지만, 사실 아마추어 웹툰 작가 경력이 마음에 들어서 함께하게 됐다. 우리 회사의 보물이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좁은 4인실에 모여 있다 보니,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사소한 이야기들도 많이 한다. 아직은 결과적으로 큰 성과들이 없어서 업무에 조금 매진하면서 적응 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직원이 더 늘어나고,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더 웃을 일이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현재 채용 계획은?

개발인력과 MD분야에 대해 채용을 진행 중이다. 경력과 신입을 가리지 않고 채용 예정이다.

채용 조건은.

콘텐츠와 커머스에 관심 있는! 특히 콘텐츠 중심으로 커머스 산업을 해석하고 싶은 분이라면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콘텐츠를 많이 보는 습관이 있으면 좋다. 그리고 자신의 지원 분야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 자신감을 많이 본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을 일치 시킬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럼 일도 즐거워지고 일에서 찾는 보람도 더 커진다. 회사에 개인을 소진하고 싶지 않다.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복지는!?

업무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주간 정해진 워크타임을 지키는 선에서 자율 출퇴근 및 자율 휴식시간이 주어지고 있다. 제가 콘텐츠 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개인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되는 시간은 다 다르다고 느꼈다.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은 앞으로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금은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복지가 크지 않지만, 콘텐츠를 다루고 커머스를 하는 회사이다 보니 조금 더 성장하면 소소한 복지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지원자들에게 한 말씀!?

먼저 이 인터뷰를 읽고 지원을 생각만 해주셔도 감사하다. 새롭게 시작해나가는 회사의 가능성을 봐주신것 아닌가? 확실한 것은 지금 관련 산업에서 우리 회사가 가진 역량과 목표에 관심이 매우 크고, 우리와 함께 산업을 만들어 나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커리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브이에이스>의 최종 꿈은 뭔가.

V-ACE 영상 분야에 있어 최고의 솔루션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C-ACE, 콘텐츠에 있어 최고 솔루션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있어 끊임없이 산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그런 회사로 만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 사업은 지금 시장이 원하고 있는 사업. 정말 필요한 사업인데, 새로운 분들의 인사이트와 경험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인터뷰를 읽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직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자율 이력서 혹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세요. 일단 만나봅시다!

 

여러분~!!

링콘을 만드는 <브이에이스>와 함께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지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인터뷰를 읽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직인다면!????

언제든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정현 대표님께 보내시면 됩니다.

형식은 상관없어요. 여러분~~~!? 건투를 빌어요.

 

[제조 가이드] BOM,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

BOM

제품 생산에서 제일 중요한 정보가 BOM이죠

이제 양산 준비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양산 준비 과정에서 제작 방법을 검토했고, 대표적인 양산 방법인 사출에 대해 소개해드렸죠. 양산 전 제작 방법 결정 외에도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특히 BOM을 제대로 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이팀벤처스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카파 비교견적이 드리는 제조 팁!  이번 편에서는 회사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는 BOM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BOM은 무엇인가?

BOM(Bill of Material)은 한국어로 ‘자재명세서’라고도 합니다.

제품을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원재료 또는 부분품에 대한 상세내역입니다.

BOM은 한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제품정보와 속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죠.

BOM은 제품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어떤 물품을 생산하고자 할 때 어떠한 부품이 몇 개 소요되고, 조립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주요 부분품들은 어떤 것이 있으며, 이러한 부분품을 어떻게 모아서 최종 완제품을 구성하게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소요자재명세표이기 때문에 BOM만 있으면 그 제품을 그대로 베껴서 같은 가격으로 양산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의 제조원가가 얼마라는 기사를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이런 제조원가를 따질 때도 BOM이 필요합니다.

BOM
애플 아이폰 7의 BOM

BOM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이어서, BOM을 관리하는 툴도 많고 개선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BOM을 제대로 만들고 관리하면, 기획ㆍ개발ㆍ양산에 이르기까지 원가ㆍ중량ㆍ투자비 변동과 추이 분석이 가능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쉬워집니다.

설계변경 관리 공수가 감소하고, 공정별로 부품 소요량을 실시간 산출할 수 있으며, 애프터서비스를 위한 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BOM은 설계부터 생산, AS까지 약속된 코드 체계이지만, 다양한 버전이 존재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설계 단계에서 쓰이는 EBOM, 제조 단계의 MBOM, 세일즈의 SBOM, 유통/재고 관리의 XBOM 등으로 나뉜 걸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각 BOM에 포함된 정보의 종류가 다릅니다.

BOM
다양한 BOM

 

왜 BOM을 이렇게 나눌까요?

제품을 생산하는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의 범위와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EBOM과 MBOM을 보면, EBOM에는 설계/디자인/제품 개발 계획에서 파생된 정보가 담기고 MBOM에는 재료 수급, 공급 업체, 제품 생산 계획에서 파생된 정보가 담깁니다.

각 BOM 간에 업데이트 정보가 잘 유지되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죠.

2) 다양한 종류의 BOM이 꼭 필요할까?

BOM은 제품을 여러 사람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제품을 만들거나, AS를 관리할 때 필요합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EBOM, MBOM, SBOM 등 다양한 종류의 BOM을 반드시 모두 다 작성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BOM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외주를 맡겼을 때
  • AS가 필요 없는 제품일 때
  • 단일 제품을 생산할 때

(1)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외주를 맡겼을 때

모든 것을 다 외부에서 한다면, 재고 대장만 갖고 있으면 됩니다. 재고 관리만 잘 하시면 되겠죠.

제품의 설계까지는 내부에서 하고, 양산은 외부에서 하는 경우도 있죠.

이럴 경우에는 내부에서 EBOM(Engineering BOM)을 갖고 계시고, 양산 업체가 MBOM(Manufacturing BOM)을 관리하면 됩니다.

제품 설계부터 양산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면 설계/개발자는 EBOM을, 생산 파트에서는 MBOM을 관리하시면 됩니다.

(2) AS가 필요 없는 제품일 때

스마트폰을 생각해 볼까요. 스마트폰 기기가 고장나면 AS를 해주지만,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불량이면 완제품으로 교환해 줍니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문제가 생기면 수리를 하기보다는 버리고 새로 사죠.

제품의 가격, 수리에 따른 기회 비용, 제품의 지속가능성, 소비자의 사용 행태 등을 생각해서 AS 정책을 정하시고 그에 따라 BOM의 관리도 달라져야합니다.

(3) 단일 제품을 생산할 때

페트병이나 볼펜만 만드는 곳이라면, 혹은 복잡한 시계이지만 한 종류만 만드는 곳이라면 BOM이 복잡하거나 계속 바뀔 일이 드물 것입니다.

수 만 개의 단일 제품은 발주서가 곧 BOM이 됩니다.

반대로 버전이 자주 바뀌는 제품이라면 BOM이 잘 만들어지고 업데이트가 꼼꼼할수록 좋습니다.

아이폰 7과 아이폰 8이 만약 같은 나사를 쓰지만 다른 렌즈를 쓴다면 관련 AS가 들어왔을 때 나사는 공통적으로 쓸 수 있지만, 렌즈는 다른 걸 써야겠죠.

이럴 때 MBOM이 이를 잘 지시해줄 수 있어야 부품 재고가 줄어들 것입니다.

또 나사를 구매할 때 더 많은 나사를 한 번에 구매해도 되니 바잉 파워(Buying Power)가 커져서 가격 협상이 수월해지겠죠.

아이폰 8 플러스의 다양한 부품들

3) BOM은 이래서 중요하다

BOM에는 부품의 품명과 품번이 들어갑니다. 하나의 제품에 품명이 겹치는 부품들이 많다면, 품번이 잘 구분되어 있어야 조립할 때 문제가 생기지 않고 생산 라인이 원활하게 돌아가겠죠.

예를 들어 품명이 나사라면, 자동차 안에 수많은 나사가 들어갈 것입니다. 1번 나사와 2번 나사가 있는데 구분을 못하고 발주를 내면 엉뚱한 재고가 쌓이는 동시에 부품이 없어서 생산이 늦어지겠죠.

도면 다음으로 제품의 정보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문서가 BOM이기 때문에, 도면과 BOM 중 하나만 있어도 제품을 비슷하게 카피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정보와 노하우, 어디에서 얼마에 어떻게 만들어지고 후처리 공정은 어떻게 하는지까지 다 명시되어 제품 그 자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래서 외부 생산공장에 BOM을 넘길 때, 비밀유지각서를 받기도 하고 도면을 2D 도면으로 넘겨주기도 합니다.

BOM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제조의 모든 과정이 삽질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잘 정리된 BOM이 있으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공장을 인수해도 제대로 만들 수 있고요.

BOM의 버전 관리는 매우 중요한데요.

제품명이 안 바뀌었더라도 제품 안의 부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예로 든다면, 차의 이름은 바뀌지 않았어도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부품의 성능을 더 나은 것으로 개선했을 수도 있고, 안전을 위해 어떤 부품을 더 보강하기도 합니다.

만약 BOM 버전이 업데이트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AS를 위해 부품을 주문해야 하는데, 지금 쓰이지 않는 이전 버전의 부품을 발주하면 쓸모없는 고철이 될 것입니다. 쓸데없이 창고도 차지하겠죠.

발주하는 사람이 부품을 하나하나 지금 쓰이는 것인지를 챙겨야 된다면? 시간이 무한대로 걸리고, 생산이 오래 걸리거나 제품 불량률이 증가합니다.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제품은 생산이 안 되고, 기업의 순이익은 감소할 것입니다.


본격적 양산에 들어가기 앞서 BOM을 제대로 정비하고, 체계를 잘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시제품 단계와 다르게 아주 작은 실수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철저하게 준비하는 게 필요합니다.

경험이 풍부한 제조 전문가가 양산 전 준비 단계에서 BOM까지 제대로 정비해야  지속적 품질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렇듯, 제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의 소통이 필수입니다.
제조 견적비교부터 상담 및 제조까지, 카파 비교견적에서 진행해 보세요!

[수출입 물류 가이드] 수출, 수입시 필수 체크! 한국 전항로 THC 인상

안녕하세요

No.1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입니다.

7. 1일 부로 한국향/발 THC가 인상되었습니다.

 

THC는 Terminal Handling Chage, 즉 터미널 화물 처리비를 의미하는데요,

 

이 비용에는

컨테이너를 배에 싣거나 배에 선적되어있는 컨테이너를 육지로 내려놓기 위해

사용되는 크레인의 사용요금과 터미널의 화물 취급비용을 포함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화물은 한국 전항로 수출입 화물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출입 담당자들의 필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행 항목 : 국내 THC 인상  

시행 항로 및 적용대상 : 항국발/향 전 항로 컨테이너 화물

시행 일자 : 2018. 7. 1 출항 / 입항 기준

조정 요욜

TYPE 20’ 40’
GP 130,000 180,000
RF 230,000 345,000
FR, OT 160,000 220,000

 

www.tradlinx.com

 

수출입 물류 지원 서비스 알아보기 

[작성자] 정동일 수출입 전문 컨설턴트]

https://www.rocketpunch.com/@demiancd9888d1

[출처]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tradlinx

[법무 가이드] 고객 개인정보 수집·이용 시 유의사항

안녕하세요. 정호석 변호사입니다.

대다수 기업들은 자사 비즈니스 활동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고, 이를 마케팅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활용하고자 고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최근 기업들이 필요 이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어떠한 정보를 어떠한 방법으로 수집해야 적법한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은 개인정보의 유출, 오용, 남용으로부터 사생활의 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공 등 개인정보처리에 관하여 일정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 중 중요한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정보의 의미)

개인정보란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를 의미합니다. 즉, 특정한 개인에 대한 사실, 판단, 평가 등 그 개인과 관련성을 지닌 정보라면 개인정보로 인정됩니다. 반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가공되었거나 통계적으로 변환된 경우에는 특정 개인과의 관련성이 없고 식별이 어려우므로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단체 임원들의 평균연봉, 특정 대학의 해당연도 졸업생의 취업률 등의 정보는 단지 전체적인 통계적 정보만을 보여줄 뿐 특정 개인과의 관련성이 없는 정보이므로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최소 수집 원칙)

정보통신망법 제23조 제2항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정보통신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하여야 한다’고 정합니다. 따라서 개인정보의 최소 수집 원칙에 있어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라 함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정보를 의미하는 것이고, 특정한 항목의 개인정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감정보 수집 금지)

정보통신망법 제23조 제1항에 따르면, 민감정보에 해당하는 사상, 신념, 가족 및 친인척관계, 학력, 병력, 기타 사회활동 경력 등 개인의 권리, 이익이나 사생활을 뚜렷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를 수집하면 안됩니다. 단, 단서 규정에는 ‘이용자의 동의를 받는 경우에는 민감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된 점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주민등록번호의 수집)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었거나 기타 예외적인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것은 이용자의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금지됩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의 작성)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는 이용자의 명시적인 동의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개인정보취급방침을 통해 동의를 받습니다.

이 때, 이용자로부터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관한 동의를 얻는 경우에는 그 대상이 되는 개인정보의 항목을 구체적으로 고지하여야 하며, 이용자가 그 내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포괄적으로 고지하면 안됩니다. 아울러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제공 받는 제3자의 이름 또는 상호를 특정하여 고지해야 하며,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과 같이 포괄적인 형태로 고지하면 안됩니다.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는 기업들은 위 사항을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에서 정한 내용과 절차를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수집된 고객의 정보가 신용정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신용정보법의 적용도 받게 됩니다. 큰 문제 의식 없이 다른 서비스의 개인정보취급방침을 모방하여 작성한 후,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가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인정되어 추후 문제가 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자사 고객의 정보가 개인정보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그 소속 범위부터 명확히 파악하고, 나아가 해당 정보가 수집 가능한지, 정보 수집·이용·제3자에 대한 제공에 대해 동의를 받고 있는지 검토해 향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모쪼록 제 지식과 경험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회사를 우뚝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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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
https://www.rocketpunch.com/@hoseok.jung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seumlaw.blog.me/22073776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