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피플 #3] 스타트업 문화가 좋습니다. 현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지만요.

많은 스타트업은 대기업 경력직의 경험과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이라는 글을 포스팅 한 이후, 관련한 스토리를 로켓펀치 회원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1년반 전쯤 했던 고민이었고, 여러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소식을 보면서 저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선후배님들을 도와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로켓피플 #2의 경우 모 스타트업의 최종 면접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스타트업 커리어를 고민하고 계신 한 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이의 신원 보호를 위해 ‘Hola’라는 이름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로켓피플 #3] Hola를 소개합니다.

R은 RocketPunch의 첫 글자를 딴 것이도 하고, 인터뷰어인 저의 영어이름인 Ryan의 첫 글자를 딴 것이기도 합니다.

H는 Hola의 첫 글자입니다.

[Summary]

  • 11년 정도 사업 기획, 서비스 기획/운영 경험을 하였고 최근 약 1년간은 독립하여 스타트업을 시작하였음
  • Cross-border, Vertical Commerce에 관심이 많고 관련 BM을 테스트하였고 서비스를 런칭하려고 하였으나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발생시키지는 못하여 팀원들이 떠났고, Hola 역시 가족 생활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민 중
  • 현실적인 어려움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좋은 스타트업에 합류하여 Balance를 맞춰보고자 함
  • R : 반갑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연락주시게 되었나요?
    H : 원래는 최근 1년 정도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개발자를 어떻게 구할까하는 고민을 하면서 관련 글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동시에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고민하면서 블로그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R : 공유해 주신 프로필에 대해 좀 여쭤볼게요.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하셨었나요?
    H : 성격상 다양한 산업군과 사업에 관심이 많아, 여러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포지션 상으로는 ‘사업 기획 -> 서비스 기획 -> 화면 기획 -> UI 설계 — 서비스 운영 -> 고객응대’의 전 과정에 걸쳐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재무/회계 기준 설계도 참여했었습니다.

    R : 계셨던 회사들에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H : 약 5~6년 간 온라인 캐쉬, 전자결제 관련한 기업에서 기획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처음에 있었던 회사는 TV, CF 제작회사였습니다. 컨설팅 회사, 모바일 게임 회사도 경험했습니다.

    R : 여러 좋은 경험들을 하셨고, 좋은 회사에 계셨던 것 같습니다. 혹시 왜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셨어요?
    H : 대부분 좋은 회사였고 일이 명확했고, 일에 대한 성과도 잘 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여러가지 일을 추진하기에는 조직이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사업으로 해보고자 창업을 했습니다.

    R : 창업 하신 이후 오늘까지 어떤 일이 있으셨나요?
    H : 처음에 아름아름 모인 팀원들끼리 자본금을 모으고, 무급여로 일을 시작했는데 개발팀원들이 오래 버티기 힘들어 했습니다. 개발팀원을 비롯해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었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고 보니 제가 단기간에 해결할 방법이 없었고 혼자서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현재로선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R : 제가 이해한 바를 정리해 보면, Hola님의 사업에 대한 열망을 버리기는 쉽지 않지만 현실적인 면을 반영했을 때 Hola님과 잘 맞는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으신 듯 합니다. 맞나요?
    H : 네, 맞습니다.

    R : 혹시 염두에 두고 계신 스타트업이나 산업군이 있을까요?
    H : 아뇨, 최근에는 사업 준비로 바쁘다 보니 다른 회사들을 들여다 볼 여유는 없었습니다. 산업군에 대해서는 그동안 제가 사업 아이템을 준비하면서 관심 갖게 된 Cross-border, Vertical Commerce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그 외 산업군도 상관없습니다.

    R : 그럼 일단 Hola님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ola님께서도 로켓펀치를 통해서 기획자, 연봉 등의 태그를 활용하셔서 원하는 채용 정보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H : 네 알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la에게 관심있는 채용 담당자 혹은 스타트업 관계자 분들은 startup@rocketpunch.com으로 메일 주시면 Hola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CSO/COO 등의 포지션을 찾는 e-commerce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로켓피플들과 유사하게 스타트업 커리어를 고민 중이신 분들은 startup@rocketpunch.com으로 메일 주시면 커피 한잔 하면서 유익한 시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행사? 다른 느낌! 카피라이팅의 힘

    로켓펀치는 Vertical Community로서 매우 독특하고 뚜렷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대표 및 직원, 스타트업 관련 구직자, 투자자, 정부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사이트를 방문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로켓펀치를 이벤트, 교육, 비즈니스 홍보 채널로 많이 활용하고 계십니다.

    저희 로켓펀치를 믿고 유료 광고를 집행하시는 고객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던 중, 로켓펀치 회원분들께 공유하고 싶은 결과가 있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같은 행사에 대한 홍보 배너인데, 클릭율은 약 4배 차이가 났습니다.

    [After]

    [Before]

    변경 전의 배너의 경우 로켓펀치 배너 클릭율 평균보다 살짝 이하의 결과를 보였고, 변경 후의 배너의 경우 로켓펀치 배너 클릭율 평균의 약 3배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떤 강연인데, 이렇게 다른 카피를 사용했는지 궁금하면 강연 소개 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광고를 집행하시는 담당자께서 배너 변경을 요청하셨을 때, ‘어? 트렌디하고 좋아!’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로켓펀치 혹은 다른 채널을 통해 광고하시는 많은 광고주 분들도 본 포스팅 참고하셔서
    – 트렌드에 맞는
    –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수 있는
    카피를 활용하셔서 우수한 광고 효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의 주제가 된 ‘SSG(쓱) 광고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해?‘는 무료 강연이니 얼른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로켓펀치에 제휴/광고 문의는 startup@rocketpunch.com으로 연락주세요!

    ‘Hey, Start up! 2016’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

    ‘Hey, Start up! 2016’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됩니다!

    ‘Hey, Start up! 2016’은 올해 2회를 맞은 스타트업 네트워크 축제입니다.

    스타트업, VC(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스토리 버스킹과 음악 버스킹, 디제잉, 바베큐, 스타트업 홍보 등을 진행합니다.

    함께해요!

    ▶파티 안내
    일시 : 16.06.11 (토) 15:00~20:30
    장소 : 서울혁신파크 야외 (불광역 2번 출구)
    참가신청 : ~06.10(금) 12:00
    참가방법 :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69278)
    참가비 : 1만원 / 1인 (참가비 전액기부 예정)
    드레스코드 : JEAN (의류, 소품 모두 가능)

    ▶스타트업 홍보부스 신청밥법
    홍보부스 신청링크 입력
    – 문의 : 이주형 / m.phone) 010-2937-7392 / email) xzsewq@hotmail.com

    ▶케이터링 지원 및 후원신청
    – 문의 : 함세희 / m.phone)010-8969-5433 / email) haam1004@gmail.com

    ▶’Hey, Start up! 2016′ 페이스북

    ▶기타문의
    ‘Hey, Start up! 2016’ 준비팀, 한상수 m.phone)010-4732-0685

    원격근무 x 연봉 x 스톡옵션 개발자 추천 채용 Top 3

    실력에 걸맞는 연봉에, 스톡옵션까지 확보하면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개발자 채용 정보를 선별하였습니다.
    iOS, Android 개발자 분들은 주목하세요!

    1. 채팅캣 – 웹서비스, 모바일서비스 개발자
    https://www.rocketpunch.com/jobs/10395/
    주요 업무
    – 채팅캣의 서버는 Ruby On Rails기반이며 웹(AngularJS), 아이폰,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가 있습니다.
    – 서버와 클라이언트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해보고 싶으신 분을 찾습니다.
    관련 기술
    – Android, iOS, Java, Ruby
    연봉
    3,000 – 5,000 만원
    스톡옵션
    0.1 % – 5.0 %

    2. 위버플 – Software Engineer – iOS
    https://www.rocketpunch.com/jobs/13037/
    주요 업무
    – 연산 엔진을 포함한 리서치 플랫폼 API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사용할 iOS 앱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관련 기술
    – iOS, Objective-C, Swift, C, C++
    연봉
    5,000 – 10,000 만원
    스톡옵션
    0.5 % – 2.0 %

    3. 호텔나우 – Android / iOS 개발자
    https://www.rocketpunch.com/jobs/12959/
    주요 업무
    – Android / iOS 개발
    연봉
    5,000 – 10,000 만원
    스톡옵션
    0.5 % – 2.0 %

    스타트업에 가려는 인턴, 신입 구직자께

    최근 로켓펀치에서 아래 링크를 통해 인턴, 신입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https://www.rocketpunch.com/jobs/12900/
    아직 채용이 진행 중이며 실시간으로 지원해 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서류 전형 및 과제 전형을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예비 인턴, 신입 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 이 포스팅을 씁니다.

    1. 채용 담당자에게 최소한의 예의와 성의를 보여주세요.
    채용 담당자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아래에 해당하는 것들을 보면 ‘왜 힘들게 지원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어떤 회사인지 아무런 지식도 없이 기계적으로 입사지원서를 넣은 듯한 느낌이 들 때
    – 모 채용 포털 사이트에 기입한 정보들을 pdf 등의 전자문서로 프린트한 이력서를 제출할 때

    2. 큰 잘못은 아니지만, IT 회사에 지원할 땐 hwp 문서는 피해주세요.
    요즘 대학생 분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익숙하게 사용하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첫 구직활동을 하던 2011년에도 이력서를 요구하는 곳에는 기본적으로 doc 혹은 pdf 문서를 활용했습니다.
    물론 이력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이 더 중요하지만, 문서를 작성하는데 사용하는 도구는 구직자가 IT산업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지 유추할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오히려 Google Docs 등을 활용해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출한다면 더 인상적일 수 있겠습니다.

    3. 과제가 주어지면 출제자의 의도를 좀 더 생각해 봐주세요.
    대학 시절 같은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해도 A를 받는 보고서가 있는가 하면 C, D를 받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과제를 출제한 채용 담당자는 인턴 혹은 신입에게 엄청난 것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구직자가 ‘왜 이런 과제가 주어졌을까?’ 고민하고 그에 대한 어떤 해결책과 논리를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단순히 분량을 채우고 제출하는데 의의를 둔다면, 차라리 과제를 제출하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각 스타트업 혹은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인턴 혹은 신입을 채용할 때 경력직에 바라는 그것과 유사한 실력을 바라지 않습니다.
    함께 일할 준비가 된 사람, 어느정도 가르치면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 사고할 줄 아는 능력과 실무 능력이 어느정도 갖춰진 사람을 찾을 뿐입니다.
    물론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뒷받침 된다면 채용 담당자들이 훨씬 관심있게 보게 됩니다.
    로켓펀치 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트업과 기업에 지원하시는 인턴, 신입 구직자 분들은 혹시나 그동안 위 항목들에 해당하는 경우가 없었는지 한번 쯤은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