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스터디파이 박예나 님, 정승호 님 인터뷰

“가격도 위치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했어요.”

안녕하세요. 집무실입니다. 모두 건강하신가요. 어떤 분야를 오래 사용하고, 숙련되어있는 사람을 요즘은 ‘고인물’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게임에서만 쓰였는데, 요즘은 많은 곳에서 ‘고인물’이라는 말을 볼 수 있죠. 실례가 안 된다면 저는 오늘 만난 분을 ‘오피스 고인물’이라고 설명해 드려도 될까 싶어요. (이미 해버렸지만😌)

 

공유오피스 청정수 박예나님과 저, 그리고 고인물 정승호님. 이렇게 세 명이서 그동안 업무를 하던 공간과 집무실을 가지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공간에서 일을 해왔고, 어떤 이유에서 공유오피스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왜 집무실을 선택하셨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터뷰는 집무실에서 체온계와 열 감지 카메라로 발열 여부 더블 체크 후, 안전하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집무실: 🐻안녕하세요. 예나님, 승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덕분에 거의 보름만에 이렇게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 먼저 간단하게 스터디파이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는 지 소개 부탁드려요. 

 

박예나: 👋안녕하세요👋. 저는 스터디파이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콘텐츠 기획을 하고 제작과 관리도 같이 하고 있어요.

정승호: 저는 스터디파이에서 영상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


집무실: 사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존에 공유 오피스를 이용해보신 분들이 집무실을 왜 좋아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부분은 다른 분들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이렇게 부탁드리게 되었어요. 😄

 

박예나: 사실 저는 집무실이 처음이에요. 기존에는 일반적인 회사원이 그렇듯, 회사로 출퇴근하고 그랬죠. 아무래도 승호 님이 여러 곳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정승호: 저도 처음에는 일반 회사의 사무실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요. 그러다가 프리랜서 시절에 한참 그때 공유 오피스가 한국에 들어오던 시기였거든요. 저는 핫데스크도 이용해보고, 1인실과 4인실도 이용해봤죠.


집무실: 그럼 혹시 그때 ‘아, 공유 오피스라는 거 한 번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었나요?

 

정승호: 따로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공유오피스가 좋아 보이는 이유도 있었어요. 디자인이나 시설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무엇보다 카페에서 맨날 돌아다니기도 힘들었어요.💦 딱 정해진 공간이 필요했죠. 카페에서 일하면 일하는 중간에 놓고 산책하러 나간다는 것도 어렵잖아요. 지금 집무실은 일하다가 가끔 답답하면 주변에 산책할 곳이 많아서 참 좋거든요.🥰 그리고 카페는 좌석 자체도 오래 앉아있기 불편하고 눈치도 보이죠. 그래서 일을 하는 공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었어요.

박예나: 맞아요. 특히 카페 같은 경우에는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높아지면 쓰기 어렵게 되었겠죠. 그래서 지금 집무실 쓰고 있는 건 진짜 다행인 것 같아요. 만약 예전처럼 카페에서 일했으면….😫

집무실: 저도 지금 재택근무 중인데 혼자 사는 사람이라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주변 재택 하는 친구들 이야기 들으면 확실히 카페 좌석 이용을 못 하게 되는 게 큰 데미지인 것 같아요. 모두를 위한 일이긴 하지만 가족과 같이 살면 집중이 쉽지가 않으니까요.

박예나, 정승호: 맞아요. 맞아요. 😭


집무실: 그러면 두 분은 업무를 위해 공간을 알아보실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셨어요? 집무실은 그중에 어떤 부분이 잘 맞았나요?

 

박예나: 음….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인가, 아닌가’였어요. 저는 경기도에서 이곳까지 한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집무실의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에 들거든요.😊 가까운 소호사무실도 저렴한 곳을 찾으면 이용하기에 부담은 없지만…. 이렇게 트여있고 적당히 🌿그린그린한 분위기가 있는 곳은 흔치 않으니까요.

정승호: 저도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집무실 위치가 괜찮았어요. 서울 중심이라 어디 가기도 편하고, 주변에 산책로도 마음에 들어요.🥰 근데 역시 가격이 가장 중요했어요. 카페만 생각해도 하루에 많이 쓰면 몇만 원씩 나가잖아요.😔 그럴 거면 차라리 조금 더 돈을 써서 오피스를 쓰자 생각했죠. 근데 집무실은 가격대비 질이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여기를 알아보기 전에 다른 공유오피스를 알아봤는데, 혼자 쓰기엔 비싼 곳이 많았거든요.😦

집무실: 이렇게 마음에 들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표님이 이 이야기를 들으시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그럼 승호 님한테 더 질문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예전에 다른 공유오피스를 이용하셨을 때 불편한 점은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

 

정승호: 지금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때 저는 아무래도 주말에 관리가 소홀했다는 인상이 있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쓰레기가 쉽게 쌓였었죠. 관리하시는 분이 자주자주 챙겨주시지만, 아무래도 이용자가 많고 건물도 넓으니까 가끔 그런 점이 불편했죠. 😖 이용하는 사람 중에 가끔 아무렇게나 버리는 사람이 있으면, 일하시는 분도 고생이 컸겠구나 싶기도 했고요. 그 밖에도 사람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모두가 이용 매너에 조금씩 소홀해지는 문제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집무실: 마지막으로 두 분께 집무실을 사용하시며 느낀 점이 어떠셨는지 부탁드릴게요.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

 

박예나: 저는 일단 주변에서 제가 일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많이 부러워해요. 사진 찍었을 때도 이쁘고, 인테리어가 참 잘 되어있어요. 만약에 나중에 정말 집 근처에 이렇게만 생긴다면 계속 이용할 것 같아요.

정승호: 맞아요. 스터디파이의 다른 동료분들도 집무실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원격근무하기 정말 딱 적합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집무실: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집무실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직장인 화이팅! 💪💪

 

박예나, 정승호: 감사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인터뷰에 응해주신 스터디파이의 두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유연근무제가 다시 한번 크게 확대되는 시점에서 많은 분이 공유오피스를 고민 중이라는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카페나 독서실처럼 기존의 업무 공간을 대신하던 곳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말이죠. 그래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고민했는지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기획해보았어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인터뷰 참여자: 스터디파이 박예나 님, 정승호 님

 

 

 

 

“집무실은 카페와 공유 오피스의 중간 지점 중 최고점” – 이입력 님 (집무실 후기)

*이입력님께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안녕하세요!  rwl studio 소속 디자이너 이입력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집무실 NEST(네스트) 타입의 워크모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

 

:: 집무실 방문 계기는요!

처음 사무실로 활용할 공간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월간디자인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집무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공간 사진과 설명, 소개 등을 보고 적당히 차분하고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와 느낌을 기대했어요!

 

:: 집무실 계약을 하게 된 이유요? 

저는 다양한 공유 오피스를 이용해봤는데요.  규모가 있는 공유 오피스의 경우 결정적으로 제가 이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너무 아까웠어요. ㅜㅜ 라운지 등 공용 공간에서 불편한 경우들도 종종 있었고요. 

반면에 소규모 공유 오피스는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거나 업무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아 자주 이용하게 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집무실은 적당한 지점에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 집무실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공간을 안내해주신 김성민 대표님의 소개를 통해 집무실의 취지나 방향 등을 잘 들을 수 있었고, 이에 더 좋은 인상을 더 받아 집무실 계약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어요.

 

*이입력님께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 집무실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릴게요. 

제가 이용하게 된 정동 본점은 덕수궁 담을 따라 조금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왠지 도심과 분리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집무실의 공간은 인터넷을 통해 둘러본 인상 그대로여서 놀랐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앉아서 집중도 하고 딴짓도 하며 탄력 있게 업무하는 편인데, 그래서 너무 들뜨지도 무겁지도 않은 기대와 잘 맞는 느낌이 좋아요. 플랜테리어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정말 만족스러워요.

 

*이입력님께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우선 저는 NEST(네스트) 타입의 워크모듈을 선택했는데요.
제가 이용하기에 공간감은 충분했고 양쪽의 테이블에 업무 외 물품을 둘 수 있어서 편리해요.

의자나 스툴도 쿠션감이 아주 적당해서 장시간 착석에도 매우 편하게 이용 중입니다.
또 양쪽과 뒤쪽에 있는 파티션이 있어서 안정감이 들어요. 휴식하거나 스트레칭을 할 때 좀 더 편안해요.

집무실의 워크모듈은 전반적으로 디자인 업무에 있어 (전 핸드 스케치를 크게 하지 않아서)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네스트의 테이블은 조금 타이트하다고 느꼈는데 이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이미 반영하여 좀 더 넓은 테이블 적용을 진행 중이라고 하셔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워요.

 

 

*이입력님께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 집무실을 카페와 공유 오피스의 중간 지점 중 최고점! 

집무실은 카페와 공유 오피스의 중간 지점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원격근무를 하진 않지만, 업무의 자유도에서 카페는 분명 한계가 있고 공유 오피스는 부담이 되거든요.

그래서 집무실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카페와 공유 오피스의 중간 지점 중 최고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무실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운영 노하우가 쌓이며 변동되는 부분이 없을 수 없겠지만, 현재의 취지나 방향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

사용자의 피드백 수용이나 긍정적인 확장 가능성도 집무실의 매력적인 요소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서비스가 성장해도 현재 제가 지금 느끼는 만족도가 꾸준히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이만 집무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WORK FROM JIBMUSIL!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執務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執務室)

주거 지역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1인 업무에 최적화된

분산 오피스’ 집무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이 대중화될 것이고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업무 환경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집무실은 출퇴근 없이 ‘집에서 일할 때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 카페나 공유오피스가 갖는 필연적인 불편함들을 해결하고자 1인 업무 공간을 ‘집 근처’에 만들었습니다.

 

 

 

워크모듈은 집무실이 자체 개발한 1인을 위한 업무 공간입니다.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구성된 워크모듈은 총 3가지 타입으로 기존 공유오피스에 활용된 업무 가구와 비교했을 때 1인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개방된 공간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NEST>, 완전한 집중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한 <CAVE>, 앞서 언급한 두 모델의 장점을 혼합한 <HIVE>에서 일의 효율을 높여보세요.

 

 

“전 세계 50%가 원격근무… ‘내 집 앞 사무실’ 필요하다” …. 한국일보

[스타트人] 포스트코로나 시대, 로켓펀치가 꿈꾸는 ‘워크 플랫폼’ … 아주경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업무 공간 … 매일경제

 

 

 

 

 

                    

 

 

“집무실은 ‘워라밸’이라는 단어를 공간으로 구현한 곳이에요” – 임지은 님 (집무실 후기)

*임지은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퇴사 후 재탐색 기간을 갖고 있는 임지은입니다. 😊

집무실은 와디즈 펀딩으로 처음 알게 되었고, 로켓펀치 뉴스레터를 통해 가오픈 이벤트를 신청해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가오픈 행사를 통해서 직접 사용해 본 집무실 후기를 생생하게 공유해볼게요! 

 

집무실의 첫 인상이요? 

제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쾌적했습니다.

집무실 안내를 따라 정동본점이 위치한 성공회 빌딩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이 낡은 건물 안에 그런 힙해보이는 분산 오피스가 있다고?….’  의구심을 품었어요. 😅 

사실 제가 워낙 길치에 방향치다 보니 (하하) 갈 수 있는 길이 하나뿐인데도 잘 찾아가고 있는 건지, 집무실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불확실했답니다… 

 

그.런.데! 두리번거리던 중에…. 이 입구를 보게 되었어요! (놀람)

 

 *임지은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보자마자 “오 대박이다…”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얼른 들어가서 안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기대했던 워크모듈! 제 취향에 딱맞는 ‘하이브’에 앉아 시간을 보내봤어요.

 

집무실에서 워크모듈이 제일 궁금했는데요. 

사실 온라인을 통해서는 NEST(네스트), CAVE(케이브), HIVE(하이브), 이 세 타입의 워크모듈을 봤을 땐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 의문스러웠는데 직접 가서 각각 자리에 앉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무실 내부를 둘러보며 워크모듈 실물을 확인한 뒤, 그 중 가장 제 취향에 알맞는 ‘하이브’에 앉아서 잠시 시간을 보내봤어요. (저는 특히 HIVE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

 

*이 친구가 워크모듈 중 HIVE(하이브)입니다!

 

너무 개방되어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고 너무 폐쇄적이면 답답한데, HIVE는 적당히 폐쇄되어있고 적당히 개방되어 있어서 집중하기 좋은 환경으로 보였습니다. 

집무실의 워크모듈은 자신의 업무 성향이나 업무 환경 취향에 따라 세 가지 선택권이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CAVE나 HIVE 같이 덜 개방적인 워크모듈의 조명은 조금 침침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밝은 조명의 업무 환경을 좋아하다보니 그 점이 유독 아쉬웠네요.

 

업무 환경, 취향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공유 오피스와 다르다!

 

이전에 잠깐 공유 오피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요.

그 곳은 회의실과 오픈 데스크로만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집무실은 자신의 업무 성향이나 업무 환경 취향에 따라 세 가지의 선택권이 있다는 점이 좋았고 굉장한 차별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임지은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재택근무를 하신다면? 집무실을 추천드려요.

재택근무를 해야 하지만, 집은 너무 편해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고… 카페는 너무 개방적이라 집중하기 어려운 (저같은) 성향의 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일+휴식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워라밸’이라는 단어를 공간으로 구현한 곳!

저에게 집무실은 자신의 업무 성향, 취향에 맞춘 워크모듈에서 일도 휴식도 균형을 잡아가면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비춰졌습니다. 🙂

 

 

여기까지 생생한 후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렸는데요.

여태까지 봐온 공유 오피스 중에 제일 근사하고 멋진 곳이었어요!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오래 머물면서 업무나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쾌적하고 멋진 곳에서 일하면 효율이 더 오르는지 늘 궁금했어요…*_*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 집무실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

+++ 앗! 그리고 집무실 내부에 있던 포스터와 굿즈, 꼭 판매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포스터요!! 🙏🏻🙏🏻🙏🏻🙏🏻 

 

 

 

 

 

 

SK그룹 2020 임팩트 유니콘 최종 선정, 분산 오피스 [집무실] 오픈

 

다가오는 8월 3일, 집 근처의 공유 오피스를 지향하는 “집무실(執務室)” 정동 본점 겸 체험관이 가오픈한다. 집무실은 이번 2020 임팩트 유니콘에 선정된 로켓펀치-엔스파이어 연합이 제공할 업무 공간 서비스이다.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리고 어제(7월 30일) SK그룹은 최종적으로 집 근처 공유오피스 사업을 제안한 로켓펀치-엔스파이어 연합을 포함한 6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로켓펀치는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도 선정된 바 있다.

 

‘로켓펀치’와 ‘엔스파이어’가 시작하는 집무실은 원격 근무, 재택 근무 등 늘어나는 유연 근무 수요에 맞춰, 개개인의 독립되고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공유 오피스와 다르게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기업의 구성원이 기존 중심업무지구의 오피스로 출퇴근하는 것이 아닌, 각자 집에 가까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방식인 것. 집무실은 이런 특징들 때문에 ‘분산 오피스’라는 표현이 더 맞다고 덧붙였다. 

 

집무실은 하루 평균 2시간의 출퇴근 시간이 사라지면 탄소배출, 교통체증,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산 오피스 ‘집무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집 근처 사무실”을 표방하며, 앞으로 늘어날 뉴노멀 라이프 속 유연 근무에 맞춰 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자체적으로 디자인하여 제작한 워크모듈(데스크형 업무 공간)은 화상 회의 등 원격으로 일하는 환경을 고려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고 덧붙여 말했다.

 

집무실은 이번 ‘정동 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5호점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동 본점의 위치를 결정할 때도 접근성과 주변 자연환경, 지리적 이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생길 집무실 또한 주거 지역의 출퇴근 인구 규모, 대중교통 노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이상적인 위치를 찾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실 수요자의 주거지역 데이터를 수집하여 출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집무실 정동 본점은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가오픈 기간을 갖고, 8월 18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집무실 측은 가오픈 기간에는 유연 근무를 운영하고 있거나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로켓펀치-엔스파이어는 이번 임팩트 유니콘 선정을 통해 최대 3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며, 집무실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도 동시에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