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팀벤처스, 혁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강화 돕는다

-20일 이노비즈협회와 제조 플랫폼 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지원키로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는 20일 경기도 판교 이노비즈협회 본사에서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와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제조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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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에이팀벤처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에 이노비즈협회가 인증한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가 수요/공급자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에이팀벤처스는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터뷰 등 특별 홍보 서비스와 맞춤형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 등이 캐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온라인 제조 생태계 확충과 이노비즈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의 발굴ㆍ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21,500여개 인증사와 7,600여개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공식 인증 평가기관으로 거듭났다.

에이팀벤처스는 외주로 제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제조업체(공장)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와 제조/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위해 개발한 도면 기반 협업 툴 ‘캐파 커넥트’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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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제조 외길 “다양한 고객 찾아 캐파 파트너 가입”

에프엔에스테크

[캐파 파트너 인터뷰] 에프엔에스테크(OEM)

 

캐파(CAPA)는 제조 고객이 다양한 방식의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주 제조업체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입니다. 지금은 CNC, 금형사출, 판금, 주조, 3D프린팅, PCB 등 가공방식별로 부품을 만들거나 디자인/설계 서비스를 통해 도면이나 시제품 제작을 의뢰하는 데 보다 적합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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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파에는 여러 부품을 조합해 완제품을 만들거나 OEM(주문자위탁생산)을 도와줄 최적의 파트너(제조업체)들도 포진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에프엔에스테크가 대표적인 회사입니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현재 캐파에서 디자인/설계, 금형사출, PCB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면 설계 및 시제품 제작부터 금형 제작 및 사출, PCB 제작 등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프엔에스테크의 최대 강점은 자체 네트워크를 동원해 도급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500평 규모의 공장에서 조립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강화석 에프엔에스테크 대표는 “그동안 주로 지인의 소개를 통해 신규 거래를 유치해오다 보다 다양한 고객을 쉽게 만나기 위해 캐파 파트너에 가입했다“고 캐파와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캐파가 강화석 대표를 직접 만나 30년 제조 외길 인생에 담긴 제조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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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A 뉴스레터 71호] 챗GPT가 쓴 글을 맞혀보세요

이번주 캐파 뉴스레터에서는,

✅ 캐파가 꿈꾸는 제조 생태계의 모습과
✅ 제조업도 파운드리 생태계를 준비하자는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의 글을 읽어봅니다.
✅ 캐파 파트너인 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와
✅ 캐파 고객인 종이팩 제조 스타트업 리필리의 인터뷰를 살펴본 후,
✅ 마지막으로 3D프린팅이 불러일으킨 건설 혁신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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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파가 꿈꾸는 제조 생태계의 모습은?

 

안녕하세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3만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 지역은 이 나라 제조업의 허브로 꼽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부디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지난번 뉴스레터에서 캐파(CAPA) 서비스를 운영하는 저희 에이팀벤처스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혹한의 겨울을 버텨낼 투자금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저희 에이팀 본래의 사명인 제조업 생태계 혁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최근 투자유치 보도자료를 통해 ​“오프라인에 익숙한 잠재고객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 온라인 제조를 인터넷쇼핑처럼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캐파가 고객에게 제공할 핵심 가치로 ‘인터넷쇼핑처럼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시한 것입니다.

​이처럼 캐파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온라인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접 외주 제조를 수행하는 실력 있는 제조업체들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전문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제조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꾸리는 것이 캐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캐파가 꿈꾸는 제조 생태계가 어떤 모습인지 최근 고산 대표가 <제조업의 ‘파운드리’ 생태계를 준비하자>라는 제목의 언론 기고문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전통적인 제조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변화가 필요할 것인지, 아래에서 기고문 전문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 대한 얘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과연 챗GPT의 활용 영역이 어디까지일지를 두고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주저하는 대신 저희도 뉴스레터 제작 작업의 일부를 챗GPT에게 맡겨봤습니다. 일종의 ‘아웃소싱’을 한 셈이죠. 이번 뉴스레터에서 소개하는 아래 4건의 기사 가운데 2건은 챗GPT가 내용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어떤 글을 챗GPT가 작성했는지 맞혀보세요. 정답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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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조업의 ‘파운드리’ 생태계를 준비하자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삼성전자 매출 뛰어넘은 TSMC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대만 TSMC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TSMC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다소 뒤졌지만 3~4분기만 놓고 보면 이미 삼성전자 매출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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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고객이 제시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회사다. 자체 생산설비 없이 설계에만 집중하는 ‘팹리스'(Fabless) 회사나 애플처럼 자사 제품에 사용할 반도체 칩을 독자적으로 설계하는 정보기술(IT) 제조업체 등이 주요 고객이다.

이런 파운드리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외주’로 반도체를 제조하는 회사라 할 수 있다. 1980년대 말 TSMC 창업자 모리스 창 회장이 회사를 설립할 당시엔 반도체 회사가 설계와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미국 반도체 회사에서 30년 가까이 엔지니어로 일한 창 회장은 설비 투자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는 반도체 사업의 특성에 주목하고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앞으로는 반도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늘 것으로 보고 TSMC를 이들을 고객으로 하는 외주 전문 반도체 회사로 키운 것이다.

전통 제조업에도 파운드리가 필요하다

사실 설계와 생산 분리는 반도체 산업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전통 제조업에서도 설계와 특허 개발에 전념하고 생산은 외주에 의존하는 업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자금이 부족한 신생 기업의 경우 사업 초기에 직접 생산까지 담당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주 제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막상 믿고 맡길 외주 제조업체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필자가 창업해서 CEO직을 맡고 있는 에이팀벤처스는 원래 3D프린터를 제조하는 이른바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 회사 설립 초기엔 자체 설비를 갖출 수 없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부품을 외주로 조달해야 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신생 기업이 남다른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제품으로 만들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절감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신생 기업이 아이디어를 구현할 마땅한 외주 제조업체를 찾지 못해 시장 진입이 늦어지거나 심지어 제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사업을 정리하기도 한다. 전통적인 제조업계에도 TSMC처럼 훌륭한 ‘파운드리’ 역할을 해 줄 외주 제조업체의 존재가 절실한 것이다.

‘에니아이'(Aniai)는 2020년 여름에 창업한 햄버거 조리 로봇 개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설립한 지 2년이 좀 넘었지만…(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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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전설에게 배우는 조직관리 10계명

제조업 조직관리 10계명

[CAPA BOOKS] 항상 이기는 조직

 

하니웰(Honeywell)은 미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회사입니다. 특히 반도체 공장부터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초고층 빌딩, 공항이나 경기장 같은 대형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프라 시설에 핵심 운영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기원은 무려 지난 1885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무려 3세기에 걸쳐 살아남은 미국 제조업의 전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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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하니웰도 21세기로 넘어오며 ‘이제 그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조직이 비대해지고 노쇠하면서 점차 활력이 사라졌고, 자연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된 것이죠.

이처럼 한물 간 줄 알았던 하니웰이 13년 연속 <포춘>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었을 때 사람들의 눈은 자연스럽게 하니웰의 CEO인 데이비드 코트에게로 향했습니다. 코트는 CEO로 취임할 당시인 지난 2002년 200억 달러 수준이었던 하니웰의 시가총액을 회사를 이끈 지 6년 만에 1200억 달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사람들은 하니웰이 이처럼 엄청난 성장을 이뤄내며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엔 코트 CEO의 공이 크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렇다면 코트 CEO는 어떻게 다 죽어가던 올드 기업을 회춘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는 ‘항상 이기는 조직’을 강조합니다. 또한 항상 이기는 조직이 되기 위해선 단기 성장과 장기 성장을 동시에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마치 단거리와 장거리를 동시에 잘 뛰려는 것처럼 무모한 것이라는 세간의 믿음과 배치됩니다. 하지만 코트는 단기적인 성과와 장기적인 성장이 상호 배타적이라는 생각 자체가 완전히 틀렸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코트 CEO는 어떻게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었던 걸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 <항상 이기는 조직>은 그 비결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는 책에서 성공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10가지를 반드시 실천하라고 주문합니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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