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성장 욕구가 크고 본인의 삶에 열정적인 인재를 채용할 수 있습니다.” –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목표 관리 플랫폼 기업, 드림포라

 

채용 광고를 통해 모바일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새로운 팀원으로 맞이한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목표 관리 플랫폼 기업! 드림포라는 로켓펀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

드림포라의 솔직한 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1) 드림포라를 소개해주세요.

드림포라는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목표 관리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쉽게 말해 개인의 중장기 목표 수립과 관리를 도와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기업이죠.

우리의 목표는 Dreamfora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하고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주요 타겟 시장은 북미와 영국 연방 국가들이며,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2) 로켓펀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주로 인재 채용에 활용하고 있고, 관심있는 기업의 정보를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3) 드림포라 만의 ‘로켓펀치 활용 노하우’가 있나요?

구직자가 궁금할 만한 정보를 잘 전달하기 위해 채용 공고와 기업 정보를 정성 들여 작성합니다.

로켓펀치를 통해 저희 회사에 합류한 팀원이 말하기를, 회사마다 채용 공고의 퀄리티가 다른데 공고를 대충 쓴 것 같은 기업은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

 

4) 로켓펀치 광고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첫 팀원을 모시기로 결정 후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에게 구인과 관련된 노하우를 물어봤더니 로켓펀치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 이미 다른 채용 플랫폼에 공고를 내놓은 상태였는데 로켓펀치에 곧 바로 추가로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5) 진행했던 로켓펀치 채용 광고는 무엇인가요?

UI/UX 디자이너와 모바일 프로그래머 두 포지션의 채용 광고를 진행했는데요. 채용 목록 상위 노출 광고를 여러 번 진행했습니다.

 

6) 채용 결과는 어떠셨나요?

채용 결과에 매우 만족합니다.

드림포라는 로켓펀치 뿐만 아니라 지인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구인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팀에 합류한 분들은 모두 로켓펀치를 통해 저희 회사의 정보를 접하고 지원한 분들입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로켓펀치를 통해 지원한 분들의 역량 수준이 타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분들보다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7) 다른 구인구직 서비스(혹은 함께 사용하셨던 광고 채널)에 비해 좋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으신가요?

다른 구인구직 서비스보다 로켓펀치를 통해 지원한 분들의 역량 수준이 평균적으로 더 우수했습니다. 타 구인구직 서비스의 경우, 지원자 숫자 자체는 더 많은 경우도 있었지만 그 중에는 실제 구직자가 아니라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한 증빙 용도거나, 구인 조건에 전혀 맞지 않는 분들이 지원한 경우가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켓펀치는 지원한 분들의 대부분이 저희의 구인 조건에 맞는 분들이었고, 개인 역량의 성장과 자기주도적 업무 수행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저희같은 스타트업에서 함께 성장하기에 적합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8) 채용 광고를 포함하여 로켓펀치를 통해 합격한 지원자들과의 fit은 어떠신가요?

Fit이 무척 잘 맞습니다.

새로 팀에 합류한 분들이 선호하는 업무 방식이나 기업 문화 등에 대한 기대 사항이 기존 팀원들과 유사합니다. 이것은 로켓펀치를 이용해서 구직을 하시는 분들 중 성장 욕구가 강하고 본인의 삶에 열정적인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기업이 지향하는 가치와 지원자의 가치가 유사해 전반적으로 fit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9) 다른 기업에게 추천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타 플랫폼 대비 우수한 지원자들의 평균 역량 수준, 성장 욕구가 강하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태도,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입니다.

 

10) 진행하고 있는 (혹은 예정) 채용이 있으신가요?

조만간 경력직 모바일 프로그래머 채용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11) 드림포라에 지원하려는 분들께 한마디 하신다면?

저희 팀은 팀원 개인이 행복해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자기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업무 방식,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기업 문화를 가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일할 맛도 나고 최고의 성과도 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넓은 책상과 고급 개인 장비, 무제한 먹을거리 등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과 업계 대비 경쟁력있는 보상 제공에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만드는 가슴 두근거리는 일을 하고 싶다면 주저없이 연락주세요. 함께 더 신나는 세상을 만듭시다!

 

12) 로켓펀치를 통해 지원할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회사가 팀원을 모시는 것보다, 지원자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큰 사안 같습니다. 그 선택에 따라 개인의 인생 방향성까지도 달라지니까요.

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아래 세가지 질문에 대해 흔쾌히 긍정적인 답을 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1)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큰가?

(2) 내가 이 회사의 일을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을까?

(3) 내가 이 회사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기여를 할 수 있을까?

특히 저희와 같은 스타트업에 합류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지원할 때와 비교해 현재의 보상 수준이나 회사의 지명도 보다는 얼마나 빨리 성장하고 나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여자: 드림포라 Co-founder & CEO 강덕진님

‘현재 최저임금자,강덕진’+’과거 파산경험자,송석민’ = Dreamfora (2)

 

이름 : 송석민
특징 : 인성 좋고 지능지수 높으나 고집스러움
현재상황: 최저임금자 강덕진의 꾀임에 넘어감
https://www.rocketpunch.com/@seokmincom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래 기다리셨죠?
저는 고집스러운 사람이라 괜찮았습니다.

실례지만… 과거 파산경험자라고 들었습니다.
하하하하. 그렇습니다.

자세히 좀 여쭤봐도..
Dreamfora 이전에 4개의 회사를 차렸습니다만!! 상장부터 파산, 부도까지 경험했습니다.

저.. 괜찮으신 거죠?
하하하하하하하. 괜찮습니다.

내공이 깊으시군요. 특별한 스토리라도 있나요.
학부 재학 시절부터 창업을 했습니다. 중간에 잠시 외도…

네!!!!!??? 외도요?????
MBA 유학 2년, 경영 컨설팅 2년.. 그 기간을 제외하고는 16년간 프로그래머의 길을 걸으며 창업, 또 창업!!! 그 과정에서 파산과 부도의 경험을 겪다 보니…저도 모르게 내공이 깊어진 것 같군요.

존경합니다 (꾸벅)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요?
잡식성 프로그래머!

잡식성이요???
이것저것 생존에 필요한 코딩을 하다 보니 MMORPG부터, 웹, 서버, DB, 임베디드, 모바일 게임, 앱 개발까지 닥치는 대로 만드는 잡식성 프로그래머가 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풀스택 개발자라고 하지만 스스로는 생존형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거.. 은근히 자랑인 거…맞죠 🙂

2015년부터 연봉이 1/10토막 났다는 최저임금자 강덕진님과 함께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큰 결심이었을 것 같습니다.
강덕진과는 경영 컨설팅 근무 시절 만났죠. 성실함, 저돌성, 똘기(?)가 마음에 들어서 Dreamfora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Dreamfora가 궁금하다면, 아래 클릭!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reamfora

그럼 이제  Dreamfora 이야기 좀 해볼까요. 페이스북 구독자가 엄청나던데요?
앱 출시 전에 먼저 지난 2월부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사진+동기부여 격언을 시험 겸, 사전 고객 확보 겸 포스팅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45개국 30만 명의 구독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도 벌써 강덕진님에게 영업을 당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팔로우해서 매일 보다보니..저도 모르게 Dreamfora 기다리고 있네요!?
강덕진의 저돌적인 성격은 정말 매력적이죠.그래서 저도 지금 여기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똘기 때문에 아주 가끔 힘들때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

강덕진님은  Dreamfora를 요리책에 비교하더군요.
적절한 비유입니다만, 저는 한 마디로 정의하고 싶네요.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목표 관리 플랫폼.실제 목표를 알려주는 최초의 진짜 목표 앱-

이번 달 오픈 베타를 앞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잘 될 거라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물론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Dreamfora가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 육체노동을 해서라도 서버비를 벌겁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Dreamfora는 계속 유지시키자고 강덕진과 약속했습니다.

결심이 대단하시군요.
그간 만들었던 게임, 웹 앱, 모바일 앱은 언제나 수익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Dreamfora’는 수익성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꿈의 실현을 돕는다는 목표를 더 우선으로 잡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존에 만들었던 다른 어떤 것들보다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거든요.

결심이 대단해도 힘들 땐 있지 않습니까. .
그럴 때는 테니스를 칩니다. 밤을 새운 후라도 주 2회의 테니스 운동 시간을 무조건 지키는 테니스 마니아입니다.

밤을 새우고 운동을 하면 더 힘들지 않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운동시간은 업무와 일상에 있어서 생체 리듬을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테니스 잘 치시겠어요!???
물론 ~~~ 테니스 실력은 미천…합니다.

게임은 안 하십니까?
자기 전에 잠깐씩 PC나 콘솔 게임을 즐기곤 합니다, 예전처럼 오랜 시간 게임을 할 수는 없지만 새롭게 출시되는 대작 게임을 몇 십분씩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는 것을 느낍니다.

앞으로 목표는요.
Dreamfora 가 드롭박스나 에버노트와 같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는 것!!!!

아, 팀원도 뽑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Dreamfora가 전 세계 유저들의 ‘꿈’을 이뤄주는 목표를 가졌듯이, 사내 모든 구성원들이 Dreamfora를 통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송석민님? 조금 밟은 분위기로 어필해 주실 수 있나요.
하루하루 출근이 즐거운 밝고 재미있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대기업 같은 딱딱한 문화, 사람 갈아 넣어 열정 파이로 제품 만드는 문화 오우~ 정말 싫어요~

여러분!? 송석민님이 하루하루 출근이 즐거운 밝고 재미있고 유쾌한 분위기의 회사.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듯한 그런 회사를 약속하신답니다.

사실.. 가봐야 아는 거지만 –;; 어차피 우리 인생이 모험 아니랍니까.
모험을 즐기는 고집스러운 당신이라면, 아래 클릭해서 지원합시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reamfora/jobs#section_jobs

아, 혹시나 육체노동의 걱정은 하지 마세요.
육체노동은 공동창업자 두 분이 하신답니다.

Dreamfora의 이전 인터뷰가 궁금하시면
‘현재 최저임금자,강덕진’+’과거 파산경험자,송석민’ = Dreamfora (1)을 보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인터뷰 읽어주신 여러분께
45개국 30만 명의 구독자가 함께하는 Dreamfora 페이스북을 선물로 드립니다.
www.facebook.com/dreamfora

‘현재 최저임금자,강덕진’+’과거 파산경험자,송석민’ = Dreamfora (1)

 

여러분,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과거 파산경험자와 현재 최저임금자가 비밀리에 회동을 가졌습니다.   

 

아…참으로 걱정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과거 파산경험자는 고집스러우며
현재 최저임금자는 똘기 가득하다고 하네요.

차마! 두 사람을 같이 만날 용기가 없어, 한 사람씩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저임금이 이슈인만큼, 현재 최저임금자부터 만나 보시죠.

이름 : 강덕진
특징 : 성실하고 저돌적이나 똘기 가득함
www.rocketpunch.com/@paulkang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현재 최저임금을 받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네. 연봉이 전 직장 대비 1/10 토막 났습니다.

아…어쩌다가 그렇게 되셨나요.
창업을 했습니다.

아니, 그 많은 연봉을 포기하고…대체..왜…그러셨나요?
컨설팅을 오래 하다 보니, 직접 서비스나 제품을 창출하고 싶더군요. 고객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싶었어요.그래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컨설팅을 하셨다고요?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영컨설턴트로 10년간 일했습니다. 국내외 대기업에 신사업 개발, 해외 진출, 마케팅 전략, 인수합병 전략을 자문했죠.

그래서, 창업을 결심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이 뭐죠?
해외로 MBA를 갔습니다.

아.. 네!?? MBA를 갔다..고..요?
사업하려고 MBA에 갔다고 하면 의아할 수 있어요.

네. 좀 의아하네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업을 시도하다 실패하더라도 경력 공백이 안 생긴다. 둘째, 2년간 대출을 받던, 장학금을 받던 돈 한 푼 안 벌며 생활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이 구비된다. 셋째, 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팀 동료, 투자자 확보가 손쉬울 것이다!!!

당신은 치밀한 사람이군요.
아…하지만…막상 가보니 또 그게 아니더라고요!??? 수업은 잘 안 듣고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시장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창업은 MBA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나요?
졸업 후에는 MBA 과정을 지원해 준 전 직장 Bain & Company에 복귀해 2년간, 군 복무하는 마음으로 컨설팅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아..그래서 창업은 대체 언제???  
2년의 의무 종사 기간을 끝마치고, 곧바로!! 3년간 다듬어 온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드디어,바로 이 순간!!!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그리하여 아이템이 뭡니까.
온라인 목표 관리 플랫폼 – Dreamfora

진척 상황은?
첫 번째 버전의 앱 개발 마무리 단계이며, 이번 달 오픈 베타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완성도는 만족하십니까?
첫 번째 버전은 전체 제품 구상의 약 25% 정도만 구현한 것으로, 앞으로 할 일이 산더미네요.

그런데, 기존에 목표관리 앱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차이가 뭐죠?
목표 관리 앱을 써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저는 목표관리 앱을 써 본 적이 없어서요.
아ㅡㅡ;;; 기존의 목표관리 앱은 목표를 적고 분류할 수 있는 템플릿만을 제공하고 있거든요. 목표를 제시하는 버킷리스트 같은 앱들도 밑도 끝도 없이 버킷 리스트 예시들만 제시하지 달성 방법이 없어요.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요리책 본 적 있으시죠?

요리는 안 하지만, 본 적은 있습니다.
요리책에 적혀 있는 레시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레시피를 제공하는 거죠. 지금의 목표관리 앱들은 자~ 여기 이 종이에 너의 목표를 적어봐!!라고 빈 종이만 제시하고 있거든요. 우리는 온라인 목표관리 서비스 최초로 템플릿이 아니라, 목표 콘텐츠 자체에 집중한 서비스 입니다.

힘든 점은 없었나요.
닭과 달걀의 딜레마를 겪었어요. 사람이 있어야 콘텐츠가 생기고, 콘텐츠가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이 문제를 MBA 유학을 가면서부터 안고 갔는데, 1년 동안 고민한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더 해드릴까요??? 좀 길지만,듣고싶지 않으세요?

아…저도 그게..무지하게 궁금하긴 한데..과거 파산경험자가 기다리고 계셔서…
안타깝네요.

연봉이 전 직장 대비 1/10토막 난 상황에서 지금 심정은 어떻습니까.
심지어 그 적은 연봉마저 제가 출자한 자본금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매일이 행복합니다.

사실입니까.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들과 그에 관한 스토리를 사랑하거든요.

사랑해도 힘들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는 레포츠를 즐겨 합니다. 스키, 스쿠버 다이빙, 골프…

최저임금자가 그런 레포츠를 즐겨 할 수 있나요?
그래서 게임도 하지만, 영화도 봅니다. 전 영화 마니아에요. 2천 편 이상은 봤을 겁니다.

내 인생의 영화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칼리토 (Carlito’s Way). 주인공인 알 파치노가 범죄 생활 청산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휴양지에서 렌터카 업체 운영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영화입니다. 제작 기법,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도 정말 훌륭하지만, 그것보다도 왠지 모르게 끌려서 계속 보게 돼요. 10번도 넘게 본 것 같아요.

아..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혹시 여러분은 보셨나요?

최고의 주인공????
콘스탄틴의 존 콘스탄틴. 역사상 최고로 스타일리시한 중간 손가락 시전자.

역사상 최고로 스타일리시하다니…안 찾아 볼 수 없잖아요? 그런데…..헉!!!

최고의 명장면??
‘인셉션’에서 다리에서 떨어지는 차와 꿈속의 꿈이 슬로모션으로 교차 편집되는 장면~!!

내 영혼을 흔든 명대사?
‘행복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인 윌 스미스가 아들에게 하는 대사: You got a dream… You gotta protect it. People can’t do somethin’ themselves, they wanna tell you you can’t do it. If you want somethin’, go get it. Period.

강덕진님이 왜 Dreamfora 만들고 있는지 잘 알겠네요. 
당신은 꿈을 쫓는 로맨티스트.

아…그런데 과거 파산경험자는 왜 만난 건가요?
공동창업자에요. 딱 봐도 그래 보이지만, 제가 2살 어립니다. 전전 직장에서 알게 된 10년 지기 형이죠.

수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그 사람과 함께하게 된거죠?
인성, 고집스러움, 높은 지능지수가 마음에 들어서 여러 차례같이 사업하자고 꼬셨습니다. 안 넘어오더군요. 그러다 Dreamfora 아이디어를 들어보더니 ‘이건 나중에 혹시 잘 안되더라도 괜히 했다고 후회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는데 동의해서 2015년부터 같이 해오고 있습니다.

어서 그 분을 빨리 만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습니까.
잘 모르는 낯선 나라에서 버스를 탔는데 우연히 옆에 앉은 현지 사람이 Dreamfora 서비스를 이용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

아… 그런 영화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바라…
그러려면 팀원이 필요합니다!!!!!

채용 중이시군요.
네. 웹 프로그래머와 UI/UX 디자이너를 찾고 있습니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reamfora/jobs#section_jobs

진짜 마지막입니다. 못다한 말씀이 많으시겠지만, 한 말씀만?
Dreamfora Forever ~~~~

여러분, 우리가.. 이 사람을..
계속해서 최저임금자로 놔 둘 순 없잖아요.
당신이 프로그래머이고 디자이너라면 지금 어서 지원하시고
이도저도 아니라면 우리 그냥 멀리서 뜨겁게 응원:)
지금까지.. 걱정으로 시작해서 영화 감상도 좀 하다가 꿈으로 마무리된
똘기 가득한 강덕진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과거 파산경험자 송석민님의 인터뷰는
현재 최저임금자, 강덕진 + 과거 파산경험자, 송석민 =  Dreamfora  (2)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