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터뷰] 좋은 사람들이 모인 해외 송금서비스 , 모인

 

더 멀리, 더 높이 뛰기 위해,

몸을 움츠리는 개구리 처럼 –

7월 개정된 외환거래법에 따라 –

재론칭을 준비 중인 핀테크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송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모인>

기존의 해외송금 서비스가 비싸고, 느리고,

프로세스가 불투명하며,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웠다면,

<모인>이 있으므로 우리는 –

저렴하고! 빠르고! 투명하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죠.

 

오늘 인터뷰하실 분은

<모인>의 서일석 대표님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 반갑습니다.

Q. 아. 여기 오면 이선균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요!?

A. 아…접니다.

Q.…..???????

A. 사람들이 그러던데요. 제 목소리가 배우 이선균씨와 똑같다고요.

 

아..그러고보니…눈 감고 들으니…똑같네요.

제가 좀 긴장했나봐요.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

 

Q.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회사 이름이 <모인>이잖아요. 어떤 뜻이 있나요?

A. ‘Money-in’에서 ‘mo’와’in’을 따서 ‘moin’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좋은 사람이 모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모인이라는 회사명을 짓게 되었습니다.

Q.  <모인>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A. .10년 전 미국에서 공부할 때 였어요. 한국에서 생활비를 받을 때마다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비싼 수수료는 물론이고, 돈이 언제 도착하는지 몰라 은행을 왔다갔다 하면서 직접 확인 해야 했거든요. 10년 뒤, 해외 송금 할 일이 있어 국내 은행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죠. 여전히 불편했거든요. 그때부터 해외 송금을 더 간편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 고민에서 시작된 게 바로 <모인> 입니다.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택배도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데,

돈은 제대로 오는지, 언제쯤 도착하는지, 송금 총액  중에 얼마가 가는지도 모른다니..

<모인>이 있어서..참..다행입니다.

 

Q. 창업 1년차, 성과도 참 좋았습니다. 그렇죠?

A. 작년 2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 주최 D.Day (데모데이) 우승을 시작으로 데일리금융그룹 (舊 옐로금융그룹) 과 다수의 개인 엔젤, 벤처 캐피탈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16년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 창업경진대회, 금융감독원장상도 수상했고요. 작년 11월에는 일본, 중국 송금 서비스를 개시했고, 올해 1월에는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습니다. 4월에는 현대카드 FinBeta에 입주했고요. 9월에는 한경핀테크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어요.

Q. 창업하고 긴 시간이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A. <모인>이 베타 서비스를 론칭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에 고객 한 명 한 명을 끌어오면서 사용자 후기를 하나 하나 들을 수 있었거든요. 이 때, 처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를 통해 돈을 보내는 것 때문에 불안해 하시면서 상담하셨던 고객분들이 서비스 사용 후에는 ‘수수료가 이렇게 저렴하면 돈 버실 수 있냐’ 부터 ‘빨라서 너무 좋다’까지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이 왔기 때문이죠. 모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분들이 알아주시는 같아 몸은 고되었어도 뿌듯했습니다.

Q. 제가 다 뿌듯하네요. <모인>은 총 몇 명이 함께 하고 있나요?

A. 현재 <모인>은 총 10명의 멤버들이 각각 서비스 웹/앱 개발, 사업개발, 디자인, 마케팅/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죠. 하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사람들을 뽑을 예정입니다. 지금도 채용 진행 중이고요.

 

대표님과 인터뷰가 한창인데, 지나가는 분이 계셔서 붙잡았습니다.

저기..잠시만.. 실례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개발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고 있고, 웹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서홍석입니다.

Q. 서일석, 서홍석! 혹시 형제인가요? 말로만 듣던 금.수.저?  낙.하.산?

A. 아..많이들 오해하시는데..절대 아닙니다.

Q. 대표님과 사이는 어떤가요?

A. 꽤 좋은 편입니다. 대표님은 저와 같은 공돌이 출신이라 잘 통하는 면이 있어요. 게다가 회사에 대한 일은 항상 팀원들에게 공유해 주십니다. 그러다보니 대표님을 믿고 따를 수 있죠. 무엇보다 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두 분은 사랑입니다.

축복합니다 🙂

 

Q. 어쩌다 <모인>과 함께하게 되었나요?

A .4년 넘게 <윈트리즈 뮤직>이라는 스타트업에서 일했어요. 어느 순간 지치기도 하고 휴식과 충전이 필요했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40일간 홀로 유럽 여행도 해보고 4개월 동안 백수로 지냈죠. 그러던 중,  친구 소개로 서일석 대표님을 만나게 됐어요.오랫 동안 진득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됐고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Q. 그만큼 매력적이었나봐요?

A.사업 아이템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해외송금 시장 규모도 크고, 사업 수익 모델이 직관적이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기존 해외송금 시스템의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고쳐보자는 비전도 마음에 들었고요. 마지막으로 대표님이 스타트업에 대해 생각하는 가치관이 공감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대표님께 연락드렸죠. 함께하고 싶다고요.

Q. 홍석님이 느끼는 회사 분위기는 어때요?

A. 소통이 잘 돼요. 특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매니저> 연주님은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이셔서 제가 참 편합니다. <사업개발팀> 성현님도 남의 의견에 굉장히 귀 기울여주시고요. 그 외 팀원들도 마찬가지고요.

 

연주님? 성현님? 어디 계신가요!?

말 나온김에 단체 사진 한번 찍고 갈게요.

자아~ 다들 모이시고요. 김치~ 할까요. 치즈~ 할까요.

김장철이니까~ 김치~ 로 하죠.

자아..다들..김치!!!!!

혹시, 여러분도 <모인>의 팀원이 되고 싶나요?

다행히도!! 지금 <모인>에서는 채용이 한창입니다.

마케팅 인턴

경영지원 / CS 인턴 채용

모바일 개발자 (Android, iOS, 하이브리드 등)

사업개발 / 전략 / 마케팅 인턴

 

Q. 대표님. ( 다른 분들은 일 하러 가셨습니다)  지원자들을 위해  업무환경도 소개해 주세요.

A. 현재 사무실은 강남역 <스튜디오 블랙 – 핀베타>라는 사무실에 입주해 있습니다. 핀베타 내에서 샤워실, 안마기, 각종 티와 커피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분위기는 다소 자유로운 환경에서 시간 선택제 출퇴근, 재택업무 등을 활용하고 있고요. 가장 업무에 효율적일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Q. 업무의 프로세스, 의사결정과정은 어떤가요?

A. 업무를 위한 의견 발언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은 책임자가 내리게 됩니다. 즉, 의견은 평등하게, 결정은 수직적으로 이루어져 자유롭지만 효율적인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이 지향하는 사내 분위기는?

A. 기본적으로 모인은 ‘알아서 잘하자’ 주의입니다. 즉, 최소한 룰을 설정하여 개인 재량은 최대화 하여 자율을 추구하는 만큼 각자 하는 일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는 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이것만은 자신있다! <모인>만의 장점은 뭘까요!?

A.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놓칠 수 있는 관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와 위치에 상관 없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바로 실행해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스스로 쌓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

Q. 굳이 단점을 꼽자면?

A. 초기스타트업인 만큼 업무가 많을 수 있습니다. <모인>은 현재 회사 성장을 위하여 열정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각오가 있으신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

 

여러분. 여기서 펜 준비하시고요.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서일석 대표님이 밝히는 <모인>에 적합한 인재 –

  •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가
  • 다른 생각과 관점을 이해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가
  • 자신이 담당한 일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리드할 수 있는가

 

채용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저희에게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내주세요
  • 1~2차에 걸친 인터뷰가 이루어집니다
  • 최종 결과에 대해 안내를 드립니다.

 

대표님께서 위 모든 절차는 빠르면 1~2주,

시간이 걸릴 경우 3~4주에 걸쳐 진행될 수 있음을 꼭 공지해 달랍니다.

연락 없다고 성급하게 좌절하지 마시고, 넉넉하게 3~4주는 기다려주세요.

 

자아~ 그럼…이제 나갑니다.

면접질문 베스트3

  • 모인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모인에서 무엇을 하고 싶나요?
  • 우리(모인)에게 질문이 있나요?

Q. 대표님.  마지막으로 <모인>에 지원할 누군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A. 빨리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란게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또 최대한 같이 발전할 수 있게 저희는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 분들~ 어서오세요.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로 오늘 인터뷰를 마무리 할까요?

A. 서비스 재론칭 이후 기존 서비스 지역인 일본과 중국 해외송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동남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신규 확장하여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해외송금 회사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남은 한 달 동안, 정부에서 지정한 해외송금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공격적인 사업 파트너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계속 확장할 생각입니다.

 

<모인>에 지원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 들어가면 됩니다. 꾸욱~

https://www.rocketpunch.com/seoultp-2017

지원하셨나요? 이제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여러분, <로켓펀치>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언제나, 언제고, 무조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로켓을 찾는 당신께 – 화.이.팅.을 보내며…

2월에 봐야할 금융권 경력직의 스타트업 이직 찬스 Top 3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핀테크 열풍 때문에, 은행들은 점포수를 줄이고 연이어 인력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공부해서 겨우겨우 금융권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직장에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를 걱정하는 금융권 경력직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채용 정보를 선별해 보았습니다.

1. https://www.rocketpunch.com/jobs/4889/
주요 업무
– 금융상품의 원리를 분석하여, 표준화된 데이터를 구현합니다.
– 금융상품 분석 이외에도 회사의 전략적인 부분을 담당합니다.
지원 자격
– 금융권 2년 이상 경력자

2. https://www.rocketpunch.com/jobs/4826/
주요 업무
– Back Office
– 주요 의사 결정에 같이 참여
지원 자격
– 투자자산운용사 필수

3. https://www.rocketpunch.com/jobs/9527/
주요 업무
– 개인 대출 심사
– 소상공인 대출 심사
지원 자격
– 금융기관 경력 우대

유의사항 : 아래 정보는 2016년 2월 21일 기준으로 로켓펀치에 올라온 채용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 되었으며
본 포스팅의 내용과 채용 상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