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는 봄날에 보맵이 불러썸:) 레드벨벳벤처스

 

꽃이 팝콘처럼 터지던 어느 날 –

여의도에서 만.났.습.니.다.

꽃보다 눈부신 이들의 정체는!?

70만 사용자가 이용 중인 통합보험관리앱, 보맵을 만드는 사람들:)

<오른쪽에서 두 번째 – 김세나 최고마케팅 책임자>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

본인 소개도!?

보맵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일하는 김세나.

간단하게, 보맵 소개도,

IT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아. 너무 간단하다.조금 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내 보험을 한곳에서 모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의 보장내용을 상세하게 열람하거나, 보험의 중복가입 등을 확인한다든지, 보험금 청구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도 파나?

하하. 보험은 안 판다.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이라면?

보험시장에 만연한 불신과 정보 비대칭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여, 금융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자는 미션 하에, 모두가 보험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대표 IT 보험 회사가 되는 것이다.

IT 보험 회사 팀원들은 보험도 많이 들었겠다?

개그맨들이 집에 가면 과묵하다고 하더라. 우리도 마찬가지다. 보험이 없는 개발자들이 많다. 아무래도 젊은 개발자, 젊은 기획자가 많다 보니 보험 관련 개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의 필요성을 아직까지 많이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적다.

하하. 그런데 여의도에는 무슨 일로? 회사에서 단체로 꽃놀이도 오나 보다! ?

우리가 최근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맵을 홍보하려고 나왔다. 나온 김에 꽃놀이도 하고^^

숨은 보험금 찾기! 반응이 어마어마했다고 들었다.

현재, 보맵 가입자가 보유한 숨은 보험금은 89억 원이다. 찾아간 보험금은 2억 8천만 원!  혹시, 숨은 보험금! 찾아 봤는지?

당연히! 기대가 컸지만? 아쉽게도 나는 빵 원–;;

아…우리 대표님은 30만 원을 확인했다. 보험상품을 개발하던 사람인데도 숨은 보험금이 30만원이 있었다니..재밌지 않나!?

대표님은 좋겠다.  말 나온김에 대표님은 어떤 사람인지!?

서울 보증보험에서 보험상품을 개발하던 분이다. 개인적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데 보험증서를 찾느라 하루 종일 허탕을 쳤다고 한다. 재발급을 받는데 팩스를 보내고 전화를 하고 등등 너무나 번거롭다는 걸 알게 된 거지.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나도 이러한데, 일반인들은 보험 내용을 알고 보험에 가입하는 걸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손실을 보고 있을까. 보장은 제대로 받고 있는 걸까. 라는 의구심에서 보험시장을 바꿔보자 결심했다고! 그리고 지금의 보맵이 탄생한 거다.

<왼쪽부터, 최홍제 CTO, 김진일 CFO, 류준우 대표, 김옥균 부대표>

결심을 한 누군가 있으면, 옆에서 도와주는 누군가도 꼭 있더라고.

김옥균 부대표님, 김진일CFO님이 공동 창업자다. 옥균님은 ING 출신, 진일님은 한화생명 출신으로 보험시장 전문가다. 카이스트 출신의 최홍제CTO님이 총괄 R&D를 담당하면서 보맵이 날개를 달게 됐다.

날개를 제대로 단 것 같다. 가입자 수가 70만 명이라고!?

일반 가입자 수는 70만 명, 설계사용 앱의 가입자 수는 1만 3천 명 정도. 현재 매일 2000여 명 가량 자연 발생 되는 수치로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처음부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 것이 아니었기에, 초반 데스밸리를 겪었다. 하지만 이후 전사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현재까지 함께 하고 있어 이 점이 가장 뿌듯하다.

레드벨벳벤처스, 회사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은데?  

회사명을 듣고 처음에는 연예 기획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류준우 대표님이 보맵을 만들기 전에 컵케이크 DIY 사업을 했다. 수많은 컵케이크 중에 가장 크리에이티브하고 시크한 게 레드벨벳 케이크였다고. 그래서 회사 이름을 레드벨벳벤처스로 지었다는…(사실 대표님은 걸그룹 레드벨벳이 있는지도 몰랐던 것 같다–;;)

컵케이크 사업은 어떻게 됐나?

프랜차이즈도 만들고 중국에 2호점까지 냈지만!! 깨끗이 망하고 돌아오셨다. 성공했으면 어쩔 뻔 했나. 지금의 보맵은 없었을 거 아닌가.

 

여러분~! 걸그룹 레드벨벳과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

크리에이티브하고 시크한 레드벨벳벤처스에서 팀원을 구합니다.

아래 링크 참고!!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redvelvet-ventures/jobs

 

회사 분위기 좀 살펴보겠다. 다들 자유롭다고는 하는데, 정말 자유로운가?

자유롭다. 아무리 말 해도 느껴봐야 알겠지.  일단 와라! 오면 못 나갈 거다. 뭐..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휴게실에 플레이스테이션이 있다. 휴식을 취하다가  게임도 하고..정말 좋다.

사실, 오기 전에 사전 조사 좀 했다. 회사 분위기가 좋은 걸로 유명하더라.

한 달에 한 번 <컬쳐데이> 를 진행한다. 모든 구성원이 하루 동안 문화 행사나 레포츠 등을 같이 즐기고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한다. 또 <친해지기 바래>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랜덤으로 지정 된 단짝과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점심 값은 회사가 책임진다. 이렇게 함께하다보니 좋을 수 밖에.

이리도 좋은 레드벨벳벤처스에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우리는 스타트업이다. 멀티 테스킹 인재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우리 조직에서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가 바로 자율성과 책임감이다.본인의 일과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조율을 잘 하는 사람. 모든 일에 책임감 있는 사람이 최우선이다.

좋은 팀원을 만나! 함께 이루고 싶은 올해 목표는?  

하반기 앱의 고도화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다양한 많은 부가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IT 기술을 활용하여 보안에 취약한 타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지원할까! 말까! 혹시나 고민 중인 그들에게 한 마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원들! 와 보면 안다. 같이 하자. 아!! 그리고 사업영역에 대해 부모님께 설명해 드리기도 쉽다. 함께 하자!!!

 

이런 말 들어 본 적 있나요?

세상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라는 말.

이 인터뷰를 보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닐지 몰라요.

오늘의 우연이 필연이 되고 운명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연간 327조의 보험 시장을 개척하고 싶은 분들은

레드벨벳벤처스로 가.시.면. 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벚꽃 피는 봄에는 보맵 🙂

 

[인사/노무 가이드] 스타트업에 적합한 근로시간_1

안녕하세요. 최재원 노무사입니다.

유연한 근로형태를 지향하는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께서 문의주시는 부분이 바로 이 근로시간 부분입니다.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한 형태로 근로시간을 운영을 하고자 하는 니즈와 정확한 법적기준 사이에서 문의점이 생기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전 포스팅에서 “2018년 개정 노동법령”으로 다루기도 하였던  주당 근로시간(52시간)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연근로형태에 대하여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법정근로시간 vs 소정근로시간

근로기준법 제50조에서는 1주 간의 근로시간을 40시간, 1일의 근로시간을 8시간 초과 할수 없다고 규정해 두었습니다.  이것이 법정 근로시간입니다.

일반적인 사무직 근로자의 근로형태가 09시~18시가 임은 1일 8시간(점심시간으로 부르는 휴게시간 1시간 제외), 월요일~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면 1주40시간이 딱 맞기 때문입니다.

1일 : 09시 ~ 18시 -> 9시간 (휴게 1시간 제외) -> 8시간

1주 : 8시간 x 5일 -> 40시간

이 법정근로시간 안에서 근로자와 회사간의 근로시간을 정하는 것이 소정근로시간입니다. 위 일반적인 사무직 직원은 법정근로시간을 다 채우는 소정근로시간을 가진 형태이고, 1일 5시간 주3일 근무와 같이 법정근로 시간 내에서 소정근로시간을 정할 수도 있겠습니다.

2. 연장근로 vs 휴일근로

소정근로를 초과하는 근로시간은 연장근로, 약정휴일에 근무를 하는 경우는 휴일근로가 됩니다.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은 1주 12시간 내에서 연장근로가 가능하다고 정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이 2018년 개정법에서 변경된 1주 52시간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기존에는 1주를 월요일~금요일까지로 해석을 하여, 40시간 근무 + 연장근로12시간(월~금) + 토요일 휴일근무(8시간) + 일요일 휴일근무(8시간) -> 68시간까지 근무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물론 해당시간에 대해 가산수당이 지급되어야 하지만, 개발이나 생산 등의 직무 특성으로 긴 근로시간이 필요한 곳에서 이용하던 방법이였습니다.

하지만 개정법령은 1주의 개념을 월요일~일요일까지로 명확히 정의하여, 40시간 + 연장근로12시간(토,일 포함) -> 52시간으로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만약 연장근로를 포함하여 주당 52시간 이상의 근로를 시행하게 된다면 해당 근로시간의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부분 이외에 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경된 근로시간 아래 아래에서 유연근무를 시행하고자 하는 곳에서는 자율근무 혹은 재택근무 등의 고민을 많이 하게 되십니다. 이에 일반적으로 불려지는 제도의 명칭과 법적인 개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부터는 이에 대해서 정확히 정리해보는 시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업에 특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보기

[작성자] 노무법인 동인 최재원 노무사 https://www.rocketpunch.com/@jaewon_choi

[출처] 노무법인 동인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onginlabor

 

 

 

[법무 가이드] 회사의 주주, 어떻게 확인하나요?

안녕하세요. 정호석 변호사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식회사의 주주명부와 주권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주주는 주식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주식회사의 주주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회사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할 수 있지만, 회사의 등기부등본에는 그 회사의 주주가 누구인지는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합병회사, 합자회사의 경우 사원의 성명을 정관에 기재하여 누가 사원인지 알 수 있지만 주식회사의 정관에는 누가 주주인지 기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등기부등본이나 정관을 통해서는 주식회사의 주주가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바로 주주명부와 주권을 통해 주주가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주주명부와 주권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주명부란 주주 또는 주권에 관한 형황을 나타내기 위하여 상법의 규정에 의하여 회사가 작성, 비치하는 장부를 의미합니다(상법 제396조 제1항). 주식회사는 주주명부를 본점에 비치하여야 하고(상법 제396조 제1항), 주식회사의 주주 또는 채권자는 영업시간 내에는 언제든지 주주명부 또는 그 복본의 열람 또는 등사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상법 제396조 제2항).

주주명부에는 기명주권을 발행한 경우 (i) 주주의 성명과 주소, (ii) 각 주주가 가진 주식의 종류, 수, (iii) 각 주주가 가진 주식의 주권을 발행한 때에는 그 주권의 번호, (iv) 각 주식의 취득년월일을 기재하고, 무기명주권을 발행한 경우 (i) 주식의 종류, 수, 주권번호, (ii) 발행년월일을 기재해야 합니다.

주권이란 주식을 표창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권을 양도함으로써 주식을 양도할 수 있습니다.

주권에는 다음 사항이 기재되어 있어야 하고, 대표이사가 이에 기명날인 또는 서명하여야 유효하게 성립을 합니다(상법 제356조).

가. 회사의 상호,

나. 회사의 성립년월일,

다. 회사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

라. 액면주식을 발행한 경우에는 1주의 금액,

마. 회사의 성립 후 발행된 주식에 관하여는 발행년월일,

바. 종류주식이 있는 때에는 그 주식의 종류와 내용,

사. 주식의 양도에 관하여 이사회의 승인을 얻도록 정한 때에는 그 규정

회사는 성립 후 또는 신주의 납입기일 후 지체 없이 주권을 발행하여야 하기 때문에(상법 제355조 제1항), 주주가 주권의 발행 및 교부청구권을 행사한다면 회사는 이에 응할 의무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주권을 발행하는 회사보다 주권을 발행하지 않는 회사를 더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많은 회사가 주권의 불소지제도를 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주주는 정관에 다른 정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그 주식에 대하여 주권을 소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회사에 신고할 수 있고(상법 제358조의2), 이 경우 회사는 그 뜻을 주주명부와 그 복본에 기재하고, 그 사실을 주주에게 통지하면 되기 때문에(상법 제358조의2 제2항), 이를 통해 많은 회사가 주주들에게 주권을 발행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모쪼록 제 지식과 경험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회사를 우뚝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에 특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보기

[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
https://www.rocketpunch.com/@hoseok.jung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seumlaw.blog.me/220623467206

 

마음 가는 대로, 눈길 닿는 데로! 시선추적기술(Eye tracking) – 비주얼캠프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에 빠져봤잖아요.
어떻던가요? 아무리 안 그러려고 애를 써도!!
자꾸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도 마찬가지죠.

시선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기술 –
시선추적기술 (Eye tracking) 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직접 상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지 않아도
시선의 움직임을 통해 기호, 성향,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
웹사이트, 모바일 쇼핑, 광고 등의 레이아웃을 결정하는
귀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선추적기술을 보편적인 기술로 만드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답니다.
그렇지만 – 또 다행인 것은 우리에겐 비주얼캠프가 있거든요.
시선추적기술로 2016 Red Herring Asia Top 100에 선정된 스타트업 –
비주얼캠프의 박대흠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로 시작합시다.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대흠.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에 우연한 계기로 비주얼캠프를 알게됐다. 시선추적 기술에 매력을 느껴 비주얼캠프팀에 합류했다.

이제..회사 소개로 넘어갈 거다.
길게 해도 되나?
그….럼….요…..얼마든지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접어놓은 종이를 펼치는 박대흠님.
준비를 많이 하셨네요. 감동할 뻔 –

자..시작하시지..요.
우리 비주얼캠프는 2014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VR/AR/스마트폰 Eye-tracking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VR/AR/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Eye-tracking 기술을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하고 이를 통한 혁신을 끌어낼 거다. 현재 삼성, Intel 등의 쟁쟁한 대기업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산업군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꿈꾸고 있다.

시선추적기술이 미래에 활용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들었다.
사람의 무의식적인 행동이 비언어적으로 많은 뜻을 포함하고 있고 그 행동 중 하나가 바로 눈의 움직임 ‘시선’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시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삶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확하고 빠른 시선 추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시선추적기술은 미래에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의식하지 않은 사이에 수면 저 아래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핵심 기술이 될 거다.

설립 4년 차,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어떤 게 있나.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SDK 판매를 통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기술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여 미국, 유럽,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칭화대 신기술연구소와 125만 불의 SDK 공급 계약을 맺었고 2018 MWC에도 참가하여 유럽시장 업체들과의 SDK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은?
시선추적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그 중 핵심적인 사업은 첫 번째로 VR 교육 콘텐츠에 시선추적기술을 탑재하는 거다. VR 교육 컨텐츠에 시선추적기술을 탑재하면 학생의 집중도, 학습 수준을 평가할 수 있고 난독증과 같은 학습 관련 문제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VR 기기를 이용한 중독 치료에 대해 기술 탑재가 진행되고 있다. 알코올, 흡연 중독 치료 VR 콘텐츠에 시선 추적 기술을 탑재하여 환자의 중독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으로 멋있는 일을 하는 팀원들도 소개해 달라.
모두 17명으로 개발자 13명, 마케터 4명이 함께하고 있다.

들어오다 대표님과 마주쳤는데, 인상이 참~ 포근하시더라.
인상만큼이나 좋으신 분이다. 석윤찬 CEO님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29에 첫 창업을 시작으로 코스닥 상장 경험 또한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다. 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서울대 창업동아리를 만드신 분으로 기술기획을 담당하며 기술 개발 방향을 구상하고 제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다.

대표님 옆에 계시던 그분은 누구신지? 핵심멤버 같던데?
코파운더 박재승 COO님.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수년간 마케팅 업무를 한 경험이 있고 코스닥 상장 경험을 보유한 전문 마케터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대기업과의 공급 계약을 끌어낸 경험도 가지고 있다.

창업이라는 전쟁을 치르면서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겠지.
삼성에서 추진한 시선추적기술 협업 업체 선발에서 세계적인 시선추적기술 경쟁사들과 경쟁하여 그 중 1등을 차지했다. 삼성 엑시노스 VR All-In-One HMD 레퍼런스 모델에 비주얼캠프의 시선 추적 기술이 탑재된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다. 다른 세계적인 시선 추적 기술 전문 업체들과 경쟁하여 얻은 좋은 결과임과 동시에 비주얼캠프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 세계적인 경쟁사들과 경쟁하여 1등을 차지한
비주얼캠프에서 엔지니어를 찾고 있습니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visualcamp/jobs

관심 있으신 분들을 대신하여 – 사내 분위기부터 복지까지.
제가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사내 분위기는?
설익은 듯 아마추어 같긴 하지만, 업무에서는 공격성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자유롭고 수평적이다. 팀원들 각자가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고 서로를 부를 때도 직함을 생략하고 영어이름을 부른다.

박대흠님의 영어이름은 뭔가?
Dan 이다.

Dan, 비주얼캠프만의 특별한 복지가 있다면?
코파운더들이 실리콘밸리에 있는 구글, 페이스북,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직접보고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유연근무제이며 식비가 전액 지원되고 개인 장비(컴퓨터, 노트북)를 지원해 주는 복지 혜택이 있다.

어떤 인재를 원하나?
창의적인 인재!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가!
자기의 능력을 극대화해내고 학습능력이 뛰어난 인재!

채용절차는 어떻게 되나?
개발자들은 서류 진행 후 실기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경영지원과 마케터들은 경력 사항과 업무 능력을 서류로 평가하고 2,3차로 이어지는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뛰어난 인재는 한 번의 면접으로 합격을 한 경우도 있다.

뛰어난 인재 영입을 위해!! 자랑할 시간을 드리겠다. 마음껏 하시라!
첫 번째는 당연히 기술력. 시선 추적 기술을 순수하게 비주얼캠프에서 개발했고 관련 특허도 15개 출원한 상태다. 경쟁사 대비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술을 보유하여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Stand alone HMD용 시선추적 SDK 개발 했다. 스마트폰 시선추적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 두 번째는 팀원들.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구성원 간에 유기적인 체계로 어떤 아이디어가 구상되면 즉각 검토하고 실행력이 뛰어난 조직체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개발 전문회사로써 개발자들의 학습 능력이 우월하다. 세번째로는 근무 환경이 좋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 기업으로 근무 환경이 나름 훌륭하다.

단점…이라면?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경쟁하는 기술업체라 그들과 이겨내야 한다는 중압감이 크다. 긴장감을 넘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감당해야 한다. 어쩌면 적당한 스트레스가 보약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

설익은 듯 아마추어같다거나..
적당한 스트레스가 보약이 될 수 있다거나..
이리도 시적인 박대흠님을 비롯하여 –
17명의 비주얼캠프 팀원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본인이 뛰어난 엔지니어라고 생각된다면??
망설이지 말 것을 추천해 드리고요.

엔지니어가 아니라면??
시선추적기술에 있어 넘버원을 꿈꾸는
비주얼 캠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주얼캠프의 앞으로 목표는?
시선 추적 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다. 우리의 기술을 기반으로 모인 세상의 모든 시선 데이터를 활용하여 구글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올해 전략은 어떻게 되나.
올해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선 추적 기술 도입 가능성 유무에 대하여 검토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Use case를 다양하게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 또한,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도 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올해 말부터는 모바일 시선 추적 기술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아직은 국내외에서 알려지지 않은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실력 있는 기업이다. 그러한 혁신을 함께하는 보람을 누릴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캠프, 비주얼 캠프를 응원해 달라.

언젠가는 VR/AR 기기는 물론,
스마트폰에 시선추적기술이 적용되겠죠?

인텔 인사이드처럼
파워드 바이 비주얼캠프라는 로고가
모든 디바이스에 표시되는 그 날을 기대할게요.
Dan,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ye

[제조 가이드] 양산 준비 1. 어떤 제작 방법으로 만들까?

사출 성형 프로세스

생산 단가 절감하면서도 퀄리티 유지할 양산 방법, 어떻게 찾죠?

시제품까지 다 완성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양산 단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팜테크 스타트업 엔씽의 김혜연 대표는 시제품(Prototype)과 제품(Product)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양산 준비의 첫 단계는 적합한 양산 방법을 정하는 것입니다.

에이팀벤처스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카파 비교견적이 드리는 제조 팁!
양산 준비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지난 번에 알려드린 시제품 제작 툴과 마찬가지로, 양산 제작 방법도 형태와 소재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집니다. 양산에 사용되는 방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최종 생산물의 완성도와 전체 공정의 시간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양산 방법 다섯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사출 – 양산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

주조(鑄造, Casting)는 녹인 소재를 금형(거푸집)에 넣어서 만드는 방식인데요. 플라스틱 소재를 녹여서 만들면 사출(射出), 금속을 녹여서 만들면 다이캐스팅(Die Casting)이라고 합니다.

양산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 사출인데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녹인 플라스틱을 금형에 고압으로 밀어 넣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들, 볼펜, 컴퓨터 키보드, 케이스 등이 사출로 제작된 것입니다.

사출 성형 프로세스
사출 프로세스
페트 블로우
블로우 사출 방식으로 제작한 페트병의 모습

장점: 제작 단가가 낮고 생산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단점: 초기 투자 비용이 큽니다. 위의 그림 4번과 6번에 해당하는 것이 금형(金型)인데, 금형 제작 비용이 높고, 금형을 수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2. 다이캐스팅 – 튼튼한 금속 제품이 필요하다면

다이캐스팅(Die Casting)은 금형에 녹인 금속을 넣어 만드는 방식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위의 사출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보다 더 튼튼하게 힘을 견뎌야 하는 제품, 부품에 많이 사용합니다. 주로 자동차 부품, 오토바이 부품, 공구, 기계 구조물 등에 사용됩니다.

장점: 사출과 마찬가지로 싸고, 제작 속도가 빠르고 튼튼합니다.

단점: 사출보다 비쌉니다. 제작 장비가 고가이고, 금형 제작비가 높습니다. 소량생산에 부적합합니다. 금형의 내열 강도 때문에 재료가 용융점이 낮은 알루미늄, 아연, 주석과 같은 비철금속을 주로 사용합니다. 다이캐스팅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별로 없고, 후가공이 어렵고 비쌉니다. 부품의 구멍같은 부분은 다시 뚫어야 합니다.

3. 프레스 – 금속판을 이용해 만든다면

프레스(Press)는 판재에 힘을 가해서 모양을 만드는 가공입니다. 주로 금속판에 압력을 가해 여러 모양을 만들어내는데요. 시계·카메라의 정밀부품에서부터 자동차의 차체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사용됩니다. 재료로는 강판 ·동판(銅板) ·황동판 ·알루미늄판은 물론 플라스틱 ·섬유 등도 쓰입니다. 짧은 시간에 정확한 치수 ·모양으로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폭스 바겐 자동차의 차체를 프레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장점: 사출보다 싸고, 빠르고, 튼튼하고, 후가공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단점: 판을 이용해 만들다보니 형상이 제한됩니다.

4. 압출 – 단면이 균일한 긴 봉이나 관을 만든다면

압출(押出, Extrusion)은 재료를 용기에 넣고 가열 또는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특정한 모양의 구멍이 있는 다이를 통해 밀어내 일정하고 긴 모양의 제품을 연속적으로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의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음식에도 사용할 수 있죠. 국수나 파스타, 냉면의 면이 길게 뽑아져 나오는 것도 압출을 이용한 것이랍니다. 보급형 FDM 3D 프린터도 필라멘트를 녹여서 얇게 뽑아내는 압출 방식이죠. 최종 제품보다는 부품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합니다.

면 압출
면 반죽을 가느다란 구멍에 대고 눌러서 길게 뽑아내는 것도 압출 방식

장점: 금형이 싸고, 금형의 가장자리에 구배(勾配, 경사)를 넣을 필요가 없어 균일한 평면이 길게 나옵니다.

단점: 봉이나 관 등 원통형의 모양으로 형태가 제한됩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압출 방식으로 제작한 샤오미 보조배터리. 미니멀한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압출을 영리하게 사용했네요
PVC프로파일
창호로 사용되는 PVC프로파일도 압출로 제작됩니다
튜브 용기
화장품 튜브 용기도 압출 방식으로 제작합니다. 원통형의 끝부분을 맞물리면 튜브 모양이 되겠죠.

5. 정밀가공 – 높은 정밀도의 고가 제품을 만든다면

정밀가공(精密加工)은 이름과 같이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기계 부품이나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CNC 밀링머신 같은 기계로 정밀하게 깎아서 만듭니다. 오차가 나면 안 되는 측정 도구, 카메라, 휴대전화 등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장점: 금형 없이 바로 깎아서 만들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이 적습니다. 금형이 없으니 수정이 쉽고, 수정 자체도 어렵지 않습니다.

단점: 하나씩 깎아서 만들기 때문에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쌉니다. 개당 제작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대표적인 양산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시제품 제작 후 양산을 결정한다는 것은 대량 판매를 통한 이윤을 얻기 위한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양산은 생산 단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작 과정에서 재료와 투자 비용, 인건비가 적게 들면서도 소비자가 선택할 만한 퀄리티를 만들어야 하죠.

양산 방법을 소개해드린 이유는 비용 절감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양산 업체와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게 되실텐데, 제품 완성도와 제작 속도 및 비용에 대해 균형있는 판단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제품화 단계에서 잘맞는 양산 업체, 좋은 양산 업체를 찾는 일이 정말 어렵다고들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어떤 장비가 좋은지 알 수 없고, 공작 기계의 종류는 너무도 많아서 어떤 기계가 내 제품을 제작할 때 생산 단가를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을지 알기 어렵습니다.

완성도 높은 양산을 위해 제조 및 장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양산 전문인력에게 제조 컨설팅을 받는 것도 전체적인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제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의 소통이 필수입니다.
제조 견적비교부터 상담 및 제조까지카파 비교견적에서 진행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대표적인 양산 방법인 사출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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