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환경 가이드] 유연하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사무환경이란?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많은 이들이 4 산업이나,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오피스 문화를 말하다 보면,스마트 오피스 “를 자연스레 떠올리고, 스마트 오피스는 유연하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인테리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유연하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인테리어란 무엇일까요?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해 있는 사무환경은 스마트 오피스 인테리어의 대표주자라 있는 구글 페이스북 것입니다. 두 회사의 사무환경은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서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유연하게 일하고, 다양한 공간속에서 우연히 만난 팀원들과의 대화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사무환경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확실히 공간은 일에 집중 가능하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구글페이스북 ‘에는 최고의 공간이었습니다.

기업의 성공으로 인해, 국내의 많은 기업들은 안의 본질적인 문제점은 파악하지 않은 막혀있던 파티션을 치우고 열린 사무실을 표방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수직적인 조직문화와 출력된 문서 기반의 업무환경으로 많은 기업에서 오히려 일에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에 맞는 유연함과 소통이 발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의 조직 문화를 파악하자.

만약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업문화가 해외의 사례와 같이 수평적인 문화가 아닌, 기존의 수직적인 관계라면 공간을 모두 열기보단, 계급에 맞는 공간을 구획하고 그에 합당한 가구로 체계를 잡아주는 좋습니다. 수직적인 조직에게 수평적인 가구와 공간은 오히려 서로의 존재 자체가 부담스러울 있고, 업무에 질을 떨어뜨릴 있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높게 구획되어 있던 파티션보다는 자신의 자리에 착석하였을 , 눈높이로 시선을 가릴 있는 1100에서 1200 (mm) 정도의 가림막을 설치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모든 구성원이 유사한 나이와 생각을 지닌 수평적인 관계라면, 카페 공간과 같이 막힘없이 열린 공간에, 어느 공간에서나 일할 있는 선택적인 오피스를 도입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IT기반이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자.

많은 회사에서 변동좌석제 “를 도입하며, 가장 많은 불편을 겪는 점은 자신의 자리가 부재함에 따라 서류 자신의 물품을 이동하고, 보관하는데 어려움 겪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몇 해 전부터 많은 기업에서 시행하는 페이퍼 리스 정착되지 않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IT 기반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자신의 짐들을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클라우드 망이 갖추어져 있고,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통해 업무가 충분히 이루어질 있는 문화가 있다면 “ 마이크로소프트 “ 같이 회사의 어느 공간에서도 업무를 진행할 있는 유연한 공간을 창출할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코딩과 같이 듀얼 모니터나 화면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공용 모니터를 배치하고, 자신의 노트북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있는 공용 자리를 마련해 두어 변동좌석이 가능한 사무실을 구성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동좌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팀원들과 정해진 회의 시간 마감시간을 준수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환경을 확인해 보자.

사무환경에 대한 공간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스마트 오피스 도입하고 싶어 하지만, 인테리어 공간의 변화나 그에 맞는 가구를 배치하는 것에는 인색한 있습니다. 단순히 지금 있는 공간 안에서 변동좌석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인데요.

물론 영업직이나 연구직과 같이 지정 좌석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지 않는 직군들이 있는 사무실이었다면, “ 변동 좌석제 도입만으로도 공간의 절약 사무환경 개선 등의 긍정적인 면이 발생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자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다수인 경우, 그들의 업무 스타일과 협의 빈도 등을 구성하여 인테리어 환경 업무에 적합한 가구를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환경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공간 복지 하나로서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였을 , 공간에 대한 투자는 유연한 스마트 오피스를 구성하는 필요한 요소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스마트 오피스 “를 문장으로 요약해 달라고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때에는 “ IT 인테리어,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스마트하게 일하는 오피스 “라고 말씀드리는데요. 사실 기업의 문화가 다르고 일하는 방식이 다른 상황에서 그들이 가장 일을 있도록 환경을 구성해 주는 것이기에 문장으로 요약하기도, 어느 한 요소를 도입해 바로 결과를 창출하기도 어려운 있습니다.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는스마트 오피스 “를 구성함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자신들의 공간에 적합한 환경을 바로 알고 유연하고 소통이 잘 어우러지는 공간을 창출해 보시기 바라니다.

300원에 200만뷰 소화하기 – 서버리스 아키텍처 AWS 람다(Lambda) 활용 사례

 

로켓펀치에서는 기본적인 웹 서비스 외에 제휴를 통해 로켓펀치의 채용 공고를 위젯 형식으로 노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 : 플래텀 오른쪽 사이드바 위젯) 이런 위젯들을 운영하다 보니 몇 가지 추가적인 요구 사항이 생겼는데요. 주로 아래의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제휴를 맺은 곳의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가 로켓펀치 웹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 로켓펀치에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제휴를 맺은 곳에서 가능하면 오류가 발생하지 않을 것

이 두 가지를 만족하기 위해 최초에 기존의 서버와 분리하여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 서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여러 가지 비용의 문제로 쉽사리 진행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로켓펀치에서는 AWS Lambda를 통해 이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음과 같은 이점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 서버리스 아키텍처(Severless Architecture)를 통해 서버의 배포 및 유지에 대한 비용을 대폭 감소
  • 필요할 때만 노출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자원을 소모하지 않음
  • 기존의 서버와 분리하여 혹시 모를 트래픽 증가에 기존의 서버가 영향받지 않음

AWS Lambda는 더욱 많은 장점이 있으나 위에 언급된 내용만으로도 저희가 원하던 것을 손쉽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기존의 채용 공고 위젯을 AWS Lambda로 옮기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Zappa – Serverless Python

AWS Lambda로 채용 공고 위젯을 옮기는 것을 결정하고 몇 가지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Zappa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Zappa는 Python 기반으로 AWS Lambda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거기에 더해서 API Gateway까지 자동으로 설정해주어서 최종적으로 저희가 원하는 웹 서버를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물론 원래 AWS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필요한 파일들을 압축하여 업로드하고 관련된 내용을 CLI 또는 웹 콘솔을 통해서 설정하여 구현할 수 있지만, 디버깅, 환경 설정, 배포 등의 이유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Zappa 이외에 사용 가능한 서버리스 프레임워크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 Serverless: 가장 유명하고 제공하는 기능이 많습니다. 문서화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Node.js, Python, Java, Scala를 지원합니다.
  • Apex: express.js를 개발한 TJ Holowaychuk이 만든 프레임워크. 배포 시 멱등성을 보장하며 가장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Node.js, Golang, Python, Java, Rust, Clojure를 지원합니다.
  • Chalice: AWS에서 개발한 프레임워크. Python을 지원하며 AWS Lambda와 API Gateway를 자동으로 설정해줍니다.

위의 프레임워크 외에도 더 많은 것들이 있으나 저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Zappa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데로 API Gateway까지 설정을 해주기 때문에 배포 후 바로 웹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저희는 이미 Django 와 Flask를 사용 중이고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버깅도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을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Zappa로 개발 시 실제로 구축된 내용 중 일부는 기존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여 큰 변경 없이 개발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 C 확장 패키지들을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AWS Lambda에서 Python을 사용하는 경우 C 확장 패키지들은 반드시 Amazon Linux에서 컴파일된 파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이 개발 및 배포 시 불편할 수 있는데 Zappa에서는 이를 미리 컴파일된 파일을 자동으로 가져와서 배포 시 사용합니다)
– 재 수행 시 수행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 Cold Start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설정 시 기본적으로 4분에 한 번씩 호출. 다만 저희는 그렇게 오랫동안 호출되지 않을 일이 없어서 최종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개발 및 AWS Lambda에 배포하기

Zappa로 개발하는 것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던 내용 중 채용 공고 위젯의 내용을 일부 가져와서 동일하게 구현(Flask로 구현)하고 같은 개발 환경에서 테스트까지 완료되면 `zappa_settings.json` 파일만 설정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zappa_settings.json`에서 설정 가능한 일부 항목들만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
  // API Gateway에서 사용하는 Stage 명입니다.
  "name": {
    // 배포 시 Zip 파일을 업로드할 S3 bucket의 이름입니다.
    "s3_bucket": "bucket-name",
    // 사용할 AWS Region을 설정합니다. 설정 전 반드시 AWS Lambda, API Gateway 그리고 CloudFormation이 올바르게 사용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 작년까지 Seoul Region에서는 AWS Lambda, API Gateway는 올바르게 사용 가능하나 CloudFormation을 통해서 API Gateway를 설정하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배포가 올바르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aws_region": "ap-northeast-2",
    // WSGI 애플리케이션 함수. Flask, Django 등에 따라서 내용이 다릅니다. zappa init으로 보통 자동 설정됩니다.
    "app_function": "app.app",
    // Django 로 개발 시 사용되는 Django setting 파일의 위치입니다.
    "django_settings": "your_project.settings"
    // 배포 시 압축 파일에 포함되지 않을 내용을 설정합니다.
    "exclude": ["*.gz", "*.rar", ".git", ".gitignore"],
    // 배포 시 설정될 환경 변수입니다. `os.environ.get`으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간단히 사용 가능합니다.
    "environment_variables": {"your_key": "your_value"},
    // true로 설정 시 자동으로 CloudWatch 이벤트를 추가하여 Cold Start를 방지합니다.
    "keep_warm": true,
    // AWS Lambda에서 사용할 메모리 크기를 결정합니다. AWS Lambda 비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memory_size": 128,
    // AWS Lambda 함수가 수행을 완료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설정합니다.
    "timeout_seconds": 30,
    // AWS Lambda에 VPC를 설정합니다. 이를 통해 AWS 내의 다른 자원에 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vpc_config": {
      "SubnetIds": ["subnet-12345678"],
      "SecurityGroupIds": ["sg-12345678"]
    }
  }
}

위 내용을 설정 후 Zappa의 deploy(또는 update)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배포가 완료되었습니다.

Calling update for environment name..
Downloading and installing dependencies..
100%|██████████████████████████████████| 39/39 [00:10<00:00, 5.27pkg/s]
Packaging project as zip..
Uploading file.zip (11.0MiB)..
100%|██████████████████████████████████| 11.5M/11.5M [00:00<00:00, 21.1MB/s]
Updating Lambda function code..
Updating Lambda function configuration..
Uploading template.json (2.8KiB)..
100%|██████████████████████████████████| 2.83K/2.83K [00:00<00:00, 37.0KB/s]
Deploying API Gateway..
Your deployed Zappa deployment is live!: https://abcd1234.ap-northeast-2.amazonaws.com/name

배포 후에는 url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정이 필요한 경우 수정 후 `zappa update {name}`을 통해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배포하여 사용 중인 내용 중 하나는 https://widget.rocketpunch.com/banner로 Custom Domain과 SSL을 추가로 설정하여 배포하였으며 언제든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WS Lambda를 사용하기로 하고 약 3일간의 작업을 통해서 개발 및 배포까지 완전히 끝낼 수 있었으며 아래에 기술되는 내용과 더불어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개발 완료 후

위에 언급한 것 이외에도 AWS Lambda 사용 시 추가적으로 기대하던 것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비용 절감입니다. AWS Lambda는 자원을 사용한 만큼 지불하기 때문에 저희가 사용 중인 간단한 위젯 화면의 경우는 자원을 매우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요청이 많더라도 일반적인 서버 구축과 비교하면 비용이 매우 적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 193만 Request가 있었고 이때 AWS Lambda의 비용은 $0.19였습니다. 이는 한화로 단돈 300원에 해당합니다.

추가로 API Gateway까지 사용한 금액은 총액 $6.95로 약 8,000원에 월 200만뷰 가까이 소화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간단한 서버 구축을 위해서도 사용되는 월 몇만 원의 비용,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 자원 사용의 문제, 거기에 더해 서버 관리를 위해 소모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아주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내용을 모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로켓펀치에서는 현재 채용 공고 위젯 외에 비동기로 수행되는 내용의 일부를 AWS Lambda를 사용하여 구현 중이며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 그 활용 영역을 더욱 넓힐 예정입니다.

[법무 가이드] 계약서 시리즈_④ 투자계약의 종류

안녕하세요. 정호석 변호사입니다.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합니다. 자본금이 풍족하거나 설립하자마자 상당액의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초기 기업들은 외부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야만 이러한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설립 이후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일정 기간 동안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편부터는 이처럼 중요한 ‘투자유치’와 관련된 계약, 즉 ‘투자계약’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7~8회에 걸쳐 투자계약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들을 정리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로 이번 글에서는 투자계약의 종류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투자계약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의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투자 주체 또는 투자 단계에 따른 분류이며, 둘째는 투자 형태에 따른 분류입니다(다른 기준으로도 나눌 수 있지만 가장 흔한 분류 방법은 말씀 드린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투자 주체 또는 투자 단계에 따라서는 (1) 엔젤 투자계약, (2) Seed 투자계약, (3) Series A 투자계약, (4) Series B 투자계약 등으로 분류 가능합니다.

엔젤 투자계약이란 주로 설립 초기에 창업 멤버 및 아이템을 보고 엔젤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때의 계약을 의미합니다. 초기 투자이기 때문에 보통주 형태로 투자를 많이 하지만, 우선주 형태로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eed 투자계약은 액셀러레이터 또는 컴퍼니빌더들이 투자를 할 때의 계약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자금만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함께 사업 내용을 발전시키는 것이 액셀러레이터 또는 컴퍼니빌더들의 특징이기 때문에 금전만 투자하는 벤처캐피탈보다는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Series A 투자계약이나 Series B 투자계약은 벤처캐피탈들이 투자할 때의 계약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형태이지만, 전환사채 또는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를 혼합한 형태로도 투자를 진행합니다. Series B 투자계약을 진행할 때에는 기존 투자자와 관계를 정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투자계약뿐 아니라 기존 주주들과의 주주간계약도 함께 진행합니다.

다음으로 투자 형태에 따라서는 (1) 보통주식 투자계약, (2) 우선주식 투자계약, (3) 전환사채 투자계약으로 분류 가능합니다.

보통주식 투자계약이란 투자자가 취득하는 주식이 보통주인 투자계약을, 우선주식 투자계약이란 투자자가 취득하는 주식이 우선주인 투자계약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보통주란 배당이나 잔여재산분배권에 대해 어떠한 제한이나 우선권도 주어지지 않는 주식을 말하며, 우선주란 이익을 배당하거나 잔여재산을 분배할 때 다른 주식에 우선하여 소정의 배당 또는 분배를 받을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우선주식 투자계약의 경우 투자자에게 상환권과 함께 전환권도 부여하기 때문에 대부분 ‘상환전환’우선주식의 형태로 발행됩니다. 많은 분들은 상환권과 전환권을 우선주식의 하나의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상환주식과 전환주식은 우선주가 아니라 보통주의 경우에도 발행이 가능하므로 우선주의 내용이라고 볼 수는 없고 종류주식의 하나의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상환전환우선주식은 상환청구권과 전환권이 부여된 우선주식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환사채 투자계약은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사채 계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식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회사는 사채원금 및 이자에 대해 상환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보통주식 투자계약이나 우선주식 투자계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 형태를 결정할 때는 회사의 사정과 필요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초기 운영 자금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에서는 원하는 대로 고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오히려 투자자가 요구하는 형태로 결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투자 형태로 투자를 진행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투자 형태에 따른 위험성과 장단점은 미리 숙지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알고, 충분히 고민한 후에 결정해야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제 지식과 경험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회사를 우뚝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에 특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보기

[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
https://www.rocketpunch.com/@hoseok.jung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blog.naver.com/seumlaw/220435770775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 문화 (원격 근무, 재택 근무 가이드)

사무실도 없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회의도 없고, 그렇다고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업무를 위해 온라인 상태여야 한다는 규정도 없이 일하는 로켓펀치도 처음에는 보통의 회사들과 비슷한 업무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어떻게 이런 업무 시스템으로 변신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2년 간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공유하려고 한다.

원격 근무? 자율 근무!

로켓펀치 팀은 2년째 이렇게 일하고 있다

  1. 고정된 사무실 없이 각자가 원하는 공간에서 일한다.
  2. 정해진 업무 시간 없이 각자가 원하는 시간에 일한다. 팀이 달성해야 하는 큰 목표가 설정되면, 그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자의 업무와 일정은 스스로 정한다.
  3.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로 출근해서 얼마동안 일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휴가 일수 / 반차 / 근태 / 초과 근무’ 같은 복잡한 규칙도 없다. 각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하고, 쉬어야 할 만큼 적절히 쉰다.
  4. 회사의 시스템은 각 구성원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에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구성원들이 온전히 일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한다. (로켓펀치 팀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 – 가사서비스)

로켓펀치가 일하는 이 방식은,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는 있지만 사무실에 며칠은 출근을 해야 하거나,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업무 상태여야 한다는 보통의 ‘원격 근무’와 다른 방식으로 우리는 이것을 ‘자율 근무‘라 부른다. 원격 근무는 ‘일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무 공간의 자유 개념에 기반’하고 있지만, 우리의 자율 근무 방식은 ‘내 삶은 내가 결정한다’라는 ‘개인 삶의 자유라는 더 넓은 개념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 시대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하여)

자율 근무 문화를 지키기 위한 업무 시스템과 규칙

우리는 이런 자유를 지키며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업무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서로 마주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이 진행할 수 있는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한 규칙을 만들었다.

A. 마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진행하기 위한 시스템

1. 공간을 기반으로 탄생한 불필요한 규칙의 제거

일반적인 회사에는 ‘출근 시간, 집중 업무 시간, 휴가 일수’처럼 공간을 기반으로 한 많은 규칙 있다. 우리는 가장 먼저 없앴다. 정해진 업무 공간과 시간 개념이 없는 조직에게 이런 규칙들은 적용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자료 작성과 보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모든 문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도구로 작성하고 보관한다. 회사의 구성원 누구나 어떤 이슈에 관련된 가장 최종 문서를 찾을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정해져 있다면, 어떤 문서에 대해서 누군가에 물어볼 필요가 없어진다. 이 문화는 한번 정착되고 나면 정말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제공한다. (정말이다!) 우리는 새 문서 작성은 보통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이미지 파일 등은 드랍박스에 저장한 후, 언제 어디서 접근 가능한 링크로 전달한다.

3.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에 아낌없이 투자

로켓펀치 팀은 제품 개발에 GitHub, Slack, Trello, Zeplin, invision 같은 생산성 향상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무실 공간이 없어 절약되는 비용을 이런 도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생산성을 높인다.

<프로토타이핑에 아주 유용한 인비전>

B. 마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진행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규칙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있더라도, 사람이 그것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항상 어떤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우리가 만든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줄일 수 있는 규칙들을 만들었다.

1. 어떤 일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슈를 초창기에 해결하는 문화

  • 문제 현상 : 특히 제품 개발에서,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들이 초창기에 결정되지 않으면, 결과물 불확실성이 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은 거의 모든 회사 조직이 고민하는 문제이긴 하나,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는 이 문제가 특히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서로 마주치며 현상을 파악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 해결을 위한 규칙 : 기획 문서건 디자인 파일이건 초기 개발 버전이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초기 버전을 최대한 빨리 구성원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 결과물을 공유할 때, 결과물의 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간에 결과물을 맞춘다’는 관점을 유지한다.

2. 목적과 대상을 명확히 지정하는 커뮤니케이션

  • 문제 현상 : 대부분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므로, 대상을 정확히 지칭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 경우, 그 대상이 스스로 답변을 해야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특히 업무 메신저의 공용 채널이나 팀 내 다수를 대상으로 발송하는 이메일, 많은 사람들이 엮여 있는 프로젝트 도구 항목에서 자주 발생한다.
  • 해결을 위한 규칙 : 공용 채널 메시지나 다수의 수신인이 있는 이메일을 작성할 때 반드시 답변을 해야 하는 사람이 있거나 답변이 필요한 기한이 있다면 이를 명확히 언급한다. 대상이 답변을 줘야 하는 요소에 대하여 명확히 언급할 때는 각 항목에 대해서 ID를 할당해서 답변 대상이 답변하기 용이하도록 한다.
Good Bad

@조민희

Q1) 홈: 행사 참여, 채용 지원 맞는지? 행사 참여 신청은 폼 만들면 되고, 채용 포지션 지원 시는 동작이?

Q2) 채용 지원: 문의하기는 UserVoice? 마찬가지로 신청하기 버튼 동작이?

@이상범

Q1) UserVoice를 하는 경우 타이틀이랑 placeholder 정해주는 게 좋음.

– 홈: 행사 참여, 채용 지원 맞는지? 행사 참여 신청은 폼 만들면 되고, 채용 포지션 지원 시는 동작이?

– 채용 지원: 문의하기는 UserVoice? 마찬가지로 신청하기 버튼 동작이?

– UserVoice를 하는 경우 타이틀이랑 placeholder 정해주는 게 좋음.

3.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최대한 빠른 피드백

  • 문제 현상 : 위에서 언급한 문제 현상 2와 관련하여, 실무 작업자가 답변을 받지 못하여 작업이 멈추는 현상이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역시 모든 회사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지만, 오며가며 물어보거나,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물어볼 수 없는 원격 환경에서 더 심각한 문제가 될 가능성 높아진다.
  • 해결을 위한 규칙 : 내가 답변을 해야 한다고 지칭된 이슈에 대하여는 24시간 내에 답변을 하도록 노력한다. 내가 어떤 이슈에 대하여 ‘의견이 없거나, 동의하는 상태’라도 확인했다는 메시지는 전달한다.

 

로켓펀치의 자율 근무 시스템에 대하여 ‘정말 그렇게 일이 되나요?’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계시지만, 생각해보시라. 우리가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도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에서 처리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커뮤니케이션도 결국 디지털화가 되어야 한다.

사무실에서 일한다면, 웹사이트에 문제를 발견했을 때 옆에 앉은 개발자에게 ‘이거 문제 있는 것 같아요’라고 불러서 편할 것 같기도 있지만, 이는 그 동료의 집중을 방해하는 행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처리를 위해서는 결국 그 이슈는 ‘업무 목록 시스템’에 등록이 되어야 한다.

원격 근무 도입을 실패했다는 조직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격 근무에 기존 사무실 근무 환경에서 만들어진 시스템이나 문화를 적용하려고 하다가 발생한 문제가 대부분이다.

‘우리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조직’이라는 큰 가정을 가지고 시스템을 만들어가면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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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무 가이드] 기간제근로자와 근로기준법

안녕하세요. 최재원 노무사입니다. 오늘은 실무에서 “계약직” 혹은 “비정규직” 이라고 불려지는 기간제 근로계약에 대해서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 업 환경에서는 정규직 근로계약 만큼이나 사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노동법적인 유의사항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꼭 체크하시고 인력운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1.기간제 계약기간이 2년을 초과해도 된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기간제법) 제 4조”는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안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고, 2년을 초과하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로 본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기간제 근로계약 형태는 2년까지만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 예외 1)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이 제외 됩니다. 즉, 5인 미만의 사업장인 경우 기간제 근로계약을 2년 이상 운용하더라도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보지 않게 됩니다.

-. 예외 2) 특정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2년을 초과하여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기간제법 제 4조 단서” 에 따라 고령자(55세 이상), 전문가(박사학위,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등)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하겠습니다. 2. 기간제 근로자와 근로계약서

앞선 포스팅을 통해 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을 몇 번 강조 드렸던 것 같습니다.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그 중요성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간제법 제 17조”에 따라 근로계약기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야 되는 것이 정규직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과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개월, 1년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처럼 불분명하게 작성하는 경우 추후 법적 분쟁의 소지가 남게 됩니다. “17년 1월 1일 ~ 12월 31일”과 같이 명확하게 계약기간을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근로기간이 만료될 때 별도의 통지를 해줘야 하나?

근로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별도로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인지? 또는 해고와 기간의 만료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는 해고에 대해서 사유, 절차, 시기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해고는 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를 해야하며,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근로기간의 만료는 정년의 도달이나 근로자의 사망과 같이 당연 종료사유가 됩니다.

즉, 해고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통지 의무가 법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인사관리 차원에서 사전에 계약기간이 종료 됨을 알리고 제반사항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노동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닌것이지요.

 

실질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근로형태이기에 법적인 확인사항들을 이번 기회에 꼭 체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상세하고 구체적인 문의가 있으시면, 개별 상담 요청을 무료로 진행하 실 수 있으니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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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무법인 동인 최재원 노무사 https://www.rocketpunch.com/@jaewon_choi

[출처] 노무법인 동인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onginlab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