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커리업! 참여 기업의 Tech Stack과 채용 분야

“이 회사가 일하는 방식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 1회 커리업 참가자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새로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커리업 참가사

첫번째 ‘커리업’에 참여한 회사가 공개한 Tech Stack에 대한 로켓펀치 사용자분들의 반응이었습니다.

B2C 모바일 서비스에서 빅데이터 SaaS 솔루션까지 –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제2회 커리업 참가사들도 Tech Stack 과 채용 분야도 한번 살펴볼까요?

제 2회 커리업! 참여 스타트업의 Tech Stack

1. 노리 (KnowRe) – 학생의 수학적 지식 상태를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분석, 실시간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

– 노리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knowre/#techstack
– 노리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knowre/

  • 기획자
  • 디자이너

  • 2. 시어스랩 (Seerslab) – 일상을 영화처럼 바꾸는 모바일 미디어 스튜디오


    – 시어스랩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seerslab/#techstack
    – 시어스랩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seerslab/

  • 안드로이드 개발자
  • 클라우드 서버 개발자
  • GUI 디자이너
  • 이펙트 디자이너

  • 3. 부동산다이어트 (BSDdiet) – Online To Offline 부동산


    – 부동산다이어트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bdsdiet/#techstack
    – 부동산다이어트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bdsdiet/

  • 풀스택 개발자
  • 4. 버킷플레이스 (Bucketplace) – 집을 가장 쉽게 꾸밀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 버킷플레이스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bucketplace/#techstack
    – 버킷플레이스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bucketplace/

  • 안드로이드 개발자
  • iOS 개발자
  • 5. 솔리드웨어 (Solidware) –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기업용 빅 데이터 분석 솔루션

    – 솔리드웨어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solidware/#techstack
    – 솔리드웨어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solidware/

  • (곧 공개 됩니다)
  • 6. 모두컴퍼니 (MODUCOMPANY) – 모바일을 통한 위치기반 주차장 정보안내 및 주차공간 공유서비스

    – 모두컴퍼니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parkingshare/#techstack
    – 모두컴퍼니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parkingshare/

  • 웹 개발자
  • 7. 카페인 (Carffeine) –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IT 기반기술을 활용한 차량 진단/수리/이력 관리

    – 카페인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carffeine/#techstack
    – 카페인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carffeine/

  • 서비스 웹 / 프로모션 디자인
  • 8. 토스랩 (Toss Lab) – 업무에 필요한 기능만 모은 새로운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 ‘JANDI(잔디)’의 개발사

    – 토스랩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tosslab/#techstack
    – 토스랩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tosslab/

  • Back-End 개발자
  • Front-End 개발자
  • iOS 개발자
  • Android 개발자
  • + 함께 보면 좋은 글

  • 스타트업을 위한 기술 스택
  • 도대체 내 서비스 개발에는 몇명의 개발자가 더 필요한가
  • ‘커리업!’을 함께 만들고 있는 Jiver 개발사 Smile Family의 Tech Stack
  • 제 2회 ‘커리업!’은 3/23(월) 오후 8시부터 진행 됩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참가 신청> https://www.facebook.com/events/1549140582001544/

    소개 현상금, 커리업, 다양한 소셜 미디어와 Tech Stack

    안녕하세요! 로켓펀치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2년이 조금 더 흘렀네요.

    스타트업들의 정보를 찾기 어려운 문제, 그로 인해 발생하는 구인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조용히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수만 명이 방문하고, 수천 건의 이력서가 오고 가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작은 팀으로서 서비스를 유지해 나가는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로켓펀치를 통해 좋은 투자자나 사업 파트너 그리고 인재를 만났다는 이야기, 로켓펀치를 통해서 좋은 팀에 합류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큰 보람을 느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지금 로켓펀치 팀은 차분하게 새 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들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기능들과 2년 동안 받았던 많은 의견들을 반영하여, 더 많은 기회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기에 앞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새 기능들을 준비 했습니다.

    1. 새로운 채용 옵션 A 소개 현상금

    큰 기업에서는 내부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입사하면, 그 직원에게 추천 상금을 주는 제도를 운영합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도 이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로켓펀치 구인 공고에 ‘소개 현상금’이라는 기능을 도입 했습니다. 우리 팀이 찾는 인재를 누군가가 소개해 주면, 그 사람에게 보상금을 줄 수 있는 기능으로, 우선 ‘그래택 재팬’, ‘데일리호텔’, ‘마이리얼트립’ 세 회사가 이 옵션을 도입 했습니다. (소개 현상금 총 1,250만원)

    – 그래텍 재팬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company/gretech-japan/ (웹, 게임 플랫폼 개발) [일본 도쿄 근무]
    – 데일리호텔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2204/ (Full Stack 개발)
    – 마이리얼트립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myrealtrip/ (프론트엔드 개발, 디자인, 운영)
    – 데얼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2915/ (웹 프론트엔드 & 백엔드, 모바일 iOS & 안드로이드 개발)
    – 토스랩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2741/ (웹 프론트엔드 & 백엔드, 모바일 iOS & 안드로이드 개발, 데이터 분석가)

    채용이 확정되면 소개 해준 분께 현금으로 현상금을 지급하며, 소개인 없이 지원 했을 경우 현상금은 사이닝 보너스 형태로 입사자에게 지급 됩니다. 내가 구직 중이 아니더라도 주변 인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회사들을 소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회사 채용 공고에 현상금 옵션을 활성화 하고 싶은 스타트업이 있다면 startup@pristones.com 으로 문의해 주세요!

    2. 새로운 채용 옵션 B – 커리업

    구직자와 기업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채용 설명회’는 유익한 행사이지만,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는 것은 작은 스타트업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로켓펀치는 구직자와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스마일패밀리와 함께 ‘커리업’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2월 제 1회 행사가 열렸고 3/23에 제 2회 행사가 개최 됩니다. 구직 중이 아니시더라도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 드립니다. 🙂

    – 사전 참여 신청 : https://www.facebook.com/events/1549140582001544

    ▶︎‘커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startup@pristones.com 로 신청해 주세요!

    3. 새로운 기업 정보 항목 – 다양한 소셜 미디어 & Tech Stack

    스타트업들은 예전보다 더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외에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카카오스토리를 기업과 서비스 정보에 모두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모든 소셜 미디어가 추가된 기업 페이지 예시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y/there/

    ▶︎새로운 소셜 미디어는 지금 즉시 회사 페이지에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직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함 점 중 하나인 ‘이 회사는 어떻게 일할까?’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각 기업들의 Tech Stack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제 1회 커리업 참여 기업들의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blog/2015/02/06/Tech-Stack-CareerUp/

    ▶︎현재 Tech Stack 기능은 클로즈 베타 단계로서 커리업 참여 기업들을 위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만, 먼저 사용해 보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역시 startup@pristones.com 으로 언제든 신청 부탁 드립니다.

    로켓펀치에 대한 개선 의견은 https://rocketpunch.uservoice.com/ 통해서 24시간, 365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귀 기울여 듣고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로켓펀치 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봄비 내리는 3월 , 로켓펀치 팀을 대표하여, 조민희 드림.

    세계를 누비는 곰발바닥, 그래택 재팬을 만나다

    ‘주황색 곰 발바닥’ 하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누구나 한번쯤 써 본적 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국민 동영상 재생 소프트웨어 ‘곰플레이어’의 로고입니다. 그런데 한국보다 전세계에서 더 유명한 메신저 ‘라인’처럼,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곰플레이어’를 애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곰플레이어’를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일본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그래텍 재팬’을 만나 보겠습니다.


    [익숙한 곰발바닦 로고가 붙어 있는 그래텍 재팬 사무실 입구]

    로켓펀치 : 우선 ‘그래텍 재팬’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그래텍 재팬 : 그래텍 재팬은 2004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3억엔, 사원수 25명 규모의 재무구조가 탄탄한 강소기업입니다. 본사인 그래텍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곰TV, 곰플레이어, GOM eXP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텍 재팬은 그래텍의 일본 법인으로, 한국 외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가까운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택 재팬 사무실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텍 재팬 사무실에서 본 신주쿠 풍경]

    로켓펀치 : ‘그래텍 재팬’에서는 곰플레이어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업 분야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특히 요즘에 집중하고 계시거나,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분야가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그래텍 재팬 : 크게 소프트웨어 분야와 게임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은 잘 아시는 곰플레이어를 필두로 한 글로벌 곰계열 소프트웨어 비롯해서, 반디캠으로 유명한 반디소프트의 일본어 제품, 그 외 픽픽을 배포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국에 뿌리를 둔 회사들 중에서 B2C 소프트웨어를 전세계 대상으로 가장 잘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일 것입니다. 게임사업부문은 3월부터 신규 온라인 게임을 퍼블리싱 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개발팀을 새로 충원하고 있습니다.


    [그래텍 재팬에서 전세계로 서비스 중인 소프트웨어 서비스들]


    [곧 공식 런칭 예정인 http://www.crystalcrest.jp/]

    로켓펀치 : 한국에 본사를 둔 일본 기업인데다가,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시다 보니 다양한 국가 출신 사람들이 함께 일할 것 같은데 이런 한국 출신 / 일본 출신 / 그 외 국가 출신 직원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래텍 재팬 : 현재 곰제품군 (PC/Mobile)의 글로벌 버전을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역시 다국적의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는데 파트타임 근무를 포함하면, 한국 국적 9분 / 일본 국적 8분, 중국 국적 2분, 대만 국적 1분, 베네수엘라 국적1분, 타이 국적 1분, 칠레 국적1분이 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일하는 그래텍 재팬 사무실 풍경]

    로켓펀치 : 한국에 뿌리를 둔 일본 기업인데, 베네수엘라랑 칠레 출신 직원까지 함께 일하는 팀이라… 그럼 사내에서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진행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네요.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회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래텍 재팬 : 다른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내용 협업 툴을 도입해서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품개발은 한국 본사에서 주로 진행하므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본사의 신제품기획단계에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공 있습니다.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할 때도 있고, 스카이프를 통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메일이나, 레드마인같은 툴도 많이 사용합니다. 커뮤니케이션부분은 본사가 한국이다 보니 주로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진행합니다.
    – 그래텍 재팬의 업무 환경, Tech Stack 살펴보기 : /company/gretech-japan/#techstack

    로켓펀치 : 회사 내 직군 인력 구성이 궁금합니다. 개발자가 몇 분인지, 기획이나 영업을 담당하는 분이 몇 분인지 등의 인력 구성을 부탁 드립니다.
    그래텍 재팬 : 개발보다는 기획, 영업, 운영 인력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현재 일본 내에는 소프트웨어부문은 개발 2명, 게임사업부문은 본사에서 개발을 도와주고 있는데, 새 게임을 퍼블리싱 하게 되면 아무래도 인력이 더 필요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번에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요.

    로켓펀치 : ‘그래텍 재팬’만의 독특한 회사 문화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 가지는 장점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래텍 재팬 :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초기단계부터 글로벌화를 염두하고 제품 개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텍 재팬은 이런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를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곰플레이어를 일본 시장에 런칭하고 이후 전세계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죠. 이런 과정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했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일하는 법이 자연스럽게 회사 문화에 녹아 들었습니다. 앞으로 전세계 대상으로 꿈을 펼치고 싶다면, 그래텍 재팬은 그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회의 시간? 쉬는 시간? 즐겁게 일해야 성과도 좋다고 생각하는 그래텍 재팬 사람들]

    로켓펀치 : ‘그래텍 재팬’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 일본으로 이주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이를 위해 회사 내의 별도의 지원책이 있으신가요?
    그래텍 재팬 : 한국에서 오시게 되면 일정기간에 대한 거주비용이나, 비자취득에 필요한 수속 등을 지원해 드립니다.

    로켓펀치 : 국내 스타트업이나 IT 기업과의 그래택 재팬의 협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제도 협업 사례가 있는지, 혹은 어떤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래텍 재팬 : 특정분야나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언, 현지화,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여러 가지로 협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로켓펀치 : 일본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한국 내 인재들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짧게라도 부탁 드립니다.
    그래텍 재팬 : 일본뿐 아니라 해외 진출 시에는 단순히 언어의 번역이 아니라, 해당국가의 문화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적이지만 이 부분이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문화적 차이로 인해 준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일본에서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핫한 배달 앱 같은 경우, 일본의 경우 배달문화도 한국만큼 보편적이지 않으므로, 비슷한 전략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배달음식 종류나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겠죠.

    그래택 재팬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 확장 등을 위해 2명의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래택 재팬 채용 공고 보러가기]
    –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엔지니어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2815
    – 게임 개발 부문 엔지니어 : https://www.rocketpunch.com/recruit/2816

    그래택 재팬에서는 내가 소개해준 사람이 최종적으로 회사에 채용되면 소개해준 분께 소정의 소개료를 드리는 ‘소개 현상금’ 100만원을 각각 내걸었습니다. 주변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로 도약하기를 희망하는 개발자 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입사해듀오 – 제 1회 커리업! 참여 기업의 Tech Stack 공개

    결혼한 사람들에게 결혼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면 대다수가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연애와 결혼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야! (연애 ≠ 결혼)”

    한 사람이 회사에 새로운 구성원이 되는 것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잘 맞을 것 같았던 사람이었고, 좋아 보였던 회사였지만, 막상 들어가서 함께 일 해보니 구인/면접 과정에서는 몰랐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때로는 관계가 삐걱거리기도 합니다.

    연애를 아무리 오래 했어도 결혼하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처럼, 채용 전과 후에 발생하는 기업과 구직자 간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벌/연봉/외모 같은 피상적인 기준만 맞춘 결혼보다 서로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 좀 더 알고 한 결혼이, 당연히, 좀 더 안정감이 있을 것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정보를 채용 과정에서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채용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채용 프로세스에 각 회사가 실제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정보인 Tech Stack을 녹여보려고 합니다. 우선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스타트업 채용 설명회 ‘커리업’ 참여하는 6개 사에서 Tech Stack (기술 스택) 을 공개 했습니다.

    개발 언어에서부터 구성원 간의 협업 도구까지 망라된 이 Tech Stack을 통해, 실제 회사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좀 더 깊게 알 수 있고, 면접 과정에서도 회사와 구직자가 좀 더 심도 있는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제 1회 커리업! 참여 스타트업의 Tech Stack
    1. 채팅캣 (ChattingCat)- 실시간 원어민 영작 교정 서비스 ‘채팅캣’


    – 채팅캣 Tech Stack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chattingcatco#stacks
    – 채팅캣 채용 분야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chattingcatco/jobs

    • 웹/앱 개발자
    • 마케터

    2. 데일리 (Daily) – 당일 호텔 예약 서비스 ‘데일리 호텔’

    – 데일리 Tech Stack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ailyhotel#stacks
    – 데일리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dailyhotel/jobs

    • 안드로이드, 서버 개발자
    • 브랜드, UI/UX 디자이너
    • 서비스 기획
    • 영업/마케팅
    • 재무/회계

    3. 펠루 (PELLUE) – 시간절약형 음성콘텐츠 서비스 ‘데일리(day.ly)’

    – 펠루 Tech Stack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pellue#stacks
    – 펠루 채용 분야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pellue/jobs

    • 안드로이드, iOS 개발자
    • 디자이너

    4. 퀄슨 (Qualson) – 모바일에서 틈틈이 하는 영어공부 ‘앱티쳐’, ‘Shou!d’ & ‘Talk2Me’

    – Tech Stack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qualson#stacks
    –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qualson/jobs

    • 안드로이드 개발자
    • 웹 개발자

    5. 스포카(Spoqa) – 쉽고 스마트한 포인트 서비스 ‘도도포인트’

    – 스포카 Tech Stack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spoqa#stacks
    – 스포카 채용 분야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spoqa/jobs

    • UI/UX 디자이너

    6. 비바리퍼블리카 (Viva Republica) – 간편한 송금 서비스 ‘Toss’

    – 비바리퍼블리카 Tech Stack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vivarepublica#stacks
    – 비바리퍼블리카 채용 분야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vivarepublica/jobs

    • 안드로이드 개발자
    • 마케터 (그로스해커)
    • 사업 기획자

    + 함께 보면 좋은 글

    제 1회 ‘커리업!’은 2/9(월) 오후 8시부터 진행 됩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사전 참가 신청> /careerup/

    던파를 세 배 빠르게 만든 남자, 하재승 0

    이번에는 어떤 개발자를 섭외하지 고민하던 저에게 누군가 ‘재승 형이 천재이긴 한데…. ‘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천잰데요?’라고 물으니 옆에서 ‘남들이 한 달 할 일을 하루 만에 하는?’이라든가 ‘그냥 존나 천재지.’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하재승님을 꼬드겨서 인터뷰를 진행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주변의 인맥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근데 천재라고 해서 긴장한 거 치곤 ‘저 같은 사람에게 들을 이야기가 뭐 있을까요?’라며 아주 겸손한 자세로 인터뷰에 응하시더라고요. 인터뷰하며 자꾸 저보고 미녀라고 하셔서 다른 때보다 특별히 신경 써서 인터뷰 원고 썼음을 고백합니다.

    와일드한 인상과는 달리 매우 소녀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천재시라면서요?’라고 묻자 수줍게 ‘네…. ‘라고 대답하시기도…. 그럼 네오플 개발자 하재승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이름 혹은 닉네임: 하재승, ipknHama 입큰 또는 하마
    위치: 낙성대동과 역삼동
    소속: 현재 NEOPLE 던파 프로젝트에서 기존 코드 뒤엎기를 담당하고 있다.
    내 기기: iPhone 5 / 하스스톤 머신이 되버린 iPad Air / MacBook Air 2011년형

    신림동 캐리: 안녕하세요.
    하재승: 안녕하세요.
    신림동 캐리: 초면에 이런 말을 하기 좀 그렇지만….
    하재승: 네?
    신림동 캐리: 주변으로부터 ‘존나 천재’라고 소개받았다. 아무튼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하재승: 응? 존나 천재라고 하기엔 솔직히 나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 많지만… 나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트위터에 쓴 ‘native C++ speaker live in Python land’로 설명이 될 듯하다. 진성 C++ 덕후이고 간단한 코딩은 주로 Python으로 해결한다. 여기서 native란 건 한국어보다 C++이 쉽다는 뜻이다.
    신림동 캐리: 존나 천재네….
    하재승: 아무튼 이미르, 넥슨, NC를 거쳐 지금은 네오플에서 던파의 묵은 코드와 싸우고 있다. 네오플에 들어오기 전에는 잠깐 이두희님과 함께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게임 쪽 교육도 진행했었다. 세계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결승에 2004년, 2009년에 나갔었다.

    신림동 캐리: 2000년대 이후 서울대 컴공과에서 최고 천재라는 말을 들었다.
    하재승: 대체 어디서?
    신림동 캐리: 낙성대 술집 사운드마인드에서 술 마시다가 옆 테이블과 합류했는데 그런 말을 들었다.

    제가 왜 술집에서 옆 테이블과 합류해 개발 이야기나 하고 있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신림동 캐리: 아무튼 개발자 사이에서 존나 천재로 불린다는 사실을 본인은 아시는지?
    하재승: 물론 제가 머리도 좋고 학점도 좋고 코딩도 잘하지만 그런 말은 처음 듣는다. 대학 입학하고 몇 년간은 성적이 잘 나와도 내가 개발을 일찍 시작한 편이라 현재로서는 남보다 코딩을 조금 할 줄 알 뿐이라고 여겼고 대회에서 상을 받아도 그저 운이라 생각했었다.
    신림동 캐리: 천재인데 겸손하기까지….
    하재승: 어떻게 보면 겸손함이라고도 여길 수 있겠지만 나 스스로는 자신감도 없고 마음 한편이 늘 주눅 든 상태였던 것 같다. 그러다 어느 날 내가 존경하던 친구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 잘하게 되면 그 다음은 결국 어느 방향으로 더 노력했느냐가 차이가 날 뿐 모두 잘하는 사람인 것’이라는 요지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나에게는 엄청난 깨달음을 줬다. 그런 점에서 누가 나를 천재라고 불러준다면 물론 그 말씀은 굉장히 감사하지만 결국 무의미한 인정이라고 본다. 공부도 하면 할수록 더 할 게 많은 것처럼 개발도 자신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나보다 더 잘하고 뛰어난 사람이 계속 보인다.
    신림동 캐리: 왠지 인터뷰 초반부터 숙연해진다.
    하재승: 아, 그렇다고 내가 천재가 아니란 건 아니다.


    신림동 캐리: 어릴 때 어떤 계기로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하재승: Westwood에서 만든 ‘Dune 2’라는 게임이 있다. 1992년에 나온 게임인데 커맨드&컨커,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에까지 영향을 준 명작이다. 어릴 때 누군가 이 게임을 알려줘서 플레이해봤는데 실시간으로 여러 유닛이 움직이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것에 정말로 큰 문화 충격을 받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RTS류 게임의 시초에 가까운 거더라. 아무튼 그런 식으로 내가 만든 룰에 따라 움직이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서 각각의 개체가 살아 숨 쉬게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서 프로그래밍에 빠져들었다.

    신림동 캐리: 얼마 전에 송창규님과 하재승님이 소속되신 개발 모임에 초대받아 갔었지.
    하재승: 우리는 ‘하비코딩’이라고 부른다.
    신림동 캐리: 하비…라면 보통 여초카페에서는 ‘하체 비만’의 줄임말인데….
    하재승: 하비…는 취미의 ‘Hobby’고… 하비코딩 모임 자체는 송창규님이 모은 것이다. 송창규님의 하비코딩 설립 목적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람들끼리 모여서 재미있는 주제로 가볍게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같이 있으면 서로 동기 부여가 되니 딴짓을 덜 하고 실제 완성까지 이루어지지 않겠냐!’인데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신림동 캐리: 취미로 개발이라면 솔플이 더 편하지 않나?
    하재승: 물론 개발 자체는 각자가 자기 만들고 싶은 걸 만들지만, 생각보다 모여서 같이 코딩한다는 게 도움되는 점이 많다. 이런 거 만들면 재밌겠다 싶어서 뭔가를 시작해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80% 정도 만들면 왠지 의욕이 떨어져 완성을 눈앞에 두고 그만두는 일이 종종 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럿이 모이면 자극도 되고 좋다.
    신림동 캐리: 하비코딩의 고정 멤버, 가끔 오는 멤버 소개 좀 간단히 부탁한다.
    하재승: 멤버는 10명 정도지만 평소 5명 내외로 모이게 되는데 여기 로켓펀치 블로그에서 소개된 분이라면 송창규, 최치선, 구종만이 있다. 나머지는 허락받지 않았으니 일단 비밀로♡


    개발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로켓펀치 블로그입니다.

    그나저나 이게 하재승님과 최치선님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라는데 하재승님께 무슨 힘든 일이 있으셨던 거죠?

    신림동 캐리: 하비코딩에서 제가 ‘뭐 만들고 계세요?’하고 물었더니 ‘아무도 쓰지 않을 쓰레기를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는데… 뭘 만들고 계셨던 건지?
    하재승: 실제로 아무도 쓰지 않을 것 같은 쓰레기를 열심히 짜고 있었다.

    하재승님이 만들어놨지만 아무도 쓰지 않는 것
    1. http://sloud.herokuapp.com/edit – 웹에서 실시간으로 작성되는 프리젠테이션 편집기 (수식지원, 마크다운)
    2. 페블 시계용 지하철 도착 표시기 – 미완성
    3. http://github.com/ipkn/dumpable – C++용 시리얼라이즈 코드 없이 시리얼라이즈 하는 라이브러리

    하재승님이 지금 만드는 중이지만 앞으로 아무도 쓰지 않을 것
    Crow – C++ microframework for web(https://github.com/ipkn/crow)
    Python Flask는 간단한 웹서버를 적은 코드로 만들수 있게 해주는 툴인데 그와 유사한 코드로 C++에서 서버를 작성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다. Python Flask와 C++을 아는 사람이면 다음 코드를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github.com/ipkn/crow/blob/master/example.cpp
    당연히 C++이니까 성능이 매우 빠르다. C++에는 쓸만한 json 라이브러리나 ORM 도 없어서 직접 구현하는 중이다.

    신림동 캐리: 겸손하게 쓰레기를 만드는 중이라 말씀하시지만, 업무 시간 외에도 커리어 스텟을 열심히 찍으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그럼 일하지 않을 때는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나?
    하재승: 게임 방송을 보거나 개인 프로그래밍을 한다. 요새 게임 방송으로 버리는 시간이 너무 큰 거 같아 줄이는 중이다.
    신림동 캐리: 게임 방송이라면 아프리카인가? 막 별풍선 같은 걸 끼얹나?
    하재승: 아니 그런 거 아니고 ‘twitch.tv’라고 미국 방송이다. LoL 중계를 볼랬는데 맥북에서 한국 방송을 보려니 다 ActiveX를 깔라는 거다. 그래서 그냥 미국 방송 본다. 왠지 게임 방송을 보면서 영어 공부가 될 거 같다는 기대가 있다.
    신림동 캐리: 거짓말하지 마라. 내가 미드를 얼마나 보는데 내 영어 실력은….
    하재승: 아무튼 뭔가 꽂힌 프로젝트가 있는 상태에서는(지금은 Crow) 거기에 정신이 팔려서 안 먹고 안 자고 할 때가 많다. 요즘은 업무 시간 외에 사람들과 같이 머신러닝 스터디에 참가하고 있고, 위의 하비코딩에도 주기적으로 나간다.
    신림동 캐리: 눈 뜨나 눈 감으나 개발 생각뿐이군.
    하재승: 개발에 대해 가르치거나 알려주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예전에는 ‘멋쟁이 사자처럼’ 활동도 하고 페이스북에 강좌용 그룹을 개설한 적도 있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자랑할 만큼 쌓은 게 없으니 패스한다. 아, 그리고 곧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 발표가 있어서 요즘은 주로 거기에 주말을 할애한다.

    신림동 캐리: 회사에서 일을 주는 속도보다 하재승님이 일을 해치우는 속도가 빨라서 상사가 좋아하면서도 싫어한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체 비결이 뭔가?
    하재승: 사실 프로라면 일은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네오플에 갓 입사했을 때 회사에서 정해준 업무량을 받아 프로젝트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졌는데, 그때 팀장님이 한 달 예상한 걸 일주일 만에 해내는 일이 간혹 있었다.
    신림동 캐리: 존나 천재네….
    하재승: 내가 생각하는 내 장점은 단기 기억력이 좋은 편이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경험치가 쌓여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양의 코드를 볼 때도 남이 짜둔 프로그램의 흐름이나 의도 등을 비교적 빠르게 따라갈 수 있어서 기존의 작업물을 직감적으로 파악하고 ‘이전 동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새로 작성하거나 다른 기능을 추가하기’를 좀 더 쉽게 하는 것 같다. 예전에 남의 코드를 디버깅하는데 같이 코드 보면서 코드 추적하고 있으니 상대방이 자기가 짠 코드도 아닌데 어떻게 그걸 다 기억하고 있냐고 신기해한 적이 있다.
    신림동 캐리: 존나 천재네….

    신림동 캐리: 뜬금 없지만, 손이 빠르면… 스타크래프트도 잘하나?
    하재승: 손이 빠른 편은 아니다.
    신림동 캐리: 그냥 머리가 빠르단 소린가?
    하재승: 글쎄, 머리가 빠른…가? 잔머리는 잘 굴리는 것 같다. 뭔가 막혔을 때 해결책을 빨리 찾아내는 편이지. 근데 아무튼 스타는 택도 없다. 컴퓨터한테도 발린다. LoL도 생각만큼 손이 안 움직여서 관전만 하고 있다.


    이 사진으로만 보면 손이 빠른 것 같은 하재승님이신데요.

    페블 펌웨어 한글화 등 더 많은 천재 에피소드는 ‘던파를 세 배 빠르게 만든 남자, 하재승 1’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