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을 넘어 어썸피스를 추구하는 어썸피플이 가득한 어썸한 회사, 어썸피스

조승연: 신림동 캐리님과 인터뷰하면 솔로가 된다면서요?
신림동 캐리: 아니 웬? 처음 듣는 소린데요?
조승연: 저는 뭐 솔로니까 괜찮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에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페이스북에 이 대화를 올렸더니 아래에 ‘그러고 보니 저 신림동 캐리님과 인터뷰하고 솔로가 됐어요.’라는 개발자분들의 덧글이 줄줄이 달려 오히려 역공을 당했는데요. 나의 신림동 캐리는 그렇지 않아!

아무튼 스마트폰 가진 분이라면 ‘내가그린 기린그림’이라는 게임을 해보셨거나 들어보셨을 겁니다. 스마트폰에 그림을 그려 친구가 알아맞히게 한다는 신개념 퀴즈로 2천만 다운로드를 넘긴 국민게임이죠. 어썸한 사람들이 어썸한 게임을 만드는 회사인 어썸피스에 … Read More >>

수학이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조승연 1

이 인터뷰는 ‘수학이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조승연 0‘에서 이어집니다.

신림동 캐리: 서울과학고 출신 지인이 내게 귀띔해주길, 서울과학고 내부에서 열린 동창회 부회장배 스타대회에서 조승연 님이 자기가 만든 맵인데 지셨다 들었다. 이게 사실인가?
조승연: 오래전 일이라 나도 잊고 있었는데 대체 누가 제보한 거지?
신림동 캐리: 내가 건성으로 인터뷰하는 것 같지만 의외로 사전 조사 열심히 한다.
조승연: 정말 의외다. 아무튼 대충 06년이었던 것 같다. 정식 명칭은 ‘조승연배 스타리그’였고 우승 상품 중에는 ‘조승연의 배에 키스할 수 있는 권리’ 이딴 것도 있었다.
신림동 캐리: 그럼 누가 우승하려고 하겠나.
조… Read More >>

수학이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조승연 0

신림동 캐리가 공대생 페티쉬를 가지고 있다는 건 로켓펀치 인터뷰를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취향은 수학 잘하는 사람에 대한 동경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신림동 캐리는 수학을 지지리도 못했거든요. 수학 과외를 받고도 수능에서 수리 9등급 받은 이야기가 이글루스 구 이오공감 시절 메인에 걸리기도 했으며 대학 가서 제일 기뻤던 게 ‘이제 수학 시간이 없어!’였죠.

그래서 한때는 소개팅 조건에 ‘무조건 수학 잘하는 남자!’를 외치기도 했었는데요. 그렇게 IMO 메달리스트와 사귀고 나니 수학 자체에 대한 페티쉬는 확 줄어들더군요. 내가 여기에 왜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지?

아무튼 조승연님은 예전부터 여러모로 동… Read More >>

집밥, 제대로 드시고 계세요?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나는 나는 친구를 만들죠

모 어린이 프로그램의 이 로고송을 기억하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어릴 적이야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만으로 옆자리에 앉았단 것만으로도 그냥 친구가 되곤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방과 후에도 늘 붙어 다녔죠. 하지만 어른이 되면 될수록 각자의 일로 바빠서 서로 신경 쓰지 못하거나 관심사가 달라지거나 등의 이유로 계속해서 친구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지만 밥 한 끼 먹자고 친구와 약속을 잡는 건 번거로운 일이죠. 그렇다고 혼자 밥 먹는 것은 여전히 서먹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소셜다이닝인 온라인 플랫폼 ‘집밥‘을 만나고 왔습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집밥 박인 대표

신림동 캐리: 안녕하세요.
박인: … Read More >>

송창규-개발=0이라 쓰고 평생 개발자라고 읽는다, 송창규 1

이 인터뷰는 ‘송창규-개발=0이라 쓰고 평생 개발자라고 읽는다, 송창규 0‘에서 이어집니다.

신림동 캐리: 요즘 개발자가 외국에 많이 나가는 추세다. 송창규님은 외국으로 나갈 생각해본 적 없으신지?
송창규: 왜 없겠나. 근데 한국에서는 일 못 해먹겠다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니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좀 더 큰물인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은 막연한 로망이 조금 있어서 한때 미국취업을 준비한 적이 있다. 근데 마침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주식을 주는 바람에 진행 중이던 걸 취소하고 남았다.
신림동 캐리: 오, 스톱옥션. 그 이후로 주식은 어떻게 됐나?
송창규: 폭락한 주가 엔화와 함께 쪽박진행형이다.

신림동 캐리: 한스타에 블리자드는 반응이 없었나?
송창규: 있었다.
신림동 … Read More >>

송창규-개발=0이라 쓰고 평생 개발자라고 읽는다, 송창규 0

스타크래프트의 비공식 한글 패치인 ‘한스타‘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블리자드에서 한글 채팅과 유즈맵 한글화를 지원하기 전까지 저를 비롯한 거의 모든 스타 유저의 집에 한스타가 깔렸었는데요. 실행할 때마다 뜨던 송창규, 황민재, 임중근이라는 세 사람의 이름이 나중엔 친숙하기까지 하셨을 겁니다. 뭐하는 사람이라 아마추어로서 이런 걸 만들었는지 궁금하셨죠?

그래서 제가 한스타 개발자이자 넥슨 개발자이신 송창규님을 만나봤습니다.

신림동 캐리: 안녕하세요.
송창규: 안녕하세요.
신림동 캐리: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송창규: 네? 어디서?
신림동 캐리: P에 있는 H씨 아시죠?
송창규: 네, 아는 사이죠.
신림동 캐리: 제 구남친입니다.
송창규: 아, … Read More >>

미래의 E-커머스를 부탁해, 메쉬코리아

음식을 주문했는데 한참을 오지 않아 ‘대체 언제 와요?’라고 전화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때마다 음식점에선 ‘지금 출발했어요.’라고 합니다. 환장하겠는 건 이 말을 믿지 않을 수 없다는 거죠.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부탁해!‘와 함께라면 음식점과의 밀당이 더이상 필요 없습니다. 소비자와 판매자를 넘어 배송 시장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E-커머스 시장을 만들어가는 메쉬코리아에 가봤습니다.

왼쪽부터 메쉬코리아 김형설 개발이사, 이희수 운영이사, 임동균 전략이사, 권용욱 영업이사.

신림동 캐리: 안녕하세요.
메쉬코리아: 안녕하세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신림동 캐리는 여고와 여대를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