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스스로 커리어를 관리하라

최근 몇년간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개인적인 관점에서 주요 항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직자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대기업들의 성장세가 둔화됨
  • 성장 정체에 따라 대기업들이 신입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음
  • 대기업 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보상수준 등의 이유로 취업을 꺼림

로켓펀치는 이러한 취업난 해결에 일조하고자 ‘능력있는 사람들이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채용 플랫폼’,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서비스를 운영하며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커리어 관리가 필요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가벼운 멘토링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취업을 통해 커리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강의 및 행사를 진행해 줄 수 있겠냐는 문의를 받았습니다. 로켓펀치 경영진은 간단한 회의를 거친 후 이를 수락하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첫 단계로 로켓펀치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하여 충북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 분석 특강을 마련하였습니다. 특강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성장이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도록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고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내가 찾는다.”>

2017년 4월 6일 충북대학교 신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 제목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내가 찾는다.”로 정하였고 아래와 같은 얘기들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취업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충북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에게 아래 메시지들을 전달하였고, 강의를 통해 최소한 한가지는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바로 취업에 대한 관점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전달했던 메시지들>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공 학점, 토익 점수, 인턴 경험 등 천편 일률적인 스펙을 갖고 취업을 준비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연봉이 높은 곳, 선호하는 지역에 근무할 수 있는 곳 등의 기준으로 기업에 지원하고 취업난을 경험하고 좌절하고 있습니다. 설사 힘들게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회사에서 하는 업무와 자신의 적성이 맞지 않아 2~3년 만에 퇴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채용 시장에서 하나의 상품이다.>

업무의 분야가 매우 세분화되고, 각 분야의 전문가만이 살아남는 요즘은 각자가 매력적인 상품이 되어야 합니다. 막연히 열정적인 사람, 똑똑한 사람, 성실한 사람이 아니라 산업 트렌드에 따라 채용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전문가들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들이 회사의 성장을 위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의 커리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강의 중, 커리어 관리의 성공 사례도 소개하였습니다. 텔레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5년만에 글로벌 IT 기업에서 솔루션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분, 평범한 대학생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2년간 꾸준히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에서 핵심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분의 사례였습니다.

대기업 커리어의 종말


<대기업 커리어의 종말>

출처 : 이데일리

학생들이 갖고 있는 커리어 관리에 대한 관념을 깨기 위해 사용한 사진입니다.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AMSUNG, LG, SK 등도 30년 전으로 거슬러 가면 현재 스타트업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은 SK의 1966년 선경화섬 기공식 모습입니다. 현재의 대기업들은 한국의 산업화 시대를 함께 하며 경제 성장과 기업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성장 동력을 잃고 인력 감축 혹은 동결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와 사업을 찾기 위해 스타트업을 물색하고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관리를 위해 앞으로 해야하는 일 4가지


<커리어 관리를 위해 해야하는 4가지>

학생들에게 앞으로 해야하는 일 4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1) 틈틈이 나와 맞는 스타트업을 찾고 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2)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최고의 성과를 내어 동료들이 항상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인재가 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덧붙여 (3) 자신의 커리어 성장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4) 이 과정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리고 네트워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산업,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찾고 스타트업의 기업을 분석하는 실습시간도 가졌습니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학생들의 기업 분석 프리젠테이션>

짧은 강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본 강의에 대해 궁금한 점 있이 있으시면 startup@rocketpunch.com 으로 연락주세요!

[마케팅 가이드] 프로그래밍 교육기관은 어떻게 수강생 모집을 할까?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가 늘어 프로그래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로그래밍 전공자 혹은 비 전공자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교육 기관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교육 기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교육을 받을 우수한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 입니다.

통상적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교육은 그 비용이 만만치 않고, 수준높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종일 과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비용과 시간 문제로 수강생을 모집하기가 쉽지 않은 교육기관들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합니다.

보통 네이버 키워드 광고,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구글 애드워즈를 활용하며 덧붙여 페이스북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여기에 추가하여 개발자를 포함한 구직자가 가장 즐겨쓰는 로켓펀치 채널도 활용합니다.

<패스트캠퍼스 교육 과정 로켓펀치 메인 배너 광고>

창업캠프에서 시작하여 국내 최대 성인 교육기관이 된 패스트캠퍼스는 로켓펀치 채널을 가장 성공적으로 활용한 경우입니다. 2016년 1분기에 광고 집행을 시작하며 MOU를 체결로 더욱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였고, 이 후 월 5개가 넘는 강의의 수강생을 모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 사간 광고 집행 외에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검토하였고, 3개월 전일제 과정 스쿨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코딩 교육 과정 로켓펀치 채용 상세 서브 배너, 텍스트광고>

풀스택 개발자 양성기관인 실리콘밸리코딩도 로켓펀치 채널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경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면서 2016년 3분기부터 로켓펀치에 광고 집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양사간 합리적인 조건으로 광고비를 책정한 것 뿐 아니라, 수강생 모집 및 온라인 광고 경험이 부족한 실리콘밸리코딩 담당자를 로켓펀치 담당자가 최대한 지원하였습니다. 양 사간 최선을 다해 협력을 진행한 결과 수강생 모집 뿐 아니라 교육 기관의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로켓펀치는 로켓펀치를 애용하는 회원분들께 커리어 계발을 위한 좋은 강의를 소개해 드릴 수 있었고, 교육 기관은 타 채널을 통해 만나기 힘든 양질의 수강생을 모집할 수 있어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업 대상 홍보 채널 뿐 아니라, 구직자 대상 홍보 채널로도 강력한 광고 채널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동시에 회원분들의 커리어 계발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관들과 광고 등의 제휴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 글을 통해 로켓펀치를 애용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직자 대상 홍보가 필요하시면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

[마케팅 가이드]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기장 고객 발굴을 어떻게 했을까?

IT 기술,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고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스타트업 기업이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모든 기업들이 매달 겪어야 하는 세무기장 과정을 자동화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자 하는 ‘자비스‘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자비스는 초기 서비스 구축 후,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기업을 모집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페이스북 광고, 네이버 키워드 광고,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CPA(Cost Per Acquisition) 등을 산출하며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업적으로 단기간에 많은 기업을 모집하고자 하는 니즈가 생겼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 DB를 보유한 로켓펀치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자비스와 로켓펀치가 첫 미팅을 하면서 홍보 목적과 전략을 논의하였습니다. 자비스가 유치하고자 하는 고객의 상황을 분석하였고 통상적으로 세무기장 서비스는 특정 세무법인 혹은 세무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해서는 두가지 전략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아직 세무기장 계약을 맺지 않은 기업, 통상적으로 법인 설립 전의 기업을 발굴하는 것. 두번째는 일정의 혜택을 드리면서 세무기장 계약을 변경하도록 하는 것. 장시간 회의 끝에 첫 번째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타겟팅을 위해 로켓펀치가 보유한 기업 DB에서 누적 투자금 등의 정보를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비스는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기를 희망하여, 로켓펀치 사이트 내 배너 광고 및 텍스트 광고를 활용하는 동시에 단독 e-DM을 계획하였습니다.

<자비스앤빌런즈 메인 배너>

 

<자비스앤빌런즈 텍스트 배너>

 

<자비스앤빌런즈 단독 e-DM>

총 3주간 광고를 진행하였고, 과거 동일한 기간동안 타 채널을 활용하여 모집했던 결과 대비 훨씬 만족스러운 수의 기업을 모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법인설립 전의 기업을 타겟팅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로켓펀치의 기업 DB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였던 것이 좋은 접근이었습니다.

광고 종료 후 광고 결과를 간단히 분석하여, 이 후 자비스에서 타겟팅하면 좋은 기업 고객 DB의 공통점을 산출하였고 1. 설립연수 2년 이내, 2. 서비스/프로덕트 없음, 3. 투자 유치 정보 없음 이라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타겟팅을 수행해야 했기에, 광고 집행에 많은 부담이 있었으나 로켓펀치의 DB를 적절히 활용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기업 대상 홍보 채널로서 로켓펀치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로켓펀치를 애용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스타트업 대상 홍보를 고민하고 계시면, 로켓펀치에 편하게 연락주세요 🙂

[사무환경 가이드] 변화하는 업무환경, 스마트워크 < 코워킹 >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사무공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공간에 대한 투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부분에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으로 선택하는 것이 < 코워킹 스페이스 >입니다.

이전의 < 코워킹 스페이스 >란, “특정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이나 전무 지식인이 공간만이 아닌 지식과 노하우, 업무 형태를 공유하며 서로 상생하는 공간을 지칭” 하는 용어였습니다. 그와 유사한 개념의 < 소호 (SOHO) > 의 경우 “ 회의실이나 사무기기 같은 공용 공간만을 함께 사용하는 소형 사무실을 의미 ” 했고요. 하지만, 최근 이 두 공간의 장점이 섞여 쾌적한 공용공간을 공유하며, 필요에 의해 서로 다른 스타트업끼리 자유로운 소통이 되는 공간을 일반적인 < 코워킹 스페이스 > 라 부르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 코워킹 스페이스의 장점

그럼 이런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생기는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유능한 인재 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혼자 또는 소수가 운영해야 하다 보니 각종 사무환경 인프라의 물리적 어려움이 생기고,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이나 지식공유가 어려운 데서 오는 고립감이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이어지는 것인데요.

여러 사람과 함께 공간을 사용하는 < 코워킹 스페이스 >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신의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도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고 어느 정도 갖추어진 인프라 시설을 공유해서 사용하다 보니 물리적인 부담감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하는 공간이다 보니, 자신의 팀에서 하기 힘든 한계점을 다른 팀에 제안하여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협업의 기회도 발생하기 때문에 회사 성장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 코워킹 스페이스의 단점

다양한 소통이 발생하고, 안정적으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숫자만 보더라도 충분히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모든 업무환경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 아이디어와 속도 “가 회사의 성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 보안이나 집중적인 업무가 필요 >한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사무실을 공유하다 보니 보안에 대한 취약점과 이용 시간의 한계, 공간 사용의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공유하다 보니, 회의가 많은 기업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성향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보니,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4시간 운영이나, 금고 사용 등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이 제안되고 있지만, 추가 비용의 발생으로 최소비용으로 사무환경을 운영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게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 기업에 적합한 공간 선택

세계적으로 < 코워킹 스페이스 > 의 숫자는 매년 36% 성장세를 보이며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 구글 캠퍼스 / Wework > 을 포함한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고요. 다양하게 생겨난 만큼 각 브랜드별 위치별 가격차이와 서비스도 다양한데요.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공간도 있고, 보안을 중시하여 철저하게 개인 사무실로 운영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 코워킹 스페이스 > 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사진에서 보이는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공간은 사용자들의 편의가 결여되어 있을 수도 있고, 공용공간 사용이 익숙지 않은 구성원들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업무 효율과 성과에 영향을 주고 이를 인지하여 다양한 회사에서 사무환경 개선 및 리모델링을 추진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 운용 상 뛰어난 사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체 방안으로 스타트업이 선택하는 하나의 업무환경이 < 코워킹 스페이스 >이고요.

다양한 소통과 사무환경 운영의 부담을 덜 수 있어 많은 스타트업에게 각광받고 있는 < 코워킹 스페이스 > 장점이 많은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무공간을 선택 전 자신들의 기업 문화와 특성을 파악한 후 전문가와 상담 후 공간을 결정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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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석 컨설턴트 / https://www.rocketpunch.com/@umesubaru

[출처] 공간 컨설팅 / http://blog.naver.com/umesubaru

[법무 가이드] 계약서에 사인을 안 해도 계약이 체결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정호석 변호사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i) 구두로 합의는 했지만 계약서를 작성하진 않았는데 계약이 체결된 것인지, (ii) 이메일로만 합의하고 업무를 진행했는데 계약이 체결된 것인지 등 계약의 체결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계약 체결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계약’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계약’이란 ‘계약당사자 사이의 서로 대립하는 의사표시가 내용상 합치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법률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대립하는 의사표시가 합치를 이루면 바로 성립하는 것이 원칙일 뿐, 그 형식을 무엇으로 하는지는 특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별도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구두로, 또는 이메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그 합의에 따라 계약은 성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약서는 굳이 왜 작성하는 걸까요? 계약서는 계약 체결 사실 및 그 내용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계약 체결 당사자가 갑자기 기존에 합의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거나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상대 회사의 급한 요청으로 계약서 작성 없이 먼저 업무를 진행했다가 나중에 상대 회사에서 수행 업무의 범위가 합의한 것과 다르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내용이 간단하고 소액이더라도 가능하면 반드시 주요 합의 사항은 계약서로 작성한 다음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계약서가 없어도 계약은 체결되지만 가능하면 계약서 작성을 권장한다”는 취지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사업을 하면서 계약서 건으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계약서가 필요한 경우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때입니다.

주주총회에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결의가 이뤄지면, 회사는 결의 내용에 따라 선택권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당한 기간 내에 그와 관련한 주식매수선택권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상법 제340조의3 제3항). 또한 회사는 이 계약서를 선택권의 행사기간이 종료할 때까지 본점에 비치하고 주주로 하여금 영업시간 내에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상법 제340조의3 제4항).

다시 말해 스톡옵션 부여 시에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비치하는 것이 법률로서 정해진 필수사항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톡옵션을 부여할 때는 정해진 기간 내에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만 계약이 체결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제 지식과 경험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회사를 우뚝 세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에 특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보기

[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 https://www.rocketpunch.com/@hoseok.jung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blog.naver.com/seumlaw/220326309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