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10억 ! 한국의 저커버그 !?
美 포브스 선정 Marketing & Advertising 분야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창업자 30인에 선정된 스타트업.
업계는 물론 미디어에서도 이미 유명한 게임베리의 임형철 , 최고은 공동대표.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미디어 노출 제로!
그냥 보면 누군지 아무도 모르는~ 게임베리 최후의 히든카드!
마케팅사업부 SUPPLY팀 – 강대훈 팀장님을 만났습니다.
어때요. 좀 신선하지 않습니까 🙂
이름 : 강대훈
직책 : Head of Supply Team(Ops) / 서플라이 팀장
하는 일 : 캠페인 운영, 매체 관리, 팀원 및 시설 관리(?)
근무 일수 : 주5일
블로그 : 블로그 안 해요!
요즘 관심사 : 여행, 운동
자주 가는 사이트 : 넷플릭스.com
최근 읽은 책 :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내 인생의 히로인 : 꼭 여자여야 하는 건가요..?
게임베리와 함께한 지 얼마나!?
대훈 / 게임베리와 함께한지도 벌써 1년이네요 🙂
검색만 해도 너무 잘 알 수 있지만, 그래도 회사 소개 간단히.
대훈 / 저희 게임베리는 서초구 소재 모바일 앱 마케팅 회사입니다. 2011년 설립 당시, 게임을 개발하는 데 힘썼으나, 그 과정에서 게임과 그 게임을 이용할 유저와의 간극을 발견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직접 모바일 마케팅 에이전시로 전향했죠. 사실 모험일 수 밖에 없는 도전이었다고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왼쪽에서 두 번째 _ 임형철 대표님 / 왼쪽에서 세 번째 _ 강대훈 팀장님
정글엑스에 대해서도 간단히!
대훈 / 2017년 4월, 기존에 운영 중이던 검색엔진 “정글”을 통해 누적시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글엑스”라는 광고 플랫폼을 출시했어요. 간단히 말에서, 정글엑스는 모바일 앱과 웹에 존재하는 다양한 광고 영역들을 하나로 통합한 애드 네트워크(Ad Network)입니다.
페인 운영, 매체 관리, 팀원 및 시설관리를 하고 계신다고.
대훈 / 저는 게임베리의 애드네트워크 JungggleX의 Supply 팀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Supply팀이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대훈 / Operation, 쉽게 말해 광고 지면을 관리하는 운영팀인데요. 광고주를 담당하는 Demand team이 저희 대시보드에 캠페인을 셋업하면 캠페인의 성향에 따라 적절한 광고 지면을 선별합니다. 비슷한 앱의 마케팅 결과, 지면의 특징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 캠페인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지략가’들이 모인 팀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게임베리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대훈 / 믿거나 말거나, 저 또한 로켓펀치를 통해 처음 게임베리를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 로켓펀치가 이~렇~습~니~다~
강대훈 팀장님은 로켓펀치를 통해 게임베리에 합류하셨답니다.
참으로 므흣~ 하네요.
사업 아이템이 평소 관심사였는지.
대훈 / 입사 당시, “정글엑스” 이전에 운용하던 검색엔진인 “정글”에 관심이 생겨 지원하게 되었죠. 대다수의 남자가 그렇듯이(일반화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릴 적부터 PC게임을 좋아했고,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연스레 모바일 게임에도 관심을 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그림자가 된다는 것, 나름 멋진 삶이라고 자부합니다.
게임베리 합류 전, 뭐랄까. 특이 이력 같은 건 없나!?
특이이력이라면…음대를 나온 것?
아..업계 분들 중에 음대를 나오신 분은 첨 봅니다. 전공이 뭔지 여쭤봐도…
대훈 / 전 실용음악을 전공했어요, 보컬 파트입니다ㅎㅎㅎ 전공이 색다른 분들이 분명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음대는 몇 없을 것 같긴 하네요 정말..
노래하시던 분이 스타트업에서 일 해보니까!! 어떻던가.
대훈 /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성장하면, 회사도 성장한다! 내가 기여하는게 표면적으로 드러나니까요. 그만큼 보람도 크죠.
반대로, 스타트업이라서 힘든 점은!?
인력이 충원되는 속도가 기성 기업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느리죠. 더더욱이 IT기업의 성향을 띄는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더!!! 업무가 많은 시기에는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어요.
네. 스타트업이라서 강인한 체력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여러분,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한
강대훈 팀장님이 결혼식 때 축가를 불러주실지도 모릅니다.
그 어떤 회사에서 팀장님이 축가를 불러주던가요?
겁내지 마시고 <게임베리>에 입사하셔서 _
팀장님께 축가를 부탁하세요 🙂
결혼식장에서 강팀장님
그래서 체력적으로나 업무적으로 힘들 때,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시는지.
대훈 / 스트레스는 사실 회사에서 다 풀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팀원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엄청 재밌거든요. 팀원들의 연령분포가 20~30대 초반이기에 다들 공유하는 관심사들이 비슷합니다. 퇴근 후에 다 같이 게임을 하러 가기도 하고 이따금 맥주도 마시러 가고 그래요.
팀원들 사이가 좋은가 보다. 조직 구성이 어떻게 되나.
대훈 / 현재 팀 게임베리는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글엑스 내에 Local Demand Team, Global Demand Team, Supply Team이렇게 크게 세 덩어리로 구분할 수 있어요. 또 그 외에 저희의 업무를 후원해주시는 경영지원팀과 에디팅팀이 있습니다.
왼쪽에서 세 번째 _ 임형철 대표님 / 왼쪽에서 네 번째 _ 강대훈 팀장님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더니, 팀원을 엄청나게 구하고 있더라.
대훈 / 네 맞아요, 지금 저희 게임베리에서는 정글엑스를 주 사업모델로 진행하고 있지만, 2018년 올해 저희는 팀원을 50명으로, 매출은 2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또, 정글엑스와는 별개로 새로운 사업모델도 구상 중이에요. 절대적으로 인재가 많이 필요합니닷! 문은 항상 열려있어요!
누가 게임베리 면접을 봤다고 하더라. 메일로 질의응답이 오간 뒤, 대표님 두 분과 카페에서 면접을 봤다고 하던데.
대훈 / 채용 프로세스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받은 이력서를 확인 후 더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 지원자들과 면접일정을 조정해요. 긴장감 흐르는 회의실보다 사람들이 왕래하는 카페가 아무래도 압박감이 덜하지 않을까 해서 카페에서 면접을 진행해요.
안 그래도 대표님 두 분 인상이 참 좋았다더라. 면접 분위기도 편안했고~
하하하. 일단 간단하게 ice-breaking 시간을 통해 분위기를 풀어 지원자의 긴장감을 풀어주죠. 좀 더 편하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된 지원자는 술술(?) 저희의 질문에 대답하게 됩니다. 이 업계에 대한 기초와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의 가족이 될 캐릭터인지 중점을 두고 면접에 임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
게임베리에 어울리는 캐릭터가 궁금하신가요!?
일단~ 셀카를 즐겨 찍으신다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대표님 두 분, 스타일은 어떤가!?
대훈 / 두 분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아요. 고은 대표님은 준비가 철저한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어떤 일을 하시더라도 빈틈이 없어요. 형철 대표님은 추진력이 어마어마합니다(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솔직하셔도 되.는건.가.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결론은 시야가 넓은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이라는 거. 고은 대표님의 준비성과 형철 대표님의 추진력에 팀원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죠. 팀 미팅을 통해 얘기 나눈 것들을 토대로 결정이 내려지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죠. 이렇다 보니 서로 간에 대화가 많은 편이에요, 분위기도 가족적이고요 ㅎㅎ
왼쪽에서 첫 번째 _강대훈 팀장님 / 두 번째 _임형철 대표님 / 네번째 _ 최고은 대표님
그래서 현재, 게임베리에 근무 중인 팀장님의 만족도를 점수로 매기다면!?
대훈 / 몇점 이 만점인지 모르겠지만, 100점 기준으로 85점!!
(나머지 25점은 팀장님 혼자만 알고 계신걸로~)
게임베리에 입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팀원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
대훈 / 능동적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사람은 곤란하죠.
능동적 태도!? 사실 막연하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예컨대, 광고캠페인을 맡기면 커뮤니케이션하고, 분석하고, 보고하는 것이 직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캠페인을 성공시키고 고객사의 매출을 늘리는 것을 업(業)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후자가 저희가 바라는 인재에요. 그리고 아무래도 국내에서만 일하는 회사가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국가들과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을 갖추면 더욱 좋겠죠?
근무 환경은 어떤가!? 남다른 복지랄까. 지원이랄까. 뭐 그런 거?
대훈 / 우리 회사는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개념상 분차라고 하는 게 맞아요. 1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잠깐 병원, 은행 업무 등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나, 4시쯤 퇴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반차를 쓰긴 아까운 경우에 정말 유용해요(오남용은 금물입니다, 생각보다 15일이 짧아요). 또 1년 만근 시에는 개인의 refresh를 위해 4박 5일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해드리고 있어요.
반차 쓰기 아까울 때!!
분차는 정말 합리적이네요.
해외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해 준다고요!?
내 돈 주고 가도 리프레쉬 되는데,
회삿돈으로 가면 얼마나 리프레쉬 될까요~
좀 멋.지.네.요.
뭐..또..자랑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하시라~! 맘껏~!
대훈 /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끝까지 들을 마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세..요…
일하기 좋은 회사에요. 회사에서 늘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상명하복식 조직 문화가 아니라 수평적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서 언제든 내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업무적으로나 여러 방면에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들이 계속 개선되고 발전되는 것 같아요. 마치 PC방처럼 풍족한 간식들이 구비되어 있는 것도 좋고요. 아 물론… 살이 많이 찐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설마..다 하신 거예요?
그럴 리가요. (하하하) 사실 환경적인 부분보다 더 좋은 부분은, 내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아요. 회사 문화와 맞물려 여러 기회가 저에게 주어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제 자신도 단순히 회사의 부품으로 일하는 것이 아라!! ‘일원’으로 자리 잡으며 계속 발전되는 것이 가장 좋은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내가 이 회사의 소모품인가!!
싶을 때의 공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지금!! <게임베리>에서는
부품이 아니라 일원을 모십니다.
그것도 역.대.급.대.규.모.로다가!!!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대훈 / 이미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음대를 졸업했어요.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학벌이나 전공이 아니라 ‘정말 이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를 본다는 그 증거가 제가 아닐까 싶어요. 성장하는 모바일 업계에 관심이 있으시다, 성장하는 회사를 찾고 있고, 거기에 더해 금상첨화로! 업무 환경까지 좋은 회사를 찾고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게임베리의 비전은?
대훈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되게 다양한 서비스를 해왔고, 또 해오고 있어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마케팅 분야에서, 모바일 분야에서, 나아가 IT분야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고 기존에 잘 하는 서비스는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게 현 상태의 비전이에요.
팀장님의 개인적인 비전? 올해 목표가 있다면?
대훈 / 우리 회사는 현재 독립HQ(Headquarter)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 안에 주요 국가(미국, 일본, 중국)에서 좀 더 긴밀하고 직접적으로 트래픽 운영이 가능한 지사를 설립하는 게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훈 / 항상 수고 많으신 게임베리 여러분,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사..사랑합니다..♥
역시나 임형철 대표님 바로 옆, 센터에 자리 잡고 계시는 강팀장님.
여러분, 단언컨대_
이리도 성의있고, 매너있고, 정성스럽고, 유쾌한 인터뷰이는 드뭅니다.
이러한 사람이 일하는 회사라면,
이러한 사람을 알아보는 대표님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은 분명 꽃.길.일.겁.니.다.
게임베리에 관심있으신 분들,
능동적이고 셀카를 잘 찍으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세요. 어디에서!? 로켓펀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