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은 ‘워라밸’이라는 단어를 공간으로 구현한 곳이에요” – 임지은 님 (집무실 후기)

*임지은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퇴사 후 재탐색 기간을 갖고 있는 임지은입니다. 😊

집무실은 와디즈 펀딩으로 처음 알게 되었고, 로켓펀치 뉴스레터를 통해 가오픈 이벤트를 신청해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가오픈 행사를 통해서 직접 사용해 본 집무실 후기를 생생하게 공유해볼게요! 

 

집무실의 첫 인상이요? 

제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쾌적했습니다.

집무실 안내를 따라 정동본점이 위치한 성공회 빌딩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이 낡은 건물 안에 그런 힙해보이는 분산 오피스가 있다고?….’  의구심을 품었어요. 😅 

사실 제가 워낙 길치에 방향치다 보니 (하하) 갈 수 있는 길이 하나뿐인데도 잘 찾아가고 있는 건지, 집무실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불확실했답니다… 

 

그.런.데! 두리번거리던 중에…. 이 입구를 보게 되었어요! (놀람)

 

 *임지은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보자마자 “오 대박이다…”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얼른 들어가서 안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기대했던 워크모듈! 제 취향에 딱맞는 ‘하이브’에 앉아 시간을 보내봤어요.

 

집무실에서 워크모듈이 제일 궁금했는데요. 

사실 온라인을 통해서는 NEST(네스트), CAVE(케이브), HIVE(하이브), 이 세 타입의 워크모듈을 봤을 땐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 의문스러웠는데 직접 가서 각각 자리에 앉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무실 내부를 둘러보며 워크모듈 실물을 확인한 뒤, 그 중 가장 제 취향에 알맞는 ‘하이브’에 앉아서 잠시 시간을 보내봤어요. (저는 특히 HIVE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

 

*이 친구가 워크모듈 중 HIVE(하이브)입니다!

 

너무 개방되어 있으면 괜히 신경쓰이고 너무 폐쇄적이면 답답한데, HIVE는 적당히 폐쇄되어있고 적당히 개방되어 있어서 집중하기 좋은 환경으로 보였습니다. 

집무실의 워크모듈은 자신의 업무 성향이나 업무 환경 취향에 따라 세 가지 선택권이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CAVE나 HIVE 같이 덜 개방적인 워크모듈의 조명은 조금 침침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밝은 조명의 업무 환경을 좋아하다보니 그 점이 유독 아쉬웠네요.

 

업무 환경, 취향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공유 오피스와 다르다!

 

이전에 잠깐 공유 오피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요.

그 곳은 회의실과 오픈 데스크로만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집무실은 자신의 업무 성향이나 업무 환경 취향에 따라 세 가지의 선택권이 있다는 점이 좋았고 굉장한 차별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임지은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재택근무를 하신다면? 집무실을 추천드려요.

재택근무를 해야 하지만, 집은 너무 편해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고… 카페는 너무 개방적이라 집중하기 어려운 (저같은) 성향의 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일+휴식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워라밸’이라는 단어를 공간으로 구현한 곳!

저에게 집무실은 자신의 업무 성향, 취향에 맞춘 워크모듈에서 일도 휴식도 균형을 잡아가면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비춰졌습니다. 🙂

 

 

여기까지 생생한 후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렸는데요.

여태까지 봐온 공유 오피스 중에 제일 근사하고 멋진 곳이었어요!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오래 머물면서 업무나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쾌적하고 멋진 곳에서 일하면 효율이 더 오르는지 늘 궁금했어요…*_*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 집무실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

+++ 앗! 그리고 집무실 내부에 있던 포스터와 굿즈, 꼭 판매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포스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