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을 말해 봐! 마음을 훔치는 완벽한 번역 / 씨세론

 

당신도 언어의 감옥에 갇혀 있나요?

언어의 장벽이 무너질 때 _ 내가 보는 세상은 얼마나 커질까요.

우주의 신비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까요?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일이야말로 _

진정한 세계평화의 시작이라죠.

 

그 대단한 일을 하는 스타트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_을 찾아왔습니다.

쎄시봉 아니고  <씨세론>

 

윤영선 대표님과 개발팀 김한슬마로님 그리고 PM팀 김단비님

세분과 함께하는 인터뷰 _ 지금 시작할게요.

채널 고정! 이…아니라..페이지 고정!!!

왼쪽부터 김한슬마로님, 윤영선대표님, 김단비님

 

이름  : 윤영선

직책  : 치프서비스아킥텍트

하는 일 : 서비스 개발 및 조직 운영

근무횟수 : 주 7일 + 알파이자 오메가

블로그 : steemit.com@youngseonyoon

자주 가는 사이트 : koreos.io

최근 읽은 책 :  우주형제

내 인생의 히로인 : 달님

 

이름: 김한슬마로

직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는 일: 개발

근무횟수: 주 5일???

자주 가는 사이트: 구글

최근 읽은 책: 기억 안 남

내 인생의 히로인: 단비님

 

이름  : 김단비

직책  : 프로덕트 매니저

하는 일 : 커뮤니티 채널 관리 및 프로젝트 관리 기획

근무횟수 : 주5일

블로그 : https://blog.naver.com/o_o1678

자주 가는 사이트 : 트위터

최근 읽은 책 :  바다의 마음, 브랜드의 처음/ 버스데이걸

내 인생의 히로인 : 부모님

 

세 분, 반갑습니다. 씨세론 소개부터 시작할까요.

단비 /  씨세론은 번역(서비스도 제공하고, 번역기도 만들고, 번역 툴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하하 참 하는 게 많지 않나?? 번역으로 할 수 있는 건 모두 한다고 보면 된다. ㅎㅎ 결국 한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번역을 새롭게 풀어나갈 씨세론~!

씨세론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영선 / 아무래도 대표자로서 외부 비즈니스 미팅 많이 한다. 사무실에 오면 팀원들과 모여 업무를 공유하고 다음 스텝에 대한 일정을 계획하고 등등.

한슬마로 / 프론트앤드 개발을 맡고 있다.

단비 / 저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를 담당. 이를테면 회계, 인사, 번역서비스 등등.. ㅎㅎ 회사의 SNS 채널도 담당하며 씨세론의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씨세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PR도 한다. 이 많은 것들은 절대 혼자 할 수는 없고 동료들이 조금씩 도와줘서 영차~영차~ 하고 있다.

이런 질문..세 분이 동시에 기분이 안 좋아질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질 직업 _ 1순위로 번역가가…!?

영선 / (웃음) ^^;;

한슬마로 / (그럴 리가?????)

단비 / 허허허 (대표님 눈치 먼저 보고) 물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오히려 번역에서만큼은 현재 종사하고 계신 번역가가 없이는 발전이 불가하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대체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를 보완하는 상생의 관계가 되겠지.

아…이런 걸 두고 우문현답이라고…

단비 / 언어라는 것은 데이터화 할 수 없는 “문화”를 담고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까지는 기술화 할 수 있겠지만!! 완벽한 기술화엔 한계가 있겠지. 그 부분을 채워줄 중요한 역할로서 번역가는 남을 거다! 번역가도 기술의 도움을 받고 기술도 번역가의 도움을 받는 관계 멋지지 않나? 허허

 

아..상생의 관계..멋집니다.

이 멋진 순간에, 한슬마로님께서 급한 일이 생기셔서 자리를 뜨셨습니다.

한슬마로님께 들은 말이라고는 “프론트앤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그럴리가!!”

단 두 마디 뿐이건만…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셨습니다.

냉_ 정 _ 한 _ 개 _ 발 _ 자 –;; 의 뒷 모습은 아름답군요.

 

회사 규모? 현재 함께하는 팀원이 얼마나 되나?

영선 /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팀원은 모두 6명.  규모가 큰 조직은 아니지만 각자의 역할을 찾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지는 않지만, 외부에서도 함께 도와주는 분들도 많다 🙂 그분들도 씨세론을 함께 만들어가는 팀원이다.

운영하는 서비스가 많더라.

단비 / 설명이 너무 장황해질까 봐 걱정이다. ^.ㅠ 크게 말하면, 2015년 전문 번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수집한 고품질 번역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번역가 그리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의 활용 방법을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서, 대표님의 손발 오그라드는 영상! 보고 가실게요~ (빵터짐 주의)

<마로> 와 <마로켓툴> 소개부터.

단비 / 기계 번역기는 MARO는 번역의 생산성과 품질 그리고 일관성을 유지할 방법으로 활용된다.  MYCATTool은 마이캣툴은 번역가가 클라이언트와 함께 번역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각자의 번역 데이터를 관리 가능하며 실제 번역에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번역 보조 도구라고 보면 된다. 마이캣툴을 통해 번역된 1:1 대응의 고품질 번역데이터는 번역기 MARO 를 학습시키지. 좋은 데이터를 통해 똑똑해진 번역기 MARO는 마이캣툴에서 번역가의 작업을 돕고!!

스팀잇도 있던데?

영선 / 스팀잇(Steemit)은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이다. 플랫폼 위에서 바로 번역을 의뢰하고 플랫폼 이용자가 번역가로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바로 스팀잇 콘텐츠 번역 서비스~!! 다.

 

아래는 스팀잇! 구경 한번 하고 갈까요!?

https://steemit.com/@ciceron

 

창업 4년 차, 현재 성과는?

영선 / 구성원들의 놀라운 노력으로 번역산업에 전 영역에  경험과 결과를 지니고 있다.

단비 / (난 비록 뒤늦게 합류했지만) 씨세론은 3년 이라는 시간 동안 번역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도전했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허도 출시했고! 지난 시간의 결과물들이 모여 점점 하나의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게 보인다. 신기한 경험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씨세론!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의 응원도 기대하겠다.

대표님이 예술학교를 졸업하셨던데, 전공이!?

영선 / 건축.

그래서 사무실이 이렇게 예쁜가!?

영선 / 인테리어는 내가 생각해도 참 멋지다.

대표님에 관한 또 다른 특이사항이 있다면?

단비 / 아! 또 한 가지 특이할 점은 대표님이 신기한 물건들을 많이 사오신다는 거!!!ㅋㅋㅋㅋ

신기한 물건?

단비 / 가장 최근에 사 오신 미니 드론! ㅋㅋㅋㅋㅋㅋㅋ대표님의 조종으로 사무실 이곳저곳을 날아다닌다. 드론으로 우리를 감시하는거라던데 ㅎㅎ 농담이시죠? 대표님?

농담이 아니신 것 같다.

영선 / 당연히 진담이다.

단비 / 아…언제 대표님 몰래 날개를 한쪽 부러트리려합니다. (농담입니다)ㅋㅋㅋㅋㅋㅋ

카메라도 많이 보이던데!?

단비 / 대표님 취미가 사진찍기여서 여러 가지 카메라를 많이 가지고 계신다. 그중에서도 신기한 폴라로이드가 많은데 회사에 방문하시는 손님들 사진을 찍어서 벽면에 붙여놓으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굴욕사진으로 나와도 얄짤없다. 다들 조심해라.

신기한 물건을 많이 사 오시는 대표님. 혹시 업무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영선 / 업무는 힘들지 않고 즐겁다. 예술과 비슷하다. 과정은 고단하지만 결과는 즐겁다. 난 결코 스타트업 대표라서 힘들지 않다!!!!

대표님은 어떤 사람인가. 대표님 앞에서 묻고 답하기 좀 그렇지만..

단비 / (허허허) 다른 대표님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다른 점은 모르겠지만, 우리 대표님은 추진력이 강점이다. 팀의 리더로서 팀원들을 이끌어나가는 채찍질(ㅋㅋ)에 탁월하시다.

채찍질!??? 아픈가?

단비 / 침묵하겠다. 팀의 규모, 성격, 프로젝트를 고려해서 적절하게 리드해 주신다.

회사 분위기는?  

영선 / 워라벨. 워라벨 워라벨~ 합시다!

단비 / ㅋㅋㅋ 정말 대표님도 워라벨~ 워라벨~ 하시지만! 우리 팀원들이 워낙 알아서 워라벨을 잘 찾아서 하는 성격들이다.  근무시간에 본인의 할 일은 빠짝 하고 퇴근 시간이 되면 쿨하게 퇴장한다. 회사에 주방이 있어 점심밥도 종종 해 먹고. 개인적으로 좋은 점은 노래를 들으며 일 한다는 점?? 물론 선곡권은 나에게 있다 ㅎㅎㅎ

노래 선곡권을 갖는다는 건, 핵심멤버라는 뜻인데!? 핵심멤버께서는 어떻게 팀에 합류했나.

단비 / 인턴으로 시작하여 1년 넘게 함께 하고 있다.  씨세론에 있으면서 배우는 게 굉장히 많다. 그만큼 성장도 많이 했고!!

스타트업이라서 힘들 점?

단비 / 팀원이 많지가 않아서 정해진 업무보다는 이것저것 모두다 해야 된다는 정신없음?

정신없음을 극복할 만큼의 좋은 점이 있으니까!! 함께하는 거겠지?

단비 / 물론~ 만들어진 서비스를 관리하는 게 아니라 아예 0부터 아이디에이션, 기획,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뿌듯하고 재밌다.

워라벨~ 하기 위해!! 특별히 기울이는 노력이 있다면?

영선 / 늘 새로운 기술에 열린 자세로 정보를 습득한다. 이 과정은 노력이 아니라 당연히 하는 과정이다. 무언가 늘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건, 그 일을 직업으로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아..오늘의 두 번째 우문현답. 그래도 이왕 질문했으니, 단비님의 대답도 들어는 보자.

단비 / 지난 1년 동안은 다양한 업무를 습득하며 경험했다면, 요즘에는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좀 더 향상 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면 브랜딩에 대한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러 다니고 업무를 하면서 포토샵은 기본으로 공부해 놓으면 좋을 것 같아 따로 학원도 다니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센스있는 기획자가 되고 싶거든!!  ㅎㅎ

 

어쩐지!! 단비님~!! 느무 느무 바쁘시더라는 –;;;

 

대표로서,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사이트?

영선 / 세상을 면밀함과 세심함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존버거의 <다른방식으로 보기> 는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단비 / SNS 채널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기심을 가지고 SNS을 하다 보면 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 사람, 브랜드, 책, 공간 등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일할 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정말로. (친구들은 나더러 SNS 중독자라고 하지만, 나는 SNS 가 삶에 굉장히 이롭다고 주장하는 1인이다.ㅋㅋㅋSNS 만세!)

우리 회사지만, 이런 건 쫌!! 개선하자!! 뭐..그런 거?

영선 /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신경 써서 마련했는데!! 아직 사람이 많이 없다. 이번 기회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 같이 대청소도 하고.. ㅎㅎ

단비 / 반성 타임.. 다들 털털해서 그런지 정리정돈에 취약하다.  그 중 최고는 바로 나야나..

 

단비님이 정리정돈까지 잘하면 너무 완벽하지 않나요!?

일 잘하는 건 필수고! 정리정돈은 선택이죠.

너무 완벽해도 매력이 없는 법.

 

회사의 비전? 목표?

영선 / 의미 있는 프로덕트를  개발해 참여한 구성원이 모두 뿌듯한 제품을 만드는 것.

대표님의 개인적인 목표?

영선 /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그 보답을 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단비님은?

단비 / 태권도 2단을 따는 게 목표 하나였는데 저번 주에 달성했다!!!! (와아아아)

우와~축하드립니다.

이제 가을에 하프 마라톤을 뛰려고 하는데 몸이 너무 무겁다.

정말~ 워벨업~ 한 회사다. 대표님~ 팀원들에게 한 말씀 하셔야죠!?

영선 / 자신의 생활과 일 모두를 현명하게 지켜가는 과정이 감사할 뿐. 창의성과 꾸준함은 이렇게 건강한 토양 위에서 자라나게 되니까. 그 결실이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고!! 무튼 고맙다. 다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영선 / 함께 해요. 랭체인~ 씨세론~

단비 / 씨세론 잘됐으면 좋겠다! 관심이 필요한 씨세론에게 많은 관심을! ㅎㅎㅎ

 

바쁘신 가운데!!

오늘 인터뷰 감사드리며,

언제나 씨세론을 응원합니다.

 

여러분,

사실이지 다음 한 문장을 위해~

바쁘신 분들 모시고 기나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씨세론에서 웹 디자이너와 웹 개발자를 구합니다 “

 

쾌적한 사무실에서

워벨업~한 대표님과 워벨업~한 팀원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워벨업~한 당신이라면!? 인생에서 망설이면 안 되는 순간이 바로 지금!!! 일지도~:)

 

웹 디자이너

웹 개발자 [Python 전문가(Flask)

머신러닝 (Torch, PyTorch)/ 프론트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