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시다. 어여~!! 소다처럼 속 시원한 핀테크 전문기업 / 소다크루

 

전 세계 3억 명의 개인이

연간 700조 원을 국제적으로 송금하고 있다죠.

아니나 다를까. 국내 핀테크 기업이 1년 새 약 50%나 증가했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어떤 핀테크 기업에 주목할 것인가!

뭐. 깊이 고민할 것 없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가장 규모가 크고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해외송금 전문서비스 소다트랜스퍼를 운영하는 <소다크루>가 있으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이름  : 이윤세

소속  :  소다크루(주)

직책  :  CEO & Cofounder

하는 일 : 좋은 사람 만나고 좋은 사람 뽑고 좋은 사람 일하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

블로그 : 는 없습니다…

자주가는 사이트 : 로켓펀치

최근 관심 갖는 분야 : 블록체인

최근 읽은 책 : 아시아의 힘 – 조스터드웰저

내 인생의 히어로 :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많은 사람들.   최근엔 60대에 목공 기술을 공부하기 시작한 우리 아버지.

 

자주 가는 사이트가 로켓펀치라니요.

(이런~ 센스 가득한 대표님을 보았나)

소다크루, 회사 이름이 펑키하다.

소다처럼 속 시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라는 뜻에서 소다크루로 지었다. 핀테크 분야에서도 Cross-border payment/money transfer와 같은 국가 간 송금 및 결제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잘 알려진 해외송금 전문서비스 소다트랜스퍼와 소상공인/유학생/여행사 등을 위한 해외 결제 플랫폼 소다페이도 운영하고 있다.

역사가 어떻게 되나!?

횟수로 3년 차. 2017년에 소다트랜스퍼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10개월 기간 동안 한국과 미국 양방향 송금으로 베타에서만 1만 5천 명 유저를 확보했지. 거래 건수가 매월 전월 대비 20%씩 빠르게 성장했다. 베타를 통해 서비스의 성장성 및 여러 BM으로의 확장성을 확인했던 것이 가장 큰 성과였던 것 같다.

경쟁사가 많다. <소다크루>는 뭐가 다른가.

지난 1~2년 사이 국내에서 눈에 띄게 국제송금 분야가 hot 해졌다. ^^ 그런데 한국 밖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해외에 진출한 송금서비스는 아직 없는 듯하다!?

오~ 자신감!?

소다크루는 고객의 80%가 미국에 거주한다. 미국에서 해외송금을 하는 유일한 한국 핀테크 기업이다. 베타 서비스에서는 미국->한국 송금에 주력했지만 곧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로의 송금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은 어떻게 공략했나.

미국 역시 해외송금의 디지털화가 이제 시작된 시장이다. 물론 쉬운 시장은 아니다. 미국 내 금융기관과 제휴 및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맞는 프로덕트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2년이 걸렸다. 본 게임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을 타고 흐르는 자료가 거의 없더라.

지금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는 않았다. 교과서 같은 얘기이긴 하지만 프로덕트와 고객서비스에 집중했는데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조직 구성이 어떻게 되나.

3명의 공동창업자가 각각 비즈니스, 개발, 운영이라는 세 가지 축을 분담하고 있다. 10명의 크루 가운데 절반이 엔지니어이다. 실리콘밸리 경험이 있는 10년 차 엔지니어부터 직접 창업 경험이 있는 주니어 엔지니어까지 역량 있는 개발자들이 섞여 일하고 있다.

업의 특성상 외국인 크루들이 많겠다!? .

그렇다. 해외파트너, 해외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Business Development, 마케팅, CS를 담당하는 외국인 크루들이 있다. 한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팀으로 영어와 한국어 5:5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

표정들이 참 밝다!?

어찌된 것이 먹고 노는 사진 뿐이다. 일 좀 하자!!!!

팀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팀 분위기는 아주 좋다. (대표라 그런 건가!?) 아니다. 아니라고 생각하겠다. 회사명에 일부터 크루를 넣었다. 직급이나 경험 때문에 의견이 무시되는 경우를 최대한 지양한다. 크루들이 task를 기반으로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자주 할 수 있게 노력한다.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자주 하는 게 좋기만 한 걸까 !?

의사결정의 성공과 실패 경험이 성장의 토대가 된다고 본다. 결국 스타트업은 함께 성장하고, 재미있게 일하는 게 중요하니까.

채용이 한창이더라. 그만큼 빠르게 성장한다는 거겠지.

앞으로는 더 빠르게 성장할 것 같다. 특히 올 하반기에 신규 송금 구간 오픈 및 앱 출시 등 여러 마일스톤이 있다. 회사와 함께 성장할 분들 모시고 싶다.

 

PWA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모십니다

모바일 (Android/iOS) 엔지니어를 모십니다

React Native 엔지니어를 모십니다

 

<소다크루>가 내세우는 복지가 있다면?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스타트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성장의 기회를 드리겠다. 그 외 복지는 비슷한 단계의 스타트업과 대동소이하다.

대표를 보면 스타트업의 미래가 보인다고 하더라. 대표님 이야기 좀 하자.

스타트업은 이번 창업을 통해 처음 경험했다. 창업 전, 8년 정도 외국계 기업 및 금융 기업에서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을 주로 했다.

어쩐지. 말씀이 상당히 깔끔하고 정리됐다. 역시..그랬었다.

회사 생활도 나름 재밌게 했다. 큰 기업도 처음에는 고객의 문제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인데, 덩치가 커지니 다른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고객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금융서비스가 나온다면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창업까지 하게 되었다.

창업해 보니 어떤가.

좋은 점은 일단 많다. 의사 결정이 빠른 점, 작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배우는 점, 다양한 경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일과에 유연성이 있다는 점, 자신의 한계를 실험해 볼 수 있는 점. 힘든 점은 딱 하나다. 불확실성의 연속이라는 점.

사실, 소문을 듣긴 했다. 능력 있는 마케터였다고.
이제 막 일을 시작한 마케터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로스 해킹이라는 책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처음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할 때는 예산을 많이 투입해서 거창하게 TV 광고를 하는 마케팅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로스 해킹을 읽고 생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Data-driven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스타트업은 항상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로스 해킹의 접근법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업무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결하나.

좋아하는 미드 정주행. 그리고 약간의 격렬한 운동이다. 아무 생각 안 하고 몇 시간 군것질거리와 함께 미드를 보다가 내 몸에 미안해지기 시작하면 농구를 하러 간다.

<소다크루>의 최종 꿈은 뭔가.

아시아의 페이팔이 되는 것이다. 물론 페이팔처럼 환전하는데 큰 비용을 요구하진 않을 것이다.

2018년도 반이 지났다. 이윤세님의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중국어 배우기. 배웠다 말았다 배웠다 말다 하니까 항상 제자리다. 중급 정도까지 실력을 올려보는 게 올해 목표다.

능력자들도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엔 대기업을 선택하더라. 업계에 발 담가 본 선배로서 한 마디 하자면.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대기업을 선택한 분들이라면 언젠간 스타트업으로 올 확률이 높다고 본다. ‘왜?’ 라는 질문을 자주 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분들은 대기업의 근무 환경에서 머지않아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인생을 길게 본다면 스타트업에서 빡세게(?)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결코 손해 보는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좋은 분들 모시는데 부끄럽지 않은, 좋은 회사 만들겠다. 여정에 동참할 분들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

금자씨보다 더 친절한 이윤세 대표님.

솜사탕 같았던 오늘 인터뷰.

여러분도 달콤하셨기를 바라며…

 

속 시원하게 일하고 싶은 PWA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모바일 엔지니어와 React Native 엔지니어는 소다크루로 갑시다.

 

망설임은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아요.

인생은 한 번뿐 – 지금이 바로 타이밍 – 로켓에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