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구직] 김무준 님 셀프 인터뷰

 

글쓰기를 전공한 김무준입니다.

E-book 출간 플랫폼, 야구장 기반 소셜 미팅 서비스, 자전거용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등의 사업을 시도하고 모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은 완주했습니다. 최근에는 문화콘텐츠 기획 쪽으로 방향을 바꿨고 여전히 서비스 기획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1  간단한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글쓰기를 전공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김무준입니다.

 

Q 2  특이한 이력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대한민국 최초 소셜 다이닝 커뮤니티 <밥은 먹고 다니자>를 설립, 운영했습니다. 그 사이 제주 올레길 430km를 완주했습니다. 2018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사업에서 문학 부분 기획을 맡아 10개월 정도 일했고, 2019년 초에는 산티아고 순례길 900km를 완주했습니다.

 

Q 3  사람, 연봉, 업무만족도, 워라벨 4가지 중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한다면?

사람, 업무만족도, 워라벨, 연봉입니다. 돈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시를 전공하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은 문학을 배우는 동안 깊어졌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것도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탐험과 도전을 좋아하고,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Q 4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꿈꾸시나요?

문화콘텐츠 기획자로서 역량을 갖추고 싶습니다. 학부 시절 OPENERD라는 모바일 환경 스타트업을 경험하고, 103인터랙티브에서 광고/미디어 제작 및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소속으로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사업 문학 부분을 기획했습니다. 전공을 살려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문화콘텐츠 서비스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Q 5  어떤 회사를 찾고 있나요?

문화콘텐츠 서비스와 관련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습니다. 서비스 기획이라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습니다. 소비자는 데이터가 아닌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위한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이라면 좋겠습니다.

 

 

Q 6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시나요?

도보여행이나 등산을 갑니다. 자연에서는 제가 얼마나 작은지 알게 됩니다. 힘겨움과 아픔, 갈증 따위의 원초적 욕구들이 걱정 거리들을 잊게 만듭니다. 그러면 나는 내 몸도 이길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취미를 통해 걷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처럼, 문제는 무언가 행동할 때 해결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Q 7  당신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PCT(Pacific Crest Trail) 4,300km를 완주하고 싶습니다.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30대 후반에는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은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믿습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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