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공기가 좋은 지하철역은 어디일까?
달라도 너무 다른 술에 대한 남녀의 이야기!
누구나 궁금한 이야기를 인포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면!?
데이터가 말랑한 젤리처럼 달콤하다면!?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빅데이터 시각화 전문 스타트업, <뉴스젤리>
사무실 문을 열었더니 –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왜 태어났니 ~ ”
매월, 이렇게 생일잔치가 열린다네요.
덕분에 케이크 한입 –
케이크만큼이나, 달콤하게 시작된 인터뷰 – 스타트 🙂
Q. 알고는 왔지만, 그래도 직접 소개해달라! <뉴스젤리> 뭐 하는 회사인가?
A. 2014년 설립됐다. 누구나 데이터를 볼 수 있고, 쉽게 활용해야 한다는 사명 아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통한 데이터 민주화 (Data Democracy)를 실현하고 있지.
Q. Fast Follower 보다는 First Mover들이 함께한다고 들었어
A. 젊은 피로 충만한 스타트업이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고 자부해. 변화하는 데이터 패러다임 속에서 최고의 데이터 활용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어.
Q. 남녀의 마음 속 이야기같은…감성적인 데이터도 수집하고 있잖아. 그래서 말인데 <뉴스젤리> 팀원들은 연애도 잘 할 것 같아.
A. 아…그런데 솔로들이 왜 이렇게 많은거지!? (귓속말) 저기 저 사람 보이지? 우리 회사 들어와서 여자 마음을 완벽하게 알았다며!! 큰소리 치더니..얼마 전에 여친이랑 헤어졌어.
Q. 재미있는 시각화 콘텐츠로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저절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잖아.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일 방문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들었어. 콘텐츠 소재는 어떻게 선정해?
A.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골라 선정해. 주제에 따라서는 팀원들이 직접 재미있겠다 싶은 주제를 골라. 다들 센스가 넘쳐. 하지만, 재미있는 것만 하는건 아니야. 14년에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의 일환인 실리콘밸리에서의 데모데이에서 8팀 중 공동 2위를 차지했어. 그말인즉슨, 기술적, 비지니스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는 거지.
Q. 그 비결이 뭘까!?
A. 정병준 대표가 ‘데이터 마이닝’ , ‘데이터 분석’ 의 경험이 많아. <뉴스젤리>를 만들기 전에 연구실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했다나 뭐라나. 정확히는 로봇과 관련된 인공지능 연구였는데, 인공지능 쪽 기술이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비슷해. 연구실 나와서는 3년 정도 외국계 회사에서 데이터와 관련한 일을 했었는데, 그때 ‘빅데이터’관련 일을 해야겠다! 결심했다 하더군.
Q. 정병준 대표, 어떤 사람이야?
A. 스스로를 ‘꿈 많은 게으름뱅이’라고 말하고 다녀. <뉴스젤리>는 계단이라고 하더군.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니까. 우리 회사 지금 채용이 한창이니까, 어떤 사람인지는 직접 들어와서 겪어봐. 단언컨대, 멋있는 사람이야.
Q. 그래서 그 멋지다는, 꿈 많은 게으름뱅이가 이끄는 <뉴스젤리>는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어!?
A. 국내유일 웹 기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DAISY를 자체 개발한 건 알고 있지? 설립 2년 만에 자체 매출로 손익 분기점을 돌파했어. 현재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원시청, 남동발전, K-ICT빅데이터 센터 등의 공기관 및 LG CNS, SK텔레콤, 단국대학교 등의 25개 이상의 민간 기업과 교육 기관에 설치되어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Q. 대단하다..
A. 더 있는데!? 15년에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새싹기업 선정, 2016년에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어. 17년에는 K글로벌 300 기업에 지정되고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매해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설립된지 갓 3년차인 스타트업치고는 자랑거리가 꽤나 수두룩하지? 흠흠~ 뿌듯해.
정말 수두룩하네요.
여러분, 정리 한번 하고 갈게요.
1) DAISY – 국내유일 웹 기반 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
– 국내 유일의 웹 기반 공공데이터 시각화 전문 툴
– 공공기관이 보유한 복잡한 데이터를 단 몇 초만에 시각화
– 외산 솔루션 대비 1/10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2) Viz Folio – 맞춤형 인터랙티브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한 BI 솔루션
– 필요한 데이터만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로
– 5종 이상의 다양한 인터랙티브 대시보드 타입을 제공
– 어떤 목적이나 환경에서도 가장 최적의 시각화 솔루션 제공
3) Magic Table – 온라인 마케터를 위한 광고데이터 통합관리 서비스(New!)
– 다중 채널을 하나의 계정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채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
– 원하는 데이터 지표들을 자유롭게 구성하여 자동으로 모니터링 테이블을 생성
– 성과 분석 도구를 활용, 캠페인 성과에 대한 인사이트 쉽게 발견
어렵게 정리를 마쳤더니,
아래 사진을 꼭 소개해달라고 하네요.
이렇게 열정 가득한 인터뷰이를 봤나 –
Q. 자. 이제 업무적 특징에 대해 살펴보려해. 몇명이서 어떻게 일하고 있어?
A.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총 5개의 팀(사업개발, R&D, 개발, 기획, 브랜드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9명의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어. 일과 휴식이 공존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자랑해.
Q. 사무실이 탁 트여서 좋은 것 같아.
A. 칸막이도 없앴어. 책상에서 주변 팀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려고. 자세가 불편하거나 리프레쉬가 필요하면 서서 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사무 공간 바로 옆에는 언제든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쇼파와 안락의자들이 비치된 휴게실이 있고, 회의실 바로 뒤에는 다양한 간식과 캡슐커피가 구비된 탕비실도 마련돼 있어.
Q. 서열을 파괴했다고 들었어.
A. 호칭/서열이 파괴된 뉴스젤리는 모두가 ‘매니저’야. 업무 프로세스 또한 상하체계가 아닌 수평적으로 진행되지. 주로 각자 맡은 책임과 역할에 따라 주어진 프로젝트를 리드하는 방식이야. 의사 결정 과정 역시 팀 내에서 자유롭게 –
Q. <뉴스젤리>에서 일했다는 누군가에게 물어봤더니, 호칭 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하더라고.
A. 그게 누구든, 이름 중 한 글자를 따와서 O젤리라고 불러. <뉴스젤리>만의 자유롭고 평등한 기업문화야.
Q. <뉴스젤리> 비전은?
A.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더 이상 소수의 전문가만이 데이터를 다루는 시대를 뛰어 넘어, 뉴스젤리가 가진 데이터 활용 역량과 시각화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Q. 앞으로 목표는?
A. 앞으로의 뉴스젤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시장 인지도와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돈 잘 버는 회사’, ‘탄탄하게 성장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야.
Q. 돈 잘 버는 회사? 멋있는 말로 돌려 말하지 않아 좋은 걸! 돈 잘 벌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어?
A. 수익화 전략으로는 먼저 기존의 B2G 시장에서 나아가 Viz Folio 솔루션을 바탕으로 B2B 시장을 확대하는 거야. 현재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포문을 열고 있는 금융권은 물론이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양식장,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시각화 니즈를 빼놓을 수 없어. 이쪽으로 시각화 솔루션을 납품하여 수익 성과를 본격적으로 달성할 예정이야. 또 온라인 광고마케팅 시장을 타깃으로한 신제품인 Magic Table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과 수익화 목표를 달성할 거야.
돈 잘 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 알려드릴게요.
<뉴스젤리>에서 백엔드 개발 하실 분을 구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실무자 / 대표이사 면접을 진행한다네요.
대표님은 꿈꾸는 게으름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자아, 여기서 – 면접질문 베스트3를 사수해 왔습니다.
– 데이터 분석 / 시각화에 대한 경험이나 관심도는?
– 향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목표는? 개인적이거나 커리어면에서나
– 회사에 기대하는 부분은? 희망하는 경험, 커리어측면에서, 복지측면 등
복지도 체크해봐야죠.
-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해요!
-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요!
- 건강한 휴식을 권장해요!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물었습니다.
- fast follower 보다는 first mover를 좋아하시는 분
- IT,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 관심 있으신 분
- 멋진 프로젝트를 Lead 해보고 싶으신 분(Self-Management를 즐기는)
- 끈질긴 실행력과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
<뉴스젤리>와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
자아…다음 링크 누르세요! https://www.rocketpunch.com/seoultp-2017
이토록 좋은 곳에 –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Q. 마지막으로, 지원자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국내에서 경험해보기 힘든 B2B 스타트업 비즈니스와 소프트웨어/데이터 제품 기반의 사업을 경험 하면서, 뉴스젤리에서의 경험이 커리어의 스프링보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게. 커피를 좋아한다면, 365일 고급 캡슐커피를 무한으로 마실 수 있어. 1년 커피값을 모으면 얼마인지 계산해 봐. 독서를 좋아한다면, 도서구매비도 빵빵하게 지원해 줄게!
<로켓펀치>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으랏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