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과 공존의 미학, ‘공간 재생’

과거와 현재가 눈부시게 공존하며, 사람과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근사한 공간 재생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공간 재생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 중에도
공간 재생을 통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갖게 된 곳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보기 쉽게 아래 간단한 카드 이미지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집무실 일산점은 과거 일산 시민의 통신 생활을 담당했던 전화국을
미래형 분산 오피스 ‘집무실’로 공간 재생하였습니다.
유럽으로의 여행은 코로나가 끝난 뒤로 잠시 미루기로 하고
먼저 가까운 집무실 일산점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집무실 일산점은 5월 12일부터 이용해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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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 가이드] 사무환경이란 무엇일까요? (조명,소음,컬러편)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하루 10시간 가까이 사무실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10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개인의 업무는 물론, 회의와 외부 미팅, 간단한 휴식을 취하거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내는 사무공간이 직원들에게 더 편안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 공간 > 이외에도 < 조명, 소음, 컬러, 가구 > 등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는 < 조명, 소음, 컬러 >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조명 : 적절한 색온도와 조도 설정하기

임대 사무실의 경우, 인테리어를 다시 하지 않는다면 이미 설치되어 있는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간 구획을 사전에 예측할 수 없기에 대부분 업무환경에 적합한 조도와 색온도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업무공간 안에서도 일반적인 사무업무공간이 400LX 정도가 필요한 반면, 그래픽 작업 등 디테일한 작업의 경우 1000LX 이상의 조도를 필요해 업무 성격에 맞게 조도를 다시 세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게 공간의 경우,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을 내기 위해 색온도는 4000K 정도 (붉은빛이 감도는 동이 튼 후 2시간 이후 정도의 색온도 ) 와 150~200 LX 정도로 설정해 집에서와 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소음 : 소재와 파티션을 이용해 소음 조절하기.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공간을 구획 시 천장에 흡음재나 바닥에 카펫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소음원이 천장과 바닥에 부딪혀 반사와 확산을 하며 소음이 퍼져나가기에 흡음 효과가 높은 카펫과 흡음재를 설치함으로써 소음 전달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안이나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한 단계 높은 차음 환경이 필요하다면 공간 구획시 천장 내부에도 차 음판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소음은 천장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천장 공간 안에도 구획을 해준다면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된 상황에서 팀별, 부서별 차음 효과를 주고 싶다면, < 파티션 > 등의 판넬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판이 넓고 높을수록 차음 효과가 뛰어나 150Cm 높이 이상이 적합하지만, 답답한 환경이 싫다면 눈높이를 가려줄 120Cm 정도의 파티션 만으로도 충분히 심리적 차음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컬러 : 일하는 특성을 반영한 컬러 계획하기.

 

< 직원들의 일의 능률 >이 사무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인식이 커지며, < 컬러 계획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눈에 노출되는 컬러는 직원들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주어 업무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외부 손님들에게도 회사의 이미지와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대표되는 회색 컬러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같은 회색 컬러임에도 < Cool Gray > 의 경우, 분석 작업이나 논리력이 필요한 공간에 적합하며, 파란색 계열과 조합이 선호되는 반면, < Warm Gray >는 디자인이나 감성적인 작업이 필요한 공간에 좋은 컬러입니다. 따스한 느낌은 안정감을 형성하고, 베이지와 브라운, 오렌지 컬러 등의 붉은 계열과 조합하여 감성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냅니다.

그 이외에도 집중력에 좋은 < Green > 컬러, 젊고 밝은 분위기를 표현하는 < Yellow > 컬러 등, 색상만으로도 다른 분위기의 사무환경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작은 요소 하나로도 우리가 일하는 사무환경의 분위기와 공간의 성격이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사옥 이전이나 새로운 사무실을 임대하지 않는 이상 인테리어 전체에 변화를 주는 것은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조명이나 컬러 등 포인트가 되는 부분만 변화를 준다면 작은 부분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위의 팁을 고려하여 자신들의 업무에 맞는 사무환경을 꾸며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사무환경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 가구 >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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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석 컨설턴트 / https://www.rocketpunch.com/@umesubaru

[출처] 공간 컨설팅 / http://blog.naver.com/umesubaru

[사무환경 가이드] 사무환경이란 무엇일까요? (공간편)

안녕하세요. 김준석 컨설턴트 입니다.

사무환경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요소가 생각나시나요? 크게는 < 인테리어 공간과 가구부터, 디테일하게는 조명, 컬러부터 동선까지 다양한 요소가 생각 >나실 겁니다. 일하는 공간인 < 사무환경 > 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렇듯 많은 요소들을 신경 쓰고 처리해 주어야 하는데요.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그 요소를 선택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공간에서도 일의 효율이 높은 회사가 있는 반면, 공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회사도 생겨나게 됩니다.

오늘은 다양한 사무환경 요소 중 가장 대표적인 < 공간 >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간 팁을 이용해, 사무환경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을 선택할 시에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공간의 크기

공간을 임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무공간부터 회의공간, 휴게공간을 포함할 수 있는 적합한 크기의 공간을 찾는 것입니다. 자신들에게 필요한 공간의 크기를 결정할 때는, 생각했던 공간 크기에 비해, 실제 가구가 세팅된 후 체감하는 공간 크기 차이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게 좋습니다.

단, 스스로도 쉽게 공간의 크기를 측정해 보기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한 구성원의 자리에 가구가 세팅되었을 때 필요한 공간의 크기를 인원 수별로 더해보는 겁니다. 사무실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 1,400*700mm > 크기의 책상을 사용한다면, 책상 뒤편으로 의자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800~1,000mm 정도, 측면으로 600mm 정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동통로로서의 역할까지 해야 한다면, 그곳에 12,00mm 정도의 통행 공간을 더해주면 됩니다.

즉 이동 동선을 제외하고, 일반 사무직원 한 사람의 자리는 최소, 1.1 PY (3.4m^2) 정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공간을 구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공간의 동선

건물의 계단 실과 엘리베이터에서의 사무실까지의 접근 동선은 거래처나 손님이 방문하는 사무실이라면 꼭 고려해야 하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화장실과 같은 공용공간과 거리가 가까우면 좋지만, 사무실을 찾아오는 동선과는 겹치지 않고, 방향이 다른 경우가 좋고, 타 사무실과 입구가 마주 보는 경우라면, 출입문은 바깥이 아닌 안쪽으로 열려 서로의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사무실을 찾아오는 길이 접근하기 쉽다면, 기분 좋게 미팅에 참가할 수 있겠죠?

내부에서는 주통로와 보조통로 등을 설정하고, 공간의 위계를 나누어 < 일하는 공간과 접객 공간을 나누어 주는 게 좋습니다 >. 가장 많은 통행이 이루어지는 주동선의 경우 두 사람이 자유롭게 지나다니고, 캐비닛을 설치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인 최소 1400 이상의 동선폭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외의 동선은 이동하는 빈도와 상황을 고려하여 폭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간의 높이

천장의 높이는 공간감과 분위기를 형성하는 공간 선택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공간의 높이에 따라 근무자들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고, 기업의 문화와 업무 방식을 보여줄 수도 있는 요소이기에, 회사의 업종과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사무실의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많은 공간 분석가들의 실험을 통해 같은 면적하에서 높이가 주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입증이 되었는데요, 높은 높이의 천장은 낮은 천장에 비해 자유롭고, 추상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 창의력이 요구되는 업종이나 아이디어 회의가 수시로 발행하는 업종 > 에 적합합니다. 반면에 정적이고 집중이 잘 되는 느낌의 낮은 천장의 경우 < 재무나 회계 등 경영 전반적인 업무나 자료 정리 등 집중이 필요한 업종 > 에 적합합니다.

  • 공간의 외기마감

외부 마감이 왜 중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건축물의 외부의 마감에 따라 내부 공간의 냉, 난방은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부 마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건축물에 많이 적용되는 커튼월 건물의 경우, 전면이 유리이기 때문에, 차양(들어오는 빛을 차단)에 어느 정도 한계가 발생하고, 콘크리트나 조적벽에 비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물론 요즘은 이중부터 삼중유리와 차양막이 서치된 다양한 소재가 나오고 있지만, 블라인드로 24시간 가려져있는 사무실을 원하지 않는다면, 외기에 면한 사무실의 환경도 꼭 고려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이 이외에도,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기존 공간의 마감상태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테리어( 벽체/천장/바닥 )의 마감상태와, 설비 공조 ( 에어컨/배기 상태/스프링클러 ) 등을 체크하고, 전기배선과 허용량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사무환경 공간 선택의 중요 요소입니다.

이 이외에도 < 가구, 조명, 컬러, 소음 등 > 사무환경을 이루는 요소는 다양한데요. 다음번엔 < 조명, 컬러, 소음 > 등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모든 사무환경의 기본이 되는 공간을 선택할 때 고려할 점을 소개 드렸습니다. 업종의 특성과 회사의 문화, 직원들의 일하는 스타일에 따라 공간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같은 공간일지라도 일의 능률을 높이는 똑똑한 사무환경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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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석 컨설턴트 / https://www.rocketpunch.com/@umesubaru

[출처] 공간 컨설팅 / http://blog.naver.com/umesub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