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모집 광고, 보장 클릭 2,200회를 2,803회로 초과 달성하기까지

“그래서 실제 클릭은 몇 회였어요?”

행사 참가자 모집 홍보를 맡아보셨다면, 보고 자리에서 가장 곤란한 질문을 아실 겁니다. 단순히 많은 노출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AI 해커톤 캠페인을 클릭 2,200회 보장으로 계약했습니다. 32일 뒤 실제 클릭은 2,803회였습니다.

💡 이 글에서 확인할 것

  1. 클릭을 보장하는 계약이 광고주·대행사·매체 셋에게 각각 무엇을 바꾸는지
  2. 보장선 초과 달성을 이뤄 낸 4주의 여정
  3. 보장형 광고를 검토할 때 계약서에서 확인해야 할 세 가지

1. 계약서에 클릭 숫자를 적으면 무엇이 달라지나

한 대행사에서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개발자·학생 대상 AI 해커톤의 참가자 모집 홍보였습니다. 접수 마감일은 이미 정해져 있었고 그때까지 신청자를 채워야 했죠. 홈 배너와 스탠다드 배너를 4주간 노출하고, 타겟 메시지 발송을 결합한 패키지를 협의했습니다. 그리고 계약서에는 한 줄이 더 들어갔습니다. ‘최소 클릭 2,200회를 보장’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보통의 광고 계약에서 미달 리스크는 광고주가 집니다. 기대만큼 안 나와도 “이번엔 반응이 약했네요”라는 말로 정리됩니다. 대행사가 끼어 있다면 그 말을 광고주에게 대신 전하는 일까지 대행사 몫입니다. 그러나 ‘성과 보장형 광고’는 다릅니다. 약속한 클릭 수에 도달할 때까지 매체, 즉 플랫폼이 노력해야 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 보면, 광고 집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광고비 ÷ 2,200회)로 클릭당 상한이 정해집니다. 품의서에 올릴 숫자가 계약 시점에 이미 확정되는 셈입니다. 대행사라면 제안서 단계에서 이 숫자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메리트가 큽니다.

광고비 예산 확정에서 최소 클릭 2,200회 보장 계약, 클릭당 상한 산출까지의 흐름도

2. 보장선 초과 달성의 길

1주차 — 첫 리포트에 다음 주 계획을 같이 적었습니다

7월 10일 오전 10시에 배너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발송 광고는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실행했습니다. 배너로 노출을 깔고 발송으로 클릭을 받는 전략이었죠. 처음부터 두 채널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렸습니다. 첫 주가 지나고 목요일에 리포트를 썼습니다. 그 자리에서 배너 쪽을 더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리포트에 적은 문장은 이랬습니다. “배너 광고의 경우 조금 더 높은 성과를 만들기 위한 보완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계약대로만 하면 그냥 두어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보장한 숫자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뭘 바꿀지를 리포트에 같이 적어 보냈습니다.

2주차 — 계약서에 없던 지면까지도

바로가기 지면을 열고 이벤트 상단과 게시물 상위 노출도 붙였습니다. 전부 계약서에 없던 자리입니다. 2,200회를 못 채우면 손해를 보는 쪽은 대행사가 아닌 매체였으니까요. 열 수 있는 지면은 다 열었습니다. 그러자 그 주 노출이 1주차 전체의 3.6배로 뛰었습니다.

3주차 — 한 번 더 보냅니다

클릭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메시지를 한 차례 더 발송했습니다. 보낸 날 배너 클릭수도 같이 뛰었습니다. 비즈니스 메시지 발송이 배너 클릭수까지도 함께 움직인다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4주차 — 소재 및 우선순위까지 교체

접수 마감이 다가오자 배너 문구를 ‘마감 임박’으로 전부 교체하고 노출 우선순위를 상단과 채용 지면으로 옮겼습니다. 그 주에 캠페인 일간 최고 클릭이 나왔습니다. 지면을 늘리고 발송을 더하고 소재를 바꾸는 일은 어느 캠페인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성과 보장형 광고는 매체가 합니다. 보통은 광고주가 요구해야 시작된다는 점과 차이가 있죠.

주차별 배너 클릭 수 그래프. 1주차 77회, 2주차 123회, 3주차 149회, 4주차 218회로 4주 연속 증가

3. 최종 결과

보장 조건 아래 진행한 캠페인의 전 기간 확정 집계입니다.

보장 클릭 2,200회
실제 클릭 2,803회 (127.4%, +603회)
보장 기준 클릭 단가 3,818원
실질 클릭 단가 2,997원 · 21.5% 낮음

광고비는 840만 원이었습니다. 보장한 2,200회로 나누면 클릭당 3,818원입니다.

실제로는 2,803회가 나왔으니 클릭 하나에 2,997원을 쓴 셈입니다. 같은 예산으로 클릭을 21.5% 싸게 샀다는 뜻입니다.

4. 보장형 광고를 검토하신다면 — 계약서에서 볼 세 가지

01 — ‘클릭 수 vs 단순 노출’: 보장 단위를 확인하세요

노출 보장은 클릭 보장보다 소재와 배치를 개선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습니다.

02 — 못 채웠을 때 어떻게 되는지 문서에서 찾으세요

보장 수치 미달 시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하는지 확인하세요. 환불·추가 집행·기간 연장 등의 명확한 조치 사항이 계약서에 적혀 있어야 합니다.

03 — 리포트 주기와 원데이터를 함께 요구하세요

이번 캠페인은 매주 목요일 일자별 노출·클릭·CTR을 스프레드시트로 보냈습니다. 대행사는 그 파일을 그대로 광고주 보고에 쓸 수 있습니다. 보고용 문서를 만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 준비 중인 캠페인이 이 셋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보장형 광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세 항목. 보고 자리에서 몇 명이 눌렀나를 설명해야 하는데 계약서에는 노출 숫자만 있다, 광고비 품의를 올릴 때 클릭당 얼마를 쓸 수 없다, 집행 중 성과가 부진해도 매체가 먼저 개선안을 들고 올 유인이 없다

셋 중 하나라도 ‘예’라면, 다음 캠페인은 보장형으로 조건을 잡아보시길 권합니다. 로켓펀치 광고 서비스는 ‘성과 보장형’으로 진행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로켓펀치 광고 서비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켓펀치 광고 서비스 소개서에 상품 구성과 클릭 보장 조건을 정리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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