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켓펀치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조민희입니다.
지난 주 로켓펀치에 등록된 공개 비즈니스 프로필이 10만 건을 넘었습니다. 이 프로필들은 3만개 이상의 기업 정보, 5만개 이상의 기술 분야 등 수많은 비즈니스 데이터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연간 백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로켓펀치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국내 ICT 업계 종사자가 약 백만 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로켓펀치는 한국 ICT 업계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일 년에 적어도 한번은 방문하는 필수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몇년 전 Lab80의 정기원 님께서 준비해 주신 오프라인 스타트업 채용 미팅 ‘I Want You for Startup’에 참석한 후 영감을 얻어 Get Rocket 이라는 시험적인 블로그를 열었을 때, 저는 이 일이 이렇게 큰 비즈니스가 될 것 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더 많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서로 연결하고 쉽게 쓸 수 있게 할 때마다, 저희 팀은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구성원들의 인맥을 활용하여 아직 인지도가 작은 초기 기업에도 수많은 지원자들이 생기는 채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기업이 사용하는 기술 정보와 연봉 정보를 연결해서, 특정 기술에 능숙한 전문가에게는 얼마 정도의 연봉을 제시해야 하는지 정확한 통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투자자 정보와 금액, 산업, 기술 정보를 연결하여 우리가 하는 일과 잘 맞는 투자사는 어디인지, 얼마나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도 가늠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력과 학교, 연락처 정보들을 적절히 연결하여,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람도 쉽게 소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켓펀치 팀은 믿습니다. 우리가 더 많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결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수록 인류 문명 발전에 더 커다란 가능성의 문이 열리리라는 것을요.
로켓펀치가 앞으로 해 나갈 큰 도전도 지금과 같이 함께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켓펀치 팀을 대표하여, 조민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