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복지로 직원 건강까지 챙긴다, 영양제 구독서비스 ‘하우투약’이 고객을 찾는 법💊

“건강해야 일도 잘하죠! 건강하고 즐거운 건강복지
알약물약 솔루션으로 영양제 복지를 시작하세요!” – 하우투약

 

직원들의 복지 만족도를 위해 건강검진과 체력단련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직원들의 건강과 영양까지 챙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간편하게 오피스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해 줄 수 있는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하우투약의 알약물약 솔루션’이 등장했습니다!

하우투약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서비스 ‘알약물약 솔루션’은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알약물약 솔루셔너들의 큐레이션 및 기업이 원하는 영양제를 맞춤으로 제공하는데요. 알약물약 솔루션을 통해 ‘영양제 복지’라는 새로운 기업복지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합니다.

<하우투약 ‘알약물약 솔루션’>

기업을 위한 서비스, 기업들이 모인 곳으로 가자 🕊

B2B 서비스인 하우투약의 ‘알약물약 솔루션’은 기업의 복지 담당자, 채용 담당자, 대표님들에게 노출이 되고자 로켓펀치를 찾아주셨습니다. 성장하는 기업들이 모인 플랫폼으로 강점을 가진 로켓펀치에는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계시고 그분들에게 하우투약의 서비스를 어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우투약은 로켓펀치와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친 캠페인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로켓펀치에서 제안한 타겟에 최적화된 방식을 채택하였고, 투자 대비 가장 효율적인 광고 효과를 위해 검색창 하단 배너 광고를 진행하였습니다 😎

 

<하우투약 검색창 하단 배너 광고> (좌)PC 버전, (우)모바일 버전

 

위와 같이 사용자의 디바이스 환경에 알맞은 이미지로 제작되었는데요. 이것은 가독성을 높이고 사용자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되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약 7만 건 이상의 노출 수와 실제로 수백명의 관계자들이 유입되는 등 기업 인지도 확보와 상품 홍보에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우투약 ‘알약물약 솔루션’>

로켓펀치는 연간 380만 명 이상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입니다. 

로켓펀치와 함께 기업 모집 광고를 진행해보세요! 🚀 기업 회원은 물론 개인 회원,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들, 특정 타겟까지도 설정이 가능해 원하는 성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주세요. 빠르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일로 연결되는 사람들, 로켓펀치

거리두기 4단계, 일할 곳 없어진 이들이 향하는 곳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서울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마음 놓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분산 오피스 리더 집무실은 사회와 환경의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24시간 365일  온전히 업무를 위한 공간과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기사 원문에서 발췌]

분산 오피스는 주거 지역 근처에 위치하여 근무 장소를 여러 지역으로 분산하는 사무실 형태로, 이동 거리 및 시간을 최소화하여 비대면을 지향하는 근무에 적합하다. 또한 카페나 독서실과 달리 철저히 ‘일’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기 때문에 업무에 적합한 환경과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분산 오피스 집무실(執務室)의 경우, 철저한 방역은 기본이고, 신분이 증명된 회원들에게만 부여되는 QR코드 출입 시스템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와 맞닥뜨리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더불어 1인당 면적을 여타의 시설들에 비해 1.5~2배 정도 제공함으로써 개인 간 접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앱을 통해 지점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사전에 확인하게 함으로써 지점별 혼잡도 역시 최적의 수준을 유지한다.

[☞ 기사 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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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요즘 세대의 업무 공간 집무실 <나이트 시프트>

안녕하세요! 분산오피스 대표 브랜드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執務室)입니다.

오늘은 집무실의 새로운 공간 서비스 소식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집무실에서, 낮과 밤이 180도 바뀌는 공간 전환 서비스인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는 소식인데요. 조명, 음악, 향, 음식 등 다양한 요소의 변주를 통해 낮과 밤의 공간 분위기를 전환하는 나이트 시프트! 벌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나이트 시프트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나 아직 나이트 시프트를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께서 아주 살짝이나마, 나이트 시프트를 미리 느껴보실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D

나이트 시프트 컨셉 ‘Twilight’

집무실의 나이트 시프트는 이용 시간대에 따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 되었습니다. 유려한 색채 사용으로 유명한 화가 반 고흐의 `밤은 낮보다 더 찬란하게 채색되어 있다.`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Twilight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무실 석촌점 나이트 시프트

나이트 시프트는 일몰과 함께, 집무실의 조명들이 몽환적이고 강렬한 색감으로 바뀌며 시작됩니다. 조명의 색채는 박명(일출 직전, 혹은 일몰 후에 빛이 남이 있는 상태)을 모티브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집무실 지점별 일몰 시간을 자동으로 반영하여 조명을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원격으로 기기를 컨트롤할 수도 있다고 해요!

조명뿐만 아니라 음악, 공간에 감도는 향, 제공되는 다과, 집무실 크루의 서비스 진행 방식도 함께 전환되며, 낮과는 완전히 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알리콘의 SPX(Space Platform Experience) 팀은 예술 전시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공간 트랜지션 연출 방식을 업무 공간에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설명합니다.

나이트 시프트에서 제공되는 다과류

나이트 시프트 기획 의도

사실 집무실은 오래전부터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공간 경험 서비스를 구상해왔습니다. 집무실의 운영사 알리콘 주식회사(공동대표 조민희, 김성민, 이하 알리콘)는 실제 고객들의 집무실 이용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이프 시프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리콘에서 분석한 집무실의 고객 이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집무실 전체 이용량의 19.2% 통상적인 업무시간인 9 to 6,  오전 9시부터 오후 6 이외의 시간대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자료 출처 : 집무실

알리콘 측은 이 19.2%의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무실의 24시간 운영 시간 중, 늦은 저녁 시간부터 새벽에 집무실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올빼미족들의 ‘새벽 감성’을 나이트 시프트에 세세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알리콘의 SPX팀을 이끄는 정형석 CDO는 나이트 시프트의 공간 디자인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정형석 CDO 인터뷰 내용 中 – 
편안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무겁지 않은 리듬의 감각적인 음악, 친구나 지인을 초대하고 싶은 느낌 등의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고객의 머릿속에 있는 두루뭉술한 이미지들을 최대한 현실에 구현하고자 했어요. 업무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만이 가지고 있는, 고요한 듯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무드를 통해 새로운 업무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집무실의 나이트 시프트는 지난 24일 목요일 저녁, 집무실 석촌점에서 60여 명의 집무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객의 88.2%가 나이트 시프트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87.6%가 주변 지인에게 집무실의 나이트 시프트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벌써 집무실 고객들의 나이트 시프트에 대한 뜨거운 호응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좌) 집무실 석촌점 주간 전경 / (우) 24일 진행된 집무실 석촌점 나이트 시프트

석촌점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성공적인 첫 만남을 가진 나이트 시프트!
집무실의 나이트 시프트는 앞으로 정동 본점, 서울대점, 일산점을 비롯한 집무실 전 지점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밤에 더 집중이 잘 되는 올빼미족이시라면, 야근이 잦은데 집이나 카페에서는 집중이 힘드신 분이라면! 다가올 열대야에도 끄떡없이 쾌적한 집 근처 사무실, 집무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낮에도 밤에도 집무실에서 가장 좋은 업무 공간을 경험해보세요!
앞으로도 24시간, 365일. 언제나 더욱 질 좋은 업무 환경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발전을 거듭하는 집무실이 되겠습니다 😀

[법무 가이드]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본 창업자 지분율 결정

안녕하세요. 변승규 변호사입니다.

​“변호사님, 지분율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이 질문은 창업자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분율을 결정하는 것은 법률적인 측면으로만 바라볼 문제는 아니므로 변호사로서 단정적인 답을 줄 수 없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마침 tvN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창업자들의 지분율 결정을 주요 소재로 다루어 스타트업 업계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 <스타트업> 6회에 소개된 창업자들 지분율 결정을 통해서 스타트업 지분율 결정의 어려움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CASE: 삼산텍의 창업자 지분 분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샌드박스에 입성한 달미(배수지)와 도산(남주혁)의 삼산텍은 샌드박스로부터 투자금을 받기 전에 실사를 받습니다.

​삼산텍의 실사를 맡은 SH벤처캐피탈의 지평(김선호)은 삼산텍의 정관 등에는 10점 만점을 주었지만, 주주명부는 0점을 주면서, 이 주주명부를 보고도 삼산텍에 투자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는 독설을 내뱉습니다.

​달미를 포함한 창업자들에게 각 16%씩을 분배하고, 기여도가 높은 도산에게는 3%를 더 얹어서 19%를 분배한 주주명부는 언뜻 보기에 가장 공평한 주주명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지평은 공평한 지분율이 결국 대표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 다른 창업자가 투자자와 손을 잡으면 회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뺄 수 없는 사람 즉, 키맨(Key-man)이 되는 대표에게 지분을 몰아주라고 충고합니다.

​대학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창업자들 도산(남주혁), 철산(유수빈), 용산(김도완)은 지분율을 앞에 놓고 싸움을 벌이고, 삼산텍은 문을 닫을 위기까지 겪습니다.

그러나 창업자들의 깊은 신뢰와 대표이사 달미의 결단으로 도산에게 64%의 지분을 몰아주고, 대표인 달미를 포함한 나머지 창업자들은 7%씩의 지분율을 보유하기로 합니다.


실제로 VC는 대표의 지분율이 높은 회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평의 말처럼 대표가 회사를 안정적으로, 열심히 경영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표가 높은 지분율을 보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외부 주주들의 간섭이나 경영권 탈취 시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대표이사에게 주식을 몰아주면 되는 참 간단한 문제 같습니다.

그냥 지평 말처럼 대표이사인 달미에게 90%를 몰아주면 되지 않을까요?

만약 대표이사에게 지분을 몰아주면, 나머지 창업자들은 자연스럽게 적은 지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대표를 제외한 (적은 지분을 받는) 창업자들은 현재 처우가 나쁘지만 회사가 성공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 논리에 맞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다시 말해, 현재 처우도 나쁘고, 회사가 성공해도 별로 남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창업자 중 한명으로서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대표일지라도 창업자들에게 회사에 헌신을 요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표에게 지분을 내놓으라는 지평의 충고에 철산과 용산이 화를 내는 것을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만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분율이 낮은 창업자에게 좀 더 많은 급여를 주거나 추후 스톡옵션으로 보상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트업이 대기업만큼 많은 돈을 주기도 어렵고, 대기업의 안정성이나 이름값 등의 무형적 가치를 제공해 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이 방법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삼산텍은 문제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도산은 극 중에서 실패가 검증된 경영자이고, 달미는 팀원들이 사용하는 기본적 용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의 문외한입니다. 그래서 도산에게 지분율을 몰아주는 것도 지평에게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대표이사인 달미에게 높은 지분율을 몰아주기도 어렵습니다. 삼산텍은 AI를 개발하는 테크 스타트업인데 AI기술에 관하여 잘 알지 못하는 달미가 삼산텍의 키맨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스타트업 지분율을 결정하면서 모든 요소를 만족하는 선택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달미(배수지)의 결정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스타트업 지분율 결정에 정답은 없고, 스타트업마다 다른 사정이 있기 마련인데, 달미는 팀원들의 마음을 고려한 꽤 지혜로운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달미가 비록 대표이지만, AI를 개발하는 회사의 키맨이 될 수 없고, 도산은 개발자로서 능력은 뛰어나지만 경영 능력은 없습니다.

​이 경우 대표이사와 최대주주를 분리하는 것이나, 최대주주는 회사의 키맨이라고 할 수 있는 도산이 되는 것은 삼산텍 나름의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물론, 이런 선택이 옳았는지는 시간이 흐른 뒤 회사의 성공여부에 따라 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지분율을 결정하고 주주명부에 도장을 찍었다고 지분율 결정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결정한 지분율에 맞게 주식 거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누군가는 주식을 팔고, 누군가는 주식을 사서 정해진 대로 지분율을 바꾸어야 합니다.

​또는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상증자 등기도 필요합니다. 지분율의 변동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반드시 서면 계약서를 통해서 거래해야 합니다. 그래야 훗날 엑시트(exit)를 하는 단계서 누가 얼마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지 불분명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식거래를 했으면 정해진 기한 내에 세무 신고도 마쳐야 합니다.

​극적인 감동을 위해 드라마에서는 이처럼 지루하게 생각될지 모르는 절차를 장면으로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훗날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분율 구성에 관해 변호사가 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스타트업 업무 경험 많고 생태계를 잘 아는 변호사로부터 이에 관한 다양한 이슈와 사례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창업자들끼리 협의를 통해 지분율을 결정하면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실제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주식거래를 하셔서 법적 분쟁을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법무법인 세움 변승규 변호사
[출처] 법무법인 세움 / https://blog.naver.com/seumlaw/222152979993

SK그룹 2020 임팩트 유니콘 최종 선정, 분산 오피스 [집무실] 오픈

 

다가오는 8월 3일, 집 근처의 공유 오피스를 지향하는 “집무실(執務室)” 정동 본점 겸 체험관이 가오픈한다. 집무실은 이번 2020 임팩트 유니콘에 선정된 로켓펀치-엔스파이어 연합이 제공할 업무 공간 서비스이다.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리고 어제(7월 30일) SK그룹은 최종적으로 집 근처 공유오피스 사업을 제안한 로켓펀치-엔스파이어 연합을 포함한 6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로켓펀치는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도 선정된 바 있다.

 

‘로켓펀치’와 ‘엔스파이어’가 시작하는 집무실은 원격 근무, 재택 근무 등 늘어나는 유연 근무 수요에 맞춰, 개개인의 독립되고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공유 오피스와 다르게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기업의 구성원이 기존 중심업무지구의 오피스로 출퇴근하는 것이 아닌, 각자 집에 가까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방식인 것. 집무실은 이런 특징들 때문에 ‘분산 오피스’라는 표현이 더 맞다고 덧붙였다. 

 

집무실은 하루 평균 2시간의 출퇴근 시간이 사라지면 탄소배출, 교통체증,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산 오피스 ‘집무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집 근처 사무실”을 표방하며, 앞으로 늘어날 뉴노멀 라이프 속 유연 근무에 맞춰 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자체적으로 디자인하여 제작한 워크모듈(데스크형 업무 공간)은 화상 회의 등 원격으로 일하는 환경을 고려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고 덧붙여 말했다.

 

집무실은 이번 ‘정동 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5호점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동 본점의 위치를 결정할 때도 접근성과 주변 자연환경, 지리적 이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생길 집무실 또한 주거 지역의 출퇴근 인구 규모, 대중교통 노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이상적인 위치를 찾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실 수요자의 주거지역 데이터를 수집하여 출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집무실 정동 본점은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가오픈 기간을 갖고, 8월 18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집무실 측은 가오픈 기간에는 유연 근무를 운영하고 있거나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로켓펀치-엔스파이어는 이번 임팩트 유니콘 선정을 통해 최대 3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며, 집무실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도 동시에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