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 가이드] 수출입의 필수품, 컨테이너의 종류

안녕하세요

트레드링스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설명드렸던 컨테이너의 종류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컨테이너는 크기와 쓰임새에 따라 구분하게 됩니다.

 

크기를 기준으로 보면, 길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20feet, 40feet, 45feet로 나뉘어집니다.

특별히 길이는 40feet 컨테이너와 같지만 높이가 조금 더 높은 40’ high cubic 라는 컨테이너도 있답니다.

쓰임새에 따라서는 좀더 다양하게 나뉘어집니다.

 

리퍼 컨테이너 (Reefer container)

가장 먼저 냉장 냉동 제품을 운반하는데 쓰이는 리퍼(reefer) 라는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리퍼 컨테이너는 1950년대 후반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컨테이너가 개발되면서 이용되기 시작했는데요, 1960년대 중반, 별치식 리커펀테이너가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해상 운송에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0년을 지나며 컨테이너의 설정온도를 ±0.2℃ 이내로 유지·제어할 수 있게 됐고, 공기제어법(Controlled Atmosphere)의 도입으로 컨테이너내의 화물 보존기간을 크게 연장시켰으며, 온도를 -30℃이하로 설정할 수 있게 되면서 과일 어류, 육류 등 식료품에서부터 약품, 의료기기 등 특수화물 수송에도 이용되는 등 그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은 저마다의 색으로 컨테이너를 색칠해서 구별하곤 하는데, 이 리퍼 컨테이너의 경우에는 모든 회사가 흰색 컨테이너를 사용한답니다.

 

오픈탑(Open Top) 컨테이너

두번째로 오픈탑(Open Top)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뚜껑이 없는 컨테이너로 폭이 작지만 높이가 높은 화물의 경우 많이 쓰이는 컨테이너입니다. 때때로 곡식처럼 한번에 밀어넣는 품목의 경우에도 이용되죠.

 

솔리드 벌크(Solid bulk) / 드라이벌크(Dry Bulk) 컨테이너

얼핏 보기에는 일반 컨테이너와 비슷해보이는 이 컨테이너는

뚜껑부분에 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곳으로 원하는 물건을 넣은 후 하단에 있는 슬라이드형 문을 이용해 화물을 빼내는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콩, 쌀 보리 등 곡물류나 가루형 화물운반에 적합한 컨테이너 입니다.

 

플랫랙(Flat Rack) 컨테이너

<출처 산업통산자원부 블로그>

조금 특수한 경우 사용되는 컨테이너도 있습니다.

바로 플랫랙(Flat Rack) 컨테이너 입니다.

플랫랙 컨테이너는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컨테이너와는 다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다양한 크기, 다양한 형태의 화물을 선적하기에 유리하죠.

하단부에는 이동시 화물을 고정시킬 수 있도록 와이어 등을 통해 화물을 묶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있습니다.

 

탱트(Tank) 컨테이너

액체류의 운송을 위해 고안된 이 컨테이너는 위험물, 비위험물을 가리지 않고 액체라면 모든 종류가 운송이 가능합니다.

사각의 컨테이너 프레임 안에 원형의 탱크가 장착된 모양으로, 구조상 어쩔수 없이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요, 덕분에 최근 이를 보완해서 빈틈없이 채울 수 있는 플렉시 컨테이너도 있답니다. 특별한 형태의 컨테이너라기보단, 일반 컨테이너에 방수처리된 주머니를 넣고 그 주머니에 액체를 넣어 운반하는 컨테이너로, 최근 와인 등의 제품 운반 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자. 이제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수출입을 하는 물건들이 다양해지면서 컨테이너 역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들에 대해 잘 알아보고 알맞은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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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동일 수출입 전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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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류 가이드] 미주지역 E-Log (Electoric Logging Device) 제도 시행

안녕하세요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입니다.
 
2017년 12월 18일부터
미주지역에서  E-Log (Electoric Logging Device) 제도가 시행됩니다.

내륙 운송에 대한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다 보니
많은 운송 업체들이 이 제도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제도가 어떤 제도이며, 향후 내륙 운송은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자세히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제도는 Truck Driver 들의 과중한 운전시간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간단히 시행 방법을 요약하면

 Electronic logging device (ELD)를 트럭 엔진에 부착하여 운송 시간 체크
   (2017년 12월 14일부터 일부 시행하고, 2018년 4월부터 벌금 부과)

 운전 가능한 시간 12시간으로 제한
(, 100MILE 이내를 운전하는 트럭에게는 해당 사항은 없음)

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동을 켜는 순간부터 측정이 되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비용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 역시 이에 비례하여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운송시간이 10시간이 되었을 경우 기사는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운송 시간 역시 지연,

 Electronic logging device (ELD)를 부착한 트럭만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DRIVER 들의 품귀현상으로 인한 내륙운송료 인상

 Electronic logging device (ELD) 미 장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행이 제한되는 트럭들이 많은 관계로 차량 수배 어려움

▶ 부득이한 사고나 교통체증의 이유로 운전시간 제한에 걸리게 되었을 때도 추가 비용들이 발생
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E-Log 제도는 미국 내륙 운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잘 숙지하셔서 보다 안전하게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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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류 가이드] Commercial Invoice – 커머셜 인보이스

안녕하세요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입니다.

 

수출입을 위해서는, 수출자와 수입자상의 거래증빙을 위한 자료가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국내 거래에서는 거래명세서가 있듯, 수출입 거래에서는 invoice(송장)가 필요하답니다.

수출입 시 필요한Invoice는 크게 Commercial Invoice와 Proforma Invoice으로 나누어 지는데,

Commercial Invoice는 실 거래명세서로, 실제 거래 대금 지급에 증빙되는 송장이며,

Proforma Invoice는 동남아나,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요구되는 사항으로, 수입허가나 대금지급인증을 받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송장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서류지만

막상 받고 나면 이 서류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떤 정보를 넣어야 하는지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Commercial Invoice (CI) 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먼저 Commercial Invoice (CI) 양식을 살펴볼까요?

양식은 위 그림처럼 화물에 대한 정보 등을 적게 되어있습니다.

이 양식을 보시게 되면 Packing List와 비슷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맞습니다.

해당 서류는 Packing List에 적어야 하는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답니다.

해서 이번 시간에는 Packing List와 다른 부분, Commercial Invoice (CI) 서류에만 넣어야 하는 부분은 빨간색으로 따로 표시를 하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Terms of Delivery and payment

수출자와 수입자가 계약한 운임조건을(Incoterms) 적는 공간입니다.

2. Unit Price (단가)

화물 수량 단위에 맞춰 단가를 적는 공간입니다.

이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화폐단위는 계약한 화폐단위로 적어야 한답니다.

3. Amount (총액)

단가에 수량을 곱한 총 금액을 적어야 합니다.

4. Signature(서명)

Packing List와 동일하게 오른쪽 하단에 있는 서명 또는 명판직인 찍어주셔야 합니다.

자, 생각보다 간단하죠?

 

오늘은 수출입의 가장 기본적인 선적서류인 Commercial Inovice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활용하시어

보다 쉽고 편리한 수출입 물류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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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류 가이드] Seal Fee, VGM, Trucking charge

안녕하세요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입니다.

수출입 서류를 보다 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죠.

오늘은 해상 수출입 운임 항목 중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Seal Fee, VGM, Trucking charge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Seal fee, Seal charge, 씰피

Seal fee를 설명해드리기 전에 먼저 Seal에 대해 설명해드려야겠죠.

Container seal, 혹은 편하게 Seal이라 불리는 이것은 바로 컨테이너 내장화물의 안전을 위해 컨테이너 적입 상태에서 봉인표시 한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Seal을 설치하기 위해 받는 비용을 Seal fee라고 한답니다.

쉽게 말해 자물쇠 장착 비용이죠.

 

이 Seal에는 작은 열쇠처럼 생겼으며, 일련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화물이 컨테이너에 적입이 된 이후에 도난, 망실 등의 방지를 위하여 위 사진과 같은 Seal을 장착하게 되는데, 자물쇠와 같은 seal을 제거하지 않으면 컨테이너를 열 수 없기때문에 화물을 수취하였다면 Seal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 Seal이 파손되거나 혹은 바뀌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운송인은 수하주가 변상책임을 물었을 경우 이에 응해야 됩니다.

 

2. VGM, Verified Gross Mass

VGM이란 2016. 7. 1부 IMO(국제해사기구)에서 발효된 컨테이너화물 총중량 검증제로,

수출자(Shipper)의 책임하에 Seal을 채운 이후 컨테이너 무게를 포함한 화물의 총중량(Gross weight)을 신고하게 되었으며, 계측시 발생되는 비용의 보전을 위해 이와 같은 서차지(Surcharge)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수출자로서는 번거로운 일이고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일이지만 VGM 신고를 하지 않으면 선적이 거부되므로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니 꼭 수출시 꼭 챙기셔야 합니다.

 

3. Trucking charge, Truckage, 트럭비용, 내륙운송비용

말 그대로 내륙 운송시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내륙운송비용은 수출입 물류비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중의 하나 입니다.

운송 시점(날짜, 요일, 시간 등)과 운송 환경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많이 발생하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부가세는 별도라는 사실!

 

자, 몰랐던 표현들을 알게 되니, 이제 수출입 서류가 조금 쉽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다음 이 시간에도 역시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한 수출입을 진행하실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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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류 가이드] 인코텀즈

안녕하세요.

수출입 물류 전문 기업 트레드링스 입니다.

 

트레드링스의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그리고 수많은 화주들의 수출입 상담을 해주면서 이런 대화를 자주 나누게 됩니다.

트레드링스 : “혹시 해당 화물 인코텀즈가 어떻게 되나요?”

화주 : “예?? 인코텀즈요?? 그게 뭔가요??

사실 인코텀즈는 어렵지 않습니다.

화주 분들은 이미 인코텀즈를 알고 계십니다. 다만 생소한 언어로, 약자로 표현되기에 인코텀즈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뿐이죠.

 

수출 건 이세요?

수입 건 이세요?

물류비는 수출자 측에서 지불하시나요?

수입자 측에서 지불하시나요?

출발항에서 도착항까지의 비용만 확인하시는 건가요?

출발지, 도착지 내륙운송도 필요한가요??

도착지 관세도 확인이 필요한가요?

항구에서 발생하는 부대비용은 누가 내나요?

보험 비용도 확인해 드려야 하나요??

혹시 운송 중에 물건이 파손되면, 누가 책임 지나요??

 

위에 있는 모든 질문을 하나로 묶으면??!!

바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던 “인코텀즈 가 어떻게 되시나요??”가 됩니다.

 

물류 현업에 있는 실무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확인하고자 다양한 정보들을 코드화 하고 이를 약속으로 정한 것

그게 바로 인코텀즈인 것이죠.

때문에 인코텀즈 정형조건은 법적 효력이 있거나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수출자, 수입자, 그리고 물류 담당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주고받기 위한 일종의 치트키인 셈입니다.

자 그럼, 인코텀즈의 상세 내용들을 살펴보고 물류 초보에서 물류 전문가로 변신해 볼까요?

 

[요약] 국제상업회의소에서 각국의 무역 용어를 조사하여 작성한 무역조건에 대한 국제규칙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인코텀즈의 사전적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

 

누가, 어디까지의 비용을 부담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Risk 는 누가 지는지 아래의 사진을 통해 살펴볼까요??

[수출(Export)]

 

 

 

 

[수입(Import)]

 

수출자와 수입자가 실질적으로 계약을 하고 수출입을 진행할 때, 이러한 구분을 서로가 인지하기 위해 수출입 서류 상에 인코텀즈는 명기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몇 가지 예시를 좀 알아볼까요?

-상황 1-

화주 : “음, 김해공장에서 상해항까지 물건 보낼꺼구요, 상해항까지만 저희가 비용 지불하기로 되어 있어요, 보험 좀 들어주세요”

트레드링스 : “”아!! CIF Shanghai port 시군요 !! 해당 기준으로 견적 확인해드리겠습니다 “

 

-상황2-

화주 : “음, 독일에서 2cbm 정도의 화물을 수입해 올 껀데요. 독일 공장에서 창원에 있는 공장까지 저희가 비용 다 냅니다.

트레드링스 : “아, EXW 조건으로 비용 확인하여 안내 드리겠습니다”

 

-상황3-

화주 : “음, 미국 롱비치 인근 지역 에서 마산까지 물건을 수입해 올 건데요. 수출자 측에서 롱비치 Port 까지 물건을 가져다 준다고 해요.

트레드링스 : “ 아, FCA USLGB 조건이시군요, 현지 부대비용부터 계약서, 선적서류에 있는 인코텀즈를 꼼꼼히 살피고,  물류비 견적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물류비 견적은 당연히 트레드링스에서 ~!

 

자, 보셨나요?

이처럼 인코텀즈를 활용하면 복잡한 수출입 물류 상황도 간단히 표기할 수 있답니다.

생소하다고 어려워하시지 말고 앞서 말씀드린 부분을 기억하셔서

편리한 수출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수출입 물류 지원 서비스 알아보기 

[작성자] 정동일 수출입 전문 컨설턴트 https://www.rocketpunch.com/@demiancd9888d1

[출처]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트레드링스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tradlinx